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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의존성이란(Path dependency) [변화가 극심한 변혁기에는 변화의 속도가 느린 일반 대중 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은 반드시 망하는 길이다. "내 한 몸 잘 가짐이 천금보다 중하니 순간의 평안함과 위태로움이 마음가짐에 달려 있느니라. 굽은 길과 갈림길이 많아 죽는 길로 쉽게 빠져드는데, 탄탄한 대도의 살 길이 없는 게 아니요 바로 찾기가 어려울 뿐이니라." (도전 6:61장)]경로 의존성(Path dependency)이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폴 데이비드 교수와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주창한 개념으로 법률이나 제도, 관습, 문화, 과학적 지식,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우리의 일상 생.. 2023. 11. 30.
챗GPT통역사로 업그레이드 [챗 GPT 동시통역 기능,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비록 순차통역이지만 제한시간이 없고, 3시간 4시간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저도 직접 활용을 해보니, 챗 GPT 음성 챗팅기능은 정말 훌륭한 비서를 하나 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현재 인류는 정말 AI 기술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들을 적절히 잘 활용을 한다면 시간과 정력을 엄청 줄이면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챗GPT통역사로 업그레이드 챗GPT 앱에서는 서로 대화가 가능하고, 영어로 대화도 가능하니까, 동시 통역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해서 챗 GPT 앱을 실행시켜서 "네가 지금부터 동시 통역사 역할을 해 줘"라고 챗 GPT에게 페르소나를 주고 실행.. 2023. 11. 30.
동의보감- 내경편 권3-50 소장부(小腸腑) 소장부(小腸腑) [동의보감 원문 링크] 소장의 길이는 3장 2척이고 둘레는 2.5촌이며, 직경은 8과 1/3푼이고 무게는 2근 14냥이다. 배꼽에서 왼쪽으로 첩첩이 쌓여 16굽이로 돌아가는데 곡식 2말 4되와 물 6과 2/3홉을 받아들일 수 있다. 《영추》 소장은 뒤로 척추에 붙어 있고 배꼽에서 왼쪽으로 돌아 잎이 쌓이는 것처럼 내려간다. 《영추》 위(胃)의 아래출구는 곧 소장의 위쪽 입구로 유문(幽門)이라고 한다. 배꼽의 1촌 위가 수분혈인데, 이것이 소장의 아래출구이다. 《입문》 배꼽의 3촌 아래에 있는 관원혈이 소장의 모혈(募穴)이다. 등에는 18번째 척추 아래 양쪽에 소장수가 있다. 이것들이 소장의 부위이다. 《동인》 위(胃)에서 수곡을 삭히면 그 찌꺼기는 위(胃)의 출구로부터 소장의 입구로 전해.. 2023. 11. 30.
하인리히 법칙* 거대한 사건 발생 전에는 전조 현상이 존재한다 [2024년, 갑진년엔 더욱더 많은 자연재해와 인재들, 정치적 갈등과 전쟁 그리고 새로운 감염병 등이 발생할 것으로 무속인과 역술인들은 예상한다. 시운과 국운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2024년엔 남북간의 긴장고조가 더욱 격화될 것 같다. 사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중국과 대만간 전쟁 발발 가능성을 거의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그로 인해 남북간의 전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의 발발 원인과 징조들은 이젠 차고도 넘친다. 누구도 재앙이나 전쟁발발을 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그러한 징조들을 일방적으로 무시한 사람과 징조를 예민하게 느끼고 나름 대비를 한 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반드시 운명을 달리할 것이다. 변화에 민감한 자가 살아남는 것은 진화의 일반.. 2023. 11. 29.
2024년 생성AI가 촉발한 IT트렌드의 핵심 2024년 생성AI가 촉발한 IT트렌드의 핵심은 (김지현 부사장) Chat GPT 하나가 중요한게 아니라 똑똑한 AI 기반의 서비스를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됐다. 제2의 다음, 제2의 카카오톡, 제2의 배달의 민족, 우버와 Air BMB가 나올 수 있는 그런 모멘텀이 만들어지겠죠. Chat GPT 체봇 기반으로 커머스가 바뀐다면 어떤 걸까? 마켓컬리가 Chat GPT화 된다면 뭘까? 배달 시장이 Chat GPT기반으로 제공된다고 하면 뭐가 달라질까? 사주풀이와 운세 상담도 바뀔 수 있어요. 수많은 사주풀이 전문가들이 나오는 거죠. 심지어 이 사주풀이 전문가는 터키어도, 불어도 해. 미국 대상으로 서비스도 할 수 있어. 내년도는 AI 앱 스토어의 원년이 될 것이다. 아이폰이 나왔던게 2006년도 있던가요... 2023. 11. 29.
동의보감- 내경편 권3-49 위부(胃腑) 위부(胃腑) [동의보감 원문 링크] 위(胃)는 시장이다. 주(註)에, "수곡이 들어가고 오미가 모두 들어가니 북적대는 시장과 같아서 시장이라 한 것이다"라 하였다. 《내경》 위(胃)를 태창(太倉)이라 하는데 민간에서는 밥통이라 한다. 수곡 3말 5되를 받을 수 있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대변을 2번 본다. 한 번에 2.5되를 배설하고 하루에 5되를 배설하기 때문에 7일이 지나면 3말 5되를 배설하여 수곡이 모두 없어진다. 그러므로 보통 7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이니 위(胃) 속에 있는 수곡과 진액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이다. 《입문》 목구멍에서 위(胃)까지의 길이는 1자 6촌이다. 위(胃)는 심폐골(心蔽骨)과 배꼽의 중간에 있다. 위(胃)에서 심폐골, 배꼽까지는 각각 4촌씩 떨어져 있다. 《난.. 2023. 11. 29.
펀글: 출처 모를 초고에너지 우주선 포착,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 불가’ 현대 물리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고에너지 ‘우주선(Cosmic Ray∙宇宙線)’이 두 번째로 포착됐다. 이 우주선의 출처 또한 전혀 알 수 없는 ‘공허(Void)’여서 인류의 천문학적·물리학적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 ‘텔레스코프 어레이’(Telescope Array) 공동연구단은 지난 2021년 포착된 우주선 입자의 에너지가 244EeV(엑사전자볼트=10의 18제곱 전자볼트)로 이론상 가능한 수치보다 5배나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텔레스코프 어레이는 미국 유타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가 주도하는 국제 연구단으로 미국 유타주 서부 사막에 입자 검출기 507개를 700㎢의 면적에 일정하게 배열해 만든.. 2023. 11. 29.
동의보감- 내경편 권3-48 담부(膽腑) 담부(膽腑) [동의보감 원문 링크] 간의 남은 기가 흘러넘쳐 담(膽)으로 들어가 모여서 정(精)을 이룬다. 이렇게 안으로 정을 간직하여 내보내지 않아서 밖으로 사물을 밝게 볼 수 있으므로 청정지부(淸靜之府)라 하며 눈과 통한다. 《맥결》 일월혈은 담의 모혈(募穴)로 젖꼭지 아래로 3번째 늑골 끝에 있는 기문혈의 5푼 아래에 있다. 등에는 10번째 척추 아래 양쪽에 담수가 있다. 이것들이 담의 부위이다. 《동인》 담은 금(金)에서 생기고 금은 무(武)를 주관하기 때문에 중정지관(中正之官)이 되어 결단을 한다. 품성이 굳세고 바르며 과단성이 있고, 곧아서 의혹이나 사사로움이 없는 것은 담의 기가 올바르기 때문이다. 《입문》 간은 손발톱과 상응한다. 손발톱이 두텁고 누러면 담이 두텁고, 손발톱이 얇고 붉으면 .. 2023. 11. 28.
펀글: 일요일에 교회 가야해요? …‘하느님AI’에 물어보니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사지문화의 물결이 불현듯 코앞에 다가와 있는 듯하다. 모든 종교, 영성문화와 수행문화의 결론은 인간의 신성을 온전히 회복시켜 광명한 세상을 여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실제 영성을 회복하는 일은 개개인 각자가 스스로 수행을 통해 직접 체험해야하는 일이다. 모든 기존의 낡은 질서들이 무너지는 대변혁의 시점, 각각의 도그마로 완고하게 무장된 기존의 해묵은 종교들이 과거 2천년 동안도 해오지 못한 그 일을 과연 감당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다. 19세기말 서양 제국주의와 야합한 기독교의 실태를 꿰뚫어 보고 처절한 구도를 통해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 대신사께서는 천주로 부터 직접 시천주 주문을 받고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이 "열 석자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리"라고 .. 2023. 11. 27.
펀글: 한국인과 유대인...같은 점 5가지, 다른 점 4가지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하는 한민족의 건국정신인 홍익인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이 이 홍익인간 이념의 구체적인 실천강령이 정확이 무엇인지를 아는 한국인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일연스님의 삼국유사 고조선기를 보면 홍익인간은 환국으로부터 동방 배달국을 개척하신 환웅에게 전수된 이념으로 명시되어 있는데도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홍익인간은 단군의 건국이념으로만 알고 있다. 얼마전 국회에서는 홍익인간의 개념이 모호하다고 우리나라 교육이념에서 삭제시키자는 몇몇 의원들이 역풍을 맞기도 했었다. 홍익인간은 모든이상주의 사상의 뿌리이며 따라서 한국인뿐만 아니라 이상세계을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지고의 가치를 지닌 이념이다. 과연 홍익인간과 티쿤 올람을 비교하는 것이.. 2023. 11. 27.
동의보감- 내경편 권3-47 신장腎臟 신장(腎臟) [동의보감 원문 링크] 신장의 형태는 팥과 같은데 서로 고리처럼 연결되어 굽은 채 척추골 양쪽의 막에 붙어 있다. 속은 희고 겉은 자주색이다. 양쪽 2개의 신계(腎系)가 서로 통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위로는 심계(心系)와 통하여 하나가 된다. 이것을 가리켜 '감수(坎水)는 북쪽에 있고 이화(離火)는 남쪽에 있어서 수화가 서로 감응한다'고 하는 것이다. 《입문》 장(藏)은 각각 하나씩인데 신장만 2개가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장이 2개라고 하지만 모두 신장은 아니다. 왼쪽은 신장이고 오른쪽은 명문이다. 명문이라는 것은 정신(精神)이 머물러 있는 곳이고 원기와 관련된 곳이다. 남자는 여기에 정을 간직하고, 여자는 이 곳이 포(胞)로 이어져 있다. 그러므로 신장이 하나인 것을 알 수 있다. .. 2023. 11. 27.
역사 공부 모임 (11월 27일) [대한사랑 마닐라 역사 공부 모임] 일시: 2023년 11월 27일 마닐라 오후 7시~8시30분 (한국 8시~9시30분) 주제: 홍익인간의 도와 천부경 참가 Zoom 회의 https://us02web.zoom.us/j/88501113535?pwd=bFRoUFl3dDNnZFlXZVJSTEYwa2pKUT09 회의 ID: 885 0111 3535 암호: 1691 ‘홍익인간((弘益人間))’과 ‘마음[情神]공부’, 앞으로 이 두 가지 주제어를 대한사랑 마닐라 경당 모임의 핵심주제로 두려고 합니다. 9천 년 전 환국시대부터 전해온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이 인류문명과 역사학의 결론이며, 세상의 모든 종교와 이념을 통합할 수 있는 핵심어이자 각종 이상주의 사상의 원형이라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를 통해 논의된 .. 2023. 11. 26.
동의보감- 내경편 권3-46 폐장肺臟 폐장(肺臟) [동의보감 원문 링크] 폐의 형태는 사람의 어깨와 비슷하다. 2개의 퍼진 잎과 여러 개의 작은 잎이 있으며, 가운데에 24개의 구멍이 늘어서서 여러 장기에 청탁의 기를 나누어 퍼뜨린다. 백(魄)을 간직하는 일을 주관한다. 《내경주》 폐계(肺系)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위로 후롱(喉嚨)과 통하는 것인데, 이것은 가운데 쪽에서 심계(心系)와도 통한다. 다른 하나는 심장으로부터 폐의 양쪽의 큰 잎 사이로 들어간 뒤, 구부러져 뒤쪽을 향해 있는 것이다. 《입문》 폐는 가을을 주관하고, 수태음과 수양명을 다스리며, 경신일(庚辛日)을 주관한다. 서방은 조(燥)를 낳고, 조는 금(金)을 낳으며, 금은 매운맛을 낳고, 매운맛은 폐를 낳는다. 폐는 양 중의 태음이고, 가을기운과 통한다. 《내경》 폐는 하늘.. 2023. 11. 26.
동의보감- 내경편 권3-45 비장脾臟 비장(脾臟) [동의보감 원문 링크] 비의 형상은 말발굽과 같고, 안쪽으로 위완을 감싸고 있다. 이것은 토(土)를 본뜬 형태이다. 경락의 기가 교대로 그 속으로 돌아와서 신령한 기운[眞靈之氣]을 운영한다. 의(意)가 머무는 곳이다. 《내경주》 비(脾)란 돕는다는 뜻이다. 위(胃)의 아래에서 위기(胃氣)를 도와 수곡을 소화하는 일을 주관한다. 위(胃)는 받아들이는 일을 주관하고, 비는 소화시키는 일을 주관한다. 《강목》 비는 중완(中脘)의 1촌 2푼 부위에 있고, 위로는 심장으로부터 3촌 6푼 떨어져 있고, 아래로는 신장으로부터 3촌 6푼 떨어져 있으며, 중간의 1촌 2푼 되는 부분을 황정(黃庭)이라 한다. 이것은 하늘에서는 태양이 되고 땅에서는 태음이 되며 사람에서는 가운데 황색의 조기(祖氣)가 된다. 도.. 2023. 11. 25.
"의료계의 혁명".. 전자가 가속되어 암을 죽여버리는 역대급 기술 [빛이란 무엇인가? 大虛有光(대허유광)하니 是神之像(시신지상)이오. 5500년 전 선인 발귀리께서는 "우주의 큰 빔 속에 밝음이 있으니, 이것이 신의 모습이라"하셨다. 즉, 만유의 존재 바탕인 빛[光, 밝음]이 곧 신神이라는 말씀이다.] "의료계의 혁명".. 전자가 가속되어 암을 죽여버리는 역대급 기술 나왔다. 유튜버: Softdragon SOD 2023년 10월 독일의 연구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작은 입자 가속기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의 저널 nature에 발표가 되었고요. 학계는 이번 연구를 두고 "마일스톤: 초소형 입자가속기가 작동한다"고 대서 특필했습니다. 독일 연구진이 만든 입자 가속기는 바로 여기 위에 있는 요만한 동전 수준 크기의 판 위에도 올릴 수 있을.. 2023. 11. 24.
동의보감- 내경편 권3-44 심장心臟 심장心臟 [동의보감 원문 링크] 심장의 형태는 아직 피지 않은 연꽃과 같고, 가운데에 9개의 구멍이 있어 천진(天眞)의 기운을 끌어당기며, 신(神)의 집이다. 《내경주》 심장의 무게는 12냥이고, 가운데에 7개의 구멍과 3개의 털이 있으며, 정즙(精汁) 3홉을 담고 있으며 신(神)을 간직하는 일을 주관한다. 《난경》 심장에는 7개의 구멍과 3개의 털이 있다. 7개의 구멍은 북두칠성에 대응되고 3개의 털은 삼태성(三台星)에 대응된다. 그러므로 마음이 지극히 진실하면 하늘이 응하지 않는 바가 없다. 《입문》 심장은 폐 아래, 간 위에 있다. 《입문》 오장계(五藏系)는 심에 통하고 심은 오장계에 통한다. 심계와 오장계는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오장에 병이 있으면 먼저 심을 침범한다. 심계는 위로 폐에 이어지.. 2023. 11. 24.
동의보감- 내경편 권3-43 간장肝臟 간장肝臟 [동의보감 원문 링크] 간肝에는 2개의 퍼진 잎과 1개의 작은 잎이 있어 초목의 싹이 트는 모양과 같다. 각각의 잎에는 낙맥의 줄기가 가운데에 있어서 화평한 양의 기운[陽和之氣]을 퍼뜨린다. 간은 혼(魂)을 간직하는 기관이다. 《내경주》 간의 무게는 4근 4냥이고, 왼쪽에 3개의 잎, 오른쪽에 4개의 잎이 있어 모두 7개의 잎이 있다. 혼(魂)을 간직하는 일을 담당한다. 《난경》 간은 왼쪽에서 생(生)하게 한다. 《내경》 간계(肝系)는 격막 아래에서 시작하여 좌측 옆구리에 붙어 있고 격막을 뚫고 올라간 후 폐 속으로 들어가는데 격막과 서로 이어져 있다. 《입문》 간은 봄을 주관하고, 족궐음과 족소양을 다스리며, 갑을일(甲乙日)을 주관한다. 동방은 풍을 낳고, 풍은 목(木)을 낳으며, 목은 신맛을.. 2023. 11. 23.
고상옥황심인경(高上玉皇心印經) 高上玉皇心印經(고상옥황심인경) 上藥三品 神與氣精 恍恍惚惚 杳杳冥冥 상약삼품 신여기정 황황홀홀 묘묘명명 存無守有 頃刻而成 廻風混合 百日功靈 존무수유 경각이성 회풍혼합 백일공령 黙朝上帝 一紀飛昇 知者易悟 昧者難行 묵조상제 일기비승 지자이오 매자난행 履踐天光 呼吸育淸 出玄入牝 若亡若存 리천천광 호흡육청 출현입빈 약망약존 綿綿不絶 固蒂深根 人各有精 精合其神 면면부절 고체심근 인각유정 정합기신 神合其氣 氣合體眞 不得其眞 皆是强名 신합기기 기합체진 부득기진 개시강명 神能入石 神能飛形 入水不溺 入火不焚 신능입석 신능비형 입수불닉 입화불분 神依形生 精依氣盈 不雕不殘 松栢靑靑 신의형생 정의기영 부조부잔 송백청청 三品一理 妙不可聽 其聚卽有 其散卽零 삼품일리 묘불가청 기취즉유 기산즉영 七竅相通 竅竅光明 聖日聖月 照耀金庭 칠.. 2023. 11. 20.
당요와 같은 성군 [천지天地의 도道와 덕德으로 인간과 만물이 화생하고, 하늘이 제왕과 성인 그리고 영웅들을 보내 인류의 문명은 안정과 번영, 갈등과 변혁을 겪으며 문명은 진보해왔다. 성숙은 언제나 불안정한 미성숙의 상태들을 경험하면서 성취되는 것이다. 인류 문명의 발전은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이념이나 철학 그리고 욕망들이 세상에 실현되어온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역사를 통해 한 국가나 집단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적인 요인은 지도자의 성숙한 자질과 덕성이라는 것을 경험해왔다. 공자의 왕도정치사상은 그러한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태평성세太平聖歲는 특히 덕있는 지도자와 그를 따르는 국민들의 성숙한 의식으로 가능한 것이다. 덕 있는 군주가 덕 있는 신하들을 모으고, 천지의 도덕에 부합된 정치만이 창생.. 2023. 11. 10.
모임의 근본은 인정人情 [아무리 그 뜻이 고상하고 높고 심지어 운이 따르고, 또 그 운이 신령스럽다 해도 모임의 근본은 인간적인 정情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래 말씀은 인정으로 모인 모임이 비록 정의롭고 그 모임이 시운에 맞으며 그 운이 형통하고 신령스럽고 장대할지라도 올바른 맥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면 그 모임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 급변하는 변혁의 시대 우리가 궁극적으로 어떠한 모임을 선택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매우 깊은 의미의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인정(人情), 우정(友情), 애정(愛情), 다정(多情), 무정(無情), 유정(有情), 온정(溫情), 연정(戀情), 사정(私情), 감정(感情), 열정(熱情), 치정(癡情), 동정(同情), 칠정(七情), 냉정(冷情), 통정(通情), 춘정(春情).. 2023. 11. 9.
동의보감- 내경편 권3-42 오장육부 五臟六腑 오장육부 五臟六腑 [동의보감 원문 링크] 선유(先儒)가 탄식하여 말하기를, "세상 사람들이 천지만물의 이치는 힘써 연구하지만, 자기 몸의 오장육부五臟六腑와 모발, 근골을 있게 하는 이치는 모르고 있다. 더구나 의사라면 더욱 잘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라 하였다. 《입문》 《내경》에, "사람의 장부의 음양陰陽을 말하자면, 오장은 음이고 육부는 양이다. 간ㆍ심ㆍ비ㆍ폐ㆍ신의 오장五臟은 모두 음陰이고, 담ㆍ위ㆍ소장ㆍ대장ㆍ방광ㆍ삼초의 육부六腑는 모두 양陽이다"라 하였다. 《영추》에, "오장五臟이란 정精ㆍ신神ㆍ혈血ㆍ기氣ㆍ혼魂ㆍ백魄을 간직하고, 육부六腑는 수곡水穀을 변화시켜 진액津液을 흐르게 한다"고 하였다. 《내경》에, "오장은 정기(精氣)를 저장하나 내보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득 차 있되 실제로 채워지지 않는.. 2023. 11. 8.
동의보감- 내경편 권1-41[神] 人身神名 우리 몸에 있는 신의 이름 동의보감- 내경편 권1-38[神] 人身神名 우리 몸에 있는 신의 이름 [동의보감 원문 링크] 《황정경》에, "간신(肝神)의 이름은 용연(龍烟)이고 자(字)는 함명(含明)이다. 키는 7촌이고 푸른 비단옷을 입고 봉황이 그려진 방울을 찬다. 그 모습은 박을 매단 것 같으며 청자색을 띤다. 심신(心神)의 이름은 단원(丹元)이고 자(字)는 수령(守靈)이다. 키는 9촌이고 붉은 비단옷에 날아갈 듯한 치마를 입는다. 그 모습은 아직 피지 않은 늘어진 연꽃 같고 적색을 띤다. 비신(脾神)의 이름은 상재(常在)이고 자(字)는 혼정(魂停)이다. 키는 7.6촌이고 누런 비단옷을 입는다. 그 모습은 동이를 엎어놓은 것 같고 황색을 띤다. 폐신(肺神)의 이름은 호화(皓華)이고 자(字)는 허성(虛成)이다. 키는 8촌이고 흰 비.. 2023. 11. 7.
동의보감- 내경편 권1-40[神] 健忘 건망 健忘 건망 [동의보감 원문 링크] 《영추》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황제가, '사람이 잘 잊어버리는 것은 어떠한 기운 때문입니까? '라 하니, 기백이, '상기(上氣)는 부족하고 하기(下氣)는 남아돌아서 장위(腸胃)는 실한데 심폐(心肺)는 허하기 때문입니다. 심폐가 허하여 영위가 아래에서 오래 머무르면 때가 되어도 올라가지 못하므로 잘 잊어버리는 것입니다'라 하였다." 또, "신(腎)이 계속하여 심하게 성을 내면 지(志)를 상하게 됩니다. 지(志)가 상하면 앞에 한 말을 잘 잊어버립니다"고 하였다. 《내경》에, "혈(血)이 하부에 몰리고 기(氣)가 상부에 몰리면 마음이 어지럽고 잘 잊어버린다"고 하였다. 단계가, "건망증은 정신(精神)이 부족한 사람에게 많이 생기고, 담이 있을 때에도 생긴다"고 하였다. .. 2023. 11. 6.
동의보감- 내경편 권1-39[神] 怔忡 정충 怔忡 정충 [동의보감 원문 링크] 대씨(戴氏)가, "정충이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하고 다른 사람이 잡아갈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부귀에 급급하거나 빈천을 근심하거나 소원을 이루지 못해 생긴다"고 하였다. 《강목》에, "정충이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편안하지 않은 것이다"라 하였다. 심(心)이 허하여 담(痰)이 울체되면 큰 소리를 듣거나 이상한 물건을 보거나 위험을 만나거나 어떤 일에 상심하였을 때 매우 걱정하게 된다. 이것이 경계(驚悸)이다. 심(心)이 허하여 수(水)가 머무르면 가슴속에 수(水)가 스며들고 허기(虛氣)가 흘러 다닌다. 수가 올라오면 심화(心火)가 싫어하므로 저절로 마음이 불편하여 좋지 않게 된다. 이것이 정충이다. 《직지》 정충이란 가슴속이 두려운 듯 떨리며 안정되지 않는 것인데 이 증.. 2023. 11. 5.
무지는 죄인가? 인공지능과의 대화 1 구글 바드 챗 링크 https://bard.google.com/chat Q1) 안녕 바드, 불교에서 무지는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하는데, 무지란 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바드는 어떻게 생각해? 불교에서 말하는 무지는 단순한 무지가 아닙니다. 진리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왜곡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면, 그 사람은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진리를 알았다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지는 이러한 욕심, 분노, 어리석음과 같은 번뇌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번뇌는 우리가 진리를 보지 못하게 하고, 나쁜 행동을 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불교에서 말하는 무지는 죄라고 .. 2023. 11. 4.
동의보감- 내경편 권1-38[神] 칠정(七情)의 종류 七情의 종류: 희(喜)노(怒)우(憂)사(思)비(悲)경(驚)공(恐) [동의보감 원문 링크] 기쁨[喜] 《내경》에, "심(心)의 지(志)는 기쁨[喜]이다"라 하였다. 또, "심이 실하면 웃는다. 웃는다는 것은 기뻐한다는 것이다"라 하였다. 또, "갑자기 기뻐하면 양을 상한다"고 하였다. 또, "기뻐하거나 성내면 기를 상한다"고 하였다. 또, "희노를 절제하지 못하고 한서(寒暑)가 과도하면 생명을 지킬 수 없다"고 하였다. 또, "기뻐하면 기가 느슨해진다. 기뻐하면 기가 조화롭게 되고 뜻이 활달해져 영위가 잘 통하므로 기가 느슨해진다"고 하였다. 황보밀이, "기쁨은 심에서 시작되고 폐에서 완성된다. 그러므로 정도가 지나치면 두 장기가 모두 상한다"고 하였다. 《영추》에, "기쁨과 즐거움이 지나치면 신(神)이 .. 2023. 11. 4.
동의보감- 내경편 권1-37[神] 神統七情傷則爲病: 신은 칠정을, 神統七情傷則爲病: 신은 칠정을 거느리는데, 칠정(七情)이 상하면 병이 든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심(心)은 신(神)을 간직하여 우리 몸의 군주가 되어 칠정을 거느리고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칠정(七情)이란 희(喜)ㆍ노(怒)ㆍ우(憂)ㆍ사(思)ㆍ비(悲)ㆍ경(驚)ㆍ공(恐)이다. 또한 혼(魂)ㆍ신(神)ㆍ의(意)ㆍ백(魄)ㆍ지(志)의 주인은 신(神)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모두 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내경주》 《영추》에, "심(心)이 두려워하거나 생각이 많으면 신(神)을 상하게 한다. 신(神)이 상하면 두려워서 멍하게 되고 군육(䐃肉)이 빠지며 모발이 마르고 안색이 어두워지며 겨울에 죽는다. 비(脾)가 근심, 걱정이 풀리지 않으면 의(意)를 상하게 한다. 의(意)가 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사지를 들지 못하며 모발이.. 2023. 11. 3.
기억 강화를 위한 3가지 방법 (박문호 박사 3부) ["결정적 지식을 위해서는 바닥(최소 단위)으로 내려오라는 거예요. 우선 결정적 지식이 정리되고 그 다음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를 결정적 지식하고 결합을 하면, 본인의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어요. 이 단계부터 창의적 단계라 그래요. 이 강의의 결론은 우리가 결정적 지식을 왜 알아야 하느냐? 인간은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창의성은 초등학생용이 아닙니다. 창의성은 전문가용입니다." 저는 궁극의 결정적 지식은 음양이라 생각합니다. 창의적 인간은 자신의 무한한 내적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쓰는 인간으로, 매 순간 삶이 흥미롭고 경이로울 것 같습니다. 미래형 인간은 모든 지혜의 문이 열린 그리고 자연과 조화된 창의적 인간일 듯합니다. 요약하면, 박문호 박사님이 주장하는 창의성과 기억력 활성화를.. 2023. 11. 2.
동의보감- 내경편 권1-36[神] 五藏藏七神: 오장은 칠신을 간직 五藏藏七神: 오장은 칠신을 간직한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내경》에, "오장이 간직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심(心)은 신(神)을 간직하고, 폐(肺)는 백(魄)을 간직하며, 간(肝)은 혼(魂)을 간직하고, 비(脾)는 의(意)를 간직하며, 신(腎)은 지(志)를 간직한다"고 하였다. 또, "비(脾)는 의(意)와 지(智)를 간직하고 신(腎)은 정(精)과 지(志)를 간직하니, 이것을 칠신(七神)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주(註)에, "신(神)이란 정기(精氣)가 변화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백(魄)이란 정기(精氣)를 바르게 도와주는 것이다. 혼(魂)이란 신기(神氣)를 보필하는 것이다. 의(意)란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이다. 지(志)란 뜻을 한결같이 하여 바꾸지 않는 것이다"라 하였다. 《영추》에, "두 사람의 정(精.. 2023. 11. 2.
동의보감- 내경편 권1-35[神] 心藏神: 심은 신을 간직한다 心藏神: 심은 신을 간직한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구선이, "심(心)은 신명(神明)의 집이다. 속은 비어 있고 지름은 1촌도 되지 않지만 그곳에 신명(神明)이 머무른다. 신명이 일을 처리하는 것은 어지럽게 얽힌 것을 푸는 듯, 용솟음치는 큰물을 건너는 듯 매끄럽다. 하루 중에서 두려워하거나, 경계하거나, 기뻐하거나, 성내거나, 곰곰이 생각할 때는 직경 1촌이 되는 곳에서 불처럼 타오른다. 또, 욕심, 즉 좋지 않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싹이 트면 이를 돌려보내고 받아들이지 않는데, 이것은 양심과 다투는 것이다. 칠정(七情)과 육욕(六欲)이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모두 이렇다. 그러므로 심(心)이 고요하면 신명(神明)과 통하여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알 수 있다. 문 밖을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알고 창밖을 보지 ..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