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계엄령의 역사, 76년간 총 17차례 선포
[사회적 시스템이 부패하고 정체되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면, 비록 희생을 치루고서라도 강제적으로 시스템을 새롭게 할 혁신과 혁명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우선 시스템을 혁신할 자의 자질과 의도가 중요하다. 단군세기 서문은 이에 대해, "자신의 이념이나 가르침을 세우려는 자는 반드시 먼저 자아를 확립해야하고, 형체를 바꾸려는 자는 반드시 무형의 정신을 뜯어고쳐야 하나니,,,"라고 했다. 진정한 혁명은 무형의 정신 혁명으로 부터 시작되며, 오직 자신을 바로 세운 자만이 세상을 혁명할 수 있는 것이다.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낼 뚜렸한 명분도 없고, 치밀하지도 못하고, 혁명을 위해 목숨을 걸 용기도 없으며, 수신도 되지 못한 자는 결코 혁명에서 성공할 수 없다. 또한 폭력을 동반한 혁명은 비록..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