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국본기-요서 10성
20. 요서 지방에 10성을 쌓음 「조대기朝代記」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태조 융무 3년(6세 태조 무열제, 단기 2388, 55), 요서에 10성을 쌓아 한나라의 침략에 대비하셨다. 그 10성은 이러하다. 첫째는 안시성安市城이니, 개평부에서 동북쪽으로 70리 떨어진 곳에 있고, 둘째는 석성石城이니, 건안성에서 서쪽으로 50리 떨어진 곳에 있고, 셋째는 건안성建安城이니, 안시성에서 남쪽으로 70리 떨어진 곳에 있고, 넷째는 건흥성建興城이니, 난하의 서쪽에 있고, 다섯째는 요동성遙東城이니, 창려의 서남쪽 경계에 있고, 여섯째는 풍성豊城이니, 안시성에서 서북쪽으로 100리 떨어진 곳에 있고, 일곱째는 한성韓城이니, 풍성에서 남쪽으로 200리 떨어진 곳에 있고, 여덟째는 옥전보玉田堡이니, 옛날의 요동국으로 ..
2024. 3. 3.
고구려국본기-18
18. 중국 본토까지 뻗었던 백제, 신라의 영토 이보다 먼저 고구려는 백제와 밖에서 서로 경쟁하며 공존하였다. 요서 땅에 백제의 영지가 있었는데, 곧 요서遙西*, 진평晋平*이고, 강남에는 월주越州(지금의 절강성 소옹현)가 있었으니, 여기에 소속된 현은 첫째 산음山陰(진나라 때 설치한 현으로 지금 절강성 소홍현), 둘째 산월山越, 셋째 좌월左越이다. (21세 문자제) 명치 11년(단기 2834, 501) 11월에 이르러, 월주를 쳐서 취하고 군현의 이름을 바꾸어 송강松江(지금의 상해)· 회계會稽(지금의 절강성 소홍현)· 오성吳城· 좌월· 산월· 천주泉州(지금의 복건성 복주福州 서남쪽, 진서晉書 지리지에 진안군晉安郡에 속한 현 가운데 신라현이 명확히 기재되어 본문의 내용을 입증함)라 하였다. 명치 12년(단..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