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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전2

동경대전-논학문論學文 [논학문 원문 및 김용옥 한글 번역본] 夫天道者, 如無形而有迹; 地理者, 如廣大而有方者也. 故天有九星, 以應九州; 地有八方, 以應八卦.부천도자 여무형이유적 지리자 여광대이유방자야 고천유구성 이응구주 지유팔방 이응팔괘 而有盈虛迭代之數, 無動靜變易之理. 陰陽相均, 雖百千萬物, 化出於其中. 獨惟人, 最靈者也.이유영허질대지수 무동정변역지리 음양상균 수백천만물 화출어기중 독유인 최령자야故定三才之理, 出五行之數. 五行者, 何也? 天爲五行之綱, 地爲五行之質, 人爲五行之氣. 고 정삼재지리 출오행지수 오행자 하야 천위오행지강 지위오행지질 인위오행지기 天地人三才之數, 於斯可見矣.천지인삼재지수 어사가견의 대저 천도天道(하늘의 길)라고 하는 것은 형체가 없는 것 같지만 뚜렷한.. 2025. 4. 27.
동경대전-포덕문布德文 [포덕문 원문 및 김용옥 한글 번역본]盖自上古以來, 春秋迭代, 四時盛衰, 不遷不易, 是亦天主造化之迹, 昭然于天下也. 개자상고이래 춘추질대 사시성쇠 불천불역 시역천주조화지적 소연우천하야 愚夫愚民未知雨露之澤, 知其無爲而化矣. 우부우민미지우로지택, 지기무위이화의. 대저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봄과 가을이 갈마들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시四時가 성했다가 쇠하곤 하는 변화의 주기가 함부로 움직이고 함부로 바뀌고 하는 법은 없다. 이것은 역시 하느님의 생성과 변화의 자취가 하늘아래 밝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문명이 개화하기 전의 의식 없는 보통 지아비나 보통 백성들은 비와 이슬조차도 다 하느님의 은택이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였다. 단지 그러한 것이 저절로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라..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