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탐구/자연 개벽3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 발생 가능성 100%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규모 9.1의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재난 중 하나로, 사망 및 실종자는 2만 2천 명을 넘었고, 경제적 피해는 약 13조 8천억 엔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사망자의 90%가 쓰나미로 인해 익사했으며, 당시 쓰나미의 평균 높이는 9.3m, 침수 최고 높이는 24m에 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그 여파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전문가들은 대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를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러한 경고를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이익을 위해 단순히 위기의식을 조장이라 치부하여 무시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연재해로서의 지진이 인간의 순진한 낙관주의와 무대비로 인해 더욱.. 2024. 9. 27. 폭염 살인(책) [바야흐로 대폭염 시대, 해마다 전 세계에서 약 50만 명이 더위로 목숨을 잃는다. 폭염으로 인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내전이 발발할 확률이 높아지고, 폭력 범죄 발생 건수도 증가한다. 전력난과 물가 폭등, 슈퍼 산불과 전염병까지, 폭염은 우리 삶을 전방위로 압박할 것이며, 그 끝에는 죽음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제프 구델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진행되는 재앙임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하지만, 지구는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뜨거워지지 않을 것이다. 역학의 관점에서 보면 정미년, 2027년 여름을 정점으로 기후 열탕화의 불기운은 사그라질 것으로 예견된다. 대신 화산 및 지진 활동이 대대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이것은 지구가 불기운을.. 2024. 7. 26. 사람들이 점점 미쳐간다 ["너무 더워요. 더워서 미칠 것 같아요." 글로벌워밍(warming)을 지나 글로벌보일링(boiling) 시대를 경험하는 요즘, 재난 수준의 폭염 앞에 정말로 우리는 미쳐가는 걸까? 지난 10여 년간, 학계는 각종 연구를 통해 폭염과 정신건강 사이에 긴밀한 연결고리가 있다는 증거를 밝혀냈다. 월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갈 경우 자살률이 2.2%, 폭력 범죄는 3% 급증했다는 것이다. 재난 수준의 폭염에 벌써부터 세계 곳곳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심각한 기후변화는 각종 자연재해의 원인이 되고 생물의 다양성을 무너뜨린다. 동시에 사람들이 쉽게 분노하고 미치게 만들어 사회 공동체까지 붕괴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전 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심각한 기후변화의 근본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전문가들.. 2024.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