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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관경 번한세가10-번조선의 마지막 왕, 기준 5. 기비의 도움으로 해모수(북부여 시조)가 대권을 잡아 고조선을 계승함 기후가 세상을 뜨자 병오(단기 2019, BCE 315)년에 아들 기욱箕煜(71 세 왕)이 즉위하였다. 기욱이 세상을 떠나고 신미(단기 2044, BCE 290) 년에 아들 기석箕釋(72세 왕)이 즉위하였다. 이 해에 각 주와 군에 명하여 어질고 현명한 인재를 추천하게 하였는데, 일시에 선발된 자 가 270명이었다. 기묘(단기 2052, BCE 282)년에 번한 왕이 친히 교외에서 밭을 갈았다. 을유(단기 2058, BCE 276)년에 연나라가 사신을 보내 공물을 바쳤다. 기석이 세상을 떠나고 경술(단기 2083, BCE 251)년에 아들 기윤箕潤(73세 왕)이 즉위하였다. 기윤이 세상을 뜨자 기사(단기 2102, BCE 232)년.. 2024. 2. 18.
해석학의 이해 - 장의준 해석학(hermeneutics)은 주로 전통적으로는 신학의 영역에서 많이 다루었죠. 성서 해석의 문제에 있어서 성서의 메시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또는 어떻게 해독할 것이냐? 성서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들, 이런 것을 논하는 게 해석학이라는 학문인데, 이게 전체적인 인문학과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사실 해석학 대한 학문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요한 콘라드 단하우어(Johann Conrad Dannhauer)라는 독일의 개신교 신학자가 처음으로 해석학이란 표현을 썼었는데, 그 때 해석학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었던 것은 아니고, 명칭상 해석학, 헤르메노이티카(hermeneutics)라는 라틴어 이름이 생겼고, 그것을 이어받아서 딜타이(Wilhelm Dilthey)나 슐라이어마허.. 2024. 2. 17.
삼한관경 번한세가9-70세 번조선 왕 기후 4. 70세 번조선 왕이 된 수유 사람 기후 신사(단기 1994, BCE 340)년에 아들 수한水韓(69세 왕)이 즉위하였다. 임오(단기 1995, BCE 339)년에 연나라가 이틀 길을 하루에 달려 쳐들어와 안촌홀安寸忽(번한성인 안덕향, 지금의 탕지보)을 공격하고 험독險瀆까지 쳐들어왔다. 이때 수유 사람 [須臾人] 기후箕詡가 젊은 청년[子弟] 5천 명을 거느리고 와서 전쟁을 도우니 군세가 조금 진작되었다. 이에 진한, 번한의 군사와 함께 협공하여 크게 격파하였다. 또 한 무리의 군사를 나누어 보내 계성薊城(연나라 수도, 지금의 하북성 북경) 남쪽에서 싸우려 하니, 연나라가 두려워하여 사신을 보내어 사죄하고 공자公子를 인질로 보냈다. [번조선의 왕통 단절과 연나라의 강성] 무술(단기 2011, BCE 3.. 2024. 2. 17.
펀글: 삼랑 을보륵의 신왕종전의 도와 가림토 문자 바로가기 클릭: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의 신왕종전(神王倧佺)의 도(道)] 서기전 2182년 기해년(己亥年)에 단군조선 제3대 가륵 천왕이 즉위하였으며, 삼랑 을보륵에게 신왕종전의 도를 물으시니, 이에 을보륵은 엄지손가락을 교차시키되 오른손을 올려 놓아 삼육대례(三六大禮)를 행한 후 나아가 말씀을 올렸다. 삼랑(三郞)은 삼신시종랑(三神侍從郞)의 준말로서 삼신(三神)을 모시고 제사(祭祀)하는 벼슬 명칭이다. 을보륵은 선인(仙人)으로서 가륵 천왕 때 삼랑의 벼슬에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을보륵은 태백산(太白山:백두산)의 사선각(四仙閣)에 모셔진 사선(四仙)의 한분이시기도 하다. 사선은 배달나라 시대의 발귀리(發貴理), 자부선인(紫府仙人), 대련(大連), 을보륵(乙普勒)이다. 삼랑 을로륵 선인이 가륵 천왕.. 2024. 2. 16.
중화에 문자를 전파한 창힐 중국 고문서에 문자 발명의 주인공은 창힐로 나온다. 다만 정통 역사서로 인정받는 에는 창힐에 관한 언급이 없다. 다만 (해폐), (군수), , (오두) 등에 단편적으로 보이는데 하나같이 그가 글을 좋아하여 문자를 발명 내지 창조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삼성기하)는 창힐이 치우천황의 제후로 신시 배달국으로부터 부도지문符圖之文(부符 같고 그림 같은 모습을 한 글자)을 배워갔음을 명확히 드러낸다. 중국의 역사왜곡은 사마천이 사기의 오제본기에 소전씨의 후손인 황제 헌원을 동방의 천자 치우천황을 죽인 중화의 시조로 날조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아래는 왜곡된 역사 내용을 수정하지 않은 창힐에 대해 알려진 일반적인 견해들이다. [한자 기원에 관한 설들] 한자를 창조했다는 창힐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의 여러 편들 중.. 2024. 2. 16.
역사 공부 모임 (2월 19일) [대한사랑 마닐라 역사 공부 모임] 일시: 2024년 2월 19일 마닐라 오후 7시~8시30분 (한국 8시~9시30분) 주제: 문자의 기원과 발전과정 내용: 이번 모임에서는 문자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또한 언어란 무엇이며 말과 글을 어떻게 성통광명과 재세이화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건강과 수행 그리고 자아실현과 홍익인간의 성취에 워낙 중요한 문제라서 우선 개요만 먼저 설명드리고, 몇 차례 시간을 가지고 좀 더 세부적으로 이해의 깊이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참가 Zoom 회의 https://us02web.zoom.us/j/5862268987?pwd=TjhWZ21RQWhYZ2hTTlB.. 2024. 2. 16.
삼한관경 번한세가8-노자는 풍이족 혈통 3. 노자는 풍이족 혈통 아갑이 세상을 뜨고 계유(단기 1746, BCE 588)년에 고태(56세 왕)가 즉위하였다. 고태가 세상을 떠나자 정해(단기 1760, BCE 574)년에 아들 소태이蘇台爾(57세 왕)가 즉위하였다. 소태이가 세상을 떠나고 을사(단기 1778, BCE 556)년에 아들 마건馬乾(58세 왕)이 즉위하였다. 마건이 세상을 떠나자 병진(단기 1789, BCE 545)년에 천한天韓(59세왕)이 계승하였다. 천한이 세상을 떠나고 병인(단기 1799, BCE535)년에 아들 노물老勿(60세 왕)이 즉위하였다. 노물이 세상을 떠나자 신사 (단기 1814, BCE520)년에 아들 도을道乙(61세 왕)이 즉위하였다. [노자는 순수한 동이족 혈통-남방 문화권에 전수된 한 사상] 계미(단기 1816.. 2024. 2. 16.
문자의 기원과 발전 [문자는 문명 발생의 필수 요소이다. 한민족은 배달 시대부터 이미 문자 생활을 영위하였다. 초대 환웅천황 (BCE 3897~BCE 3804)이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녹도문鹿圖文을 창제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가장 오래된 문자로 알려진 BCE 3200년경의 쐐기문자(수메르)와 상형문자(이집트)보다 앞서는 세계 최초의 문자이다. 고조선 3세가륵단군은 이 문자를 수정 보완하여 가림토 문자를 만들었다. 가림토의 모습은 조선 세종 때 만든 한글과 매우 흡사하다. 가림토는 일본에 전해져 아히루阿比留문자를 낳았다. 아히루 문자는 일본 신사의 고대 비석에서 자주 발견되는 신대神代문자의 일종이다. 가림토의 첫 세 글자는 삼신 사상에서 나온 천지인 삼재를 나타낸다. 흔히 음양오행론으로 한글의 소리 체계를 설명하지.. 2024. 2. 15.
환단고기 유사역사학 위서 바이러스 비판 홍산문화의 실체를 밝히고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책이 임에도 불구하고, 주류 강단사학계는 책은 조작된 책, 가짜 책, 위조된 책 등이라고 주장하며 무조건 위서(僞書)라고 치부해 버리는 실정입니다. 대한민국 사학과 교수님과 국책연구기관 역사 전문학자들이 를 유사역사학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비판하고 위서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 드는 것이 에 나오는 '자유自由', ' 세계世界', '헌법憲法', '평등平等', '만방萬邦' 등이 근세에 출현한 술어들이기 때문에 위서라 주장합니다.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독일의 랑케로부터 시작된 유물론적 실증주의를 표방하는데, 실증주의 역사학은 기본적으로 유적과 유물, 그리고 또한 문헌 사료를 비교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 2024. 2. 15.
삼한관경 번한세가7-왕문의 이두법 2. 삼한 전역에서 시행된 왕문의 이두법 [이두법의 창시자 왕문] 누사婁沙가 세상을 떠나자 을미(단기 1468, BCE 866)년에 아들 이벌伊伐 (44세 왕)이 즉위하였다. 병신(단기 1469, BCE 865)년에 한수漢水(지금의 대릉하)사람 왕문王文이 이두법吏讀法을 만들어 올리니 천왕(31세 등올단군)께서 기뻐하시고 삼한에 명하여 시행하게 하셨다. [주나라 격퇴와 흉노의 조공] 기미(단기 1492, BCE 842)년에 상장上將 고력합高力合을 보내어 회군淮軍과 합세하여 주周나라를 격퇴하였다. 이벌이 세상을 뜨니 신유(단기 1494, BCE 840)년에 아들 아륵阿勒(45세 왕)이 즉위하였다. 병인(단기 1499, BCE 835)년에 주나라의 이공二公(주공周公과 소공召公)이 사절을 보내어 방물을 바쳤다... 2024. 2. 15.
펀글: [이덕일의 우리역사 되찾기] <2>총독부가 만든 요상한 역사교과서 ▶조선총독부가 창안한 '반도사' 우리나라 역사학자 중에 자신을 식민사학자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한국 역사학계가 식민사학을 추종한다는 비판은 지금도 여전히 거세다. 식민사학은 우리역사의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틀을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큰 틀을 인식하는 것이 식민사학 극복에 중요하다. 일본제국주의와 조선총독부가 만든 식민사학의 큰 틀은 '반도사관'이다. 일제는 1910년 한국 강점 직후 중추원 산하에 "조선반도사 편찬위원회"를 만들어 《조선반도사》 편찬에 나섰다. 한국사의 강역을 '반도(半島)'라는 틀에 가두어 놓고 편찬을 시작했다. 지금도 한국 강단사학계에서 영원한 스승으로 추종하는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편찬을 주도했다. 한국사의 무대는 대륙과 반도와.. 2024. 2. 14.
삼한관경 번한세가6-서우여가 번한 왕에 임명됨 번한세가 하 1. 색불루단군이 국가 제도를 개편하고 혁명가 서우여를 번한 왕에 임명함 색불루단군(22세)께서 일찍이 삼한을 아우르고 나라의 제도[國制]를 크게 고치실 때, 은나라 왕 무정武丁이 사신을 보내 와서 조공을 바칠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앞서 서우여徐于餘를 폐하여 서인으로 만드셨다. 서우여가 몰래 좌원坐原으로 돌아가 사냥꾼 수천 명과 함께 군대를 일으키려고 모의하였다. 갑천령이 그 소식을 전해 듣고 즉각 가서 쳤으나, 패하여 진중에서 죽었다. 색불루단군께서 친히 3군을 거느리고 가서 치려 하실 때, 먼저 사람을 보내 항복할 것을 권하고, 비왕裨王으로 봉할 것을 약속하셨다. 다시 설득하시자 말씀을 따랐다. 이때 서우여를 (30세) 번한 왕으로 임명하셨다. (1) 고조선의 8조 금법 색불루단군 4년.. 2024. 2. 14.
펀글: 세계 고고학 개론서 'Archaeology'에 쌀의 기원 '한국' 명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고고학 개론서인 'Archaeology'에 쌀의 기원이 '한국'(청주소로리볍씨)으로 명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현대 고고학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이 책은 'Archaeology : Theories, Methods and Practice'가 원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이 읽히는 고고학 입문서다. 고고학자 '콜린 렌프류'와 '폴 반'이 공동저술한 이 책은 현재 2016년 7판까지 출간 되었으며,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를 비롯한 영어권 국가 대부분에서 고고학 교재로 쓰이고 있다. 또 스페인뿐만 아니라 그리스, 헝가리 그리고 세르보-크로아티아를 포함한 유럽어로도 번역되었고 중국.. 2024. 2. 13.
삼한관경 번한세가 5-번한 15세 왕 소전 걸을 정벌함 5. 번한 15세 왕 소전, 성탕을 도와 하나라 폭군 걸을 정벌함 계전이 세상을 떠나고 정사(단기 470, BCE 1864)년에 아들 백전伯佺(13세 왕)이 왕위에 올랐다. 백전이 세상을 떠나자, 을미(단기 508, BCE 1826)년에 둘째 아우 중전仲佺(14세 왕)이 계승하였다. 중전이 세상을 떠나니 신묘(단기 564, BCE 1770)년에 아들 소전少佺(15세 왕)이 계승하였다. 갑오(단기 567, BCE 1767)년에 장수 치운출蚩雲出을 보내 탕湯을 도와 걸桀을 정벌하였다. 을미(단기 568, BCE 1766)년에 묵태墨胎를 보내 (은나라 시조) 탕임금의 즉위를 축하하였다. 소전이 세상을 떠나고 갑술(단기 607, BCE 1727)년에 아들 사엄沙奄(16세 왕)이 즉위하였다. 사엄이 세상을 떠나자.. 2024. 2. 13.
삼한관경 번한세가4-오행치수의 묘법 전수 4. 오행치수의 묘법 전수 태자가 도산에 도착하여 주장[主理]의 자격으로 회의를 주관하실 때 번한 왕을 통해 우虞 사공司空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북극수의 정기를 타고난 아들이니라. 너희 임금(순임금)이 나에게 수토水土를 다스려 백성을 구해 주기를 청원하니, 삼신상제님 께서 내가 가서 도와 주는 것을 기뻐하시므로 왔노라.” 천자국의 문자[王土篆文(고조선 신지 전자)]로 된 천부天符와 왕인王印을 보여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을 차면 험한 곳을 다녀도 위험하지 않고, 흉한 것을 만나도 피해가 없으리라. 또 신침神針 하나가 있으니 능히 물이 깊고 얕음을 측정할 수 있으며 그 쓰임이 무궁하니라. 또 황구종皇矩倧이란 보물은 모든 험한 물을 진압하여 오래도록 잔잔하게 할 것이니라. 이 세 가지 보물[三寶].. 2024. 2. 12.
심상훈련 효과-뇌과학 운동 잘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세요 I 뇌과학 (뉴마인드) 영국의 올림픽 창던지기 선수 스티브 베클리(Steve Backley)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고 그다음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불과 6개월 남기고 발목 부상을 당해 6주 동안 목발을 짚고 걸어야 했고 아무 훈련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혹독하게 정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창을 손에 잡는 것부터 던지는 모습까지 자세하게 상상하며 그 느낌을 하나하나 생생하게 느끼고 창을 던질 때 근육도 긴장했습니다. 이렇게 천 번도 넘게 심상 훈련을 한 그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되었을 때 너무 놀랐습니다. 대회 준비에 아무런 차질이 없을만큼 실.. 2024. 2. 11.
삼한관경 번한세가3-초대 번한 왕 치두남 3. 초대 번한 왕은 치우천황의 후손 치두남 이때 단군왕검께서 치우천황의 후손 중에서 지모와 용력이 뛰어난 자를 택하여 번한 왕으로 임명하고 험독險瀆에 수도를 세우시니, 지금은 왕검성이라 칭한다. [요수 일대에 쌓은 12성] 치두남蚩頭男은 치우천황의 후손이다. 용맹과 지혜로 세상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단군께서 불러 만나 보시고 기특하게 여겨 곧 번한 왕으로 임명하고 아울러 우순의 정치를 감독하게 하셨다. 경자(단기 33, BCE 2301)년에, 요수遼水 주위에 12성을 쌓으니 험독險瀆, 영지令支, 탕지湯池, 용도桶道, 거용渠鄘, 한성汗城, 개평蓋平, 대방帶方, 백제百濟, 장령長嶺, 갈산碣山, 여성黎城이 그것이다. 치두남이 세상을 뜨자 아들 낭야琅邪(2세 왕)가 즉위하였다. 이 해 경인(단기 83, BCE.. 2024. 2. 11.
뇌과학자가 직접 실천하는 최적의 운동법(박문호) 건강하게 사는 사람의 공통점 신선한 채소도 아니고 충분한 수면도 아니고 다 관련되기 하는데 건강의 가장 결정적인 팩터는 뭐냐? 운동입니다. 운동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브레인에 특히 좋은 운동은 바로 다리 운동이라는 거예요. 운동하고 브레인의 관계는 꽤 많은 논문이 나와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기억남는 것들은 우리가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가 많이 요구되죠. 이게 이제 키 포인트인데 아침에 산책 나가는데 차갑고 쌩한 바람이 불면 머리가 뻐찟해지않아요. 모든게 또렷하게 보이잖아요. 브레인 산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산소가 많이 들어가면 신경 세포에 BDNF라는 물질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BDNF는 과립 세포들이 이동을 해서 그걸 생성을 촉진시켜 줍니다. 이 과정이 바로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내.. 2024. 2. 10.
삼한관경-번한세가-2 2. 9년 홍수를 다스리기 위한 도산 회의 9년 동안 홍수가 일어나 그 재앙이 만민에게 미치므로 단군왕검께서 태자 부루를 보내어 우나라 순임금[虞舜]과 약속하게 하시고, 도산塗山 회의를 소집하셨다. 순임금이 사공司空 우禹를 보내어 우리의 오행치수법五行治水法 받아 치수에 성공하게 되었다. [천자 단군왕검을 알현한 제후 순] 이때 감우소監虞所를 낭야성琅耶城에 설치하여 구려九黎 분정에서 논의된 일을 결정하였다. 서경에 이른바 "순임금이 동쪽으로 순행하여 멀리 산천을 바라보며 제사 지내고, 동방 천자를 알현하였다[東巡望秩 肆覲東后]"라는 구절은 바로 이 내용을 말한 것이다. 진국辰國(단군조선)은 천제(상제님)의 아들[天帝子=天子]이 다스리므로 5년에 한 번 낭야를 순행하였으나, 순舜은 (조선의) 제후이므로 진한.. 2024. 2. 10.
인생은 당신의 말로 결정된다/책 읽어주는 여자 책소개 : 『인생은 당신의 말로 결정된다』 지은이_니시 다케유키 옮긴이_정지영 펴낸곳_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의 저자이자 뇌과학자인 니시 다케유키는 작심삼일이 절대 나쁜 게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의지가 강하고 약하고’와는 상관없으며, 우리 인간은 원래 의지가 별로 강하지 않으며, 의지에 의존하면 대부분 도중에 좌절을 맛본다고 한다. 그렇다면 바꾸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의지의 힘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까? 그는 ‘말의 힘’을 이용하면 쉽게 변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최신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무심코 말하고 생각하는 말에 의해 머릿속에서는 상상 이상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성공한 사람들의 뇌를 연구해 오면서 성공한 사람일수록 뇌 속 대화.. 2024. 2. 9.
삼한관경-번한세가-1 번한세가 상 1. 요순은 단군조선의 제후 [요임금이 양위한 배경] 치우천황께서 서쪽으로 탁예涿芮를 정벌하고, 남쪽으로 회대淮岱(회수와 태산)를 평정하여 산을 헤치고 길을 내시니, 그 영토가 만 리 였다. 단군왕검 때는 당요唐堯(당나라 요임금)와 같은 때인데, 요堯의 덕이 갈수록 쇠하여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천왕(단군왕검)께서 우순虞舜(우나라 순임금)에게 명령하여 영토를 나누어 다스리게 하고, 군사를 보내 주둔시키셨다. 우순과 함께 당요를 정벌할 것을 언약하시니, 요堯임금이 힘에 굴복하고 순舜에게 의탁하여 목숨을 보존하고자 나라를 넘겨 주었다[國讓]. 이때 순舜 부자와 형제가 다시 돌아가 한집안을 이루니, 대저 나라를 다스리는 도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있게 함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 2024. 2. 9.
다큐: 한국어 1부 "말의 탄생, 산과 바다를 넘어" (KBS 041009 방송) KBS 다큐 동영상 언어 학자들에 따르면,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들은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 조상어에 속하게 된다고 합니다. 조상어에서 나온 말들은 문법이나 어휘가 서로 비슷한데 이 언어들을 어족이라고 합니다. 한국어의 뿌리를 추적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요? 유라시아 대륙의 한복판 사방 수십 킬로미터 내에 아무것도 없는 몽골의 사막을 차 한대가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언어 조사단입니다. 이들은 매년 유라시아 대륙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소수민족의 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언어 조사단은 아득한 옛날부터 있어왔을 이들의 말과 우리말의 비교 작업을 통해 한국어 기원의 실마리를 얻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언어의 바다에서 한국어의 뿌리는 찾을 수 있는 것일까요? 9:00분: 인간은 언어로 문명을 이루었.. 2024. 2. 8.
삼한관경-마한세가-8 4. 고조선의 몰락- 우화충의 대역모와 기후의 반란 병진(단기 1909, BCE 425)년에 상장上將 구물丘勿(후에 44세 단군으로 즉위)이 마침내 사냥꾼 두목 우화충宇和冲을 죽이고 도읍을 장당경으로 옮겼다. 먼저 가리의 손자 전내典奈로 하여금 막조선을 계승(막조선 34세 왕)하게 하였는데, 이때부터 국정이 더욱 쇠잔해졌다. 전내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 진을례進乙禮(35세 왕)가 즉위하였다. 진을례가 세상을 뜨자, 을묘(BCE 366년에 아들 맹남孟男(36세 왕)이 즉위하였다. 무술(단기 2011, BCE 323)년에 수유須臾 사람 기후箕詡가 군사를 이끌고 번한에 들어가 웅거하고 스스로 번조선 왕이라 하였다. 연燕나라에서 사신을 보내 아군과 함께 이를 정벌하자고 하였으나 막조선이 응하지 않았다. 계해(단.. 2024. 2. 8.
삼한관경-마한세가-7 3. 협야후가 왜인의 반란을 평정함 무자(단기 1581, BCE 753)년에, 주周나라 임금 의구宜臼가 사신을 보내어 새해 축하 인사를 올렸다. 사우가 세상을 뜨자 갑진(단기 1657. BCE 677)년에 아들 궁홀弓忽(28세 왕)이 즉위하였다. 갑인(단기 1667, BCE 667)년에 협야후陝野侯에게 명하여 전선 500 척을 거느리고 가서 해도海島를 쳐서 왜인의 반란을 평정하게 하셨다. 궁홀이 세상을 뜨고, 아들 동기東䄫(29세 왕)가 즉위하였다. 동기가 세상을 뜨자 다물단군(38세) 계유(단기 1746, BCE 588)년에 아들 다도多都(30세 왕)가 즉위하였다. 다도가 세상을 뜨니 임진(단기 1825, BCE 509)년에 아들 사라斯羅(31세 왕)가 즉위하였다. 사라가 세상을 뜨고 아들 가섭라迦葉羅.. 2024. 2. 7.
삼한관경-마한세가-6 2. 나라의 제도를 삼한에서 삼조선으로 개편 5월에 제도를 고쳐 삼한을 삼조선이라 하셨는데, 조선은 관경管境(영토 관할)을 말한다. 진조선은 천왕(22세 단군)께서 친히 다스리고, 통치 영역은 옛날 진한의 땅 그대로이다. 정치는 천왕을 경유하여 삼한이 모두 하나로 통일되어 명령을 받았다. 여원흥을 마한 왕(20세)으로 삼아 막조선莫朝鮮을 다스리게 하고, 서우여를 번한 왕으로 삼아 번조선番朝鮮을 다스리게 하셨다. 이를 총칭하여 단군 관경檀君管境이라 하니 이것이 곧 진국辰國이다. 역사에서 일컫는 단군조선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대동강의 왕검성을 막조선의 여원흥이 주재함] 원홍이 임금의 명을 받고 대동강을 굳게 지키니, 이곳을 왕검성이라고도 불렀다. 천왕께서 매년 중춘仲春에 반드시 마한을 순행하여 머물며 백.. 2024. 2. 6.
삼한관경-마한세가-5 마한세가 하 삼한에서 삼조선 시대로 전환 우현왕 색불루의 대권 장악 색불루단군께서 조부(우현왕 고등)의 공덕을 계승하여 병권을 장악하니, 진한이 스스로 무너지고 마한·번한 역시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패멸하였다. 이에 전제前帝(21세 소태단군)께서 사람을 보내어 옥책玉册과 국보國寶를 전하고 선양하셨다. 새로 등극한 임금(색불루)께서 도읍터를 백악산으로 정하시자 모든 욕살이 불가하다고 하였다. 여원흥黎元興과 갑천령蓋天齡 등이 조칙을 받들어 설득하니 마침내 모든 욕살이 복종했다. 1. 22세 색불루 단군, 백악산 아사달로 천도 재위 원년 병신년(단기 1049, BCE 1285) 정월에, 색불루단군께서 마침내 녹산鹿山에서 즉위하시니 이곳이 백악산 아사달이다. 3월에 조칙을 내려 이렇게 말씀하셨다. "근자에 아사.. 2024. 2. 5.
삼한관경 마한세가4-마한 수도의 위치와 역대 왕의 치적 4. 고조선 마한 수도의 위치와 역대 왕의 치적 마한의 초대 왕(부단군) : 웅백다 단군왕검께서 천하를 평정하고 삼한으로 나누어 다스릴 때, 웅백다熊伯多를 마한 왕(부 단군)으로 임명하셨다. 도읍을 달지국達支國에 정하였는데, 백아강白牙岡이라고도 불렀다. 마한산에 올라 천제를 지내실 때 천왕(단군왕검)께서 조칙을 내려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거울을 보면 잘나고 못난 모습이 저절로 드러나고, 백성이 임금을 보면 세상이 잘 다스려지고 어지러운 것이 정사에 나타나 나니, 거울을 볼 때는 반드시 먼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임금을 볼 때는 반드시 먼저 정사를 보아야 하느니라." 마한 왕(웅백다)이 차자箚子를 올려 이렇게 아뢰었다. "거룩하신 말씀입니다. 성군은 뭇 사람의 의견을 잘 좋으므로 도가 높아지고, 어.. 2024. 2. 4.
역사 공부 모임 (2월 5일) [대한사랑 마닐라 역사 공부 모임] 일시: 2024년 2월 5일 마닐라 오후 7시~8시30분 (한국 8시~9시30분) 주제: 고대 환국과 배달의 원형문화 형성과 인류문명의 뿌리 정신 내용: 이번 모임에서는 이제까지 공유해드린 삼성기 상, 하, 그리고 태백일사의 환국본기와 신시본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민족의 고대 시원문화의 형성과정, 특히 환족과 웅족의 결합과정의 의미하는 바와 인류문명의 뿌리 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과 연관해서 지난번에 포스팅한 것 처럼, 뿌리를 찾는다는 의미와 그 깊이가 과연 어느 정도까지인지, 그리고 우리는 왜 뿌리를 찾아야 하는지와 역사공부의 목적성도 함께 추가해서 의견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또한 천부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양 .. 2024. 2. 3.
삼한관경 마한세가3-도道의 근원은 삼신상제님 선인 유위자가 전한 천지 대도의 말씀 [도道의 근원은 삼신상제님] 이때 유위자가 묘향산에 은거하고 있었는데, 그의 학문은 자부선생에게서 나온 것이다. 지나는 길에 웅씨 임금을 알현하니, 임금이 “나를 위해 도道를 설명해 주겠소?"라고 청하였다. 이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도의 큰 근원은 삼신에서 나옵니다[道之大原 出乎三神]. 도에는 이미 대립도 없고 이름도 없으니, 대립이 있으면 도가 아니요, 이름이 있어도 도가 아닙니다. 도에는 고정불변의 도가 없으니[道無常道] 천지의 때를 따르는 것이 도가 귀하게 여기는 바입니다. 도에는 일정한 이름이 없으니[稱無常稱] 백성을 평안하게 함이 도의 이름이 담고 있는 바입니다. 밖이 없는 극대 세계와 안이 없는 극미 세계에 이르기까지 도가 품지 않는 바가 없습니다. 하늘.. 2024. 2. 3.
대산 김석진옹의 천부경(天符經)강론 [대산 김석진옹의 천부경(天符經)강론] 인터뷰 주제는 단군 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天符經)』이었습니다. 마침 대산 선생께서 『하늘과 땅 사람이야기-대산의 천부경』이란 책을 냈었거든요. 혹시 ‘부신(符信)’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나무조각이나 두꺼운 종이에 글자를 쓰고 증인(證印)을 찍은 뒤에, 두 조각으로 쪼개서 한 조각은 내가 갖고 나머지 한 조각은 상대방에게 주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서로 맞추어서 증거로 삼던 물건입니다. 천부경(天符經)의 ‘부(符)’자에도 그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름이 천부경이니, 하늘의 뜻과 경전에 담긴 뜻이 쪼개서 둘로 나눈 듯이 맞아떨어진다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천부경에는 하늘의 이치가 온전히 담겨 있는 셈입니다. 그날 인터뷰에서 저는..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