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62

국립중앙박물관의 동북공정 지도 [동북아 역사지도는 동북아 역사재단이 국내 우수한 역사 학자들과 연구원들을 모아 8년간 45억원을 들여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 지도가 오히려 중국의 동북공정을 지지하고 인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매우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이건 사실 충분히 예상되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이 만든 동북공정의 이론적 근거가 현재 강단사학이 아직도 추종하는, 일제가 조작한 식민사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6년 동북아 역사지도가 크게 이슈화되어 국회 청문회가 열리어 폐기되는 일이 있었는데, 2021년에는 이 문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또다시 터져 나오게 된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한나라 군현중의 하나로 주장되는 낙랑군이 4세기까지 한반도 내에 있었다는 학계의 주장을 고수하기.. 2024. 11. 28.
세상에 알려진 한국 역사 [마이클 J. 세스가 집필한 간단 한국사, 'A Brief History of Korea'는 철저히 식민사관을 토대로 쓰여졌다. 한국을 고작 2,000년의 역사를 지닌 고대의 땅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한국이 자리 잡은 한반도 중심부는 676년에서야 비로소 통일이 되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사마천의 사기와 삼국지 동이전을 활용해서 한국의 고대사를 철저히 식민사관에 입각해서 적고 있다. 결론은 고대 한국은 중국 식민지의 영향을 받아서, 즉 중국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발전하게 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 사마천의 몇 줄 안되는 뻔뻔한 역사 왜곡에 상상력이 가미되어 조선의 역사가 얼마나 왜곡되고, 그 왜곡된 내용이 또 다시 부풀려져서 세상에 소개되는지 정.. 2024. 11. 27.
송암 오동진 장군 순국 80주기를 맞아 [송암 오동진 장군은 평안북도 의주 출신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군 사령관이자 광복군총영 총영장이었다. 송암 선생은 항일민족주의 학교인 대성학교 사범과를 1910년에 단기 속성으로 졸업한다. 이후 1919년 만주로 망명해 항일 지하조직인 광제청년단과 대한독립청년단, 나아가 대한청년단연합회 결성에 참여하였고, 1920년 6월에 봉천성 관전현 향로구에 대한광복군총영을 설치하고 총영장이 된다. 대한광복군총영은 일제 식민 통치기관을 파괴하고 밀정 등 친일 분자를 처단하며 군자금 모금을 목표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27년 오동진 장군은 일제 밀정으로 전락한 김종원의 계략에 말려들어 악질 고등경찰 김덕기에게 피검되어 17년간 옥중투쟁을 하다 광복 9개월을 남겨두고 1944년 12월 1일에 임종을 .. 2024. 11. 27.
영국박물관 한국사의 심각한 왜곡 [연간 550만 명이 다녀가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비추어진 대한민국의 역사는 아직도 일제가 조작한 식민사학의 망령으로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 대한민국 역사 연표에서 고조선은 사라지고, 정사인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초기 기록도 부정된다. 이는  4~7세기에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점령해 다스렸다는 소위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기 위한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을 받아들인 결과다. 따라서 이들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역사는 서기 4세기부터 시작되니 약 1만년의 역사가 고작 1700년의 역사로 축소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이씨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고 스스로를 유교 정통성의 최후의 보루로 여겼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료로서 국민 .. 2024. 11. 26.
공자의 춘추필법 [공자의 춘추필법에 따라 중국 사서는 중국의 영광스러운 일은 부풀리면서 수치스러운 일은 감추고〔위국휘치爲國諱恥〕, 중국은 높이면서 주변 나라는 깎아내리고〔존화양이尊華攘夷〕, 중국사는 상세히 쓰면서 이민족 역사는 간략하게 적어〔상내약외詳內略外〕왔다. 그 결과 동북아 문명의 주체였던 한민족의 역사는 중국 변방 오랑캐 족속의 하잘것없는 역사로 전락되고 말았다. 분명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단군조선의 말엽이었다. 그런데도 요순의 역사를 찾고, 단군조선의 영향권에 있었던 하·은·주를 찾은 공자가 동방 천자국 조선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은 것은 차후라도 역사의 준엄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공자와 사마천을 비롯한 기록자들은 순임금이 동방 조선의 천자인 단군왕검과 부루 태자의 도움을 받았음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 .. 2024. 11. 23.
날조된 임나일본부 [한민족의 남방지역의 역사, 특히 가야사를 왜곡한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서기'가 그 근거를 제공한다. 일본 초기 문명을 만든 이들은 원래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로, 왜는 7세기 중엽까지 백제의 속국이었다. 그러나 660년 백제가 망하고, 663년 백강 전투에서 백제 부흥군과 왜의 원군 4만 여 명이 나당 연합군에 패망한 후, 왜는 국명을 일본으로 바꾸고 본토와는 교류를 완전히 단절을 하게된다. 이후 8세기 초에 고사기와 일본서기 등을 편찬하여 일본 역사를 자생 왕조사로 날조한 것이다.일본 학자 요시노 마코토는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을 만들어 낸 속사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일본서기』가 천황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역사서였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과 관련한 신공황후의 삼한정벌과 임나일본부 이야.. 2024. 11. 22.
중국과 일본의 합작품, 한사군 [사마천은 사기의 조선열전에 한나라와 위만조선간의 전쟁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지만, 조선을 점령한 후 설치했다고 하는 한사군의 명칭과 지명을 상세히 열거하지 않았다. 단지 한무제의 좌장군이 우거의 아들과 내부세력을 꾀어서 위만의 손자, 우거왕을 죽이고 "마침내 조선을 평정하여 4군을 설치하였다"고만 전한다. 그리고 전쟁후 한나라의 장수들은 대부분 죽거나 기시형을 당하거나 서인으로 강등되었고, 오히려 우거를 죽이고 위만조선을 몰락시킨 조선인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전하는 것으로 유추해보면, 조한전쟁은 결코 한나라가 승리한 전쟁으로 보기 힘들다. 북부여기는 한나라가 우거를 죽이고 번조선에 사군을 설치하려고 할 때 그 지역에 살던 유민 고두막한이 의병들을 규합해 한나라와 맞서 싸워서 한나.. 2024. 11. 21.
위만조선의 진실 [사마천은 중화주의 역사관을 완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단군조선의 역사는 철저히 지워버리고, 사기의 송미자세가에 주나라 무왕에 의해 기자가 조선의 제후로 봉해졌다는 표현을 덧붙여 기자조선이란 왜곡된 역사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조선열전에서 위만을 서두에 내세워 위만조선과 한사군의 틀을 깔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자와 사마천의 사기를 신봉하는 자들에게 이는 당연히 역사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고려에 유학이 전파되면서 이때부터 공맹을 따르는 유학자들에 의해 유교적 사관이 형성되었고, 일연의 삼국유사도 고조선기에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을 인용했으니, 이후 한민족의 고대사는 사마천이 심어놓은 왜곡된 역사의 씨앗으로 점점 더 심하게 단절되고 왜곡되어졌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최종.. 2024. 11. 20.
동북공정 동조하는 국내세력에 대한 규탄 성명서 [고구려사는 한국사의 척추에 해당한다. 고구려사 없는 한국사는 생각할 수 없다. 중국이 지난날 중화사관을 통해 중화를 높이고 동이를 배척한 일은 있지만 한국사가 중국사라고 주장하고 그것을 아예 중국 교과서에 실어서 가르치겠다고 나선 것은 단군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나라를 빼앗겨도 역사가 살아 있으면 언제든 광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역사를 빼앗기면 국가와 민족을 동시에 빼앗기게 되고 영원히 광복은 불가능하다.]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 원장 일본의 왜족은 우리의 강토를 유린하였지만 역사를 빼앗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35년 만에 잃어버린 민족과 국가를 되찾을 수가 있었다. 지금 중공이 우리의 역사를 빼앗으려드는 것은 일본이 우리의 강토를 짓밟은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안이다. 역사를 빼앗기면 국가도 민족.. 2024. 11. 18.
조작된 기자조선 [사마천의 사기, 송미자세가에 "武王乃封箕子於朝鮮而不臣也(무왕내봉기자어조선이불신야), 즉 무왕이 기자를 조선에 봉했다. 그러나 그를 신하로 삼지는 않았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기자조선을 주장한다. 그러나 사마천 사기의 원문을 직접 읽어보면 어떻게 이처럼 단순한 사료적 근거로 기자조선을 운운하는지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사마천의 사기는 위대한 역사서로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군데 군데 섞여있는 그의 뻔뻔한 역사왜곡은 고대사의 진실을 아는 독자들에겐 정말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의 사기史記는 진정한 사기詐欺의 정석을 보여준다.기자가 조선왕으로 봉해지는 내용은 매우 단순하다. 은나라 마지막 폭군인 주왕을 물리친 주나라 무왕이 기자를 찾아와서 하늘이 베푸는 상륜지도에 대해 묻는다. 이에 기자는 무왕에게 홍범구주를.. 2024. 11. 18.
탁록대전의 진실 [사마천의 ‘사기’는 삼황오제 때부터 한 무제 때까지 약 2000년 동안의 중국 고대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본기 12편, 표 10편, 서 8편, 세가 30편, 열전 70편 이렇게 전체 13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중국 역사의 첫번째 인물을 황제로 내세워 헌원을 중화민족의 시조로 내세운다. 그러면서 당시 동이족의 영웅이었으며, 배달국 14대 환웅이었던 치우천황을 황제헌원에게 패해 죽임을 당한 존재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일십당 이맥 선생이 지은 태백일사의 신시본기를 보면 탁록대전의 진실이 사마천의 사기와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신시본기는 치우천황의 인물됨과 업적과 탁록대전이 일어나게 된 배경 및 당시 치우천황께서 서토를 경략하게 된 역사적 배경 등을 매우 상세히 밝히고.. 2024. 11. 17.
홍인인간의 길(2) 물질주의 극복을 위한 홍익인간 사상 정병춘 대한사랑 자문위원 광복 후 한국 사회는 사대주의와 친일 식민잔재를 정리하지 못하고, 전통 문화를 무시한 채 미국의 학교 제도 등 서양 문물을 여과 없이 받아 들였다. 그리고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에 따라 다행히 가난은 탈피하였으나 정신문화 측면에서 부작용이 많아 각 분야에서 갈등이 심화되었다.  인간 삶의 질을 연봉이나 재산 같은 숫자로 판단하는 물질주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것이 교육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학생의 성적을 다른 학생과 비교해 상대적 위치로 평가하는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입시 위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자라난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OECD 국가 중 꼴찌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오로지 점수 따기 공부하는 데에만 .. 2024. 11. 14.
홍익인간의 길(1) 방치된 건국이념, 교육이념 정병춘 대한사랑 자문위원 홍익인간 사상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며 한국의 교육기본법이 정하고 있는 교육이념이다. 말하자면 세계에 살고 있는 배달민족이나 국내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교육과 생활지침으로 생각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우리의 민족정신(혼)이며 삶의 푯대가 되는 철학사상이다. 그러나 이 이념이 정부의 각종 정책 추진 현장에서 얼마나 반영되어 왔으며 실제 교육현장에서 얼마나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거나 논의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가 바뀌거나 새로운 정책이 수립될 때, 추진 현장에서 지도자들이 항상 개국이념을 마음에 두고 개선할 점은 없는지 검토하고, 교육개혁이 논의될 때나 수행 현장에서 교육자들은 항상 교육이념을 마음에 새기면서 이념에 반.. 2024. 11. 13.
덩치만 커진 한국 · 정체성의 혼돈 역사칼럼: 캐나다 시사한겨레 발행인 김종천 (2024.01.20)      지난 10월 중순, 해외 각처에서 발행되는 '해외동포언론사협회'의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포럼'을 열었다. 갓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바람직한 역할과 내년 총선을 앞둔 재외선거의 여러 문제점 개선 방안, 그리고 한국의 복수국적 제도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과 해외 현장의 언론인들이 제언을 내고 토론도 가졌다.        포럼의 주제는 서로 달랐지만, 재외동포 관련 사안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의 현안들이고 개선과 보완이 절실한 분야들이다. 포럼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느낀 것은 한국의 커진 국력을 실감하는 반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안타까움이었다. 동포청의 제한적이고 미흡한 역량, 비효율적인 재외선거제도,.. 2024. 11. 12.
트럼프 시즌 2- 우리의 세계관 [인생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배우는 모든 것은 결국 우리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확장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좁은 시야를 벗어나 더 넓은 관점을 갖게 되며, 이는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타인에 대한 공감을 가능하게 하고, 세상을 보다 큰 시야로 바라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의식의 확장은 개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도 더욱 조화롭게 포용하는 힘이 되죠. 국제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동맹으로서 더 큰 책임을 분담해야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요구일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정부와 국민들 또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남북 문제를 넘어 국제적 사안에서도 균형 있는 관심과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 2024. 11. 8.
우리는 왜 환국의 역사를 밝혀야 하는가? [오늘날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환국을 신화나 전설로만 치부한다. "7분의 환인들이 3,301년 동안 환국을 다스렸다"는 기록은 현대적 상식과 과학의 잣대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좀 확장해보면, 고대 동양에 깊이 뿌리내린 신선 장수문화의 전통은 이러한 사료를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역사적 맥락을 제공한다. 고대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꿈꾸며 서복을 한반도로 보냈고, 중국의 팔선(八仙)관한 설화는 아직도 중국 문화에 풍부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선 여동빈은 태을금화종지라는 수행서를 남겨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이다. 현대 과학의 발전은 신선문화와 불로장생의 꿈들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생명과학의 발.. 2024. 11. 5.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역학(易學)의 삼의(三義), 즉 3가지 뜻은 변역(變易)과 불역(不易) 그리고 간이(簡易)이다. 우주의 모든 현상은 지속적으로 변한다. 그런데 무질서해 보이는 변화속에는 결코 변하지 않는 불변의 속성, 패턴 또는 원칙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 불변의 원칙은 매우 단순해 알기가 쉽다는 것이 역(易)의 3대 의미이다. 동양에서는 그것을 도(道) 또는 태극(太極)이라 한다. 세상만사는 모두 일음일양(一陰一陽), 즉 物極則反 (물극즉반)의 이치로 변해가고, 개벽(開闢)도 이러한 이치로 오는 것이다. 삼국지연의의 유명한 첫 문장도 이러한 불변의 이치를 표현한 것이다. 천하대세(天下大勢) 분구필합(分久必合) 합구필분(合久必分), 천하의 대세는 나누어진 지 오래면 반드시 합쳐지고, 합쳐진 지 오래면 반드시 나누어진다.. 2024. 11. 4.
삼국유사 고조선기, 삼성기 상, 하, 단군세기 전문, 환국본기, 신시본기, 삼한관경본기 전문 [환국은 7세를 전하니, 그 역년이 3,301년이며, 배달국은 18세를 전해, 역년이 1,565년이다. 그리고 단군조선은 47세를 전하였으며 3왕조로 나뉘어, 역년은 총 2,096년이다. 따라서 환국, 배달, 조선으로 이어진 삼성조 시대의 역년을 합하면 총 6,960년으로 한민족의 고대사는 정확히 40년이 빠진 약 7,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래는 한민족의 고대사를 밝히는 열쇠인 일연의 삼국유사 고조선기를 비롯해서 안함로의 삼성기 상, 원동중(천석)의 삼성기 하와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 그리고 일십당 이맥의 환국본기, 신시본기, 삼한관경본기의 한글 번역본을 모은 것이다. 비록 각 사서를 지은 저자들의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연결해서 분석해보면 각각의 내용들이 상호 연관성을 가지.. 2024. 11. 3.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 발생 가능성 100%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규모 9.1의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재난 중 하나로, 사망 및 실종자는 2만 2천 명을 넘었고, 경제적 피해는 약 13조 8천억 엔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사망자의 90%가 쓰나미로 인해 익사했으며, 당시 쓰나미의 평균 높이는 9.3m, 침수 최고 높이는 24m에 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그 여파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전문가들은 대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를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러한 경고를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이익을 위해 단순히 위기의식을 조장이라 치부하여 무시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연재해로서의 지진이 인간의 순진한 낙관주의와 무대비로 인해 더욱.. 2024. 9. 27.
대만침공, 궁지에 몰린 시진핑 최후의 카드 [2027년 중국의 대만침공설을 국내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전문가는 '이미 시작된 전쟁'의 저자 이철박사이다. 이철박사는 중국이 대만침공을 결정하면 그 순간 북한이 남한을 침공할 것이라 했다. 왜냐하면 중국과 대만간에 전쟁이 발발하면 주한미군 사령관도 이미 언급했듯이 미군은 대만전쟁에 자동 군사개입을 하게 된다. 따라서 중국은 주한미군의 발을 묶어 두기위해서라도 반드시 북한을 사주해 남한을 국지적으로라도 침공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그의 말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몇년 전만해도 이러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대만침공설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국 국방부 펜타곤 기자 김동현씨도 최근 유튜브에서 2027년 중국의 대만침공설을 주장했다... 2024. 9. 27.
패권의 변화로 읽는 국제정세 [아래 오태민 작가의 주장에 의하면, 현재 유럽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하마스, 헤즈볼라 침공, 그리고 중국의 대만 침공의 가능성 등, 몇 몇 국가들의 현상 변경(Revisionism) 시도와 그 이유는, 결국은 미국의 패권 질서, 즉 달러의 영향력 쇠태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을 하는데, 저는 이 주장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변화될 국제정세와 국제 경제 및 금융질서의 방향성도 미국의 패권과 달러화의 영향력 변화의 진행상태를 통해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국의 패권이 약화된 것은 지난 수십년간 꽤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던 질서나 패권이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정착되기까지는.. 2024. 9. 27.
단군세기 서문-해설 [단군세기 서문은 진정으로 역사와 인간, 국가와 정치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는 만고의 명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서문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면, 역사학의 목적, 국가의 존재 이유, 정치의 본질, 그리고 인간 삶의 근본 목적에 대한 깊은 답변을 얻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역사학의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며, 이는 삼신의 도를 통해 국민들이 신성을 회복하고, 천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영위하도록 이끄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하는 길에는 선비의 기개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사학을 밝히는 것보다 더 급한 것이 없음은 무엇 때문인가? 사학이 분명하지 않으면 선비의 기개를 진작시킬 수 없고, 선비의 기개가 진작되지 못하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정치의 법도가 갈라지기 .. 2024. 9. 12.
역사 공부 모임 (9월 2일) [대한사랑 마닐라 역사 공부 모임]일시: 2024년 9월 2일 마닐라 오후 7시~8시 30분 (한국 8시~9시 30분)주제: 역사와 정치, 개벽실제상황과 극복방안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최근 정치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1948년 건국절 논란과 신시개천의 의미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현 국내외 정치적 상황들을 역철학의 원리를 통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역사의 결론으로서 후천개벽의 의미를 짚어 보고, 앞으로 벌어질 개벽의 구체적인 실제상황들을 도전 성구들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인존시대 개벽실제상황을 극복해서 후천선경 건설을 직접 구현할 조직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그와 관련해서 8월 31일에 있었던 상생월드센터 상량식의 의미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겠습.. 2024. 9. 1.
북한 도발 임박! 연평도보다 더한 북한 도발 임박! 중국전문가 이철박사저는 중국에 대한 해설을 주로 여러분들께 해드리고 있는 이철이라고 합니다. 해는 유시에 들어가는데 해시와 자시의 변별하기 어려움에 필적하고 해가 인시, 묘시, 진시에 나오는데 아직 세상일을 알지 못하며 해가 사시, 오시, 미시에 남중하는 때나의 도(道)와 세상일이 환히 드러나느니라. 해가 정중하여 문명의 장이 서고 교역이 끝나 장이 파하면 태조가 진방에서 나오시느니라. (증산도 道典 5:362)[참고: 2025 을사년, 2026 병오년, 2027 정미년, 60간지중 화기가 가장 강한 3년][참고: 중국과 대만전쟁][참고: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제 3차 세계대전]북한 입장에서 북한이 주동적으로 한국에 대한 공격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국력의 차.. 2024. 8. 31.
상생월드센터 소개 상생월드센터 소개 영상우리 대한의 선조들은 나라를 열고 하늘과 땅에 천제를 올리며 천지의 원주인이신 삼신일체 상제님의 가르침을 내려받아 나라를 경영하고 삶을 영위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사람들은 누구나 천상의 밝은 광명 환桓, 한 글자를 화두로 삼아 삼신 조화 선수행을 생활화했습니다. 1 만 년 전 동방 땅에 처음 세워진 광명의 나라 환국에서 활짝 열린 신교 제천과 삼신수행문화는 환국, 배달, 조선, 북부여와 고구려까지 계승되었습니다. 그러나 열국시대와 남북국 시대, 고려, 조선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까지 9번 굽이친 대한의 장구한 역사와 전통은 외세에 의해 지워지고 왜곡되고 축소됐습니다.  이 땅에 범람한 외래문화에 정신이 팔려 우리는 찬란했던 신교 삼신상제 문화와 창세 원형 문화를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2024. 8. 31.
선려화 빛꽃 수행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나 자신과 대자연 그리고 신에 대한 의문을 품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쳐 수행에 정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 깊고 깊은 우주의 존재 근원과 인간 내면의 심연에 다다랐을 때 눈부시게 찬란한 빛의 물결을 보았습니다. 그 일심의 경계에 머물며 우주의 가슴속을 바라봤던 이들이 한결같이 전했던 놀라운 체험은 저 무궁하고 장대한 우주의 빛이 한 송이 꽂이라는 것입니다. 우주광명의 꽃, 그 빛꽃을 본 분들을 신선 부처 성인 제왕 등으로 불러왔습니다. 1만 년 전 환국桓國은 빛의 나라이며 환인桓因는 빛의 근원, 환화桓花은 빛꽃이라는 뜻입니다.  환국의 빛꽃 문화는 동서양의 시원문화로 계승되었고 동방광명문화의 종주인 배달 조선 북부여 고구려 백제로 이어졌습니다. 환국의 빛꽃 문화를 대.. 2024. 8. 30.
호사카 유지교수가 말하는 뉴라이트 아래는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친일 논란에 관해 한일관계 전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JTBC 오대영 라이브 진행자가 가진 15분간의 짧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역사는 정말 유사한 형태로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의식이 동일한 상황에서 동일한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취하게 하는 유전적, 확률적 성향 때문인 듯한데요. 물론 이번엔 과거와 결론은 완전히 다르겠지만, 지금의 정치 형태가 구한말 망국의 패턴과 동일한 행태로 보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여기서 미스터 선샤인의 모리 다카시가 한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조선은 왜란, 호란을 격으면서도 여태껏 살아 남았어요. 그 이유가 뭔지 알아요?그때마다 나라를 구하겠다고 목숨을 내놓죠. 누가?민초들이그들은 스스.. 2024. 8. 29.
천명을 집행하는 일꾼의 도(道) 일꾼은 천명(天命)을 받아 천지사업에 종신하여 광구천하의 대업을 실현하는 자니라. 모사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하는 후천 인존(人尊)시대를 맞이하여 천지부모이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 인간과 신명이 하나되어 나아갈 새 역사를 천지에 질정(質定)하시고 일월(日月)의 대사부(大師父)께서 천지도수에 맞추어 이를 인사(人事)로 집행하시니 일꾼은 천지일월(天地日月) 사체(四體)의 도맥과 정신을 이어받아 천지대업을 개척하여 후천 선경세계를 건설하는 자이니라. (증산도 道典 8:1)대인을 배우는 자는 천지의 마음을 나의 심법으로 삼고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체득하여 천지의 화육(化育)에 나아가나니 그런고로 천하의 이치를 잘 살펴서 일어일묵(一語一黙)이 정중하게 도에 합한 연후에 덕.. 2024. 8. 28.
불교의 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란 현상과 본체와의 상관관계를 사법계(事法界) · 이법계(理法界) ·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 ·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 등 넷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물이 제각기 한계를 지니면서 대립하고 있는 차별적인 현상 세계를 사법계라 하고, 언제나 평등한 본체 세계를 이법계라 한다. 그러나 현상과 본체는 결코 떨어져 있을 수 없는 것이어서 항상 평등 속에서 차별을 보이고 차별 속에서 평등을 나타내는데, 차별적인 현상계와 평등한 본체계가 상호 모순과 걸림이 없이 조화로운 상태를 이사무애법계라 한다. 이 이사무애법계에서 나아가 차별적 현상계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의 상호 관계에도 모순과 걸림이 전혀 없는 상태가 사사무애법계이다. 이 경계는 조화의 경계(일심 법계)로 세상만사를 .. 2024. 8. 27.
문명은 생각의 결과물 [인간의 삶이란 결국 생각을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인간 문명은 생각의 결과물이죠. 인간 삶의 격, 삶의 생산성, 삶의 효율성, 삶의 진실성, 이 모든 것이 생각의 질에 의존합니다. 창조적 생각이란 의식이 일정한 수준의 높이에서 어떤 목적을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강력하게 원하는 무엇이 있으면, 인간은 예민해지고 불편함을 느껴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즉 변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을 할까?"를 고민하기보다는 먼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즉, 나의 근본적 욕망을 확인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생각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도 자연과 문명, 그리고 현재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모두 병들었다는 걸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202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