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일본의 최남단 규슈에 위치한 이 지역은 근대 일본 제국주의를 형성했던 중요한 출발점이자, 19세기 말 조선 침략을 정당화한 ‘정한론(征韓論)’을 주장했던 사이고 다카모리의 고향, 사쓰마번(薩摩藩)의 본거지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일본 정부가 30년 이내 80%의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난카이 트라프 초대형 지진의 중심부 역시 바로 이 지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자연재해의 위험을 넘어, 지리적 운명과 역사적 상징이 겹치는 격동의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사쿠라지마의 분화—불의 경고
가고시마만 북부에 위치한 사쿠라지마 화산은 이 지역의 자연적·상징적 중심입니다. 이 화산은 약 29,000년 전 초대형 분화로 생성된 아이라 칼데라의 남쪽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3천 년 전부터 분화 활동을 시작한 비교적 젊은 활화산입니다.
사쿠라지마는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 중 하나로, 최근 몇 년 사이 이례적으로 높은 빈도의 분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4월 5일까지의 분화 횟수는 총 54회로 이미 전년도 전체 기록인 46회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는 이 지역 지각 내의 에너지 변화가 매우 민감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고시마 시내에서 불과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쿠라지마는 마치 불기둥처럼 해안 도시를 지켜보며 서 있으며, 높이 1,117m에 달하는 그 웅장한 모습은 단지 관광 명소를 넘어선 자연의 살아 있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 상제님의 예언 속에 담긴 경고
증산도 『도전』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일본은 너무 강렬한 지기(地氣)가 모여 있어 그 민족성이 사납고 탐욕이 많으며 침략열이 강한지라 조선이 예로부터 그들의 침노(侵擄)를 받아 편한 날이 적었나니 그 지기를 뽑아 버려야 조선도 장차 편할 것이요, 저희들도 또한 뒷날 안전을 누리리라.”
(증산도 道典 5:295)
이 말씀은, 가고시마와 같은 지역에 쌓인 ‘지기’, 즉 그 지역의 화산과 지진의 강렬한 에너지가 불러온 역사적 탐욕과 침략성이 결국 정리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는 단지 일본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와 동아시아 전체가 역사적 상처를 정리하고 새로운 질서로 전환하기 위한 필연적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과 식민사관의 종언
일제 식민통치 속에서 잃어버린 한민족의 역사와 민족 정신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식민사관의 그늘과 자주 의식의 부재가 남아 있으며, 일부 정치·학계 세력은 과거 일제 제국주의의 잔재와 연결된 뿌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2025년 4월 28일, 그날이 현실이 된다면 이는 단지 자연의 경고가 아니라,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식민사학의 뿌리가 철저히 파괴되고 청산되는 역사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는 또한 거짓된 역사관의 붕괴와 동시에 한민족 정체성의 회복을 위한 결정적 분기점이 되는 날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월 28일은 역학의 원리로 풀어낸 것인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그 원리를 자세히 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초 거대지진의 사건이 현실화된다면, 현지 시민들에게는 너무나 참혹하고 견디기 어려운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역사적 과오를 직면하고 정리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은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새로운 탄생을 위한 ‘창조적 파괴’일 수 있습니다. 물론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은 깊이 공감하고 애도해야 할 사안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사건이 갖는 문명적·정신적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왜 대한민국은 아직도 '식민사관'의 그림자 아래 있는가?
“그림자의 정체를 정확히 직시할 때, 우리는 드디어 진실의 아침을 맞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일본 열도의 재편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 의식도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겉으로는 광복 80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일제 식민주의의 잔재가 뿌리 깊게 남아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식민사학이며, 이는 단순한 학문적 오류가 아니라 일본 우익 세력이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지적 식민지화 전략(Intellectual Colonization Strategy)'의 결과입니다.
그 대표적 실체 중 하나가 바로 사사카와 재단과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입니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한국의 학계와 정계에 약 2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며 식민지 근대화론, 위안부 부정론, 독도 왜곡 등의 의제를 확산시켜 왔습니다.
연세대에 설치된 아시아연구기금은 그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일본재단이 제공한 거액의 기금을 통해 일부 연구자와 교수들이 식민사관을 정당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정체성을 흐리고 있던 것입니다. 이 기금은 "완전히 독립된 법인체"라고 주장하지만, 일본재단 이사장의 발언과 다수 자료에서 이들의 지속적인 영향력은 사실상 명백합니다.
일본의 대표적 극우 인사인 사사카와 요헤이는 평화의 소녀상을 폄하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으며, 사사카와 평화재단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왜곡된 주장까지 정교한 데이터로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민간 외교가 아니라 의도적 역사 침탈이며, 그 결과는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 학술 담론, 정치 담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본 가고시마 지역을 중심으로 난카이 트라프 대지진이 실제로 발생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역사의 정의가 작동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가고시마는 메이지 유신의 주도 세력, 즉 조선을 침략한 원흉들이 태동한 곳이며, 동시에 사쿠라지마 화산엔 자연의 분노가 쌓여 터지기 직전의 땅입니다. 이곳이 지질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영적으로도 균열과 붕괴의 시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 역사 침탈 프로젝트의 종언, 그리고 지식 해방의 서막
만약 2025년 4월 28일, 난카이 트라프 대지진이 현실화된다면, 그 여파는 단순한 지진 피해에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도카이, 간사이, 시코쿠, 규슈 등 일본 산업의 핵심 거점이 붕괴되고, 수천 조 엔에 이르는 직접 피해와 복구 비용이 발생할 경우, 일본 정부는 재정적 회복불능의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일본은 이미 GDP 대비 국가부채 260%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부채국가이며, 이를 유지시켜 주던 엔 캐리 트레이드의 기반마저 붕괴된다면, 일본 경제는 급격한 신용수축과 국제 자본 이탈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지 일본의 문제를 넘어, 다음과 같은 구조적 변화를 예고합니다:
- 일본 정부의 국제 영향력 상실
- 외교적 후원과 학술기금의 중단
- 사사카와 재단, 일본재단, 도요타 재단 등 일본 우익 세력의 ‘지적 개입’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짐
- 한국 등 주변국에 대한 문화·사상·학문적 영향력이 급속히 소멸
즉, 지금까지 식민사관을 확산시켜 온 일본 우익 네트워크의 지속적 활동 기반이 물리적으로 붕괴하는 결정적인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기득권 세력들, 즉 보수 우익들의 경제적 파산만이 아닌, 일본 우익세력과 국내 일황 추종자들의 역사 침탈 프로젝트의 ‘종언’을 알리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 역사는 단지 기록이 아닌 선택입니다.
이제는 진실을 직면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 할 시간입니다.
“과거를 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
과거를 기억하고 지금은 그 과거를 바탕으로 새롭게 깨어나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준비의 시간이며, 각성의 문턱에 선 순간입니다. 무너지는 것만 보지 말고, 그 속에서 피어날 새로운 질서를 함께 구현해 나가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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