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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보

대한민국의 국통맥

by 광명인 2025. 3. 23.

[산의 정기가 흐르는 산맥, 물이 흐르는 수맥, 우리 몸속에 피가 흐르는 혈맥 등 다양한 맥이 있습니다. 이처럼 맥이란 어떤 존재의 본질이나 정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한 가문의 유전자나 정체성을 이어온 혈통맥처럼, 역사를 통해 한 국가의 정체성인 고유한 정치 이념이나 역사 정신이 이어져 내려온 맥을 국통맥이라 합니다. 중국의 사기나 자치통감, 그리고 일본의 고사기나 일본서기와 같은 책들은 이 맥을 잡고, 그 맥을 뒷받침하려고 쓰여진 책입니다. 우리나라는 9천년 동안 면면히 이어져온 국통맥이 있습니다. 그 9천년의 국통맥을 명확히 밝히는 사서가 환단고기입니다.]

오늘은 나라의 계보 국통맥에 관해서 다룰 텐데요. 국통맥이라고 하니 좀 생소하죠. 그럼 먼저 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산의 정기가 흐르는 산맥이 있고요. 물이 흐르는 수맥 그리고 우리 온몸에 피가 흐르는 혈맥 등 다양한 맥들이 있습니다. 그것처럼 한 나라에도 그 나라의 역사가 흘러온 맥, 나라가 발전해 온 역사의 맥이 있다는 건데요. 그것이 바로 국통맥입니다. 전 세계 중심축을 담당하는 나라들을 보더라도 국가 탄생과 발전에는 맥 의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중국 같은 경우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사서죠. 사기나 자치통감을 잡으려는 의식에서 쓰인 책입니다.
`일본은 신의 세계에서 우리는 왔다 라고 해서 신의 세계를 먼저 얘기하고 천황의 계보를 얘기하는데요.
신들의 계보를 이은 그 중심적인 존재를 천황이라 하고 천황은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는 만세 일계다 라고 하면서 천황의 계보를 중심으로 자기 국가 정체성을 확립합니다. 거기에 뒷받침되는 책이 고사기일본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유럽서로마의 황제권과 교황권, 정치와 교화를 전수받아서 형성되었고 거기서 강대국을 키울 수 있었고요.
`러시아동로마의 정통을 이었다는 의식으로 러시아의 국력을 신장하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아랍, 인도 같은 경우에는 종교적 가르침의 맥과 계승 의식을 가지고 국가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이끌어가는 면이 있습니다. 

국통맥에 대한 의식나라의 형성과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한국사의 맥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들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 몇 년으로 배웠어요. 보통 반만 년이라고 해서 만 년의 반이다. 5천 년의 역사로 배웠을 겁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이라고 하는 단군 조선으로부터 해서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반만 년의 역사를 배우죠. 하지만 교과서를 보시면 사실상 단군 조선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근거해서 건국연대와 통치자인 단군 정도를 언급하긴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더 이상 다루지 않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군의 실제 역사보다 단군 신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것이고요. 이러한 단군조선은 이후 위만조선, 한사군이 들어서는 것으로 말합니다. 단군이 세우신 단군조선은 이후 중국의 연나라 사람 위만이 통치를 하고 또 한나라 무제가 조선을 멸망시키고 한사군이라고 하는 한나라의 식민지를 설치한 것으로 배웁니다. 마치 외세에 의존해야만 하는 나라인 것처럼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건데요.

 그리고 고조선이 막을 내리고 여러 나라가 등장한 이후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사국 시대로 넘어갑니다. 고조선, 열국 시대, 사국 시대로 넘어가는 이러한 역사 흐름은 연결성 없이 여러 나라가 난립하다가 사국으로 압축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려, 백제, 신라의 초기 역사는 일본 식민사학을 받아들여서 이유 없이 부정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삼국사기의 초기 기록은 믿을 수 없다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 반영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구려의 경우 교과서에서 고구려의 건국자인 주몽조차 다루지 않고 6대 태조왕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국가의 형태를 갖추었다 라고 하는 기술이 바로 그러한 예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우리의 실제 국통맥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봐야 할 텐데요. 한국사의 맥은 9천 년의 장구한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환국, 배달, 조선 이것을 우리는 상고사다. 우리의 뿌리 역사다 라고 할 수 있고, 이 시대만 보더라도 40년이 부족한 7천 년 자그마치 6,960년 동안 지속된 역사입니다. 우리는 단군조선만 하더라도 단군신화를 말하면서 실존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 환국, 배달 또한 신화의 시대로 치부되고 말았는데요. 사실 이 뿌리 역사의 힘으로, 그 저력으로 열국시대 이후 지금의 대한민국까지의 역사도 가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고조선 이후 북부여를 중심으로 한 여러 나라가 있었던 열국시대, 고구려를 정통으로 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사국시대, 그리고 우리가 흔히 발해라고 알고 있는 대진국과 남쪽의 통일신라로 이루어진 남북국시대, 이후 고려, 조선, 북한과 대한민국의 남북시대까지 이어지는데요.

 이처럼 우리는 9천 년 동안 정통을 이은 나라를 중심으로 하나의 맥으로 이어온 역사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국통에 대해서 천하의 명문장을 남기신 분이 있는데요. 고려 말에 여섯 임금을 섬기고 지금의 국무총리까지 오르신 행촌이암이라는 분이 단군세기 서문에 남기신 글입니다. 

"나라를 구하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앞에서 말한 바 '나라의 역사가 있고 형체의 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시에 나라를 연 이후로 국통이 있어 나라는 이 국통으로 인하여 세워지고 백성은 이 국통으로 인해 흥하였나니 역사를 배움이 어찌 소중하지 않으리오?" 나라가 형체라면 역사는 혼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신시 배달국 이후 나라의 맥을 줄곧 이어왔고 비록 굴곡은 있을지라도 그 맥을 통해 우리의 역사정신 또한 이어왔는데요.


 대한의 역사맥인 국통맥과 그 맥을 타고 흐르는 원형문화 정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진정한 대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도 대한 사람과 함께 진정한 대한국인으로 거듭나는 이 시간을 함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