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꽃, 천화天花라 불리는 시두는 불기운을 상징한다. 한의학에서 시두는 온 몸에 열꽃이 피어나는 걸로 간주한다. 따라서 오행의 이치로 이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한 겨울에 핀 매화 꽃을 거두어 응달에 말려, 즉 음기가 강하게 축적된 기운을 약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허준 선생이 이 처방에 대해 '妙不可言' 즉, 그 묘한 효과를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표현한 것은 본인이 직접 실험을 통해 체험한 것을 기술한 것이란 느낌을 준다.
이 시두(천연두)는 언제 대발할까? 이번 사이클 안에서 아마도 시두 대발 시점은 불기운이 가장 강한 병오년丙午年(2026년) 여름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그리고 시두가 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북한의 테러설, 자연 발생설 등등 분분하겠지만, 아마도 확실한 증거는 찾지 못한 채 미스테리한 상태로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두의 치사율이 높아지면 한반도에서 미군은 철수를 고려할 것인데, 이는 북한에게 심각한 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전염성 질병은 백신과 현대 의학적 방법으로 치유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런데 동의보감의 처방인 매화꽃을 먹고 '태을구고천존'을 외우는 방법은 마치 사이비 내지는 무속의 처방처럼 신뢰성도 없고, 저열해 보인다. 하지만 증산도 도전에 의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다가오는 마지막 질병 대란에서는 의학적 방법은 무용지물이 되고, 주문을 외우는 비열한 듯한 방법이 사람을 살리게 될 것이라 한다.]
稀痘方(두창이 적게 돋게 하는 법)
服梅花, 可免出痘. 十二月收梅花, 不拘多少, 陰乾爲末, 煉蜜丸如芡實大, 每一丸, 好酒化下. 念太乙救苦天尊一百遍, 妙不可言. 《種杏》
매화꽃을 복용하면 두창(시두, 천연두)이 돋지 않는다. 12월에 매화(꽃)를 채취하는데 많고 적음을 구애받지 말고 응달에 말려서 가루를 내고 졸인 꿀로 반죽하여 검실만 하게 환을 만든다. 1알씩 좋은 술에 녹여 먹이고, '태을구고천존'을 100번 외운다. 그 묘한 효과를 말로 다 할 수 없다. 《종행》
Feeding Japanese apricot blossoms prevents pox and eruptions. Gather a moderate amount of Japanese apricot blossoms on December, dry them in the shade, and knead them with boiled honey to make Euryales Semen (芡實)-sized pills. Feed 1 pill dissolved in good liquor, and recite 'tae-eul gugocheonjon' a hundred times. It is unspeakably marvelous in effect. 《種杏》
[출처: 동의보감, 잡병편 11권, 소아(小兒)편 클릭]
*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천연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道典 7:63:7~10)
*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道典 11:264:3)
* 태을주(太乙呪)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道典 4:147:3~4)
*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道典 7:33)
[개벽의 전령사 시두 보기 클릭]
태을(太乙)이란 말은 도교(道敎)에서 유래합니다.
太乙救苦天尊的由來:太乙救苦天尊,又稱太一救苦天尊,尋聲救苦天尊或十方救苦天尊等。據《太一救苦護身經》,太乙救苦天尊就是天庭中東方長樂世界的大慈仁者。太乙救苦天尊或在天宮,或降人間,或居於地獄,或威攝群邪,無處不在。
太乙救苦天尊能隨物應化,變化成仙童玉女、帝君聖人、天尊真人、金剛神王、魔王力士、天師道士、皇人老君、天醫功曹、男人女子、文武官宰、都大元帥、教師禪師、風師雨師等等,神通廣大,無所不能。「此聖在天呼太一福神,在世呼為大慈仁者,在地獄呼為日耀帝君,在外道攝邪呼為獅子明王,在水府呼為洞淵帝君」。
태을구고천존의 유래 : 태을구고천존은, 또 태일구고천존이라하며 소리내 구고천존 혹은 시방구고천존을 찾는다. <태일구고호신경>에 의하면 태을구고천존은 곧 천신의 궁전(天庭) 중앙에 위치하며 동방(東方) 장락(長樂) 세계의 대자대인(大慈大仁)하신 분이시다. 태을구고천존은 혹 천궁에 계시거나 혹 인간으로 내려오시거나 혹 지옥에 거하시기도 하고 혹 위엄으로 모든 삿됨을 다스리시니 있지 않은 곳이 없다.
태을구고천존은 능히 만물에 따라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여러 형태로 이 세상에 나타나시니 변화하시어 선동(仙童),옥녀(玉女)가 되시기도 하고, 제군, 성인과 천존과 진인, 금강과 신왕, 마왕과 역사, 천사와 도사, 황인과 노군, 천의와 공조, 남인, 여자, 문무관재, 도대원수, 교사선사, 풍사우사 등등으로 변화를 이루시니, 신통함이 광대하고 무소불능하시다. "이 성인께서 하늘에 계시면 태일복신이라 부르고 인간세상에 계시면 대자인자(大慈仁者)라 부르고, 지옥에 계시면 일요제군이라 부르고, 외도(外道)에 삿됨을 다스리시는 사자명왕이시고, 물을 관장하시는 수부(水府)에 계시면 동연제군이시다.
도교경전들을 살펴보면,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 태일구고천존(太一救苦天尊), 구고천존(救苦天尊), 시방구고천존(十方救苦天尊) 등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으며, 이 이름이 모두 다 한 분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을 지칭합니다. 구고천존(救苦天尊)이란, 직역(直譯)하면, '고통을 구원해 주시는 하늘의 높은 분'이 되며, 도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太乙救苦天尊以救苦為職司,道經《太乙救苦護身妙經》中稱他為大聖威德,在天上、人間、地獄,三處變化救生;在天界為東方長樂世界的太一福神,在人間是救苦度厄的大慈仁者,在地獄是薦拔亡魂的日耀帝君。
태을구고천존께서는 직무로서 관장하는 일이 구고(救苦)로써 하셨으니 도경<태을구고호신묘경>가운데에서 그 분을 일컬어 대성위덕(大聖威德)이라 하고 천상, 인간, 지옥 등 세곳에 있으면서 변화하시며 생명을 구하신다. 천상의 세계에 있으면 동방의 장락세계의 태일복신을 하시고 인간에 있어서는 괴로움을 구하고 액을 미리 막는 대자인자(大慈仁者)이시며 지옥에 있어서는 망혼을 건져주는 일요제군이시다.
또한, 이 분이 거하시는 곳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太乙救苦天尊所居的聖地就是“東方長樂世界及十方妙樂境界”。
태을구고천존이 거하는 바의 성지는 곧 "동방장락세계와 시방묘락경계다"
도교에서는 태을주의 주신, 태을구고천존을 염송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據道經記載“三界萬靈眾生,若遇危厄苦難,比如時遭疾疫,病痛纏綿;波浪所驚,魚龍欲傷;值雷霹靂,風雨驚怖;六親不和,兄弟乖疏;兵火作亂,風雨不調;邪精鬼賊,妄來所傷;胎孕不安,臨產艱難;頻遭枷鎖,屢受冤牢;流滯地獄,末得托生,但當存思,念誦太乙救苦天尊聖號,便得解脫,出離囹圄
도경에 기재된 바에 의하면 "삼계 만령 중생들이 만약 위액과 고난을 만나면 예를 들어, 때에 도는 돌림병을 만나면, 질병을 떨쳐버리지 못하게 된다. 파도와 물결이 놀라는 바는 어룡이 상(傷)하려한 것이고, 우뢰칠 때 벼락함은 풍우가 놀라고 두려워함이며, 육친이 화합하지 못함은 형제가 어그러지고 소원함이며, 병화와 난을 지음은 풍우가 조화하지 못함이며, 삿된 정신의 귀신과 도둑은 망녕됨이 와서 상한 바이며, 잉태가 불안하여 출산에 간난함을 임하며, 멍에를 자주 만나 여러번 원통한 감옥을 당하며, 유체지옥에 마침내 탁생하게 되면, 오직 마땅히 존재함을 생각하고, 태을구고천존 성인을 부르면서 염송하면 간단하게 해탈을 얻고 영어(감옥)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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