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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문화

일본의 강렬한 땅기운

by 광명인 2024. 8. 12.

어느 늦은 저녁, 서울의 한 카페에서 이칠성 기자는 수진과 마주 앉아 있었다. 최근 이칠성은 수진이 전해준 증산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칠성 씨, 최근에 발생한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뉴스 들어봤어요?” 수진은 눈빛을 진지하게 띄우며 말을 이었다. “일본의 재난방지사가 말하길, 난카이 트라프 지진이 터지면 후지산이 폭발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해요.”

이칠성 기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답했다. “들었어요. 일본은 지진에 강한 건물들이 많다지만, 후지산 폭발이 겹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경제적인 타격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수진은 그의 말을 이어받아 설명했다. “맞아요. 특히, 화산재가 도쿄로 날아가면 정보통신기기가 마비되면서 일본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죠. 일본이 이를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텐데, 그 사이에 세계 경제는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어요.”

칠성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그녀의 말을 받아쳤다. “이런 재난이 연속으로 일어난다면, 그 충격으로 경제 대공황이 올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그게 끝일까요?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면,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더 큰 갈등, 심지어는 3차 대전이 발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수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맞아요. 난카이 트라프 지진은 단순한 지진이 아니에요. 정말로 문명이 바뀌는, 현실적인 개벽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칠성은 수진의 말을 들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그 시기는 언제쯤 될까요?"

수진은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 "사실, 1999년에 발간된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책이 있어요. 그 책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고, 그 예언이 맞아떨어졌어요. 그런데 그 만화책에서 2025년 7월에 일본과 필리핀 사이에서 즉, 난카이 해구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거라고 예언했어요. 최근 지진 발생 빈도를 보면, 그 시기에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죠."

칠성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말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겠군요."

수진은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덧붙였다. "맞아요. 2025년 7월이 1년도 안남았는데, 지금까지의 징후를 보면 그 예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그 여파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칠 거예요."

카페 안의 분위기가 묵직해졌다. 칠성은 창밖을 바라보며, 일본의 미래와 그로 인한 세계의 변화를 상상했다.

잠시후 수진이 말을 꺼냈다. “칠성 씨, 상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일본은 지기가 너무 강렬해 그 민족성이 사납고 침략열이 강한지라 조선이 예로부터 그들의 침노를 받아 편한 날이 적었나니, 그 지기를 뽑아 버려야 조선도 장차 편할 것이요 저희들도 또한 뒷날 안전을 누리리라.’고 하셨죠.”

칠성은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아,, 한나라의 민족성이 그 나라의 땅기운과 연관이 있다는 건가요? 그럼, 상제님께서 일본의 지기를 뽑아버리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셨나요?”

수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상제님께서 보신 공사가 과거 고베 대지진과 동일본 대지진 등 이제껏 발생한 일본의 대지진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일본의 지기가 너무 강해서 그들의 침략열이 사그라지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그 지기를 뽑아내면, 그들도 결국은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칠성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물었다. “그 나라 국민들의 민족성이 그 나라의 땅기운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 이해가 되요. 그런데, 지진은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요? 그럼, 이번 난카이 대지진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걸까요? 후지산 폭발까지도 포함해서요?”

수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상제님께서는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모든 것은 인과관계에 따라 일어나죠.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저지른 행태가 결국 그들의 후손들에게 되돌아가는 업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개벽기라 재앙은 전 세계적인 것이지 일본만 당하는 것도 아니에요. 자연의 모든 현상은 이치로만 굴러가는 것이 아니고, 이치를 바탕으로 신도의 조화 작용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거예요.

칠성은 수진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간의 행위가 자연재해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될 수 있으며 모든 것은 하나로 다 연결되어 있다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상제님의 큰 계획 속에 있는 것이라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단순히 피할 수 있는 재앙이 아니라,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변화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그는 창밖을 바라보며,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두려움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다. “결국,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을 대비해야겠군요. 단순히 자연재해로 끝날 일이 아니니까요.”

수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맞아요, 칠성 씨. 지금은 정말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카페 밖으로는 조용한 밤거리가 펼쳐져 있었지만,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폭풍이 느껴졌다.

선천 상극의 질서가 끝나고 원시로 반본하는 지금은 성숙한 가을의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일본의 강렬한 땅기운을 제어해 주심]

1 상제님께서 하루는 저녁 어스름 무렵이 다 되어 성도들을 데리고 태인(泰仁) 신방죽(神濠) 쇠부리깐에 가시니라.

2 상제님께서 한 성도에게 부를 그려 주시며 명하시기를 “불무간에서 불을 붙여다가 한 방향으로 사르라.” 하시거늘
3 그 성도가 명하신 대로 하였더니 상제님께서 “천기를 보라.” 하시니라.
4 이에 성도들이 하늘을 보니 산마루에 불빛이 반짝반짝하며 동쪽으로 돌아가거늘
5 상제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신의 조화가 빠르긴 빠르도다!” 하시니라.
6 며칠 후에 상제님께서 “소식이 이렇게 둔해서야 쓰겠느냐.” 하시고 갑칠에게 명하시어 “전주 김병욱에게 가서 세상 소문을 들어 오라.” 하시므로
7 갑칠이 병욱의 집에 이르니 때마침 ‘일본 신호(神戶) 큰 화재가 일어나서 피해가 많다.’ 하거늘
8 갑칠이 돌아와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일본은 너무 강렬한 지기(地氣)가 모여 있어 그 민족성이 사납고 탐욕이 많으며 침략열이 강한지라
9 조선이 예로부터 그들의 침노(侵擄)를 받아 편한 날이 적었나니
10 그 지기를 뽑아 버려야 조선도 장차 편할 것이요 저희들도 또한 뒷날 안전을 누리리라.
11 그러므로 내가 그 지기를 뽑아 버리기 위해 전날 신방죽 공사를 본 것인데
12 신방죽과 어음(語音)이 같은 신호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은 장래에 그 지기가 크게 뽑혀질 징조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95)

9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406)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에 예언된 난카이 해구 일본 대지진 시점 2025년 7월

"동일본 대지진 능가할 피해"...난카이 해구 '초긴장' / YTN

섬나라 일본은 해양판과 대륙판의 경계 지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판과 판이 만나는 3개 지점에서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지난 2011년 규모 9.0이 대지진이 일어난 도호쿠 지역은 태평양판과 북미판이 만나는 경계 지역이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대지진을 경고한 '난카이 해구'는 규슈 동쪽, 도쿄와 인접한 곳으로 유라시아 판과 필리핀 판이 만납니다. '난카이 해구'는 크게 3개의 단층대(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로 구성되는데 약 100~200년을 주기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150년 내 이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전문가들이 지진 에너지가 한계를 넘을 정도로 쌓인 위험한 곳으로 난카이를 꼽는 이유입니다.

규슈 이어 도쿄·홋카이도서도 강진…'대지진' 공포에 떠는 일본

일본에서 사흘 연속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난카이 해곡 대지진'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100년에 한 번 온다는 거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일본 정부는 거대지진 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에는 일본 홋카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제 일본 규슈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며 일본에서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에서 시코쿠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100년에서 150년 간격을 두고 규모 8에서 9의 거대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년 이내 발생 확률이 최대 80%인데, 최악의 경우 32만 명의 사망자를 낼 것으로 예측됩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17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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