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고조선기, 삼성기 상, 하, 단군세기 전문, 환국본기, 신시본기, 삼한관경본기 전문
[환국은 7세를 전하니, 그 역년이 3,301년이며, 배달국은 18세를 전해, 역년이 1,565년이다. 그리고 단군조선은 47세를 전하였으며 3왕조로 나뉘어, 역년은 총 2,096년이다. 따라서 환국, 배달, 조선으로 이어진 삼성조 시대의 역년을 합하면 총 6,960년으로 한민족의 고대사는 정확히 40년이 빠진 약 7,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래는 한민족의 고대사를 밝히는 열쇠인 일연의 삼국유사 고조선기를 비롯해서 안함로의 삼성기 상, 원동중(천석)의 삼성기 하와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 그리고 일십당 이맥의 환국본기, 신시본기, 삼한관경본기의 한글 번역본을 모은 것이다. 비록 각 사서를 지은 저자들의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연결해서 분석해보면 각각의 내용들이 상호 연관성을 가지..
2024. 11. 3.
단군세기 서문-해설
[단군세기 서문은 진정으로 역사와 인간, 국가와 정치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는 만고의 명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서문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면, 역사학의 목적, 국가의 존재 이유, 정치의 본질, 그리고 인간 삶의 근본 목적에 대한 깊은 답변을 얻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역사학의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며, 이는 삼신의 도를 통해 국민들이 신성을 회복하고, 천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영위하도록 이끄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하는 길에는 선비의 기개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사학을 밝히는 것보다 더 급한 것이 없음은 무엇 때문인가? 사학이 분명하지 않으면 선비의 기개를 진작시킬 수 없고, 선비의 기개가 진작되지 못하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정치의 법도가 갈라지기 ..
2024.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