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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탐구/문명 개벽

황금시대를 개척할 법왕

by 광명인 2024. 8. 4.

[현 국제정세는 세계 패권국으로서 미국의 지위가 약화되어, 마치 진시황이 중원을 통일하기 전 각각의 제후들이 자신의 영토와 세력 확장을 위해 다툼을 벌였던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혼돈의 양상을 보인다. 미국의 힘을 등에 입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멈출 수 없는 야욕이 중동에 인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을 불러오고 있다. 
 
이 혼돈의 시대를 끝내고 무력이 아닌 올바른 정법正法으로 세상을 통일해 인류에게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줄 단군왕검과 같은 성군聖君, 전륜성왕과 같은 법왕法王은 과연 누구일까? 신교총화에서는 그 분이 후천 벽두에 1만 2천 명의 도인들을 출세시켜 세상을 정법으로 통일할 것이라 전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인류 최후의 처참한 전쟁이후, 그 분이 등장해 최상의 자비심으로 세상을 다스려 황금의 세기를 다시 열 것이라 한다. 천지대세는 이미 정해진 수순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대한 인식과 참여 여부는 각자의 지혜와 역량에 달려 있는 것이다.] 

[억조창생의 소원]

예로부터 말해 옴에는
만물의 생명의 길인 도(道)가 있고
도에는 덕(德)이 있고
덕에는 교화(敎化)가 있고
교화에는 기름(育)이 있고
기름에는 창생(蒼生)이 있고
창생은 억조(億兆)가 있고
억조창생에게는 받들어 모시고 싶은 님(君師)이 있으며
받들어 모시고 싶은 님에는
당요(唐堯)와 같은 성군이 있느니라.
(증산도 道典 2:125)

왕중왕을 상징하는 관을 쓰고, 손에는 꽃을 든 관촉사 석조은진미륵입상

[새로운 왕이 여는 황금시대]

화성과 왕권이 하나로 합해지리라.
게자리 아래에서 처참한 전쟁이 있으리라. 
그 뒤에 새로운 왕이 나타나리라.
그에 의해 오래도록 지상이 평화롭게 되리라.
Mars & le sceptre se trouvera conioinct,
Dessoubs Cancer calamiteuse guerre,
Un peu apres sera nouueau Roy oingt,
Qui par long temps pacifiera la terre. (6:24)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시에서 처참한 전쟁과 그 후에 올 새로운 왕과 긴 평화 시대를 말하고 있다. 이 시에서 언급한 처참한 전쟁은 국가 간 소규모 전쟁이 아니라 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변혁의 계기가 되는 최후의 큰 전쟁이다.

불교에서는 미륵이 출세할 때 전륜성왕이 함께 출현하여 극락세계를 연다고 하였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우주 변혁, 천도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이 오시는 때에,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할 '새로운 왕'이 함께 나타날 것이라 했다. 그 분은 천주(天主, 하늘의 주인), 아버지의 도법道法으로 지상에 평화낙원을 건설하시는 전륜성왕 같은 분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앞에서 살펴 본 예언에서는 이 분을 조비알리스트라고도 표현하였다. 영원히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낙원을 만드는 분이기에 '즐겁다'와 '제왕'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 '조비알리스트'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투쟁 중에 있는 태양의 법과 금성의 법
예언의 정신에 부합하여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위대한 메시아의 법이 태양을 통하여 유지되리라.
La loy du Sol & Venus contendus
Appropriant l'esprit de prophetic,
Ne l'vn ne l'autre ne seront entendus,
Par Sol tiendra la loy du grand Messie. (5:53)

지난 인류 역사를 보면 한 나라를 잘 다스리는 성군이 나왔다 해도 그 치세 기간이 길지 않았다. 또한 통치법도 왕조와 시대가 바뀌듯 변해 왔다. 하지만 메시아가 오셔서 직접 열어주시는 세상은 대변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자손의 자손까지, 대대손손 하나님의 진리 속에서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다. 그런데 노스트라다무스는 메시아의 법을 누구도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분의 법은 기존에 세상에 널리 알려진 종교나 가르침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림자와 어둠이 깔린 날에 태어나리라.
그리고 최상의 자비심으로 지배하리라. 
고대의 항아리에서 그 피가 다시 살아나리니, 
청동시대를 대신하여 황금 세기를 다시 열리라.
Nay sous les ombres & journee nocturne,
Sera en regne & bonté souveraine:
Fera renaistre son sang de l'antique urne,
Renouvellant siecle d'or pour l'airain. (5:41)

과거에는 영웅들이 무력으로 세상을 지배했다. 그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원한을 맺고 죽었다. 그러나 새 시대를 여는 왕은 자비심으로 통치한다고 했다.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위대한 메시아의 법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법왕法王이다. 이 법이 '황금 세기'를 다시 여는 것이다. 

중국 송나라 때 역학의 대가였던 소강절은 시대를 '황제왕패이적금수皇帝王覇夷狄禽獸'로 구분했다. 인류사의 초기는 원시시대가 아니라 하늘땅의 신성과 광명과 하나되어 살던 황금시대(the Golden Age)였다. 그러나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은 천지의 신성과 광명을 잃어버려 영성이 몰락한 타락의 시대이다. 구약의 에덴동산 이야기는 황금시대와 그 이후 타락의 시대를 상징한다. '고대의 항아리에서 그 피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새로운 왕이 태어나는 나라와 그 가르침이 인류 시원문화가 꽃핀 고대 황금시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출처: 이것이 개벽이다, 58~6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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