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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탐구/문명 개벽

남미의 균열: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의 시작

by 광명인 2026. 1. 8.

베네수엘라 공습이 연 남미의 판도라 상자

2026년 1월 5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었다. 그것은 남미 대륙 전체를 뒤흔들 연쇄 붕괴의 방아쇠였다. 이미 7.9백만 명의 베네수엘라 난민을 떠안고 있던 남미 각국은 이제 더 큰 쓰나미를 마주하고 있다. 페루와 아르헨티나는 즉각 국경 폐쇄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문제는 국경선 하나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마존 정글을 헤치고, 파나마 다리엔 갭(Darien Gap)의 죽음의 계곡을 통과해 남미 전역에 퍼진 난민들. 그들과 함께 들어온 마약 카르텔, 인신매매 조직, 무장 갱단들. 그리고 무엇보다, 각국을 좀먹고 있는 경제 위기와 정치적 분열.

증산 상제님께서 "나의 도수는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라 하셨다. 세계의 난(亂)은 주변부에서 시작되어 점차 중심부로 수렴한다. 베네수엘라는 그 시작점이다. 남미의 분열은 세계 분열의 예고편이며, 최종적으로 한반도로 욱여들 대란(大亂)의 서막이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화기(火氣)가 극성한 이 해에, 남미는 첫 번째 화약고가 되고 있다.

북미와 남미 사이에 있는 죽음의 땅, 다리엔 갭

콜롬비아: 첫 번째 균열선

280만 명의 무게

콜롬비아베네수엘라와 1,370마일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 나라는 이미 2.8백만 명의 베네수엘라 난민을 받아들였다. 콜롬비아 전체 인구의 약 5.5%가 베네수엘라인이다. 서울시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외국인이 5년 만에 유입된 것과 같다.

처음에는 인도주의적 환영이 있었다. 같은 스페인어를 쓰고, 역사적으로 한 나라였던 대(大)콜롬비아의 형제들 아닌가. 그러나 2025년에 들어서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실업률이 치솟고, 임금이 하락하며, 주택가격이 폭등했다. 통계는 베네수엘라인들이 콜롬비아인보다 범죄를 덜 저지른다고 말하지만, 보고타 거리의 상인들은 다르게 느낀다. "일자리를 빼앗겼다. 길거리에 베네수엘라인들이 넘쳐난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자리가 없다."

2020년 여론조사에서 콜롬비아인의 80%가 정부의 베네수엘라 정책에 반대했다. 2025년에는 보고타 시장 클라우디아 로페즈가 공개적으로 베네수엘라인을 "폭력과 범죄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정부는 베네수엘라인에게 모든 걸 주면서, 콜롬비아인에게는 무슨 보장을 남겼나?"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의 딜레마

2026년 1월, 콜롬비아는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의 지지율은 32%로 추락했다. 그가 추진한 토지개혁, 연금개혁은 모두 의회에서 좌초됐다. 극좌 게릴라 출신 대통령에 대한 보수 세력의 저항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 공습은 페트로에게 불가능한 선택을 강요한다. 트럼프를 지지하면 좌파 지지층이 등을 돌린다. 마두로를 옹호하면 보수파와 미국의 압박이 거세진다. 중립을 지키려 하면 양쪽 모두에게 비겁하다는 비난을 듣는다.

더 큰 문제는 난민이다. 미국의 공습 이후, 베네수엘라인들은 하루 2,000명이 아니라 하루 5,000명, 10,000명 단위로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콜롬비아는 이미 한계다. 국경을 폐쇄하면? 정글 밀입국이 급증하고 범죄조직이 활개친다. 국경을 열면? 국내 여론이 폭발한다.

2026년 하반기, 콜롬비아는 내전 직전까지 갈 수 있다. 좌우 대립, 빈부 격차, 난민 문제가 삼중으로 겹치며 폭발적 긴장을 만들고 있다.

페루-칠레: 남부 회랑의 붕괴

페루의 국경 폐쇄와 그 여파

페루는 166만 명의 베네수엘라인을 받아들였다. 전체 인구의 2.9%다. 그런데 1월 5일, 베네수엘라 공습 직후 페루 정부는 전격적으로 베네수엘라인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문제는 이미 페루 안에 있는 166만 명이다.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많은 베네수엘라인들페루를 경유해 더 남쪽의 칠레아르헨티나로 가려 했다. 그런데 칠레도 2021년부터 이민법을 강화해 행정적 사유만으로도 추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칠레는 66.9만 명을 받았지만, 이제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 베네수엘라인들은 페루와 칠레 사이 국경 지대에 갇힌다. 타크나(Tacna)와 아리카(Arica) 국경 도시에는 이미 수만 명이 임시 캠프에서 지내고 있다. 식량도, 의료도, 위생시설도 부족하다. 유엔난민기구(UNHCR) 예산은 50백만 달러 부족하고, 남미 전체 난민 대응 계획(RMRP)은 14억 달러가 필요한데 겨우 4.6%만 펀딩됐다.

남미 지도

칠레의 정치적 분열

칠레는 2026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우파 후보 에블린 마테이가 좌파 후보 카롤리나 토하를 크게 앞서고 있다.

마테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는 "베네수엘라인 추방"이다. "칠레는 칠레인을 위한 나라다. 우리가 언제까지 세계의 난민촌이 되어야 하나?" 이 메시지는 중산층과 노동계급에게 강력하게 먹힌다.

경제적으로 칠레는 2025년 인플레이션 4.7%를 기록하며 중앙은행 목표치를 넘어섰다. 구리 가격은 고점을 찍었지만, 서민들은 전기요금 폭등, 식료품비 인상을 체감한다. 청년 실업률은 20%에 육박한다.

2026년 병오년, 칠레는 정치적 지각변동을 겪을 것이다. 그리고 그 변동의 핵심에는 베네수엘라 난민 문제가 있다.

페루-칠레 국경 분쟁의 불씨

2025년, 칠레와 페루 사이에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칠레는 베네수엘라인 범죄자를 추방하려 하고, 페루는 "너희가 추방한 사람들을 왜 우리가 받아야 하나"며 거부한다.

칠레가 버스로 추방자들을 국경까지 실어 나르자, 페루 군대가 국경 지대에 배치됐다. 양국 관계는 100년 만에 최악이다. 역사적으로 19세기 태평양 전쟁의 앙금도 남아있다.

2026년, 작은 충돌 하나가 군사적 대치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밀레이 대통령은 칠레를 비난한다. "칠레가 제대로 국경을 관리하지 못해서 베네수엘라인들이 우리에게까지 온다."

남미의 남부 회랑은 붕괴하고 있다. 한때 남미통합연합(UNASUR)을 꿈꾸던 나라들이 이제 서로를 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브라질: 거인의 흔들림

재정 위기와 정치적 마비

브라질은 남미 최대 경제대국이다. GDP는 2조 달러, 인구는 2.1억 명. 그러나 이 거인이 흔들리고 있다.

2024년 말, 브라질 중앙은행은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헤알화를 방어했다. 그럼에도 헤알은 1년 만에 달러 대비 20% 폭락했다. 국가 부채는 GDP의 90%를 넘어섰다. 채권 시장은 브라질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

룰라 대통령은 1기 집권 시절(2003-2010)의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사회복지 지출을 늘리고, 최저임금을 인상하며, 공공투자를 확대한다. 문제는 지금은 2000년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은 낮고, 금리는 높으며, 재정은 바닥났다.

중앙은행은 2025년 금리를 15%까지 인상했다. 룰라는 이를 "금융 엘리트의 반역"이라 비난했다.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맞받았다. 양측의 충돌은 브라질의 정치적 불안정을 상징한다.

베네수엘라 난민과 북부 지역의 긴장

브라질은 68만 명의 베네수엘라인을 받아들였다. 대부분은 북부 로라이마(Roraima) 주에 집중돼 있다. 인구 63만 명인 로라이마에 수십만 명의 외국인이 유입되자 지역 사회는 마비 상태다.

보아비스타(Boa Vista) 시는 베네수엘라 난민촌이 되었다. 병원은 포화상태고, 학교는 자리가 없으며, 범죄율은 급증했다. 2025년 로라이마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우리를 버렸다. 우리는 베네수엘라 사람들보다 더 가난해졌다"고 항의했다.

2026년 1월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브라질 정부는 국경 통제를 강화했지만, 아마존 정글은 너무 넓다. 밀입국은 막을 수 없다.

룰라의 좌파 정부는 난민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의회는 반대한다. 브라질 국민 여론도 적대적이다.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왜 외국인을 먹여 살리나?"

브라질 룰라 대통령

2026년, 브라질의 선택

브라질은 갈림길에 서 있다. 경제를 살리려면 긴축이 필요하다. 그러나 긴축은 룰라의 정치적 기반인 노동자, 빈민층을 직격한다. 난민을 받으려면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예산은 없다.

2026년 상반기, 브라질은 아직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화폐 위기, 정치적 마비, 사회적 분열이 동시에 터지면 브라질은 1980년대의 혼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브라질이 흔들리면 남미 전체가 흔들린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의 최대 교역국이다. 브라질의 붕괴는 남미 경제 연쇄 붕괴를 의미한다.

아르헨티나: 밀레이의 도박

극단의 실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전기톱 개혁"은 2025년 극적인 성과를 냈다. 인플레이션은 300%에서 40%로 급락했다. 재정 적자는 흑자로 전환됐다. GDP는 2024년 마이너스 성장 이후 2025년 5%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그 대가는 참혹했다. 공무원 30만 명 해고, 복지 지출 70% 삭감, 환율 통제 철폐로 인한 페소화 40% 폭락(초기). 서민들의 실질 소득은 20% 이상 감소했다.

밀레이는 도박을 하고 있다. "1년의 고통을 견디면 10년의 번영이 온다." 2026년 중간선거가 그 도박의 첫 번째 시험대다. 만약 밀레이가 승리하면 개혁은 계속된다. 패배하면 아르헨티나는 다시 포퓰리즘으로 회귀하고, 모든 개혁은 수포로 돌아간다.

국경의 압박

아르헨티나는 17.1만 명의 베네수엘라인을 받아들였다. 남미 국가 중에서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1월 5일 이후 아르헨티나도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문제는 밀레이의 경제 개혁이 성공할 조짐을 보이자, 아르헨티나가 다시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페소화가 안정되고, 인플레이션이 잡히자, 칠레와 브라질에 있던 베네수엘라인들이 아르헨티나로 향하기 시작했다.

밀레이는 명확하다.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인을 위한 나라다." 그는 불법 이민자 강제추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아르헨티나와 주변국 사이 국경 긴장이 고조될 것이다.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

범죄 네트워크: 보이지 않는 전쟁

베네수엘라 갱의 남미 침투

베네수엘라 난민과 함께 건너온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 같은 베네수엘라 범죄조직은 이제 남미 전역에서 활동한다.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는 전통적으로 마약 카르텔이 없던 지역이었다. 2020년 이전까지 이들 나라는 마약 생산국도, 주요 소비국도 아니었다. 그저 코카인이 유럽으로 가는 경유지일 뿐이었다.

그러나 COVID-19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베네수엘라 갱들이 국경 통제가 느슨한 틈을 타 대거 유입됐고, 이제 칠레의 산티아고,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조직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 인신매매: 다리엔 갭을 건너는 난민들에게 "안전한 경로"를 제공한다며 1인당 수천 달러를 받고, 도중에 여성들을 성매매로 팔아넘긴다.
  • 강제 노동: 페루와 브라질의 광산, 목재 벌채 현장에 베네수엘라인들을 강제로 일시킨다.
  • 마약 밀매: 콜롬비아에서 칠레, 아르헨티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유통 경로를 장악했다.
  • 갈취와 폭력: 베네수엘라 난민 공동체 내에서 "보호비"를 받는다. 거부하면 가족을 위협한다.

국가의 무능

문제는 남미 각국 경찰과 사법 체계가 이런 조직범죄에 대응할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것이다. 칠레 경찰은 2020년 이전까지 마약 카르텔 수사 경험이 거의 없었다. 아르헨티나도 마찬가지다.

2025년, 페루는 "외국인 범죄 전담 특별경찰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력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범죄자들은 한 나라에서 추방당하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간다.

남미 국가들은 범죄정보 공유 시스템조차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다. 칠레가 추방한 범죄자가 페루로 가고, 페루가 추방하면 에콰도르로 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2026년, 이 문제는 더 악화될 것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새로운 난민 물결이 밀려오면, 그 속에는 범죄자들도 섞여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남미에 뿌리내린 범죄 네트워크는 그들을 받아들일 것이다.

활주로 위에 사는 베네수엘라 난민들 (KBS_416회_2025.08.23.방송)

경제 연쇄 붕괴의 가능성

무역 의존도의 함정

남미 경제는 서로 얽혀 있다. 브라질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칠레와 페루는 중국에 구리를 팔아 외화를 번다. 콜롬비아는 석유와 커피로 먹고 산다.

문제는 2026년 세계 경제가 불안하다는 것이다:

  • 미국: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멕시코와 마찰
  •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 부동산 위기 지속
  • 유럽: 에너지 위기와 경기 침체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 원자재 수요가 줄어든다. 구리 가격이 떨어지면 칠레와 페루가 타격을 받는다. 석유 가격이 떨어지면 콜롬비아와 에콰도르가 흔들린다. 대두와 육류 가격이 떨어지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어려워진다.

인플레이션과 통화 위기

2025년 말부터 남미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브라질: 5.06% (목표 4.5%)
  • 칠레: 4.7% (목표 3%)
  • 콜롬비아: 5.28% (목표 3%)
  • 아르헨티나: 40% (여전히 높음)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높게 유지하거나 인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15%, 콜롬비아는 9.5%. 높은 금리는 경제 성장을 억제한다. 기업들은 투자를 미루고,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인다.

동시에 달러 강세로 남미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헤알화는 1년 만에 20% 폭락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도 불안정하다. 통화 약세는 수입물가를 높이고,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한다.

2026년 하반기, 도미노의 시작

경제학자들은 2026년 상반기까지는 남미가 버틸 것으로 본다. 구리 가격이 아직 높고, 농산물 수출도 괜찮으며, 관광 수요도 회복 중이다.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만약:

  •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
  •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되면
  • 대만 해협에서 긴장이 고조되면
  •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면

남미 경제는 연쇄 붕괴할 수 있다. 한 나라가 무너지면 무역 상대국들이 타격을 받는다. 난민이 급증하면 사회 비용이 폭증한다.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 투자가 빠져나간다. 2026년 병오년, 화기(火氣)가 극성한 해. 남미는 경제적 화약고가 되고 있다.

밖에서 안으로: 남미가 보여주는 세계 분열의 예고편

증산 상제님 말씀의 실현

"나의 도수는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이니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 (도전 5:165:8) 남미에서 일어나는 일은 고립된 현상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 전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분열과 갈등의 한 단면이다:

  • 중동: 이란 혁명 이후 최대 위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격화
  • 아프리카: 수단 내전, 사헬 지역 불안, 에티오피아 긴장
  • 동남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여파, 남중국해 긴장
  • 유럽: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에너지 위기, 극우 정당 부상
  • 남미: 베네수엘라 난민 위기, 경제 불안, 범죄 확산

이 모든 것이 2026년 병오년에 동시에 격화되고 있다. "밖에서 안으로 욱여든다"는 것은 이 분열들이 점차 한반도로 수렴한다는 뜻이다. 남미의 난민 위기는 세계적 이주 흐름의 일부다. 경제 위기는 세계 경제 붕괴의 전조다. 범죄 네트워크는 무정부 상태의 확산을 보여준다.

오시(午時)의 징조들

상제님께서 "오시에 공사를 보셨으니 오시에 전쟁이 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그것은 너희들이 잘 생각해 보아라"고 하셨다. (도전 5:165:10)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이다. 오년(午年)에 일어나는 일들:

  1. 국제법 붕괴: 베네수엘라 공습은 주권 국가 개념의 종말을 상징한다.
  2. 난민 대이동: 남미 7.9백만, 중동 수천만, 아프리카 수백만이 고향을 떠난다.
  3. 경제 연쇄 붕괴: 브라질, 터키, 파키스탄 같은 중형 경제국들이 흔들린다.
  4. 범죄와 무정부: 국가가 통제력을 잃은 지역에서 갱과 카르텔이 지배한다.
  5. 정치적 극화: 좌우 양극단으로 갈라져 중도는 사라진다.

이것이 오시(午時), 정오의 풍경이다. 해가 가장 높이 떠 있지만, 그림자는 가장 짧다. 밝음이 극에 달했다는 것은 곧 어둠이 온다는 신호다. "전쟁 도수니라. 내가 한날 한시에 전 세계 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도전 5:165:7)

1909년 구미산에서 상제님이 보신 장터의 싸움. 남녀 할 것 없이 머리를 들이받고, 상대가 없으면 기둥에라도 머리를 박던 그 광경. 그것이 지금 남미에서, 중동에서, 전 세계에서 재현되고 있다.

결론: 오시(午時)의 화기가 타오르기 시작하다

남미의 위기는 멀리 있는 남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의 시작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균열은 콜롬비아로, 페루로, 칠레로, 브라질로 퍼진다. 남미가 흔들리면 세계 경제가 흔들린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면 아시아가 흔들린다. 아시아가 흔들리면 한반도가 흔들린다. 한반도는 최종 격전지다. 그러나 그 전에 세계 곳곳에서 작은 전쟁들이 일어난다. 남미의 경제 전쟁, 난민 전쟁, 범죄 전쟁은 그 서막이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셨다: "천지개벽 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느니라." (도전 5:202:3)

천지전쟁은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그것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다가오고 있다. 남미는 그 전조다. 중동도, 아프리카도, 동남아도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밖에서 시작된 불길은 이제 안으로 욱여들고 있다.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 (도전 5:165:8) 남미를 주시하라. 콜롬비아의 정치 혼란을, 브라질의 경제 위기를, 페루와 칠레의 국경 긴장을, 범죄 조직의 확산을 주시하라.


다음 칼럼 예고: "중동의 화약고: 이란 혁명과 아랍권의 붕괴 -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