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벽탐구/개벽관련 책자

개벽DG-2.3 인류 문화 정신사의 뿌리

by 광명인 2025. 11. 17.

3. 인류 문화 정신사의 뿌리
1) 인류의 시원 뿌리 문화, 신교

신교의 핵심, 삼신사상

환국으로부터 인류 4대문명이 뻗어나간 것과 같이, 환국, 배달, 조선 시대 한민족의 신교神敎로부터 유·불·선·기독교 4대 종교가 그 생명력을 계승해 제2의 줄기문화로 성장하였습니다. 신교는 동서 문화의 뿌리종교이자 인류 최초의 모태종교입니다.

불교는 사국 시대에 들어왔고 기독교는 17세기부터 들어온 외래종교입니다.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에 한민족의 고유한 종교가 있었음은 여러 역사 기록이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선 숙종 때 북애자가 쓴 『규원사화』에는 "우리나라는 신으로 가르침[神敎]을 베풀고 옛것을 쫓으니 그것이 풍속이 되어 사람들 마음이 점차 안정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고유한 종교를 '신교'라 합니다.

『환단고기』에는 우주와 신, 인간에 대한 신교의 여러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는데,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바로 신교의 3대 경전입니다.

신교는 신의 뜻과 가르침으로 사람을 보고 세상을 다스리고 신을 인간생활의 중심으로 삼은 인류의 모태 종교입니다. 그리스의 신탁문화와 상(은)나라의 갑골문화가 신의 뜻을 물어 생활했던 대표적인 신교문화입니다. 태고 문화는 신과 교감이 되고, 신성神聖으로 충만했던 성인 제왕들이 다스린 문화였습니다. 그때는 인류가 신의 광명을 체험하면서 살았고, 삶의 목적을 오직 하늘의 광명을 얻는데 두고 살았습니다. 신교가 단순히 종교에 그치지 않고 인간 삶의 모든 면을 관장하고 다스리는 폭넓은 가르침이었음을 의미합니다.

신교의 핵심사상인 삼신사상은 9천 년 한민족사의 모든 왕조에서 국가 경영제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배달은 국가 중앙 조직으로 풍백·우사·운사의 삼백三伯 제도를 갖추었고, 단군조선은 강역을 삼한으로 나누어 한 명의 대단군과 두 명의 부단군이 다스렸으며, 백제는 중앙의 임금을 좌현왕과 우현왕이 보좌하여었습니다. 이렇듯 삼신사상은 정치 제도뿐만 아니라 한민족 문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간 제천문화: 거석문화의 비밀

환국 시대 이래 한민족은 천제天祭를 통해서 삼신상제님에 대한 믿음과 공경을 표현하였습니다. 천제는 상제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라의 부강과 백성의 번영을 기원하는 국가 행사였습니다. 역대 단군들은 매년 음력 3월 16일 대영절大迎節(삼신상제님을 크게 맞이하는 날)에 강화도 마리산에 올라 천제를 거행하였으며 이후 부여(영고), 예(무천), 마한(삼한 시대), 신라, 고구려(동맹), 백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고려 때 국가 최고의 의례였던 팔관회도 사실은 불교행사가 아니라 제천행사였습니다.

한민족의 천제문화는 일찍이 중국 땅에 전파되어 중국의 성왕들으로 일컬어지는 요와 순은 말할 것도 없고 진시황, 한 무제를 위시한 70여 명의 중국 제왕들이 태산에 올라 천제인 봉선제封禪祭를 봉행하였습니다. 태산 꼭대기에는 지금도 '옥황대제玉皇大帝'라는 위패를 써 붙인 황금빛 상제님을 모신 옥황전玉皇殿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천제문화는 북방민족에게도 전해져 대진국(발해) 이후 만주 땅에 세워진 요나라, 금나라 등이 한민족의 제천풍속을 받아들여 국가행사로 거행하였습니다.

이밖에도 환국의 신교 문화를 전수받은 세계 각처의 문화권이 모두 제천祭天을 행하였습니다. 환족이 개척한 수메르문명, 여기서 다시 갈려 나간 이집트문명, 페링 해협을 건너가 개척한 중남미 마야문명과 아스텍문명 등의 유적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지구라트와 피라미드 같은 거석 유물이 바로 제천문화의 자취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몽크스 마운드
이집트 4왕조 스네프루왕의 피라미드
지구라트(Ziggurat)

일본의 고대 신화와 유적에서도 한반도에서 건너간 신교 삼신신앙의 자취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사기古事記』에서는 일본의 창세신화가 '조화삼신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는데, 이 조화삼신이 신교의 삼신을 말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에도부터 일본인의 정신적 구심점이 된 신도神道는 바로 동북아 신교문화가 변형된 것으로, 동경대 교수를 역임한 구메 구니다케久米邦武(1839~1931)는 "신도는 제천 행사의 옛 풍속"이라 하였습니다.

신교에서 뻗어나간 유·불·선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스승은 담자郯子인데 담자는 동이족 출신입니다(『춘추좌전』). 공자 역시 동이족인 미자微子의 후손이며, 동이족과 동이족 문화권에 살던 인물들에게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사상을 확립한 사람입니다.

공자가 이상 사회의 모델로 삼은 주나라는 정치적, 문화적으로 단군조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상·주 3대 왕조 모두 단군조선의 신교문화권에 속하였으며, 하·상·주 사람들은 단군조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삼신상제를 신앙하였습니다. 이것은 공자가 편찬한 유가 경전인 『시경』, 『서경』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교와 도교의 교리 바탕에도 신교사상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불교의 법신불法身佛·응신불應身佛·보신불報身佛 삼불 사상과 도교의 삼청三淸(옥청玉淸·상청上淸·태청太淸)은 신교의 조화신·교화신·치화신의 삼신사상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 도교가 신교에서 뻗어 나왔음을 확실히 입증하는 것은 도교에서 우주의 최고 지존자요 도의 주재자로 옥황상제님을 모신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기독교의 뿌리인 유대문명은 약 6천 년 전, 환국의 신교 문화권이 지금의 이라크 남부 지방으로 남하하여 개척한 수메르문명에서 갈려나간 것입니다. 4천여 년 전 수메르의 갈데아 우르에 살던 아브라함이 수메르의 생활 풍습과 신관, 자연관, 영원불멸의 선仙 사상 등을 그대로 가지고 이동한 것입니다. 아브라함 족속은 본래 엘을 비롯한 여러 신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러던 그들이 야훼를 유일한 신으로 받든 것은 아브라함 이후 500년이 지난 모세 때부터였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문화가 신교문화에서 나왔음을 보여주는 관습 중 하나가 조상 제사입니다. 수메르 문명권에 속했던 중동의 여러 사회에서는 망자亡者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필요로 한다고 믿고 무덤 속에 음식과 음료를 넣어주는 관을 따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대교와 기독교에는 신교의 선仙 사상이 배어 있습니다. 그 실례로 유대인들은 '족장 에녹(노아의 증조부)과 선지자 엘리야가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으며, 예수 역시 십자가에 처형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여 40일 동안 세상에 있다가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유대교와 기독교가 불멸과 영생을 추구한 서선西仙임을 보여줍니다.

신교의 주재자, 삼신상제님

유·불·선·기독교는 모두 환국의 정통 장자국인 동방 배달·조선의 신교로부터 흘러나갔다가 다시 이 땅에 들어온 것입니다.

우주의 본성은 광명이고, 동양에서는 광명을 신이라 여겼습니다. 신의 손길이 항상 3수로서 만물을 구성하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신을 '삼신'이라 하였습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세 분의 신이 존재한다는 뜻이 아니라 신의 창조성이 세 손길로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그 세 창조성이 바로 만물을 낳고(造), 만물에게 깨우침을 내려주면서 기르고(敎), 만물의 질서를 다스리는(治) 것입니다.

신의 세 가지 손길
낳고 (조造) 기르고 (교敎) 다스리고(치治)
천天=부父(천일天一) 지地=사師(지일地一) 인人=군君(태일太一)
환桓(천광명天光明) 단檀(지광명地光明) 한韓(인광명人光明)
성性 명命 정精
전도全道 선도仙道 종도宗道
환국(환인桓因) 배달(환웅桓雄) 조선(단군檀君)
마한馬韓 번한番韓 진한辰韓

이 삼신의 조화와 삼신에 내재된 자연의 이법을 직접 주관하여 천지만물을 낳고 다스리는 절대자가 이 우주에 계십니다. 그분을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삼신과 한 몸이신 상제님)"라 합니다. 삼신상제님은 무형의 삼신과 달리, 사람의 형상(인격신)을 하고 천상 보좌에서 직접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느님[主神]이십니다.

일신 즉 삼신

천부경은 9천년 전 삼신상제님의 천강서 인류문화 최초의 경전 · 제1의 계시록!

천부경 81자 원문 표

一神降衷 性通光明
일신강충 성통광명

삼신께서 참마음을 내려주셔서 사람의 성품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느니라. 
천부경은 환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상제님의 계시를 담은 일태극一太極 경전이다.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유불선의 뿌리인 신교의 주재자 삼신상제님은 개벽시대를 맞아 인류 문화의 뿌리인 한민족의 혈통을 타고 오시어, 유·불·선(기독교) 삼도三道를 통일하여 지구촌 인류가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문명권을 열어 주십습니다.

세계 종교 통일의 도맥,『천인도통연계』

지금까지 개벽 소식이 한반도에서 올려 퍼지게 된 이유를 역사 속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인류의 시원 국가인 환국에서 동서 4대 문명이 생겨나고, 신교에서 유불선 삼교가 갈라졌다는 것을 한민족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서 종교가 생겨나고 다시 통합되는 원리를 지도地道의 원리로 밝힌 철인이 있습니다.

중국 명나라 때(1583년) 진사 벼슬을 한 주장춘朱長春 선생은,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에서 유·불·선 3대 성자의 도맥이 이루어진 원리를 밝히고, 병든 이 세계를 구원하여 '인류문화를 통일하시는 우주의 메시아 강세 소식'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하였습니다. 이것은 공자·석가의 출세 소식과 인류사의 대전환 시대에 오시는 상제님의 강세에 대해 천지의 현기玄機를 통찰하고 전한 실로 놀라운 소식입니다.

세계 지도를 펴 놓고 보면, 지구의 중심 산이자 조종산祖宗山인 곤륜산으로부터 동서로 산맥이 크게 갈라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山之祖宗崑崙山은 原名이 須彌山也라.
    산지조종곤륜산    원명    수미산야
    崑崙山第一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儒拔山하고
    곤륜산제일지맥    입우동해       생유발산
    儒拔山이 生尼丘山하여 起脈七十二峯이라
    유발산    생니구산       기면칠십이봉
    孔子는 七十二名道通也라.
    공자    칠십이명도통야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이니라.
곤륜산의 제1맥이 동해 쪽으로 뻗어나가 유발산을 일으키고, 유발산이 니구산을 낳아 72봉을 맺으니라.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타고 태어나 이 니구산 72봉의 기운으로 그의 제자 72현賢이 배출되니라.

○ 崑崙山第二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佛秀山하고
    곤륜산제이지맥     입우서해       생불수산
    佛秀山이 生釋定山하여 起脈四百九十九峯이라
    불수산    생석정산        기면사백구십구봉
    釋迦牟尼는 四百九十九名道通也라.
    석가모니    사백구십구명도통야
곤륜산의 제2맥이 불수산佛秀山을 낳고 불수산이 석정산釋定山을 일으켜 이곳에 499봉이 솟으니라. 석가모니가 이 석정산의 영기靈氣를 타고 왔나니 그의 도통제자 499명이 나오니라.

▶곤륜산 제1맥-유발산·니구산 72봉·공자-72현
▶곤륜산 제2맥-불수산·석정산 499봉·석가모니-499제자
▶곤륜산 제3맥-백두산-금강산 12,000봉-중산 상제님-12,000 도통군자

이것은 공자·석가가 세상에 오게 된 지맥을 밝힌 것입니다. 선생은 '천지의 하느님'께서 지상에 강세하시어 공자·석가의 꿈을 이루고 후천 가을의 무극대도를 펼치신다는 것을 이렇게 전하였습니다.

○ 崑崙山第三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곤륜산제삼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생증산       천지문호모악산하     도출어오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고    일만이천명도통야
곤륜산의 제3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2천 봉이 솟았느니라.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鎭山께서 오시나니 이 분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결실의 추수 진리(오도熬道, 볶을 오熬)를 열어 주시나니 그 분의 도道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후에 그 분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1만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이 『진인도통연계』의 핵심은 "증산甑山하여 천지문호모악산하天地門戶母嶽山下에 도출어야道出於也라"라는 구절 입니다. 이것은 '동방의 영산인 금강산의 영기에 응해 천상의 하느님(상제님)께서 오셔서 증산이란 존호를 쓰시고 천지문호인 모악산(전라북도 전주 소재) 아래에서 인류 구원의 대도를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상제님은 왜 하필 증산甑山이라는 존호를 가지고 오시는 것일까요? '도출어오道出於'라는 말에 그 깊은 뜻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말은 '인류구원의 대도가 오熬에서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오'의 뜻은 글자의 부수인 '불 화火' 자에 들어 있으며 그 의미는 볶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설익고 미완성된 선천 종교와 사상·철학·과학 등을 총체적으로 익혀서 성숙시킨다는 깊은 뜻을 나타냅니다. 즉, 새 시대의 새 부처님(깨친 자)이신 도솔천의 천주님 미륵존불께서 결실을 의미하는 '증산甑山'으로 오시어, 인류 구원의 오도熬道(인류문명을 익혀서 완성시키는 대도)를 창도하심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주장춘은 오늘날 온갖 참상을 겪고 있는 인류에게 선천의 모든 것을 성숙시키는 가을철 새 진리의 고소한 맛을 봐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섭리를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 진리의 사명을 완수하는 상제님의 1만2천 도통군자가 동방 한국 땅에서 역사의 일꾼으로 나온다는 축복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였습니다.

지구의 혈이며 열매 자리인 한반도: 증산도 안운산安雲山 태상太上종도사님이 최초로 밝혀주신 지구의 지리. 대한민국이 지구의 원 중심,고갱이,알캥이,핵심 혈穴이다. 그래서 삼계를 다스리는 우주의 절대자 하느님께서 이 넓은 지구상에서 바로 이땅으로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