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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탐구/개벽 원리

가을개벽 4- 의통, 살려서 통일하는 법방

by 광명인 2024. 5. 18.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도전 7:33) 후천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방이 의통인데, 의통에서 ''는 살린다는 뜻이고, '통統'은 통일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의통은 개벽기에 온 세상을 휩쓸 죽음의 괴질로부터 사람의 생명을 살려서, 인류의 의식을 통일하여 우주일가의 통일문명을 열기 위해 천지의 주재자, 상제님께서 계획한 비밀스러운 입니다.

상제님께서는 가을 개벽기에 괴질 병겁으로 죽을 인간들을 새롭게 살려내기 위해 의통의 구체적인 법방을 마련하셨고, 또한 사람을 살릴때 사용할 유형의 의통인패(醫統印牌)를 제작해 박공우 성도에게 전수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개벽기때 이 의통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총 7명으로 구성된 의통구호대 조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통인패를 사용해 혼줄이 끊어진 육체를 다시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신안을 열고, 신명 기운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최근 증산도에서 동방 원형수행법, 즉 시천주주, 태을주 주문을 이용한 선정화 빛꽃 수행을 통해 매우 집중적이고 상세하게 전수되고 있습니다.

태모님께서는 시천주주가 의통 주문이니 너희는 많이 읽어 의통 준비를 잘 해 두라 (도전 11:84)” 하셨고, 신인합발(神人合發)이라야 하나니 신통해서 신명 기운을 받아야 의통이 열리느니라 (도전 11:84) 하시며, 의통을 하려면 활연관통을 해야 하고, 활연관통에 신통을 해야 도통이 되느니라 (도전 11:286)”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안을 열어 신도를 통하고 이치에 활연관통하는 도통은 뜬 구름잡는 환상이 아니라 성통광명하여 홍익인간하는 실질적인 방법이며, 개벽을 극복하여 성숙한 가을 세상밝은 영성문화를 열기 위한 초석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의통은 일종의 우주 주권자, 상제님의 마패와 같은 것으로 죽은 자를 살리고, 신명들을 부리는 실물이다.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법방, 의통醫統

[의통이란 '살려서 통일한다'는 뜻]

만약 괴질 병겁이 세상을 휩쓸 때 살아날 방법이 없다면 인류는 전멸하고 말 것이고, 이번 우주1년에서 천지는 결국 헛농사를 짓게 된다. 그래서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인류가 전멸하지 않도록 살 길을 열어주셨다.

* 하늘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신선과 부처와 성신(聖神)들이 나에게 탄원하여 ‘세상에 내려가셔서 억조창생의 병사(病死)를 건져 주옵소서.'하고 간곡히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도전7:39〉

 살 길은 무엇인가? 바로 상제님이 9년 천지공사의 결론으로 내려 주신, 자연과 인간과 문명을 갱생시키는 의통醫統이다. 의통은 '살려내어() 통일한다(統)'는 뜻으로, 지구촌 창생이 괴질병겁으로 죽어 갈 때 살려서 온 천하는 통일하는, 상제님의 조화 법방, 인류 구원의 법방이다.

우주의 주권자, 참 하나님의 의통조직으로 개벽을 극복해서 세상을 통일시킨다.

[괴질병겁 때 인류를 살리는 구원의 법방]

*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며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統)을 알아 두라. <도전 7:33>
* 세상은 저렇도다. 몰라서 욕을 하지 알고 보면 누구를 물론하고 저토록 좋아할지라. 병이 들어 죽게 된 놈 병만 낫게 해 주면 그만이지. 만법 가운데 의통법이 제일이로구나! <도전 5:242>

괴질 병겁이 터지면 전 세계 의약계는 치료약을 찾기 위해 초비상 상태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 세상의 모든 의술은 아무 쓸모가 없고, 병겁이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한다. 한 성도가 어느 날 상제님께 괴질을 다스릴 약을 여쭈자, 상제님은 '구원의 법방이 판밖에 있다'<도전 7:39>고 하셨다. 의약품이 아닌, 판밖의 구원의 법방 의통인 것이다.

병겁이 온 인류를 휩쓸 때는 오직 의통을 전수받음으로써만 살 수 있다. 의통을 받지 못하면 자신도, 조상 선령신도 후천 세상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함께 우주의 먼지로 소멸되어 버린다. 천지의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이때에는 가을개벽의 모진 시련에서 자신과 조상을 건져 주는 증산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만나야 하고, 그 무극대도 안에서 괴질 극복의 열쇠 의통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병든 세상과 인간을 고치는 만국의원]

상제님께서 의통 공사를 어천 1년 전이 무신(1908)년 봄에 약방을 여는 것으로 시작하셨다.
한 지방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온 세상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라. 또 한 때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될 것이요, 천하 만세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니 이로써 만국의원을 개설하노라. <도전5:249>

상제님께서 여신 약방은 인간과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만국의원萬國醫院이다. 만국의원을 열어 행하신 의통공사의 기본 정신은 상제님이 쓰신 다음 글에도 잘 나타나 있다.

* 職者는 醫也요 業者는 統니 聖職이요 聖之業이니라
성인은 천하의 직책과 천하의 업무를 우선으로 삼나니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 〈도전5:347>

본래 성인의 직책은 진리를 가르쳐 병든 사람의 마음을 고치는 것이다. 분열되고 병든 세상과 인간을 고치고 모든 생명이 한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여는 것, 이것이 상제님 의통 공사의 정신이자 목적이다.

<안경전 지음, 이것이 개벽이다 下, 291-292>


괴질병겁 때 생명의 묘방, ‘의통醫統’

[공정무사한 천지의 정신]

우주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어머니처럼, 우주는 오직 만물 자식을 위해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다 바치려는 숭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만물을 낳고 길러낸 우주부모는 만물 자식을 하나라도 더 살리려고 무진장 애를 쓰지만, 선천에서 후천으로 뒤바뀌는 개벽기의 우주는 만물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생명의 열매를 골라내는 선별작업을 감행하지 않을 수 없다.

봄에 낳아 기른 만물을 가을에 알곡만 추수하려는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 생명을 낳고 가을에 생명을 거두는 자연의 섭리)천지정신은 한치의 사사로움도 없다.

가을은 알곡들을 거두는 추수의 계절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2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3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4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5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6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7:38>

[개벽기 생명의 묘방, 의통]

우주의 주재자는 천지정신에 입각해서 만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살려내고자 한다. 하지만 아무리 우주의 주재자라고 할지라도 모든 생명을 다 살릴 수는 없다. 우주 주재자의 고뇌와 아픔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주의 주재자는 가을 개벽기에 우주의 열매인 인간을 살리기 위해 생명의 오묘한 방책을 열어주었다. 의통醫統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하리라. <도전 7:33>

의통(醫統)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祿票)니라, <도전 10:48>


[의통의 세 가지 종류]

이번 개벽은 태을주를 읽기만 한다고 사는 것도 아니다. 의통醫統이 있어야 한다. 이 의통이란 실물이다. 의통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호부戶符가 있고 호신護身의통이 있고, 상제님이 "나를 잘 믿는 자에게는 해인海印을 전하여 주리라." 하신 해인이 있다. 그 중 해인은 이미 죽은 사람의 인당에 찍어서 살리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해인 사용 방법까지 얘기해 준다.

호부戶符의통: 괴질신장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의통
호신譲身의통: 괴질신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의통
해인海印: 괴질병겁으로 죽음에 이른 창생을 구원하는 법방

[괴질병이 전 지구를 엄습한다]

4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5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聖統)을 알아 두라.
6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7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8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하리라. <도전7:33>

인도 여성들의 이마에 찍는 작은 점, 빈디(Bindi)의 위치가 인당혈

[인당은 본래부터 도장 맞는 자리]

사람 이마 두 눈썹 사이, 여기가 인당印堂이다. 본래 도장 인 자, 집 당 자, 인당이라고 한다. 개벽할 때 도장 맞는 곳인당이다. 인당은 그 때 딱 한 번 써 먹는 자리다. 뭐 이런 얘기를 다 하자면 한이 없다. 이건 별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허나 중생들에게 그런 건 필요 이상이고, 그걸 다 교육시킬 수도 없다.

본래 사람이 생겨날 때부터, 개벽할 때 거기에 도장을 맞고 살라고, 거기에 도장 쳐서 살리라고 해서 인당이다. 이 인당에 도장을 치면서 "어명御命이야!"하고 데려간 혼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다. 어명이라 하면 상감님의 명령 아닌가. 죽은 사람을 살린다! 헌데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인을 쳐서 살리는가? 그건 그냥 혼만 데려간 경우, 하루나 이틀 전에 죽었을 때 도장을 쳐서 살린다는 말이다.

그러면 내가 여기다가 신빙성 있는 얘기 하나 덧붙일 테니 들어 봐라. 예수 제자 열두 명, 12사도 중에 요한이란 사람이 있다. 요한이 참 기도를 잘하고 잘 믿던 사람이다. 그런데 한 날은, 저 해 뜨는 나라 흰 옷 입은 무리들 - 동방 해 뜨는 나라 흰 옷 입은 민족이 우리밖에 더 있는가 - 백의민족이 하나님 명을 받아 죽은 사람 이마 위에 도장[印]을 쳐서 살리는데, 산 사람을 세어 보니 열두 지파에 14만4천 명이더라는 것이다. 그 때 이마 위에 치는 도장이 바로 해인이다. (해인을 쓰기 위해서는 붉은 경면주사가 필요하다)

[의통은 어떤 것인가?]

의통이란 것은 (암행어사)의 마패와 같은 것이다. 상제님의 대행자, 후천세상을 개창하는 주역인 우주의 절대자, 우주의 통치자의 어명을 대행하는 기구다. 이만 하면 알아들었는가? 이러고도 못 알아들으면 나로서도 어 쩌는 수가 없다. 나보다 더 자세히 해석해 줄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없을 게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광주도장, 도기130년 1월>


기독교에서 계시록을 해석하고 인침을 설명하는데, 그 의미를 정확히 아는 분이 얼마나 될지?

[육임 구호대의 인印을 맞아야 산다]

일찍이 사도 요한은 밧모스 섬에서 성령에 감동되어 심판의 날에 전개되는 모습을 계시받고, 구원해 주는 지 상의 무리들이 온 방향과 구원의 모습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받은 자의 총수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from the east)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144,000이라 (요한계시록 7:2~4)

또 사도 요한은 "음행의 진노로 만국이 무너질 때 (18:3),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229) 하였으며, "생명책에 녹명되지 않은 자와 이마에 하나님의 인印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94)는 말씀을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후천개벽 때에, "이것이 마패馬牌니라"<도전7:66> 또는 "나를 잘 믿는 자에게는 해인海印을 전하여 주리라<도전7:30>는 증산상제님의 말씀과 같이 육임 의통 구호대인印을 인당堂에 맞아야 병겁 속에서 살아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 안경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