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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박문호 박사

기억 강화를 위한 3가지 방법 (박문호 박사 3부)

by 광명인 2023. 11. 2.

["결정적 지식을 위해서는 바닥(최소 단위)으로 내려오라는 거예요. 우선 결정적 지식이 정리되고 그 다음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를 결정적 지식하고 결합을 하면, 본인의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어요. 이 단계부터 창의적 단계라 그래요. 이 강의의 결론은 우리가 결정적 지식을 왜 알아야 하느냐? 인간은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창의성은 초등학생용이 아닙니다. 창의성은 전문가용입니다." 저는 궁극의 결정적 지식은 음양이라 생각합니다. 창의적 인간은 자신의 무한한 내적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쓰는 인간으로, 매 순간 삶이 흥미롭고 경이로울 것 같습니다. 미래형 인간은 모든 지혜의 문이 열린 그리고 자연과 조화된 창의적 인간일 듯합니다. 요약하면, 박문호 박사님이 주장하는 창의성과 기억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3가지 힘은 질문(question), 절차(procedure), 상황(situation)의 힘이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궁극으로 물어들어가면 요점의 정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결정적 지식(critical knowledge)이다. 이 결정적 지식을 찾아, 그 지식을 스스로 대칭화(symmetry), 모듈화(modularity), 순서화(ordering)와 결합시키면 본인의 다이어그램을 만들 수 있다. 이 단계부터를 창의적 단계라 한다. Power of Quickly Processed Soup, Critical knowledge with SMOl]

기억하는데 에너지가 줄어들어 심지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지점까지 올라갈 수가 있어요. 기억하는데 에너지가 거의 안 들어요. 그때서야 무제한적 학습이 가능해져요. 그러면 20년 정도 걸렸던게 처음부터 그걸 알고 들어가면 5년, 심지어 3년 만에도 가능하다 봐요. 기억을 책상 안에 앉아하는 학생은 진짜 그 실력가 없는 학생들이에요. 제가 제시하는 방법이 뭐냐 하면 세 가지 힘(상황의 힘, 질문의 힘, 절차의 힘)을 빌리자는 거예요. 

기억을 쉽게 하는 방법 SMO (박문호 박사 1부)
기억을 위한 고속도로는 느낌 (박문호 박사 2부)
출처: 지식인사이드 유튜브 '뇌'만 30년 동안 연구했습니다. 공부 속도가 느리다면 이게 답입니다 (박문호 박사 3부)

동영상 러닝타임 19분 27초

언어라는 게, 단어라는 게, 명사라는 게 뭐냐 하면요, 여러분 사과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세요. 과일, 사과, 그럼 사과는 사과라는 단어만 알면 그 속에 의미 상징 개념이 다 들어 있어요. 우리가 논리적 추론을 하는 거는 의미를 묻는 거잖아요. 의미는 단어 속에 들어 있어요. 바로 사과라는 단어는 먹는다는 행위를 동반해요. 그래서 단어 속에는 행동 의미 개념이 들어 있어요. 단어만 알면 다른 걸 유추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오마이 사이언스!

모든 학문의 기초 도구는 언어, 단어를 많이 안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와 개념들을 많이 안다는 것

남송 때 선비들을 가장 많이 배출했고, 남송 때 가장 발달한 제도가 뭔줄 압니까? 예 과거제도입니다.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어마어마하게 과거 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됐을 때가 남송 때입니다. 언제 과거제도가 시작했냐면 수나라 문제가 과거 제도를 만들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확산이 안 됐고 남송에 와서 극단적으로 과거 제도를 했는데, 자료를 봤더니 과거 시험 보는게 30시간 본답니다. 그리고 대부분 과목의 특징이 뭐냐 하면 사서삼경을 통째로 암기를 해야 돼요. 자 그러면 다시 돌아와서 내가 던지는 문제 의식은 뭐냐하면, 왜 남송때 창의력이, 경제가 그렇게 발달 했느냐? 그게 암기하고 관계 있다는 겁니다.

가장 위대한 자원은 인간, 그 자원을 개발하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이고, 교육의 핵심은 학습인데, 학습방법의 기초는 어휘력이다. 결국 의미와 개념들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어휘의 확장이라 볼수 있겠다.

남송의 인구가 몰라도 3천만, 5천만 이렇게 됐을 겁니다. 그 남송의 시험이 굉장히 엄격했고, 어마마하게 많은 사람이 시험을 봤고, 시험을 보는게 어마마하게 많은 암기를 요구했는데,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이 암기가 창의성에 반대된다 하면, 남송은 왜 그렇게 경제가 발달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경제도 인간의 창의성하고 관계가 있잖아요. 여러 가지 독창적 농업 기법, 모든 과학 기술, 다 집약한 게 경제인데, 당연히 창의성이 있어야 되죠. 근데 경제가 가장 발전한 나라가 남송인데 남송 때 암기 교육이 가장 극단적으로 가 있었다는 거예요. 이게 보세요. 한두 명이 아니잖아요. 수천 명에 대한 모집단이 수천 명이 잖아요. 자, 이거는 진짜 강조하고 싶은 거예요. 

(창의성암기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가 제시하는 방법이 뭐냐하면 세 가지 힘을 빌리자는 거예요.
첫 번째, 질문의 힘. 두 번째, 절차의 힘. 세 번째, 상황의 힘

대부분의 영웅과 천재들은 상황이 만들어내는 것 같다.

자, 간단하게 [상황의 힘]부터 이야기할게요. 해병대들이 사병을 모집할 때 수영 못 하는 사람도 뽑는다 그러더라고요. 자, 그럼 해병대에서 수영 못 하면 안 되잖아요. 그럼 가르쳐야 되잖아요. 해병대식으로 수영을 어떻게 가르치느냐? 보트에 싣고 바다에 가서 던져 버린대요. 자,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살아나야 되잖아요. 허우적 그리겠지. 그러다 수영을 배운다는 거예요. 가장 잘 배우는 거는 이렇습니다. 상황이 벌어지면 인간은 행동해요. 우리는 생각에서 행동하는 거보다 상황이 닥쳐오면 행동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기때문에 행동을 하게 돼요. 진짜 뭘 바꾸기 어려운 거면, 그런 상황을, 절박한 상황을 만들어라는 거예요. 그래서 작가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 있잖아요. 명작은 마감 시간의 선물이다. 마감 시간이 없다면 명작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그 모든 소설이나 뭐 저도 책을 좀 써서 아는데 그 출판 사에서 막 닥달하거든요. 빨리 원고 보내라고, 그러면 그 압력을 받을 때 마감 시간이 있으면 되는 거예요. 마감 시간이 절박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전쟁 때 배수진을 치잖아요. 후퇴 못 하도록 그게 상황의 힘이에요. 그래서 습관을 바꾸거나 필요할 때는 상황을 절박하게 만들어라. 그럼 행동하게 된다. 

자 이것을 기억에 적용하면, 기억할 시간을 많이 주지 말라는 거예요. 저는 어떻게 기억하냐면 중요한 거는 샤워할 때, 샤워 한 10분 정도는 빨리 하잖아요. 10분 동안에 굉장히 기억하기 어려운 걸 딱 세 개를 들고 들어가요. 그럼 10분내에 다 암기가 돼요. 양치질 할 때 1분 만에 기억하는 거. 기억을 책상 안에 앉아하는 학생은 진짜 그 실력 없는 학생들이에요. 기억이 가장 잘 될때는 걸어다닐 때, 뛰어다닐 때 잘 돼요. 뛰면서 기억하라. 

상황을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훈련,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기는 정말 쉽지 않을 듯

그 다음은 [질문의 힘]입니다. 질문을 할 때는 항상 딱 하나의 질문을 던져 갖고 가장 많은 정보를 획득하는 질문을 던져야 되잖아요. 만약에 택시를 타고 다른 도시를 갔다 그럼 그 도시에 대해서 택시 기사한테 딱 한가지 질문을 던저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될까요? 그 도시에 현재의 상태뿐만 아니라, 가장 종합적으로 많이 알 수 있는 딱 하나의 질문,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 별로 없죠? 이게 바로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들어라는 거예요. 저는 그런 생각 많이 해요. 딱 나한테 주어진 시간이 딱 한 시간밖에 없다면 뭘 공부할까? 혹은 나한테 지금 딱 한 가지 질문을 던졌을 때,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질문은 뭘까? 상황을 딱 만들어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상황이 굉장히 밀도가 높아지면, 생각이 강해져요. 그럼 딱 떠올라요. 간단하게 이 도시의 인구는 얼마입니까? 물어보세요. 자, 인구가 100만인 도시하고, 인구가 10만인 도시하고 완전히 다르잖아요. 100만 같으면 적어도 대학교가 몇 개 있었잖아요. 10만 같으면 대학 있을까 말까 이렇게 되잖아요. 금방 뭐가 오잖아요. 많은 유추가 자동적으로 되잖아요. 그래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서 많은 유추를 일으킬 수 있는 질문을 해라.  

그 다음에 가장 안 좋은 질문이 있어요. 질문을 빙자하고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질문을 빙자해 갖고 자기 지식을 쇼잉 업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거는 가장 안 좋은 질문입니다. 질문은 길어질수록 안 좋은 질문입니다. 그리고 두 개, 세 개 연속하는 질문은 답하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져요. 질문은 가급적 단답형으로 하나만 해야 돼요. 그러면 딱 하나의 질문을 던져 갖고 저 사람의 아주 본질적인 무엇을 끄집어내야 되잖아요. 그러려면 본인한테 딱 하나의 질문을 하는 훈련을 하셔야 돼요. 

머시 중요한디? 내가 취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목적과 방향성을 묻는 화두와도 같은 질문

질문은 또 중요한게 남한테 질문하는 거는 하수들이에요. 질문은 본인한테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럼 본인한테 하는 질문 중에 가장 중요한 질문이 뭐겠어요? 뭐가 중요한데? 이 질문이요. 정곡을 딱 찌르는 거에요. 뭐가 중요한데? 이 말이잖아요. 뭐가 가장 중요한데? 나한테 지금 이 장소에서, 그 질문은 항상 내가 헷갈리는 딴 데로가는 걸 딱 바로잡아줘요. 전화를 하고 있는 중에도 갑자기 물을 수 있어요. 뭐가 중요한데? 그럼 내가 왜 전화했지? 저 사람한테 좋은 걸 얻어 내야지. 그럼 좋은 말이 나와요. 그래서 이 질문의 힘은 어마어마한 거예요. 질문을 많이하는 거는 하수들이고, 최고의 질문은 자기한테 딱 하나의 질문을 하라는 거예요.

자신에게 묻는 진지한 물음은 자기 내면의 신성한 존재와 소통하는 문을 여는 일종의 내면소통

근데 이 딱 하나의 질문을 매일 매 순간 하라는 거예요. 공부할 때, 지금 뭐가 중요한데? 한시간 공부했지, 뭐가 중요한데? 요점이 확 드러나는 거예요. 우리 브레인은 우리가 물었을 때 찾아서 답을 해 주는 겁니다. 뭐가 중요한데? 본인한테 물어봐야 돼요. 질문은 타인한테 하는 거 아닙니다. 자신한테 하는 게 최고고, 그 다음에는 내가 읽은 책이나 논문에 대해서 질문해야 되는 겁니다. 사람한테 하는 건 질문이 아닙니다. 타인의 데이터베이스를 믿는 거보다 교과서논문을 믿는게 훨씬 확실하잖아요. 맞죠? 타인한테 질문할 필요 없습니다. 타인한테는 질문하는게 아니고 의견을 묻는 겁니다. 의견은 그 사람의 느낌을 묻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최소단위를 찾아서 그것을 습관화하라.

그 다음에 [절차의 힘] 들어가겠습니다. 이건 포스(force), 힘이 생기는 거, 절차의 힘은 간단해요. 한꺼번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자 우리가 전문가가 되든지 하려면 10년씩 걸리잖아요. 그럼 그걸 나눠 갖고 최소 단위[unit]를 찾으라는 거예요. 자 내가 체중을 빼고 싶다면 최소 단위가 뭐겠어요? 간단해요. 매일 체중을 잰다는 거예요. 만약에 내가 작가가 되고 싶다면 최소 단위가 뭐예요? 자판을 두드린다는 거예요. 글을 잘 쓰는게 최소 단위가 아니에요. 그거는 최후 단위예요. 근데 자꾸 착각을 하는 거예요. 최소 단위를 찾는게 절차의 힘인데, 최종 결과를 갖고 와서 지금은 10년 후에 도달할 그걸 달성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넘어지지, 황당하죠?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는 거야.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거, 그게 최소 단위예요. 그러면 작가가 되는 건 10년 후예요. 그럼 지금 할 수 있는 거는 '글을 잘 쓴다'가 아니에요. 심지어 '글을 읽는다'도 아니에요. 지금 할 수 있는 거는 글을 잘 쓸 수가 없어요. 그럼 일단 써야 된다는 거예요. 잘 쓰는 거는 3년, 5년 후에 하면 된다는 거예요. 하다 보면 잘 쓰게 된다는 거죠. 자판을 두드리라는 거예요.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단계적으로 임프루브(improve)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절차의 힘의 핵심은 최소 단위를 찾으라는 거예요. 최소 단위를 찾으면 왜 자동으로 돌아가게 되냐면 그 최소 단위 자가 발전을 하게 돼요. 자기가 알아서 돌아간다는 거예요. 

이 정도면 문리가 통한 단계인 듯, 불가능해 보이는 이런 만사지의 상태를 누구나 당연하다고 느끼는 세상, 그러한 세상이 앞으로 다가올 이상적이고 창의적인 세상이라고 본다.

그래서 상황의 힘, 절차의 힘, 질문의 힘을 깨어 있는 모든 순간에 능수능란하게 쓰는 단계까지 올라가야 돼요. 이 세 가지를 다르게 보면 안 돼요. 다 동일한 거예요. 그러면 이 세 가지를 많이 쓰다 보면 질문의 힘이 강해지면, 이 질문의 힘을 공부하는데 써 보세요. 그러면 요점을 파악할 수 있겠죠. 뭐가 중요한데? 지금 내용에서 뭐가 중요한데? 묻게 되죠. 요점을 찾는 훈련을 5년, 10년을 하다 보면 요점의 왕을 만나게 돼요. 요점의 코어(core)를 만나게 돼요. 그걸 내가 새로운 언어로 결정적 지식이라 그랬던 거예요. 근데 이야기했죠. [결정적 지식을 찾으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들어 심지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지점까지 올라갈 수가 있어요. 기억하는데 에너지가 거의 안 들어요. 그때서야 무제한적 학습이 가능해져요. 물론 그 단계는 한 10년 저 같은 20년 훈련을 하면, 그 단계 도달하는데 그때서 창의성으로 결론이 난다는 겁니다. 창의성은 결과로서 오는 겁니다. 

우리가 배우고 익히는 목적은 우리의 지식과 정보, 그 기억의 질과 양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革形者는 須先革無形이라는 행촌이암선생의 말씀처럼, 외형을 뜯어고치려면 먼저 무형의 정신을 뜯어고쳐야 하는데, 무엇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결론은 올바른 학습인데, 이게 단순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마무리하면 오늘 이야기는 기억이 곧 창의성이고 미학의 원리가 된다는 거예요. 원재료가 되는 거예요. 기억이 왜 진화되어 왔느냐? 기억이라 적고 감정이라 읽으면 돼요. 그럼 감정이란 뭐냐? 우리의 운명을 선택하게 되는 거예요. 결국 우리의 운명감정에서 결정이 되고, 그 감정은 바로 기억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기억을 철저히 공부해야 되고, 우리가 넓은 평수에 살고 싶듯이 기억이 많으면,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정신적 환경은 굉장히 넓고 광대해지는 거예요. 단순히 넓고 커지는 걸 넘어서서 그때서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경지까지 오르게 되면 판단이 정확해진다는 거예요. 거기로 빨리 가는 길은 기본 팩터, 세계지도, 결정적 지식, 이런걸 초과 학습을 해야 돼요. 그러면 20년 정도 걸렸던 게 처음부터 그걸 알고 들어가면, 5년, 심지어 3년 만에도 가능하다고 봐요. 

그러면 결정적 지식은 자연과학 한 20개 넘는 분야에도 각 과목당 3개를 넘지 않는다는 걸 발견한 거예요. 이건 진짜 대단한 발견이요. 결정적 지식은 3개를 넘지 않는다. 2개 내지 3개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럼 그것만 공략하면 돼요. 그것만 철저히 장기기억으로 넘겨 놓으면, 그 결정적 지식연결된 지식이 적어도 10개에서 수십 개가 돼요. 그러면 책 한 권이 다 결정적 지식 하나로 따라와요.

산소(O)와 수소(H), 탄소(C), 규소(Si)의 이온결합, 즉 전기중화작용(음양작용)으로 대양과 대기, 그리고 지각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결정적 지식은 전기중화작용, 음양의 조화작용이다.

지구 과학에서 결정적 지식은 지구가 [암석형 행성]이라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 있냐면, 자 지구의 코어는 주로 로 돼 있습니다. 그다음 이거는 멘틀층이라고 그러잖아. 이거는 주로 이산화규소, 실리카(SiO2)으로 돼 있어요. 이걸 광물이라 그래요. 그러면 지구과학에서 결정적 지식은 제가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지구가 광물로 돼 있으면 실리콘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 다음, 지구는 대양과 대기 대륙으로 되어 있죠. 자 그러면 결정적 지식으로 대기와 대양과 대륙을 제가 만들어 볼게요. 지구는 이 산소가 광물 속에, 이 맨틀층 99.999%는 산소가 들어 있어요. 대기 중에는 산소가 분자로 돼 있어요. 그러면 자 모든게 지구를 이해할 때 결정적 지식은 뭐냐면 광물 관점에서 보면 산소입니다. 자, 산소마이너스 2가(O^2-)로 돼 있어요. 됐죠? 그러면 이 O^2-하고 결혼식을 시켜볼게요. 자 처음에 수소 양이온(H+)하고 결혼을 해요. 그 다음에 뭐냐 하면 탄소(C), 자 탄소는 C^4+입니다. 그 다음 실리콘, 실리콘은 Si^4+(규소이온)입니다. 자 그럼 결혼을 시켜보세요. 

그래서 지구과학과 화학결정적 지식은 뭐냐하면 눈에 보이는 거시적 물질, 광물하고 암석은 다 [전기 중화](음이온과 양이온, 마이너스와 플러스의 결합, 음양의 결합)를 합니다. 이건 전하라 부르는데 전기가 제로가 돼야 해요. 오케이? 자 그러면 제로로 만들어 보세요. 자 이거(H+)는 플러스가 하나잖아요. 이건( O^2-) 마이너스가 두 개죠. 제로로 하려면, 플러스가 한 개 더 와야 되죠. 그러면 H가 두 개 와야 되죠. 그러면 적어 보세요. 수소 H가 2개 오고, 산소 O가 하나 오면 H2O가 되죠. 전기가 제로가 됐죠. 이걸 이라 그래요. 이게 모인게 바로 대양이 되는 거예요. 됐죠? 자, 대양을 만들었어요. 바다를 만들었어요. 

자 그러면 탄소(C)라는 원소 이온하고 산소(O)를 결혼시켜 보세요. 결혼시켜면, 이건 이 전기중화라는게 결정적 지식이에요. 화학하고 지구과학에서 결정적 지식은 전하중화입니다. 눈에 보이는 거시적 물질은 다 전기중성이 되어 있어요. 그러면 한번 보세요. 이거 두 개(탄소C^4+와 산소O^2-) 결합하면 중성이 되려면 O^2-는 마이너스니까, C^4+는 플러스니까, 산소가 두개 와야 되죠? 그럼 탄소는 1개에 산소가 2개와야 하니까, 이산화탄소, CO2가 되죠. 이게 초기 대기입니다. 초기 대기는 산소 O2가 아닙니다. 산소는 20억년 이후부터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가 바로 초기 대기가 되죠.  

세 번째는 뭐냐면, 자 지각하고 맨틀층을 만드는 것은 여기에 보시면, 이 산소O^2-는 마이너스 2가이고 Si^4+는 플러스 4가잖아요. 그럼 산소가 두 개 와야 되잖아요. 그러면 SiO2 되죠. 이걸 뭐라고 하냐면 지각, 맨틀, 다르게 부르면 실리카, 규소, 규산, 유리, 모래 이렇게 부릅니다. 주성분이 이겁니다. 됐죠? 결정적 지식을 쓰면 한꺼번에 다 해결 된다는 거예요. 지구과학의 결정적 지식은 뭐냐면 전기중화, 전하중화입니다. 이 원칙 하나로 다 풀립니다.

자 그럼 또 다르게 해 볼까요. 자 조금 복합적인 것을 한번 해 볼게요. 또 지구의 결정적 지식[인수 분해]입니다. 의외로 뭐 수학에 나오는 인수분해를 왜 이야기를 하느냐? 보여 드릴게요. 자 광물 중에 그 장석이 나온는데, 장석이 이렇습니다. 2KAL Si3O8, 이게 K 장석입니다. 그 다음 + 2H2CO3, 탄산하고 물 한 분자라고 결합을 합니다. 이게 굉장히 지구과학에서 중요한 분자식이거든요. 그럼 이게 어떻게 되냐면 AL2Si2O(OH)4 + 2HCO3- + 4SiO2 + 2K+로 돼요.
자 그러면 여기에 보시면 전하중화가 돼 있다는 거, 보시면 2HCO3-, 이게 마이너스가 두 개 있잖아요 그리고 2K+, 요거 플러스가 두 개 있잖아요. 그래서 제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AL2Si2O(OH)4) 뭐라 그러냐면, 이걸 고령토(kaolinite)라 그래요. 이게 바로 우리가 아는 흙의 주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오케이?

약 1500개의 광물들을 인수분해하면 대략 7개의 산화물로 나뉘어진다. 여기서 결정적 지식은 인수분해

자 그러면 이걸 한번 분해해 볼게요. 전부 다 인수 분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AL2O3 + 2SiO2 + 2H2O 이렇게 나와요. 대충 계산해 보세요. 이야기하고 싶은 건는 뭐냐면, AL2O3, 2SiO2, 요렇게 나온다는 거예요. 그럼 산소를 따지면, 산소가 다섯 개, 네 개, 아홉 개잖아요. 네 개, 여섯 개, 아홉 개 맞잖아요. 이렇게 분해 된다는 거예요. 여기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뭐냐하면, 모든 광물은 인수분해를 하면 대략 일곱 개의 산화물로 다 나눠진다는 거예요. 이게 결정적 지식이요. 나눠지는 과정이 빨리 할게요. 자 가장 많은게 SiO2, 두 번째 AL2O3, 세 번째 FeO, 네 번째 CaO, 그다음에 MgO, 그다음에 K2O, 그다음에 Na2O, 요 일곱 가지 구성 산화물로 다 나눠진다는 거예요. 거의 1500개 광물이 다 인수분해가 된다는 거예요. 어마어마한 광물들이 그래서 자 이거(2KAL Si3O8) 한번 분해해 보세요. 어떻게 되느냐 하면, AL2O3 + 6SiO2 + K2O, 대략 이렇게 분해될 겁니다. 자 그래서 광물학의 결정적 지식은 "인수 분해"라는 거예요. 됐죠? 의외로 딴 데 결정적 지식이 있다는 거예요.

자 마무리하면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광물은 또 인수분해 관점에서 분해를 잘해 봐야 돼요. 우리가 중고등학교에서도 이런 거 배우잖아요. 탄산 분자식이 어떻게 됩니까? 탄산, H2CO3 잖아요. 그 다음에 황산, H2SO4, 그 다음에 규산, H4SiO4, 자 그러면 이걸 탄산H2CO3, 이걸 황산H2SO4, 이걸 규산H4SiO4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이 탄산(H2CO3)을 분해하면 어떻게 될까요? CO3^2-가 나오고, 두 개의 양성자(2H+)가 나와요. 이렇게(CO3^2- + 2H+) 분해가 돼요. 자, 이 황산(H2SO4)은 어떻게 분해 될까요? SO4^2-가 나오고 두 개의 양성자(2H+)가 나와요. 자 이 규산(H4SiO4)을 분해하면, (SiO4)^4-가 나오고 네 개 양성자(4H+)가 나와요. 됐죠? 전부 다 전기중화 원리 하나만 알면 다 계산이 돼요.

자 그러면 재밌는게 지금 SiO4가 빠져나오면, 요거만 한번 해 볼게요. 자 요게 바닷물에서 일어나는데, 바닷물 속에서 이 탄산(H2CO3)이 분해되면 이게(CO3^2-) 나와요. 이걸 중탄산염이라 하는데, 이게 나오면, 이거는 곧장 어때요, 바닷속에는 칼슘(Ca^2+)가 많아요. 그럼 이 칼슘(Ca^2+)이 중탄산염(CO3^2-)하고 결합하면 어떻게 되죠? 석회암(CaCO3)가 되는 거예요. 이건 전기중화죠. 다 연결되게 돼 있어요. 그 다음에 자 하나 보여 줄게요. SO4^2-칼슘(Ca^2+)이 결합하면 어떻게 되죠? 바로 (SO4^2- + Ca^2+), 석고(CaSO4)가 되죠. 따라서 전기중화 원리가 어마어마게 중요합니다. 

규산염광물(SiO4), 이거는 지금 (SiO4)^4-에 만약 두 개의 마그네슘((SiO4)^4- + 2Mg^2+)이 들어간다면 전하가 제로가 되잖아요. 더해주면 바로 Mg2SiO4 되죠. 그럼 이런 광물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자 여기 있는 탄산H2CO3, 황산H2SO4, 규산H4SiO4과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광물을 크게 보면, 탄산염 광물, 규산염 광물, 황산염 광물이 있고, 그 다음에 인산염 광물, 이 인산염 광물은 생물학 할 때 굉장히 중요합니다. 바로 인산염(PO4^3-)은 뭐라 하느냐면 PO4^3- 이온이 결국은 뉴클레오타이드,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을 결합해 줄 때, 이게 다 들어가는 거예요. 결정적 지식을 찾아낸 거예요. 그래서 광물은 탄산염, 규산염, 인산염, 황산염, 중요한 네 개의 광물이 있어요. 그게 전부 이 전기중성(음양의 결합)원리 하나에서 다 설명이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지금 여기서도 전기분해 했잖아요. 인수 분해를 다 했잖아요. 그러면 인수 분해를 했더니 바로 지금 일곱 개, SiO2, Al2O3, FeO, CaO, MgO, K2O, 이거는 뭐냐면, 내가 자주 쓰는 나,마,칼,카[Na, Mg, K, Ca] 요게 금속 양이온, 이 네 개가 산소(O)하고 결합하는 과정이에요. 그럼 지구과학이 딱 보이는 거예요.

지구과학이 어떻게 보이는지 아까 이야기를 했죠? 바로 저 산소(O)하고 수소(H)가 만나서 물(H2O), 바다가 되고, 산소(O)하고 카본(C)이 만나서 이산화탄소(CO2), 대기가 되고, 산소(O)하고 실리콘(Si)이 만나서 실리카(SiO2), 맨틀이 되고, 다 이런 식으로 돼 있는 거예요. 그럼 지구하고 화학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분자식으로 보면 지구과학이나 화학이나 뭐 거의 비슷한 학문이 돼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결정적 지식을 위해서는 바닥으로 내려오라는 거예요. 우선 결정적 지식이 정리되고 나면, 그 다음에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결정적 지식하고 결합을 하면 본인의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어요. 이 단계부터 창의적 단계라 그래요. 오늘 강의의 결론은 우리가 결정적 지식을 왜 알아야 하느냐? 인간은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인간이 돼야 돼요. 창의적 인간, 창의성은 초등학생용이 아닙니다. 창의성은 전문가용입니다. 이게 불편한 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