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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박문호 박사

기억을 쉽게 하는 방법 (박문호 박사 1부)

by 광명인 2023. 10. 15.

[기억이 왜 중요한가? 기억은 곧 감정입니다. 기억과 감정이 풍부해지면 판단력이 정확해져요. 왜냐하면 감정하고 판단력이 링크되어 있으니까요. "삶을 풍성하게 한다"는 말은 "기억을 풍성히 하라"는 것과 같은 말이에요. 기억이 많아져서 기억의 양이 임계치를 넘었으면 "질"로 바뀌어요. 기억은 반드시 이전 기억결합한다는 게 기억의 첫 번째 법칙이거든요. 연결한 포인트가 세 개가 되면 가장 안전해요. 하나를 기억하는 것은 어려워요. 두 개는 가능해요. 세 개는 훨씬 쉬워요. 세 개를 연결해서 암기하면 안정감 있고 리듬이 생겨요. 우리의 일생은 판단과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에 기억이 풍부하다는 것은 판단을 정확하게 한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 브레인은 기억된 것만 지각하고, 지각된 것만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이 풍부해야 넓게 깊게 볼 수 있는 겁니다. 기억은 세계의 확장입니다. 기억을 위한 팁, 유용(useful)하고 확장가능(scalable)한 것을 쉽게(easy) 기억할 것,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대칭화(symmetry), 모듈화(modularity), 순서화(ordering)의 방법을 사용할 것, 또한 기억 인출을 위한 연결고리를 3개(three hooks)를 만들면 안정적임. USE SMOT]

출처: 지식인사이드 유튜브 뇌과학으로 증명된 인류 최고의 학습법 (박문호 박사 1부): 23년 9월 27일
 

기억(외부 정보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라 적고 감정이라 읽으면 돼요. 기억을 왜 해야 되느냐? 기억이 풍부하면 감정이 풍부해져요. 기억이 없으면 우리는 울 수도 없어요. 일반인들이 굉장히 걱정 비슷하게 하는 건 기억을 많이 하면 머리가 복잡하지 않느냐? 틀렸어요. 기억(외부 정보에 대한 인식)이 많아져서 기억의 양이 임계치를 넘어서면 "질"로 바뀌어요. 전 국민이 기억을 훈련을 안 했어요. 창의성이란 명목하에 우리가 옥동자를 버려 버린 거예요. 늦게나마 기억을 시작해야 돼요

기억이 왜 중요한가? 간단해요. 기억이라 적고 뭐라 읽으면 되느냐 하면 감정이라 읽으면 돼요.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기억을 왜 해야 되느냐? 기억이 풍부하면 감정이 풍부해져요. 기억이 없으면 우리 울 수도 없어요. 집에 키우는 반려견 죽으면 울죠. 근데 먼 친척 죽으면 눈물이 안 나요. 왜 그럴까요? 심지어 가까운 친척 죽어도 눈물이 안 나는 수도 있어요. 뭐 부모가 죽어도 안 울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 불효자냐? 꼭 그렇게 안 봐요. 왜냐하면 가까운 친척이라도 명절날만 얼굴 마주하면 공유된 기억이 있나요? 공유된 기억이 없으면, 감정이 안 생겨요. 근데 반려견은 하루 종일 껴안고 살잖아요. 기억이 얼마나 많아요. 이해됐죠? 왜 우리가 기억을 불러왔느냐? 간단해요 기억이라 적고 감정이라 읽어야 돼요. 동일한 겁니다. 거의 80% 이상 기억이 곧 감정입니다

감정은 바로 판단과 선택을 하기 위해서 진화된 거고, 우리는 일생동안 선택하도록 형벌을 받은 거야. 뭐든 선택해야 되잖아요? 직장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뭐든 다 선택을 해야 되잖아요. 마음이 끌리는 대로 선택하잖아요. 그럼 마음이 끌린다는게 뭐죠? 감정이잖아요. 그 감정 어디서 왔느냐? 그 사람하고 같이 공유한 기억에서 온 거예요. 기억을 놓쳐 버리니까 다 놓쳐 버리는 거야. 기억 감정이 풍부해지면 판단력이 정확해져요. 바로 왜냐하면 감정하고 판단력이 링크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삶을 풍성하게 한다"는 말은 저한테 물으면 "기억을 풍성히 하라" 그거 같은 말이에요.

그 다음에 일반인들이 굉장히 걱정 비슷하게 하는 건 기억을 많이 하면 머리가 복잡하지 않느냐? 틀렸어요. 기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이게 분산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의미로 다가와요. 분산적일 때 더 머리가 아프지. 언제 머리가 아픕니까? 이것 할까 저것 할까 판단이 안 쓸 때 복잡할 때, 선택을 못 할 때죠. 근데 기억을 많이 하면 기억이 많아져서 기억의 양이 임계치를 넘었으면 "질"로 바뀌어요. 질로 바뀔만큼 많이 기억을 해야 돼요. 그러면 스스로 정리가 돼요. 기억이 정리되면 뭐든지 이야기를 하면 다 서랍에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그럼 그 사람은 굉장히 머리가 시원해져요. 그래서 기억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전 국민이 기억 훈련을 안 했어요. 창의성이란 명목하에, 우리가 옥동자를 버려 버린 거예요. 늦게나마 기억을 시작해야 돼요. 그러면 기억을 어떻게 하느냐? 기존에 있는 기억법이라는게 있어요. 그 기억법을 말씀드리면 가장 일반적인게 장소법입니다. 이건 고대 그리스 뭐 이때부터 시작했고, 지난 2000년 동안 인류가 해왔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장소법이에요. 만약 해외여행 가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찾죠? 어? 내가 아침에 샤워를 했고, 가방을 살 때 어디서 했는가? 로비에서 잃었는가? 그 다음에 방에서 잃어버렸는가? 화장실에서 잃어버렸는가? 장소를 연결해서 찾잖아요, 맞죠? 그래서 모든걸 장소하고 결합해서 기억하는 거. 이 기억법이 가장 기본이고 굉장히 효과적인데, 그렇게 권할 방법은 아니에요. 그보다 더 좋은 방법들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제가 주장하는 방법은 첫 번째, 3수 법칙대전제가 뭐냐 하면, 하나는 기억이 어려워요. 2개는 가능해요. 3개는 훨씬 쉬워요. 예를 들어줄게요. 몽골의 중요한 장군, 우리나라 김유신쯤 되는 장군이 있어요. 겔티켄이란 장군이에요. 자, 겔티켄이라는 장군 기억해 보세요. 겔티켄, 겔티켄, 굉장히 어려워요. 지금은 반복해서 금방 되는데, 1시간 후면 또 잊어버릴 거예요. 그래서 한 1년간 판판이 이거 실패하고, 실패한 걸 분석해 봤더니 우리나라 말에 기존에 내가 갇고 있는 기억에 이 단어하고 비슷한 단어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억은 반드시 이전 기억에 결합한다는 게 기억의 첫 번째 법칙이거든요. 이전 기억이 없으니까, 겔티켄하고 비슷한 단어가 없기 때문에 기억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봤더니, 어? 찾았어요. 인제 성공했어요. 옷걸이를 찾았어요. 뢴트겐, 공대생들은 뢴트켄을 알아요. X선 발견한 사람이 뢴트겐이거든요. 독일의 과학자 그러면 뢴트겐하고 겔티켄은 발음이 비슷하잖아요. 그럼 평생 안 잊어지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야 돼요. 반드시 연결해야 돼요. 그래서 한 개는 안 돼요.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기억할 때는 영어 단어든 뭐든 한 개를 기억하지 말라는 거예요. 한 개 기억은 10개 기억하는 것보다 더 어려워요. 왜냐하면 우리 브레인이 모든 기억은 옷걸이에 걸듯이 걸기 때문에 옷걸이가 있어야 되고, 연결을 해야 돼요. 연결한 포인트가 세 개가 되면 가장 안전해요. 이게 결합의 법칙이에요. 한 번 연결하고 나면 평생 안 잊어버려요. 왜냐하면 뢴트겐이 언제든지 불러오면 겔트켄은 따라 오게 돼 있어요. 이게 결합의 법칙이에요. 

예를 들면 책을 한 페이지를 다 읽었는데, 이걸 어떻게 기억하느냐 그냥 간단하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유추가능한 스토리는 두고, 중요한 건 숫자로 나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는 거야. 요점을 파악하는 건데, 요점만 반드시 숫자로 나와 있어요. 일반 명사로 되어 있는 내용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일반적인 에피소드는 대충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굳이 암기할 필요 없다는 거야. 그러면 한 페이지 읽어도 파악이 될게 두 세가지 밖에 없다는 거야. 저 같은 경우는 책을 읽으면 2시간 정도 읽으면 거의 다 파악을 해요. 그러니까 500페이지를 2시간 정도 읽고 거의 다 파악을 하는데, 핵심은 책을 읽고 나서 한 장의 도표로 바꾸라는 거예요. 전체 내용을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그 책 내용을 하나의 도표로 바꿔 놓으면 돼요. 그럼 그 책 한권을 다 들고 갈 필요 없어요. 도표 하나면 끝나요. 그래서 정보를 압축적으로 핵심을 다이어그램으로 바꿔 놓는다. 3의 법칙을 조금 더 하면, 3의 법칙은 어마어마하게 파워풀해요. 하나를 암기하지 말라는 거예요. 반드시 3개, 3개를 연결해서 암기하면 안정감 있고 리듬이 생겨요

뇌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겁니다. 왜 기억을 해야 되는가? 아까 기억이고 감정이고 그 감정이 바로 우리의 선택, 판단을 하게 하고 그래서 우리의 일생은 판단과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에 기억이 풍부하다는 것은 판단을 정확하게 한다는 말하고 같은 말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 기억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 하면요. 우리 브레인이 기억된 것만 지각하고지각된 것만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기억된 것만 지각을 합니다. 자 그 말을 풀어 쓸께요. 독일말을 모르는 사람한테 독일어 책을 주면 읽을 수 있나요? 너무나 단순한 질문인데, 그걸 뒤집으면 무슨 말이냐하면 내가 독일어에 대한 단어를 기억하고 있으면, 독일 말을 읽을 수 있잖아요. 그럼 독일말을 기억하지 못하면 내가 읽을 수 없죠. 글자가 있어도 지각을 못하죠. 그래서 우리가 지각하는 것은 오직 기억한 것만 지각합니다. 그럼 지각을 넓히는 게 지각이 있는 사람 되고 세계를 넓게 바라 보려 하면 기억이 풍부해야만, 넓게 깊게 볼 수 있는 겁니다.

두 번째 그걸 또 뒤집으면, 지각된 것만 기억하고, 기억된 것만 또 지각합니다. 이게 맞물려 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돈이 있어야 저축을 하잖아요. 저축을 해야 이자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저축을 안하면 이자는 아예 안 생겨요. 그래서 기억을 해놓으면 해놓을수록 이자(지각, 아는 만큼 보인다)가 많이 생긴다는 거예요. 무엇을 지각하느냐? 다시말하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 그 말이잖아요. 그 말은 당신이 뭘 기억하고 있냐는 말하고 정확하게 같은 말입니다.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인다는 말은 그 눈에는 그것밖에 기억이 안 남았기 때문에 그것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기억은 세계의 확장입니다.

우리가 살려고 아파트 평수를 넓히려고 하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억의 평수를 넓혀야 돼요. 넓은 공간에 살고 싶잖아요. 많은 연상이 되고, 아름다운 궁전이 만들어지고, 가만히 앉아서도 저 남극에도 가보고, 저 다른 행성에도 가보고 싶잖아요. 그거는 기억으로써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는 타임머신이 필요 없어요. 우리는 기억을 통해서 2000년 전에 중국의 어떤 황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고 기억이야말로 인류가 갖고 있는 타임머신입니다. 왜냐하면 언어를 통한 기억이 우리를 시간에 독재에서 벗어나게 하는 거예요. 동물은 현재의 갇힌 종입니다. 인간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서 현재에 들어온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미래라는 개념이 출현을 하게 된 거예요. 기억이 없으면 시간의 화살표는 흐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억은 결국은 시간에 독재에서 시간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한 개인의 내면의 기억을 바깥으로 끄집어내면서 인류의 공유된 개념이 출현하게 된 겁니다. 자 다시 말해서 우리 머릿속에 있는 걸 문자로 바위에 새겨 놓으면서 우리는 내 속에 있는 생각을, 내 속에 있는 기억을 부락민들하고 함께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원시 부족 사회가 출연하게 된 것도, (인류문명이 출현한 것도) 기억을 공유해서 가능해진 것입니다. 기억을 공유했기 때문에 바로 언어가 출현했죠. 우리가 사과라는 단어를 생각해봅시다. 다 동의를 했기 때문에 사과라는 단어가 출연했잖아요. 그러면 동의했다는 말이 뭐예요? 기억을 공유했다는 말입니다. 인류가 기억을 공유하면서 타인의 내면의 세계를 들어가게 된 거예요. 

나한테 무슨 얘기를 해보세요. 그럼 뭔 생각을 하는지 알잖아요. 그야말로 인간이 갖고 있는 가장 놀라운 능력이죠. 가만 앉아서도 타인이 무슨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타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어서 그런 거죠. 우리가 피카소가 대단히 위대하고 뭐 창의적 결과를 냈다는 것도 피카소의 그 30~ 40년 동안의 많은 기억을 우리가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 놀라워하는 거죠. 기억밖에 없습니다. 기억을 풍부히 하면 감정이 풍부해지고, 감정이 풍부해지면 판단이 정확해집니다

요리를 예로 들면, 자 요리하는 맛집들 있잖아요. 그럼 요리라는 건 가만히 보면 밥하고, 고추장만 있어도 돼요. 무슨 말이냐면 재료가 없는데 요리가 가능할까요? 그건 아예 불가능하죠. 근데 재료만 있어도 우리는 먹을 수가 있어요. 원시사회에는 그냥 요리를 안 하고 그대로 먹을 수도 있잖아. 동물은 요리를 안 하고 먹잖아요. 그 관계입니다. 자 그럼 다시 말하면, (기억과 창의력의 관계)는 재료하고 요리법하고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뭐가 더 근본적인가? 재료(기억)가 더 근본적이라는 거예요. 우리는 학창 시절에 요리법(창의력)만 배웠다는 거예요. 요리법은 궁극적으로 필요 없을 수 있어요. 우리가 살고 죽는 문제가 있어서는, 그냥 밥만, 쌀만 있으면 돼요. 재료만 있으면 되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재료가 없어져 버린 거예요. 다섯 개도 안 되는 재료를 갖고 베트남에 대해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럼 재료가 만약 100개 있다면 요리는 안 해도 돼요. 스스로 와서 결합을 해버려요. 이게 바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 주객이 거꾸로 됐다는 거예요. 이제는 더 이상 논리적 추론적으로 너무 가지 말고, 기본적 데이터에 집중하자. 

그럼 기본적 데이터를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자 세계사 그렇게 공부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먼저 가장 기본적 데이터는 뭐냐 하면, 제가 세계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세계지도를 5분 만에 그릴 수 있어야 돼요. 그러면 이거는 기본 재료예요. 어마어마한 재료예요. 그래서 우리 회원들한테 그 이야기해요. 세계사 1년 공부하지 말고, 세계지도 100번 그려보라 그래요. 그러고 나면 세계사 3년 이상 공부하면 효과가 일어나요. 모든 공부에도 그냥 결합이 돼 버려요. 결합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때 대학교 결합을 하라, 연결을 하라 하는데, 그거는 우리 브레인이 (자동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의식적으로) 할 필요가 없어요. (브래인 시스템 자체가)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됐나요? 엉뚱한데 우리가 시간을 보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는 막 문제를 비꼬고 고난이도 문제 내고 하는 거, 그건 넌센스에 가까운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하지 말고 중고등학교 교육이, 적어도 중고등학교 교육은 응용 문제를 내지 말라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중고등학교 세계사 그렇게 깊이 가르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세계지도 누구나 안 보고 유럽 같으면 그 안에다가 한 10개 나라 위치를 정하게 하는 거, 그 다음 몽골 같은 거 하려면 몽골이 중국 위 어느 위치에 있는가? 그런 거 다 나오잖아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왕 이름을 암기하라. 조선시대도 왕 이름해봤자 뭐 10명에서 수십 명밖에 안 되잖아요. 그거 몇개 암기하는 거, 영어 단어 한 10개 암기하는 것보다 수월해요. 근데 암기를 해놓으면 어마어마한 혜택이 있어요. 자 우리 교육에서 성공하는 것, 딱 하나밖에 없어요. 내가 흔히 우스겟소리로 이야기하잖아요. 대한민국 사람들이 역사에서 건지게 딱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연숙경영, 정순현철고순), 그건 다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얘기해요. 그거야말로 암기식 교육의 안 좋은 예로 그 이야기 들어요. 우린 그것밖에 모른다고 그럼 뒤집으면 그나마 그 정도는 건졌다는 거예요. 그거라도 암기했기 때문에, 나머지는 하나도 암기 안 했기 때문에 그 많은 공부를 해도 하나도 갖고 쓸 수가 없는 거예요. 재료가 없으니까. 무슨 이야기냐면 역사에서 어떤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요. 저는 역사에서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왜 아니냐 하면, 왕이 있고, 왕이 살았던 연도하고 그 지역을 알게 되면, 그 지역이 많은 내용을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 지역 가까이에 황하강이 흘러간다는걸 알게 되면, 내용은 알게 된다는 거예요. 내용은 강가에 있으니까 방어에 유리하고, 강가에 있으니까 농업생산이 많고, 이거는 그냥 연결돼서 유추돼 나온다는 거예요. 그 유추되어 나온 걸 지식이라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거는 강줄기를 알면 자동적으로 유추가 된다는 거예요. 지식을 거꾸로 알고 있는 거예요. 유추하고 연결은 재료만 있다면 훈련하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근데 우리는 재료를 등한시한 거예요. 이게 내가 기억에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기억을 해야 되는가를 알아야 하고, 다음엔 어떤 걸 기억해야 되느냐하면, 첫 번째 유용한 걸 기억해야합니다.  두 번째는 확장성이 있어야 돼요. 세 번째는 용이해야 돼요. 유용성, 확장성과 용이성, 자 이거 뭐 당연한 얘기 같은데 사실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도 기억술 모임이 있어요. 그 기억술 모임하는 사람들 이런 거 기억해요. 파이 3.141525 해갖고,, 그거 백 단위, 천 단위까지 기억하는 사람도 있어요. 넌센스잖아요.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3.14 정도 기억하면 충분한데, 그래서 반드시 기억할 때는 이게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 옷걸이가, 기억은 옷걸이라고 그랬잖아요. 옷걸이가 몇 개 정도 걸을 수 있는가. 

두 번째는 확장 가능해야 돼요. 자 여러분들 주기율표의 원소를 만약에 30개만 기억했다면 확장성이 어마어마하겠죠. 이런 확장성이 대단하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용이성은 뭐냐면 아무리 좋은 기억이라도 주기율표 92개 다 기억하라면 너무 힘들잖아요. 그러면 기억할 수 있게끔 용이하게 바꿔 놓으라는 거예요. 쉽게, 쉽게 하라는 거죠. 아무리 중요한 기억이라도 내가 기억할 수 없으면 소용없잖아요. 그래서 이 세 가지를 항상 체크해 보라는 거예요. 유용한가? 확장 가능한가? 쉬운가? 근데 보통 다 쉽지가 않죠. 그러면 쉽게 만들어 놓으라는 거예요. 그러면 [기억을 쉽게 하는 방법이 3 가지]가 있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면 먼저 대칭을 맞추라는 거예요, 대칭화. 그 다음에 모듈을 만들어라는 거예요, 모듈화. 그 다음에 순서별로 나열하라는 거예요.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 이걸로 끝이야. 기억에 대한 대부분의 이야기는 용이성에 핵심이 있다는 거예요. 만약 청나라의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청나라 왕이 12명인데, 왕 이름 기억하라면 할 수 있나요? 못하죠. 대부분 못한다고요. 그러면 할 수 있게끔 쉽게 만들어 놓으라는 거예요. 사실은 용이성이 기억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먼저 자 순서화를 내가 한번 예를 들어줄게요. 청나라 황제 12명을 어떻게 암기 하느냐 하면요. 자 이것도 모듈화를 하면 돼요. 3개, 3개, 3개, 3개를 나눠주면 된다는 거예요. 이게 기억의 법칙, 쉽게 만들어라는 거예요. 가장 어려운 것부터 해볼게요. 한번 해보세요. 금방 됩니다. (과도한) 같은 (광선), 햇빛이 너무 강하다는 말이잖아요. 됐죠? 그럼 된다는 거예요. 과자는 가경제, 도는 도광제, 한은 함풍제, 광은 광서제, 선은 선통제, 과도한 광선 같다 하니까, 중간에 들어가는게 같다고 하니까 수학의 같은 걸 뭐라 하죠? 동치라 그러잖아요. 동치제, 그러니까 이렇게 바꾼 거는, 쉽게 만들어라는 거야, 쉽게. 됐죠? 인수분해하듯이, 자 그 다음에 쉽게 하는 3의 법칙, 3개를 연결하라는 거예요. 리듬을 맞추라는 거예요. 어떤 다른 지식을 가져오는게 아니에요. 기존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내가 쉽게, 용이하게 바꾸어 놓는 거예요. 이 바꿔놓는 과정에서 뭐가 되느냐 하면, 연결이 무제한적으로 돼요. 

예를 들어, 바꿔놓는 거, 대칭으로 하는 것 중에 한 가지를 할께요. 루터의 종교개혁이 언제 일어났냐면요, 1517이에요. 그럼 바꿔 놓는다, 이걸 대칭화하면 어떻게 되냐면, 여기를 바꿔 보라는 거예요. 1571년 되죠. 1571년은 레판토 해전이 일어난 해예요. 그러면 자 이런 의미로 대칭을 만든 거예요. 예, 반대칭이죠. 미러 대칭을 만든 거예요. 그럼 평생 기억이 돼요. 왜 우리 사회는 이런 기본적인 지식들을 다섯 개를 안 넘어가느냐는 거에요.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내용을 배웠는데, 그거는 지문에 나왔고 그걸 갖고 기억하라고 아무도 안 가르쳐 준 거예요. 문제를 풀었지, 기억을 사실은 특히 세계사나 역사를 할 때는 가장 중요한 눈금, 잣대가 연도잖아요. 그 연도라는 거는 연도를 정확하게 알면, 우리 고려사를 서양사하고 비교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연도는 학생들이 어려워해요. 근데 연도는 의외로 기억의 법칙을 쓰면, 굉장히 빨리 될 수가 있어요. 아주 단순한 거 몇 가지만 보여드리면 이런 거예요. 기억의 법칙에서 반드시 연결 포인트, 인출 단서를 붙여라 하는 거예요. 기억이 대원칙이에요. 자 기억의 법칙은 "3의 법칙"인데, 여기서 인출 단서가 굉장히, 압도적으로 중요하다는 거예요. 인출 단서를 한번 예를 들어줄게요. 숫자 할 때 굉장히 파워풀 합니다. 예를 들면 대략 AD476년 로마가 멸망한 해입니다. 그러면 이게 기억이 잘 안 돼요. 그럼 어떻게 하면 기억이 잘 되느냐 하면, 여기다가 플러스 5를 해주면 481년이 되죠. 그럼 하나 더 추가했죠. 여기서 5가 인출단서가 되는 거예요. 그럼 481년은 뭐냐하면, 이게 메로빙거 왕조시작하는 해가 되는 거예요. 

이 한사군 지도는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만든 지도인데, 박문호 박사님 여러모로 지식의 방대함과 통찰력에 감탄합니다만, 한국의 고대사에 관한한 박사님의 기억이나 정보가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게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한무제에 의해 망한 위만조선의 수도 왕험성의 위치나 강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아신다면 이런 지도를 사용할 수가 없는데, 물론 이건 영상 제작진이 만든 것이 겠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강의에 이 부분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상당히 거슬리는 면이 있네요.

또 한 예를 들어볼게요. 자 우리나라의 한사군이 설치된 해(정확히는 번조선의 준왕을 몰아내고 정권을 탈취한 위만이 위만정권을 세워 정권을 유지하다 위만의 손자 우거왕때 한무제의 침입으로 망한 해이다. 한사군의 위치요동이라는 설이 있는데, 굳이 왜 중국의 동북공정을 인정하는 저런 지도를 사용하는지?? 많은 정보를 많이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정보를 기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사마천 사기의 조선열전 원문을 한번 꼼꼼히 살펴보세요.)가 언제냐 물으면 모르죠.

출처: 안경전 역주 환단고기

한사군이 설치된 해가 BC 108년이에요. BC 108년인데 여기다가 4를 더 보세요 그럼 BC 112년이죠. BC니까 더 과거로 갑니다. 이게 뭐냐하면 베트남에 한무제가 9군을 설치했어요. 여기는 4군인데, 여기는 9군을 설치했어요. 그래서 베트남의 북부지방은 거의 1000년 동안 중국의 지배하에 들어가요. 그 시작점이 되는 해이거든요. BC 108년도 암기하기 어렵잖아요. 근데 이 3 가지(108년, 4년, 112년)는 암기가 된다는 거예요. 이게 진짜 놀라운 거예요. 한번 해보세요. 하나는 암기가 안 돼요. 세 개는 암기가 그냥 돼버려요. 하나는 암기하지 말라는 거예요. 3 개를 암기하면 5, 6개가 링크되고 그러면 결코 잊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다 연결돼요.

그래서 창의성은 뭐냐하면 연결이요. 연결을 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게 세계사에서 연도하고 사건연결하는 훈련해 보시면 쾌감을 느껴요. 이게 내가 힘이 들면 할 수가 없잖아요. 왜냐하면 여기서 용의성, 용이하게 쉽게 만들어 놓으라는 거예요. 결국은 우리 인간 지능은 가장 좋은게 수의 민감도입니다. 수의 민감도를 가장 잘 훈련하고 싶다면 저는 세계사를 권해요. 그러면 많은 연상작용을 거기서 찾아낼 수가 있어요.


환국 건국년도 BCE 7197년(3897+3301-1=7197년): 칠일구찌
배달국 건국년도 BCE 3897년(2333+1565-1=3897년): 삼팔구찌
고조선 건국년도 BCE 2333년

천간으로 보는 기원전, 후, 단기, 신시기 년도, 예를 들면, 위만정권이 망한 년도는 육십간지로 (계)유년, 단기 222(6)년, 기원전 10(8)년, 올해 계묘년은 202(3)년

환국 3301년간 존속 (3000년+301년)
신시배달 1565년간 존속 (1500년+65년)
단군조선 2096년간 존속 (2000년+96년)
환국,배달,조선 3000, 15000, 2000 + 삼일,육오,구륙


단군기원=서력기원+2333년 (올해 단군기원=2023+2333=4356년)
신시개천=서력기원+3897년 (올해 신시개천=2023+3897=5920년)
환국기원=서력기원+7197년 (올해 환국기원=2023+7197=9220년)

고조선 패망년도 BCE 238년(2333-2096+1=238년)
47세 고열가 단군 재위 58년에 재위를 내려놓고 공화정을 선포한 해

해모수단군 북부여 건국년도 BCE 239년
고열가 단군이 재위에서 물러나기 1년 전 웅심산에서 군대를 일으킴 

번조선 준왕을 몰아내고 위만이 위만정권을 세움 BCE 194년

위만조선(위만정권) 패망년도 BCE 108년
위만의 손자 우거왕이 한무제에게 패망당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