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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행법/황제내경

4. 황제내경 소문 운기 7편의 2- 67.1 오운행대론

by 광명인 2023. 10. 5.

아래는 황제내경 소문 운기편중 67. 오운행대론 1장입니다. 
[황제내경 소문 운기7편링크]

황제께서 명당(明堂)에 앉으셔서 먼저 
천강(天綱)을 바로잡고 임(臨)하여 
팔극(八極)을 보아서 
오상(五常)을 헤아려 세우시고 
천사(天師)에게 청하면서 물어 말씀하시기를, 론(論)에 말하기를 
천지의 동정(動靜)이 신명(神明)을 벼리로 삼아 음양(陰陽)이 오르내림에 
한(寒) 서(暑)가 그 징조를 드러낸다고 하고, 
내가 오운(五運)의 법[數]을 선생님께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바가 바로 오기(五氣)가 각각 세(歲)를 주관하는 것일 따름이니 
일 년의 첫날에 운(運)을 정함에 나머지 운행을 그로 인하여 논하셨거늘, 

귀유구(鬼臾區)가 말하기를 
토(土)는 갑기(甲己)의 해를 주관하고 
금(金)은 을경(乙庚)의 해를 주관하고 
수(水)는 병신(丙辛)의 해를 주관하고 
목(木)은 정임(丁壬)의 해를 주관하고 
화(火)는 무계(戊癸)의 해를 주관하며, 

자오년(子午年)에 상(上)에서는 소음(少陰)이 주관하고 
축미년(丑未年)에 상(上)에서는 태음(太陰)이 주관하고 
인신년(寅申年)에 상(上)에서는 소양(少陽)이 주관하고 
묘유년(卯酉年)에 상(上)에서는 양명(陽明)이 주관하고 
진술년(辰戌年)에 상(上)에서는 태양(太陽)이 주관하고 
사해년(巳亥年)에 상(上)에서는 궐음(厥陰)이 주관한다고 하여 
음양(陰陽) 변화에 합치되지 않으니 까닭이 무엇입니까? 

기백이 말하기를 이것은 밝은 도(道)이니 이것이 천지(天地)의 음양(陰陽)입니다. 
무릇 수[數]의 헤아릴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음양(陰陽)이니 
그리하여 합치하는 바가 헤아려 얻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무릇 음양(陰陽)이란 헤아려 열[十]을 하면 미루어 백(百)을 할 수 있고 
헤아려 천(千)을 하면 미루어 만(萬)을 할 수 있지만, 
천지(天地)의 음양(陰陽)은 헤아리고 미룰 수 없고 상(象)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태시천원책에 의한 오운계시도

황제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시원(始原)을 듣고자 합니다. 

기백
이 말하기를 밝도다, 물음이여! 
신(臣)이 《태시천원책(太始天元冊)》의 글을 보건대 
단천(丹天)의 기(氣)는 우수(牛宿), 녀수(女宿)와 무분(戊分)을 지나고 
금천(黅天)의 기는 심수(心宿), 미수(尾宿)와 기분(己分)을 지나고 
창천(蒼天)의 기는 위수(胃宿), 실수(室宿)와 류수(柳宿), 귀수(鬼宿)를 지나고 
소천(素天)의 기는 항수(亢宿), 저수(氐宿)와 묘수(卯宿), 필수(畢宿)를 지나고 
현천(玄天)의 기는 장수(張宿), 익수(翼宿)와 루수(婁宿), 위수(胃宿)를 지나니, 
이른바 무분(戊分), 기분(己分)이라는 것은 규수(奎宿), 벽수(璧宿)와 각수(角宿), 진수(軫宿)이니 
천(天)과 지(地)의 문(門)과 호(戶)입니다. 
무릇 드러남[候]이 시작하는 곳이고 도(道)가 생하는 곳이니 통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용한 참조 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