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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2

동경대전-논학문論學文 [논학문 원문 및 김용옥 한글 번역본] 夫天道者, 如無形而有迹; 地理者, 如廣大而有方者也. 故天有九星, 以應九州; 地有八方, 以應八卦.부천도자 여무형이유적 지리자 여광대이유방자야 고천유구성 이응구주 지유팔방 이응팔괘 而有盈虛迭代之數, 無動靜變易之理. 陰陽相均, 雖百千萬物, 化出於其中. 獨惟人, 最靈者也.이유영허질대지수 무동정변역지리 음양상균 수백천만물 화출어기중 독유인 최령자야故定三才之理, 出五行之數. 五行者, 何也? 天爲五行之綱, 地爲五行之質, 人爲五行之氣. 고 정삼재지리 출오행지수 오행자 하야 천위오행지강 지위오행지질 인위오행지기 天地人三才之數, 於斯可見矣.천지인삼재지수 어사가견의 대저 천도天道(하늘의 길)라고 하는 것은 형체가 없는 것 같지만 뚜렷한.. 2025. 4. 27.
한민족사에서의 최고신(最高神) 관념에 대하여 [한민족 고유문화의 핵심엔 일관되게 최고신(最高神)에 대한 개념이 들어있다. 일신(一神)·천신(天神)·천주(天主)·천제(天帝)·제(帝)·상제(上帝)·삼신(三神) 등의 호칭은 모두 최고신을 의미한다. 동서 제왕문화의 이념적 토대인 천자사상은 과연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그것은 최고신의 대행자라는 의미로 천제의 화신이라 불린 단군왕검조에서 정립된 홍범구주의 황극 사상이 중국으로 전수되면서 서토로 전파된 것이다. 서양의 왕권신수설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추측된다. 한민족은 고유정신이 약화되었던 고려 말부터 조선까지를 제외하면 정치와 교화의 첫머리에 언제나 최고신을 섬기며, 천자의식을 바탕으로 홍익인간의 이념을 구현하려 노력해왔던 것이다. 최고신과 연관된 한민족의 문화로는 제천문화, 천자사상, 조천문화와 삼랑문화.. 202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