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사랑 모임 및 강좌

2023년 9월 04일 모임 내용

by 광명인 2023. 9. 6.

23년 9월 04일 모임 주제

이번 모임의 주제어는 '이념을 넘어 영성으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공지한 바와 같이 이번 모임의 주제어 역시 환단고기의 삼신오제본기로 살펴본 영성에 관한 내용이었지만, 최근 대한민국에서 크게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국방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과 관려해서 이념논쟁의 영향력이란 주제를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념논쟁에 관한 논의가 뜨거워지기 전에 주제를 바꾸어 기독교의 창조론과 삼신오제본기에 나오는 동방 신교의 창조관을 기독교 성경의 창세기 1장과 비교해서 살펴보았구요. 이와 더불어 기독교의 삼위일체론과 동방 신교의 삼신일체론에 관한 내용을 비교해보면서, 참가하신 분들의 의견과 소감을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모임에선 지금 이 시점에 우리는 왜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하며, 왜 한민족 고유의 철학영성을 회복해야하는지와 그리고 역사를 바로 찾고, 한민족의 분열된 정신을 통일하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서 환단고기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좌우 이념논쟁의 결과는 분열

우선 회원님들에게 현재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전 문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모1 회원님께서 모든 조직은 조직의 설립목적에 맞게 행동을 해야하기에 대한민국의 헌법과 건국정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신에 맞게 조치를 취는 것이 옳다고 답변을 해주셨는데, 김모2 회원님도 이에 동조하며 홍범도 장군님의 공덕은 인정을 해야하지만, 공산주의와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생도들을 가르치는 육군사관학교의 조직이념과는 맞지 않기에 그기서 흉상을 이전하는 것은 옳다고 본다고 하셨고, 이에 백** 회원님도 앞의 두 분과 같은 생각이라고 보수적 견해를 표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이모1회원님은 역사적 인물은 모두 공과가 있는데, 공은 공대로 인정하고 과는 과대로 정확하게 평가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라고 말씀하셨고, 이에 대해 이모2회원님은 현 정권의 처사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비판을 하셨는데요. 

이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러한 이념 논쟁미칠 사회적 파장에 대해 물었고, 결론은 모든 사람들은 제각각 변하기 힘든 자신들만의 생각이 있고, 각자의 다양한 정치적 성향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획일적인 이념 논쟁은 결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시키는 방향으로 이어지지, 결코 화합국민 의식 통일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다들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대이념 논쟁의 철학적 바탕은 서구 근대화 과정의 다양한 역사적 배경이 있지만, 단순하게 나누어보면 개인주의공산주의 철학이 그 바탕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상은 결코 한민족의 고유철학이나 정신문화가 아닌 것이죠.

[참고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제 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며,  대한민국의 건국일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1919년 4월 10일 상해 임정회의에서 신석우선생이 국호를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해보자"고 제안해 대한민국이란 국호가 채택되었고, 또한 제헌헌법에 다음과 같이 명시된 것처럼 "기미(1919년)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 대한민국은 독립정신을 계승하였기에 1919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군대는 그 정신을 대한독립군의 요람이었던 신흥무관학교광복군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군대의 건군이념은 아래와 같이 대한민국헌법 제 5조와 군인복무기본법 제5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헌법 제5조: ①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②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군인복무기본법 제5조: ① 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이바지함을 그 이념으로 한다. ② 국군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한다. ③ 군인은 명예를 존중하고 투철한 충성심, 진정한 용기, 필승의 신념, 임전무퇴의 기상과 죽음을 무릅쓰고 책임을 완수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굳게 지녀야 한다.]

길희성 교수의 종교에서 영성으로

여기서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논리적 비약은 있지만, 정치적 이념 논쟁에서 영성의 문제로 주제를 갑자기 바꾸었는데요. 길희성교수는 그의 저서 "종교에서 영성으로"에서 캔윌버의식의 3단계론을 제시하며, 인간은 이성이 발달되지 않은 욕망 충동이 지배하는 인격형성 이전의 단계에서 이성 합리성 그리고 자의식이 발달된 인격의 단계로 발전해왔지만, 이 단계는 여전히 내적욕망과 끊임없이 갈등해야하는 의식된 지옥이라고 표현하는데, 인간은 이제 분열된 자의식분석적인 이성을 넘어 자연과 하나되는 초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성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존중하되 이성이 영성으로 승화되는 길이라고 했는데요. 결국 편가르기 목적의 끝없는 정치적 이념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명확한 해법도 인류의 의식을 하나되게 하는 영성회복에 있는 것이죠.

영적이란 말은 밝음과 광명을 상징

서구 이성 중심의 합리주의와 이분법적 철학을 바탕으로 세워진 이러한 정치적 이념들은 이젠 구시대의 산물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독교 영성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기독교 신학은 오히려 서구 식민주의 자본주의 근대화의 이념 형성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었죠. 따라서 이에 대한 반발로 칼 맑스의 공산주의는 유물론적 입장에서 종교, 특히 기독교를 비판했던 것이죠. 서구의 이분법적 사유의 틀(천당과 지옥, 천사와 악마, 선과 악, 동맹와 주적)속에서는 나의 이념에 맞서는 자들제거의 대상이지 그들과는 결코 진정한 화해와 화합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죠. 우리는 역사를 통해 피로 얽룩진 기독교의 역사속에서 그 피의 역사에 관한 예들(십자군 전쟁과 마녀사냥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21세기 양자역학적 세계관에 어울리는 합리성을 바탕으로 인류의식초합리적 통합적 영성관으로 이끌어줄 신관은 과연 무엇인가를 알아봐야 하는데요. 저는 그 대안이 한민족 고유의 신앙인 신교의 신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민족 정신철학의 바탕엔 광명사상이 깔려있는데요. 이 밝음을 추구하는 광명사상신교정신의 핵심입니다. 점점 어두워져 갔던 신교의 정신을 새롭게 부활시킨 것이 구한말 최수운 선생의 동학입니다. 그리고 고대 한민족의 신교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는 책이 환단고기인 것이죠. 환단고기의
은 밝은 환으로 이 밝은 광명이며, 밝은이 곧 영靈적인 성질입니다. 인류의 의식은 오직 이 밝은 광명, 밝은 지혜와 깨달음으로서만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의 앞 부분에 나오는 글

이 글은 의상대사의 제자이고, 신라 십승중에 한분인 표훈대덕이 지으신 글입니다. 표훈 스님은 비록 불자였으나, 이 글의 내용은 한민족 고유의 신교정신을 대변하는 내용입니다. 이 표훈천사에 의하면 동방 한민족의 창조론은, 태초암흑은 없었고, 오직 광명, 밝음만이 있었다. 그 광명속에 무형의 삼신이 문득 계셨는데, 그 분이 곧 인격적 모습의 삼신상제님으로 현현하셨다. 이 삼신께서 조화로 만물을 빚어내고, 세상을 다스리시는데, 광명을 방출하시고, 신묘하고 상서로운 기운을 내리신다. 기氣로 만유를 감싸고, 열熱로 만물을 자라게 하신다. 그리고 여러 신명들로 하여금 천상의 상제님의 천명을 집행하게하여 세상을 다스리신다.

핵심은 동방 한민족은 태초에 암흑은 없었고, 오직 밝은 광명만 있었다. 선인 발귀리의 시에 보면 대허유광大虛有光하니 시신지상是神之象이라는 말씀이 있는데요. 큰 빔속에 있는 밝음이 곧 신의 모습이며, 신의 출원처가 광명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광명속에 계신 무형삼신께서 광명의 조화만물을 빚어내고, 인격삼신상제님으로 현현하여 천상의 뭇 신명들과 세상 일을 다스리신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인격적 상제님은 인간의 형상을 가지신 분으로, 육신을 벗은 천상의 인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 아니라 삼신의 현현이며, 자녀들인 것이죠.     

기독교 성경 창세기 1장

이 글은 성경의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데, 깊음위에 흑암黑暗(캄캄한 어둠)이 있고, 수면水面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신다. 이 있으라 하시니 이 있었고, 어둠을 나누어, 이라 부르니 이는 첫째 날이다.,, 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동방 신교의 창조론과 비교해보면 기독교 창조관은 일단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하나님이 원인도 방법도 모르게 갑자기 천지를 창조하시고, 광명이전에 먼저 깜깜한 암흑이 있었고, 이후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니 이 생겨났다는 것, 즉 암흑이 우선했다는 것이 동방 신교의 창조관과 크게 차이가 나죠. 즉, 태초에 하나님이 캄캄한 암흑의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후 빛이 있으라 해서 빛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형상이 있는 하나님들이 나타나 그들의 형상대로 인간, 즉 남자여자를 창조했다는 것이며, 인간들로 하여금 땅을 정복하고 생물을 다스리게 하였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한 합리적 판단은 각자가 할 일이라 봅니다.

흥미로운 점은, 빛의 삼원색을 모두 합하면 흰 백광이 되지만, 물질인 색의 삼원색을 모두 섞으면 검정색이 되죠. 빛이 물질에 앞서고, 물질의 가장 기초단위인 광자, 즉 빛이 없으면 어떤 물질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어떠한 창조관이 더 합리적으로 들릴지는 자명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기독교 삼위일체론

기독교 신관에서 가장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삼위일체론, 이에 대해 다양한 설들이 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정리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암튼, 기독교의 삼위일체는 동일한 본질세 분 하나님이 각각의 위격으로 따로이 존재하고 계신데, 이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관계를 보면, 성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느님이며, 성자는 영원히 나심이 없는 성부로 부터 영원히 나신 분이고, 성령성부성자로 부터 영원히 나오신는 분이다. 여기서 나심과 나오심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지만, 암튼 전 총신대 총장을 지냈던 차영배 교수는 이런 주장을 책에 신앙고백으로 서술 했었죠. 

동방신교의 삼신사상

이에 비해 동방 신교의 삼신관은 무형의 일신一神이 신의 세 가지 속성인 창조하고 가르치고 다스리는, 즉 조화교화 그리고 치화의 본성을 가졌다고 해서 삼신三神이라고 불렀는데, 천지인天地人 하늘인간은 삼신의 피조물이 아니라 삼신과 동일한 속성을 지닌 삼신의 드러남, 곧 자기현현自己顯現이라는 것이죠. 천부경에서 말하는 일시무시일석삼극무진본一始無始極無盡本,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이 그 내용을 설명하는 구절인데요. 풀어보면, 하나가 시작인데 이 하나는 에서 나온 하나이며, 이 하나으로 나누어지지만 근본은 다함이 없다. 그리고 그 하나하늘인간으로 화化하는데, 천지인은 모두 동일한 본성으로 다함께 그 일자를 가지고 있다. 하늘과 땅이 먼저 형성되고 인간이 마지막에 나오지만, 인간은 천지 음양의 기운을 온전히 받아서 오히려 천지보다 더 큰 존재인 태일太一이 되는 것이다. 상당히 심오하고 깊은 철학을 담고 있지만, 전혀 잡스럽거나 궤변으로 들리지 않은 매우 합리적이고 깔끔한 설명이라 생각합니다.  

동방신교의 삼신일체론

그리고 삼신일체상제관무형 원신이자 자연신 삼신이 이후 대우주 삼라만상을 통치해 다스리시는 유형인격적 주신이신 삼신일체상제님으로 현현하셨다 내지는 무형의 삼신과 온전히 한 마음이 되신 인격신인 삼신일체상제님이 현현하셨다라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동방 신교에서는 인간이 곧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제례문화를 통해 돌아가신 조상님께 제사를 모셨고, 하늘에 계신 상제님께 천제를 지내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상실되기 시작한 것이 조선이 유교의 사대주의에 빠지고, 일제가 한민족의 전통 신교문화를 미신으로 몰아가고, 서양의 기독교가 득세하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되어 왔던 것입니다. 

천부경: 동방신교의 삼신사상의 철학적 바탕

하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한민족의 삼신일체사상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에 비하면 너무도 합리적이며, 9천 여 년 전 환국에서 구전되어 내려온 천부경을 바탕으로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동양의 우주론을 근본에 깔고 설명을 하는 것이며, 또한 현대 물리학, 즉 21세기 양자역학적 세계관과 부합하는 역사성과 시대성을 겸비한 초합리적인 신관이란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은 우리의 정신과 사상문화를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철저히 회복해야하는 때인 것이죠. 그리고 이 삼신일체사상은 단순히 신도를 이해하는 신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성을 회복하는 수행론의 근본 원리가 된다는 것을 삼신수행법을 통해 알 수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다음시간에 좀 더 자세히 풀어가도록 할 것을 약속하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후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하나 하나의 주제들이 결코 가볍지 않고 어찌보면 상당히 무거운 주제들인데요. 나름 현재 우리는 왜 이념을 넘어 영성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참석하신 회원님 여러분들께서 다들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셨구요. 저는 우리의 건국정신자유 민주주의란 이념보다는 오히려 9천년 전 환국에서 부터 내려온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이란 이념에서 찾는 게 한민족의 민족의식과 나아가 인류의 의식을 대자연의 이법적 진리로 통일하고 영적인 차원으로 승화시켜가는데 훨씬 도움이 되고, 바람직하지 않겠나라는 마무리 말씀으로 마쳤습니다. 다들 동의하셨고,
이날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 녹화가 망실되어 버렸는데, 마지막 이모1, 2 회원님들의 말씀은 조금 복원이 되어서 아래 그 내용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이모2 회원님: 이념문제에 대해선, 사실 개벽을 이해하면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국제정세와 남북한 문제들이 종합적으로 이해는 되는데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좀 달라가지고 가끔 흥분을 하고 해서 그렇게 됐구요. 영성에 관한 내용은 사실 환단고기에 워낙 깊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을 다른 종교적 내용과 매칭을 시키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노력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데 앞으로 점점 많은 것들이 밝혀질 거라 봅니다. 

이모1 회원님: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은 잘 받아들이지 않는 이런 이기적인 문제가 사회를 분열시키고, 사실은 역사도 그렇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들이 각각 다르잖아요.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사물도 정면에서 보느냐, 옆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한 물체를 가지고도 판단을 여러가지로 할 수 있는데 그 다름을 인정을 안하고, 나하고 의견이 다르면, 적으로 간주하는  이념 논쟁의 본질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역사공부도 중요하지만 마음수련을 먼저 해야, 그리고 나와 다름도 인정하는 이런 사회가 만들어져야 우리가 이념문제가 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구요. 영성하고 삼신오제본기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한 번 더 해서 우리가 한가지를 알더라도 자세하게 알고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