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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김정운 교수의 창조적 시선

by 광명인 2023. 8. 23.

1. [10년만에 돌아온 김정운 교수의 창의성 특강 f.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삼프로TV)] 
https://www.youtube.com/watch?v=pG3PHxxlbNc&t=63s 

김정운 교수의 신간 '창조적 시선'에 관한 내용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창조적 시각'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는 바우하우스에서 ChatGPT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네트워크적 지식혁명의 본질컴퓨터인간 사이의 인터페이스 혁명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산업혁명기에 태동된 과학 기술과 예술이 결합되어 지난 100여 년간 인류의 창조성을 급속히 폭발시킨 근원엔 독일의 바우하우스가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창조성(creativity)이란 단어가 1920년대에 등장할 시기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이 "생각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밝히게 된 것이었다는 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래 제시된 답은 기본적인 부분만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만약, 인류가 생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총체적으로 명확히 밝혀, 생각을 마치 물건처럼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는 문명수준에 도달한다면, 인류문명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리라 생각합니다. 

구글 Ngram을 통해 확인한 창조(creation)와 창조성(creativity)이란 단어의 역사적 사용빈도, 창조성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부터로 나타난다.

창조성과 관련된 숱한 노력들이 생기면서 그걸 creativity라는 단어로 몰아가면서 이 단어가 빈번하게 사용되는 거예요. 즉, 시대적인 욕구가 있어야 단어가 생기는 겁니다. 그러면 1920년대에 과연 어떤 요구들변화들이 있었길래 창조성이란 단어가 생겨났을까?

창조성과 관련된 윌리엄 제임스의 의식의 흐름과, 프로이드의 자유연상

제일 중요한 사건이,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라는 사람이 1890년에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이란 단어를 만들어내요. 의식의 흐름, 요새 그냥 사람들이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는 걸 의식의 흐름이라고 그러잖아요. 요즘에 우리도 잡생각 이런 식으로 설명하고 폄하해서 얘기하지만, 그게 아니고 인간 의식의 본질이 물처럼 막 흘러간다는 얘기에요. 이게 엄청나게 창조적인 행위인 거예요. 왜냐? 이거는 굉장히 비자발적으로 뭔가 떠오르는 대로 가는 거예요. 원래부터 우리의 생각은 계속 흘러가잖아요. 그리고 그것을 우린 잡생각이라고 얘기했죠. 그런데 이 '의식의 흐름'을 가지고 프로이드가 엄청난 영역을 새로 만들어내요.

프로이드(Sigmund Freud)가 이 개념으로 '무의식'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는데, 막 흘러가는 것 처럼 보이는 인간 생각의 이면을 가만히 보니까 무의식이란 영역이 있더라. 그래서 무의식에 들어가려고 하는 방법론이 뭐냐? 그게 Freie Assoziation이라고 해서 '자유연상(free association)'이다. 이게 1913년에 얘기가 되요. 그러니까 인간 역사에서 어마어마한 사건이 일어난 거야. 지금까지 뭐 의심을 하고 있었지만 다 억누르고 없었던 걸로 하자고 했던건데, 그것을 프로이드가 찾아내 구성해낸 것이죠. 어쨌든 날아다니는 생각무의식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개념이 발견된 것이죠. 이게 창조성과 어마어마하게 관련이 있는 거예요.

가만히 보면요 멍하니 있을 때가 우리는 가장 창조적일 때예요. 천재들은 멍하니 있을 때 저~~~까지 가요. 보통 사람들은 요~까지 가다가 이제 돌아와. 근데 천재는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멀리 가죠. 하지만 천재는 돌아와 근데 쭉 갔다가 못 돌아오고 쭉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또라이라 그래. 그러니까 천재와 또라이는 종이 한 장 차이야. 아무튼 창조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건이 이렇게 무의식과 관련돼서 '생각의 흐름' 혹은 '자유연상'이란 개념으로 하나가 만들어져요. 근데 여기서 이 문제가 중요한 원인은 생각의 본질이 뭐냐는 거예요?

생각의 본질은 회화적이며, 우리는 복잡할 때에만 문장적으로 생각한다.

생각이 문장이냐, 그림이냐? 생각을 그림으로 생각하세요, 문장으로 생각하세요? ,,, 생각은 그림이예요. 그래서 생각은 문장적 사고회화적 사고의 두 개의 차원이 있어요. 우리는 복잡할 때만 문장적으로 생각해요. 복잡한 문제가 생기면 중얼거리죠. 그러니까 문장은 고대 인지적인 처리 방식이에요. 그러나 우리 생각의 본질은 회화적이에요. 날아가는 생각은 회화적이에요. 과거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상상하는 것도 그렇죠. 그 얘기를 찰스퍼스라고 하는 미국의 철학자가 얘기도 하기도 하죠. 그리고 개슈탈트 심리학이라고 그러는데, 그 심리학에서는 시각적 사고(visual thinking)라고 그래요. 시각적 사고, 날아가는 생각의 특징은 시각적 사고가 그 본질인 거예요. 

조형적 사고를 창안한 파울 클레

근데 이것을 교육에 적용시킨 사람이 있어요. 창조성은 교육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는데, 이 창조성을 교육시킬 수 있다고 해서, 이것을 교육에 적용시킨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파울 클레(Paul Klee)라는 화가인데, 이 사람이 조형적 사고라는 개념을 만들어요. 이 사람이 바우하우스에서 만든 교재가 '조형적 사고'라는 책이에요. 우리가 생각을 조형적으로 한다는거죠. 그리고 조형적으로 하는 생각이 회화적으로 흘러가지만 그것을 조형의 요소들, 예를 들면 형태같은 것들을 가지고 편집하는 방식을 우리가 찾아낸다면, 우리가 흘러가는 생각까지도 잡아낼 수 있겠다. 즉, 창조성도 교육할 수 있는 거 아냐라고 생각한 거죠.

칸딘스키가 그린 최초의 추상화

두 번째 창조성과 관련해서 또 중요한 사건이 또 일어나요.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로 갑니다. 이게 인류 최초의 추상화에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요. 칸디스키가 러시아 사람인데 독일 뮌헨에 와서 미술 활동을 하면서 추상화를 그려요. 그림을 잘 그렸다는 개념은 사진이 나온 이후에 다 바뀌어요. 자 상식적으로 사진기가 나오니까 화가들이 대상을 똑같이 묘사하는 거나 대상을 카피하는 거는, 똑같이 그리려고 해봐야 사진한테 상대가 안 되니까 의미 없지. 똑같이 그린 그림은 의미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럼 뭐 해야 돼? 아 그때부터 뭔가를 창조해야지. 새로운 걸 만들어야지.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추상화가들이 나오는데, 칸딘스키가 제일 처음인데, 음악을 흉내 내자.

음악은 음표라는게 원래 있었던 거 아니잖아요. 음을 그냥 일상적인 기호로 표시한 거지. 실제로 그 음이 외부에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음악가들이 음표를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걸 만들어내자. 그래서 음악가들을 흉내 내기 시작해. 그래서 칸딘스키도 첼로를 연주하고 피아노도 잘 치고, 아까 말한 클레는 원래 바이올린을 하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음악을 흉내 내자. 그렇게 만들어낸 게 추상화예요. 그래서 칸딘스키와 클레가 음악의 방법론을 가져와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요. 그래서 형태와 색을 가지고 음악가들이 작곡하듯이 우리도 그림 그릴 수 있어. 이 조형적 사고로 추상화를 처음 시작한 칸딘스키와 클레가 같이 일했던 도시가 있어요. 이 둘이 바우하우스 선생이에요.

칸딘스키와 클레가 함께 일했던 바우하우스

그 시대의 최고의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이 다 바우하우스 선생으로 와요. 그 학교 교장이 그래서 위대한 사람이예요. 그 난관을 뚫고 돈 하나도 없는데 전쟁에서 지고 나서 그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그래서 그 교장이 위대해요. 그 교장이 알마 말러라고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부인인데,, 대단한 여자야. 아무튼 이 사람들이 일했던 곳이 바로 바우하우스인데, 그래서 이 사람들이 뭘 실험했냐하면,,, 바그너가 음악의 경계를 벗어나서 문학, 연극 무슨 모든 걸 다 합치는 새로운 예술 형식을 만들어내자. 게잠트 구스트벨트, 종합예술, 근데 이제 바우하우스까지 오게 되면 단순히 음악, 문학 뭐 이런 것만 하는게 아니라 물건들까지 다 가자 뭐 이러면서 이제 시도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기는 선생님들이 그러면 지금 미술 화가분들 계신 거 같고요. 뭐 연극하는 사람도 있고, 건축가도 있고, 뭐 도자기 만든 사람도 있고, 각각의 예술가들이 모여서 아까 얘기한 대로 그 조형적 사고를 생각의 흐름에 따라서 편집해 내자. 그래서 그 결과가 뭐냐면 재현에서 편집의 시대로 시대가 바뀌기 시작하는 거예요.

재현에서 편집의 시대로 바뀌면서 창조성(creativity)이란 단어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중간 정도에는 이 바이마르 문화 또 그 이전에 프로이센 문화가 어떻게 일본을 통해서 한국에 들어왔느냐는 역사도 많이 썼는데, 그러니까 그런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이런 해석이 가능해지는 거죠. 제가 독일에서 독일 사람들한테도 학교 같은 데서 만나면 난 당신들에 대해서 다 알아, 당신들은 나에 대해서 아는게 뭐가 있어? 20년 후에는 그러면 누가 더 많이 창조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까? 내가 당신들보다 데이터가 훨씬 더 많은데, 지금 한국이 잘 나가는 이유도, 문화적으로 잘 나가는 이유도 우리 서구를 너무 잘 알아. 워낙 많이 배웠으니까. 동시에 이제 우리 자부심도 생기면서 우리의 관점에서 서구를 재해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부심이 생기면서 전 세계 없는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죠.

아무튼 바우하우스에서 재연해서 편집의 시대로 바뀌면서 창조라는 개념이 생겼는데, 그 핵심은 뭐냐? 아까 얘기한 대로 그 '생각의 흐름' 뭐 이런 것도 있지만 '감각의 교차편집'이라는게 중요해요. 감각의 교차편집 이게 되게 중요한 건데, 색깔을 듣고, 소리를 본다. 그러니까 감각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편집해내는 거예요. 그걸 훈련하는 거예요. 이 감각의 교차편집이 발전이 돼서 디자인이 되는 거예요.

한 개인을 완성시키는 거는 취향이에요. 좋은 걸 느낄 수 있어야 돼. 우리가 돈 버는 목적이 뭐예요? 자기 취향을 완성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개인개인성이란 개념이 만들어지는 시기와 비슷하게 취향이란 개념이 만들어져요. 한 개인을 완성시키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게 뭐냐? 취향이다. 

감각의 교차편집을 통해서 이 물건에 우리가 얘기가 흔히 얘기하는 감성이라는 느낌이 스며드는 거예요그걸 디자인이라 그런 거예요. 그래서 바우하우스를 디자인 학교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쓰기 편하게만 보기 좋게만 만드는게 아니고 뭐 거기서 우리가 느끼는 그 감성이 있단 말이에요. 이게 애플이 성공한 이유에요. 여태까지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은 다 폭력적이었어요. 그런데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처음 터치로 만들어 주는게 애플 기기예요. 그럼 그게 어디서 온 거예요? 그러니까 감각의 교차편집이라고 하는 그 문화적 역량이 서구 사회에서 축적이 되고 축적이 되어서 애플에서 결실을 맺은 거예요. 개인이 뛰어나고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 문화적 백그라운드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과학과 기술의 결합인 계층적 구조와 예술과 기술(과학+기술)의 통합 구조

바우하우스가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통합을 주장해요. 그전에 내가 산업혁명기 얘기했을 때 과학과 기술이 결합했다고 했죠. 과학과 기술이 결합해서 나온 지식의 형태가 뭐냐면 트리 구조의 체계적 지식이에요. 이걸 계층적 탁소노미(taxonomy)라고 그래요.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체계적 지식이라는 거는 이런 식의 계층적 탁소노미를 우리가 체계적이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내 책은 절대 저렇게 안 썼어요. 왜?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내가 왜 저렇게 써? 의식의 흐름대로 쓰니까 그래서 재밌어요. 좋은 책은 내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게 좋은 책이에요. 계몽하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니에요. 자, 산업계몽기는 과학과 기술의 결합이라고 했죠. 바우하우스는 과학 예술과 기술 여기서 얘기하는 기술은 산업계몽기에서 나온 과학과 기술의 결과물을 합쳐서 그냥 거기다 예술을 합친 거예요.

이렇게 새로운 지식이 나오는 거죠. 그 새로운 지식이란 뭘까? 네트워크적 폭소노미(folksonomy), 자 조형적 사고를 얘기 했죠. 생각의 흐름, 그 편집에 수준, 수준이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합쳐 갖고 나중에 다른 수준의 생각이 나오고, 뭐 이렇게 봐요. 추상화가 되니까 편집에 단위가 생기는 거예요. 나한테 이런 편집의 단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추상화라는게 뭐냐면 사실은 칸딘스키가 추정한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칸딘스키처럼 그냥 이렇게 곡선의 추상화가 있는 반면에 기하학적 추상화가 있어요. 예를 들면 몬드리안의 데 스틸(de stijl·'스타일'이라는 뜻), 또 러시아 구축주의라고 또 있는데, 걔네들이 사실은 추상화에서 승리를 해요. 암튼, 산업계몽주의의 결과물은 트리 구조의 계층적 사고였는데, 이 결과로 바우하우스의 네트워크적 폭소노미로 온거죠.

계층적 구조와 네트워크적 구조의 지식

자 내가 질문을 하나 할께요. 도끼, 망치, 나무, 톱, 이 네 가지중에 하나를 빼라면 무엇을 빼시겠어요? 도끼, 망치, 나무, 톱, 나무 빼야죠. 그렇죠. 있는 집 자식들은 다 나무를 빼요. 왜 나무를 빼셨어요? 도끼, 망치, 톱은 다 도구잖아요. 근데 똑같은 질문을 시베리아 벌목꾼들한테 하면 절대 나무를 안 빼요. 나무 없는 도구가 무슨 소용 있어. 막 생각하다 보면 망치 정도는 빼겠다. 두 개가 전혀 다른 지식이에요. 도끼, 망치, 톱은 대상, 이게 트리 구조적 지식이에요. 벌목꾼들은 벌목이라고 하는 구체적 행위로 대상을 분류하는 거예요. 이게 폭소노미라는 거예요. 네트워크적 구조를 갖는 지식이에요. 그런데 오늘날 젊은 사람들은 이런 트리 구조의 생각을 잘 안해요. 왜? 시작은 마우스때문이예요.

더글라스 앵겔바트가 발병한 마우스

마우스가 더글라스 앵글 바트라는 사람이 1968년도 발명을 했는데, 왜 마우스가 중요하냐면 아까 얘기한 대로이 컴퓨터가 그렇게 발전했어도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인터페이스는 그전까지 컴퓨터 자판이었죠. 그렇게 컴퓨터에 발전했어도 자판이 합리적이에요? 여러가지로 불합리한 부분이 많잖아요. 근데 이 불합리함을 제일 먼저 해결하기 뭐예요? 마우스! 그래서 GUI(graphical user interface)가 나와요. 우리는 조형적 사고를 하는데 문장으로 자꾸 하라고 그러니까, 그렇게 힘들었던 거예요. 근데 그거를 그 제록스 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거를 스티브잡스가 훔쳐와서 만든게 GUI, 그래서 GUI가 있었기 때문에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가능했던 거예요. 어떤 의미에서는 GPU 그래픽카드가 인간의 조형적 사고가장 잘 표현하는 프로세스일지도 몰라요. 

아무튼 마우스를 통해서 조형적 사고를 컴퓨터 화면에서 구현시킬 수 있었던 거, 이걸 구체적으로 구현한 건 애플이지만 그 시작의 근원을 가보면 바우하우스의 감각의 교차편집, 터치가 문장의 변화를 일으키고, 터치가 감각의 변화를 일으키고, 뭐 이런 것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바우하우스에서 ChatGPT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네트워크적 지식 혁명의 본질은 컴퓨터와 인간 사이에 인터페이스 혁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는 얘기죠. 

컴퓨터 정보 지식혁명의 본질은 인터페이스 혁명

내가 심리학자 입장에서 봤을 때 AI가 과연 그렇게 대단하냐? 인터페이스 혁명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왜냐하면, 인간과 인간 사이에 그 상호작용은 언어로만 하는게 아니에요. 터치로만 한 것도 아니고, 냄새도 있고, 속도같은 그 비언어적 표현들, 같은 문장이라도 내가 이렇게 (느리게) 얘기하는거 하고, 이렇게 (빠르게) 이야기하는 거하고, 같은 문장이래도 다르죠. 인터페이스가 이걸 잡아낼 수 있으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심리학적으로 우리 사이에 주고받는 그 정보의 언어적인, 즉 컴퓨터들이 지금 파악할 수 있는 언어적인 그 의미 구조로 정보 전달이 되는 건 7%에 불과해요. 나머지 93%는 비언어적인 신호들인데, 그 비언어적 신호들을 상호작용으로 잡아낼 수 있을 때 진정한 AI 혁명이 이루어진다는 거죠.


2. [메타적 창조 : 나의 삶은 어떻게 편집 가능한가?]

https://www.youtube.com/watch?v=gh48ykD81ok 

지혜의 빛: 인문학의 숲, 유튜버

대상적 창조와 메타적 창조
창조는 편집이다의 완결판 창조적 시선

 

[창조적 시선]
총 3개의 PART와 126개의 Unit들로 구성된 1000페이지 정도의 방대한 분량의 책, 목차에 나온 126개의 소제목들을 훑어보면, 책을 사고 싶은 충동이 드는 책이다. 

prologue 왜 바우하우스인가?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18세기 '산업혁명'의 본질은 증기기관이 아니다. 전혀 소통되지 않았던 장인들의 '기술'과 학자들의 '과학'이 결합하여 나타난 '산업계몽주의'라는 '지식 혁명'이 산업혁명의 본질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새로운 차원의 문을 여는 거의 모든 인류의 혁명은 기존의 관념이나 질서를 뒤집는 지식혁명, 정보혁명이 뒷받침되어 일어났으며, 또한 그로인해 혁명의 성공이 가능했다라고 보는 것이죠. 


[PART 1. 걸으며 공부하기]


Unit 1. 매일 지나쳤던 베를린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호텔 클레의 ‘세네치오’ 커튼
갑자기 분주해진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Unit 2. 인간은 언제부터 창조적이었을까?
‘원래부터 있었던 것’은 하나도 없다
의식의 흐름

Unit 3. 애플과 바우하우스
죄다 베낀 스티브 잡스
애플, ‘소니 스타일’에서 ‘바우하우스 스타일’로

Unit 4. 무엇이 자본주의를 종교로 만드는가?
의미는 리추얼로 만들어진다
자본주의적 제의로서의 애플 신제품 발표회

Unit 5. 특별했던 소니와 애플 디자인
통일된 독일의 수도 베를린 한가운데 건설된 소니센터
애플 디자인의 뿌리는 바우하우스였다!

Unit 6. 노래하는 피아노
바이마르의 프란츠 리스트
쇼팽의 피아노와 게슈탈트 심리학

Unit 7. 왜 인상주의인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그림
상호작용을 통한 창조적 에디톨로지

Unit 8.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바이마르 바우하우스가 훨씬 더 흥미로운 이유
헨리 반 데 벨데의 편지

Unit 9. 페터 베렌스
페터 베렌스와 그의 엄청난 조수들
그로피우스의 충실한 동료, 아돌프 마이어

Unit 10. 알마 말러
‘당신이 성공할수록, 당신은 나의 것’
‘늙은 말러’와 ‘어린 코코슈카’ 사이의 프로이센 남자
‘붉은 살롱’의 특별한 손님, 프란츠 베르펠

Unit 11. 바우하우스의 설립
새로운 예술학교에는 새로운 이름을
바우하우스 프로그램
모든 예술은 건축의 날개 아래로…

Unit 12. 라이오넬 파이닝어
그로피우스의 든든한 동료
겔메로다 교회

Unit 13. 방랑기능공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왜 그렇게 방황했을까?
독일인은 방랑하고, 프랑스인은 산책한다

Unit 14. 독일의 특수경로
설명하기 힘든 나치의 유대인 학살
‘독일식 ’교양‘의 기원

Unit 15. 예술을 위한 예술
독일 학술 언어는 왜 그렇게 어려운 걸까?
예술가의 창작 활동은 왜 그토록 고통스러워야 할까?

Unit 16. 유리 혁명 1. 유리 벽
베를린 칸트슈트라세의 주차 궁전
유리 벽, 공간 에디톨로지의 혁명적 전환

Unit 17. 유리 혁명 2. 유리 렌즈
‘똑같이 그린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일까?
그림에 응용된 유리 혁명, 카메라 옵스큐라와 볼록렌즈
‘좋은 그림’이란?

Unit 18. 라이프치히
분트의 심리학 실험실
베토벤이 구해낸 ‘예술’

Unit 19. 예술과 기술
‘예술’은 원래 ‘기술’이었다!
예술은 창조와 즐거움을 생산하는 활동으로서의 예술

Unit 20. 공예와 예술
‘공예’는 예술인가, 기술인가?
미술공예운동

Unit 21. 표준화 논쟁
표준화는 창조성의 적인가?
집단적 창조를 위한 ‘표준화’

Unit 22. 개념적 사생아, 미술
‘미술’이 ‘예술’과 ‘회화’ 사이에 끼어들다
빈 만국박람회의 전시 물품 분류표

Unit 23. 민중
‘민중’과 ‘한’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

Unit 24. 야나기 무네요시
“조선인을 생각한다”
‘선’과 ‘비애’의 조선 예술

Unit 25. 자발적 오리엔탈리즘
야나기의 공예론과 오리엔탈리즘
비동시성의 동시성

Unit 26. 시라카바파
일본 ‘시라카바파’와 야나기 무네요시
버나드 리치

Unit 27. 일본의 민예운동
‘일용잡기’야말로 일본적이다!
군국주의 이데올로기에 편입된 민예운동

Unit 28. 요하네스 이텐
비밀의 교장 선생
바우하우스 기초과정

Unit 29. 훔쳐보는 것을 훔쳐보기
훔쳐보기
‘리얼리티 쇼’와 ‘관음증’

Unit 30. 지식은 분류다
책장의 책은 어떤 원칙으로 꽂히는가?
트리구조에 따른 계층적 분류의 한계

Unit 31. 좋은 이웃의 법칙
좋은 책은 고구마 줄기와 같다
문화심리학자 바르부르크

Unit 32. 함부르크 바르부르크 하우스
타원형 서가
므네모시네 아틀라스

Unit 33. 퀸스틀러콜로니
아돌프 횔첼
또 한 명의 색채학자 오스트발트

Unit 34. 심리학적 색채론
독일이 매우 사랑한 ‘청색’
신호등에 ‘파란불’은 없다

Unit 35. 색채학자 괴테
말년의 괴테는 색채학자로 불리길 원했다
색채는 ‘눈’과 ‘빛’의 상호작용이다

Unit 36. 경탄과 경외
괴테의 색상환
색채 모순은 해결되지 않는다

Unit 37. 이텐의 색채대비 원리
이텐은 ‘경탄’ 너머를 화폭에 ‘창조’하고 싶었다!
이텐의 색상환

Unit 38. 편집의 차원이 다른 창조
보티첼리 그림의 부활
‘대상적 창조’와 ‘메타적 창조’

Unit 39. 그로피우스와 이텐의 갈등
발터 라테나우
패전국 독일에서 바우하우스의 꿈을 꾸다
‘낭만의 섬’

Unit 40. 교수 호칭
‘교수’ vs. ‘마이스터’
경계를 허무는 예술교육 개혁
모든 종류의 호칭을 폐기하자

Unit 41. 위기에 처한 그로피우스의 리더십
조머펠트 하우스
3월 희생자 추모비

Unit 42. 두스부르흐
‘포악한’ 예술가
바이마르에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온 두스부르흐

Unit 43. 직선과 곡선
인류 최초의 화가들은 왜 ‘소’를 그렸을까?
추상화에서 직선과 곡선의 차이

Unit 44. 흉내 내기
소통적 음악과 인지적 미술
미술은 음악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Unit 45. 데 스틸
수직과 수평의 근본원리
러시아 구축주의

Unit 46. 독일 낭만주의
그런 ‘낭만’은 없다
독일의 낭만은 ‘멜랑콜리’였다!

Unit 47. 멜렌콜리아 Ⅰ
멜랑콜리는 턱을 괴고 온다!
멜랑콜리 자세

Unit 48. 두스부르흐 vs. 이텐
“너희들은 모두 낭만주의자야!”
엉겅퀴 연구자와 사각형 인간
그로피우스의 ‘싸움의 기술’

Unit 49. 표현주의
베를린에는 꼭 들러야 할 미술관 2곳이 있다!
브뤼케 미술관

Unit 50. 다리파
드레스덴의 공대생들
나체는 자유다

Unit 51. 제체시온
뭉크 스캔들
‘분리파’는 또 다른 ‘분리파’를 낳고…

Unit 52. 11월 혁명
바이마르공화국과 ‘11월 그룹’
‘등에 칼 꽂기’

Unit 53. 슈투름
저항과 혁명의 잡지들
발덴의 ‘슈투름’이 없었다면 바우하우스도 없다

Unit 54. 유리 사슬
‘유리 사슬’이라는 이름의 단체 채팅
유리와 유토피아

Unit 55. 전쟁과 미술
‘여가’를 그린 인상주의
‘공포’를 그린 표현주의

Unit 56. 베를린,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
도시는 기억이다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구성된 기억의 장소들


[PART 2. 전쟁의 시대, 그 무렵 우리는]

Unit 57. 군복과 교복
프로이센의 ‘베를린 전승 기념탑’
작전참모제도

Unit 58. 제1차 세계대전의 이유
원인도 결과도 모호한 전쟁
프랑스의 복수와 독일의 공포

Unit 59. 슐리펜 계획
‘만약’의 신화
티르피츠의 독일 해군

Unit 60. 피셔 논쟁
‘수정주의’, 독일만의 책임은 아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책임도 독일에 있다!

Unit 61. ‘폼 나는 독일어’는 일제강점기의 유산이다
그때, 나는 왜 독일로 유학 갔을까?
‘독문과’가 왜 그렇게 많았을까?

Unit 62. 멈추지 않는 한국 사내들의 군대 이야기
그 시절 나는 ‘곡괭이’로 화장실 청소를 했다!
또 ‘군대 이야기’다!

Unit 63. 왜 그토록 육군 복무신조를 복창했나
일본 군대의 기원
일본의 ‘군인칙유’와 한국의 ‘육군 복무신조’

Unit 64. 독일 군대와 일본 군국주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프랑스 군대’에서 ‘독일 군대’를 모델로

Unit 65. 독일 유학파가 일본 육군을 장악하다
러일전쟁의 노기 마레스케
천황은 육·해군을 통수한다

Unit 66. 제식훈련
오늘날에는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제식훈련’
42단계 머스킷 발사 동작

Unit 67. 일본 군대 호전성의 기원
프로이센의 몰트케 참모총장은 자신의 참모를 일본에 파견했다
약탈로 보급품을 해결한 일본 군대

Unit 68. 밴드부의 기원
한때 고등학교에는 죄다 ‘밴드부’가 있었다!
대한제국 애국가와 일본의 기미가요는 한 사람이 작곡했다

Unit 69. 행진곡
오스만튀르크제국의 군악대 ‘메흐테르’
집단행동에 쓰인 행진곡이라는 마취제

Unit 70. 한반도의 분할 시도
한반도 분단은 아주 오래된 기획이었다!
한반도 분할 음모에는 매번 일본이 연관되어 있다

Unit 71. 레벤스라움
한반도 ‘지정학적 특수성’은 언제부터 ‘특수’했던 걸까?
레벤스라움과 대동아공영권

Unit 72. 유라시아
‘유럽’과 ‘아시아’를 합친 단어, ‘유라시아’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

Unit 73. 권세강역과 이익강역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침략은 어떻게 구체화됐나?
러시아의 한반도 점령을 경고한 로렌츠 폰 슈타인

Unit 74. 정한론과 베스트팔렌평화조약
조선국은 자주 국가
국가 주권과 통치권 개념의 확립

Unit 75. 히로시마의 대본영
오쓰 사건
문명적 일본과 야만적 청나라 사이의 전쟁
무모한 전략으로 승리한 일본

Unit 76. 삼국간섭
독일의 배신과 일본의 복수
해가 비치는 곳

Unit 77. 대륙이 되고 싶었던 일본
일본이 그토록 열심히 철도를 깔아댄 이유
한일 병합으로 대륙과 연결된 일본

Unit 78. 제국주의와 철도
식민지에는 철도부터 깔았다!
경인선을 표준궤로 하기까지

Unit 79. 기차와 시간
인간은 기차를 만들고, 기차는 시간을 만들었다
원래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었다!

Unit 80. 세계 표준시
본초자오선
독일 참모 제도의 아버지는 표준시를 강력히 요청했다

Unit 81. 징병제는 평등이다
징병된 아마추어 병사가 프로 병사보다 강한 이유
불평등에 유난히 예민한 대한민국

Unit 82. 쇼크의 기원
프로이트의 ‘자극방어’
기마 충격 전투와 등자

Unit 83. 문명은 직선이다
철도의 탄생
신은 곡선으로 창조했고 인간은 직선으로 바꿨다

Unit 84. 4차 산업혁명 같은 것은 없다!
전혀 혁신적이지 않은 개념, 4차 산업혁명

Unit 85. 니덤의 질문 
'산업혁명'이 아니다. '지식 혁명'이다!
중국에서는 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Unit 86. 산업계몽주의
'꿀벌'은 실용적 지식을 만들어낸다
과학과 기술의 결합

Unit 87. 디지털 인문학
인포그래픽
빅데이터를 통해 얻는 새로운 통찰

Unit 88. 편지공화국
영토를 초월한 지식 공동체의 출현
'고대인과의 투쟁'을 시작한 '편지공화국'

Unit 89. 고대인과의 투쟁
베이컨이 사용한 무기, 관찰과 실험
지식 혁명이 근대를 가능케 했다


[PART 3. 메타언어를 위하여]


Unit 90. 아버지 죽이기
서구의 모더니티는 '살부'로부터 시작한다

Unit 91. 창조방법론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
최초의 추상화가는 피카소가 아니다

Unit 92. 두려움과 예술
던져진 존재
추상 충동

Unit 93. 감각의 교차편집
카라얀이 위대한 이유
'감각'도 편집할 수 있다!

Unit 94. 편집의 공방
쿨레쇼프 효과
바우하우스의 공방 교육

Unit 95. 바우하우스는 왜 독일에서 탄생했을까?
"독일 음식은 왜 그렇게 맛이 없어요?"
'장식'이 아니라 '기능'

Unit 96. 신이 되고 싶은 인간들
타인을 모방하는 존재
인간도 신처럼 스스로 존재하겠다는 선언, '추상'

Unit 97. 바흐의 대위법과 추상회화
'모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바흐의 '창조방법론'은 '편집'이었다!

Unit 98. 파울 클레와 음악적 회화
문제는 리듬이다!
회회에서 '시간'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Unit 99. 시각적 사고
생각은 '문장'일까, '그림'일까?
'종합예술'을 향하여-'글'과 '그림'은 원래 하나였다

Unit 100. 재료의 질감
재료의 이해가 기초다!
클레는 온갖 재료의 질감을 실험했다

Unit 101. 클레의 폴리포니
'학교'와 '교실'은 모순이다
클레는 '색의 움직임'을 그렸다

Unit 102. 개인의 탄생
'디지털 기술'의 시작, '네모난 책'
'개인'은 없었다!
근대는 자꾸 나누고 쪼갰다!

Unit 103. 창조적 편집의 최소 단위
형식과 내용
말레비치의 '사각형'

Unit 104. 전경과 배경의 해체
원통형 기둥이 사라지고 각진 기둥이 나타났다
몬드리안의 '색채를 담은 사각형'

Unit 105. 조감도와 오감도
'전지적 시점'을 남발했던 할리우드 영화
아파트 지라시 광고와 이상의 오감도

Unit 106. 주거 기계
'까마귀'와 르코르뷔지에
주거 기계와 한국의 아파트

Unit 107. 구성주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야 '만들 수 이다'!
헤르베르트 바이어의 바우하우스 교장실 투시도

Unit 108. 메타적 시선
메타인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리시츠키의 '프라운'

Unit 109. 역동적 대각선
f64 그룹의 '즉물 사진'
두스부르흐의 대각선

Unit 110. 유겐트슈틸
뮌헨 제체시온
앞다투어 결성된 제체시온

Unit 111. 박물관인가, 미술관인가?
'뮤지엄'은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가?
'예술art'에서 '미술fine arts'이 생겨나기까지

Unit 112. 미술과 미술이 아닌 것
서예는 미술이 아니다!
오카쿠라 텐신의 반론

Unit 113. 존재는 분류를 통해 정당화된다.
'택소노미' Vs. '폭소노미'
분류가 권력이다!

Unit 114. 보다seeing의 모더니티
발코니와 원근법적 시선
대중의 발코니, 만국박람회

Unit 115. 박물관과 시간 내러티브
물건은 '이야기'다!
'역사'라는 '시간 내러티브'

Unit 116. 종합예술
독일 노래는 왜 재미없을까?
'종합예술'로서의 베토벤 전시회

Unit 117. 심리적 인간의 탄생
'벨 에포크'와 '팽 드 시에클'의 모순
프로이드보다 더 프로이트적이었던 슈니츨러

Unit 118. 베토벤 전시회와 감각의 교차편집
부바-키키 효과
클링거와 클림트의 베토벤

Unit 119. 빈 모더니즘과 자아의 편집
'잡종'이 창조적이다!
창조적 '자아의 편집'

Unit 120. 뮌헨 제체시온의 잡지, 유겐트
잘된 번역어 '잡지'
유켄트슈틸의 기원

Unit 121. 협화함과 불협화음
그저 익숙함의 차이일 뿐이다.
쇤베르크의 '불협화음'에서 탈출구를 찾은 칸딘스키

Unit 122. 칸딘스키와 가브리엘레 뮌터
무르나우의 '러시아인 하우스'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칸딘스키의 에디톨로지

Unit 123. 통섭과 청기사 연감
어떻게 '통섭'할 것인가?
청기사 연감, 100년을 앞선 '통섭'

Unit 124. 내적 필연성
모든 의사소통은 '정서 공유'에서 출발한다.
감정의 칸딘스키, 이성의 몬드리안

Unit 125. 방랑자 칸딘스키
고향 러시아에서 외면 당한 칸딘스키
칸딘스키는 독일에 있을 때가 최고였다!

Unit 126. 바우하우스 양식
혁명적 편집자 모홀리-나기
1923년 '바우하우스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