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모든 기억이 삭제되어 유년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익히고 싶은 것이 바로 시각화 기법이다. 인간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는 의식의 활용이며, 그중에서도 시각화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기법이다. 그러나 시각화를 실체화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머릿속에 떠도는 자유로운 상상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시각화 작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그 시각화는 자연의 이치에 부합해야 하며, 시각화의 목적이 자신의 진실된 감정과 내적 에너지에 동조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된다.
그러한 진실된 기도나 시각화는 뇌와 신체의 신경 활동을 실제 경험과 유사하게 자극하여 목표를 실체화하거나 또는 목표를 향한 실질적 행동을 촉진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한다. 즉, 시각화는 단순한 상상이 아닌, 진실된 열망이 담긴 반복적인 실천과 구체적 훈련의 결과로 목표가 실체화된 것처럼 스스로 느껴질 때 원하는 바가 성취되는 것이다. 앤드류 휴버먼은 짧고 단순한 시각화로 연습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초보자에겐 매우 적절한 조언이라 생각된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구절은 시각화에도 적용되는 명문이라 생각한다.]
앤드류 휴버먼의 시각화 훈련
- 시각화 훈련의 효과
시각화 훈련을 반복적으로 정확히 수행하면 인지적·신체적 활동의 성과를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다. - 첫 번째 원칙: 짧고 단순하게
- 시각화는 15~20초 정도로 짧고 단순해야 한다.
- 너무 복잡하거나 연속 동작이 많은 시각화는 피해야 하며, 짧은 시간 내에 완결되고 반복 가능한 동작으로 구성해야 한다.
- 시각화가 본인에게 자연스럽더라도 복잡한 내용은 지양해야 효과적이다.
- 아판타시아(시각화를 어려워하는 사람)를 위한 팁
- 시각화를 못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짧고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처리 속도는 실제 경험의 처리 속도와 같기 때문에 짧고 명확한 시각화가 필요하다.
- 두 번째 원칙: 실제 훈련과 결합
- 시각화 훈련은 실제 행동과 동일한 신경활동 패턴을 일으키지만, 현실 세계의 경험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
-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학습 방법은 실제 훈련과 시각화 훈련을 결합하는 것이다.
- 시각화 훈련에 실제 동작과 감각적 경험을 더하면 입체감과 유연성이 증대되어 학습 효과가 극대화된다.
결론: 시각화 훈련은 짧고 단순하게 반복하며, 실제 경험과 결합할 때 최고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각화 훈련을 되풀이 하기 쉽도록 매우 한정된 틀 안에서 아주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지금까지 진행된 거의 모든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지적, 신체적 활동의 성과를 실제로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시각화 훈련의 첫 번째 원칙으로 신경가소성과 학습을 촉전하기 위해 시각화 훈련을 가장 효육적으로 활용하려면 시각화가 매우 짧아야 합니다. 15초에서 20초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단순해야 합니다. 너무 복잡하거나, 연속적 동작을 많이 포함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연속적 동작이란 신체 동작을 배우거나, 음악이나 춤을 배울 때, 청각, 시각적 연속 동작이 15초 내로 완결되 반복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구체적 예를 제시하겠지만, 시각화 훈련을 활용할거라면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원칙은 매우 짧은 시각화를 아주 높은 정확도로 반복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복잡한 요소들이 많이 포함돼, 상당한 정신적 노력이 드는 시각화 훈련은 지양해야 됩니다. 당신이 시각화를 꽤 자연스럽고, 쉽게 하더라도 말이죠.
당신이 시각화를 못하는 사람이라면, 즉, 아판타시아가 있거나 이미지를 시각화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면, 시각화 훈련은 정말 짧고, 단순하게 만드는 게 특히 중요합니다. 상상한 경험의 처리 속도는 실제 경험의 처리 속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사람들에게 정육면체를 상상으로 회전시키라고 하면 위쪽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뒤집으로고 하거나 섬의 북쪽 해안에서 남쪽 해안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간 뒤, 다시 북쪽 해안으로 가는 상상을 하라고 하면, 1초 만에 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상상에서 일어나는 일의 속도는 실제로 하는 일의 속도와 항상 같습니다. 뇌신경 활동에 있어서 시각화는 실제 세계의 사건과 일치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상상할 때, 적어도 뇌신경 활동에 있어서는 뇌와 신체에서 일어나는 경험이 실제로 그것을 체험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인지, 신체적 영역에서의 학습과 실력 향상에 있어서 상상과 실제 경험은 같지 않습니다. 이것이 시각화 훈련의 두 번째 원칙인데요.
시각화의 첫 번째 원칙을 기억할텐데 효과를 보려면 매우 짧고, 간단하며, 반복해야 된다고 했었죠. 효과를 보려면 매우 짧고, 간단하며, 반복해야 된다고 했었죠. 시각화 훈련의 두 번째 원칙은 시각화 훈련은 실제 행동하고 사고하는 것과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신경활동 패턴을 일으키긴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고 사고하는 만큼 효과적이진 않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이상적인 학습 조건은 실제적인 훈련과 시각화 훈련을 결합하는 겁니다. 왜 시각화 훈련이 엄청나게 효과적인지 놀라운 실험들에서 밝혔지만 항상 가장 효과적인 것은 실제 훈련과 경험이 결합될 때입니다. 시각화와 실제 경험의 결합, 실제 동작과 실질적인 감각적 경험이 마음의 눈으로 상상한 것과 결합되면 시각화에 최고의 입체감과 유연성을 제공해줍니다.
참조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TaKiUCaI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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