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
(증산도 道典 2:22)
[모사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하는 후천 인존(人尊)시대를 맞이하여 임박한 개벽상황에서 인류를 구원하여 새 세상을 개척하는 주체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다. 따라서 신을 믿어 구원받는다는 말은 XXX, 참된 구원의 주체는 이 환란을 스스로 극복해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할 지혜와 방법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선천 인간 중에 천지의 홍은(鴻恩)을 갚은 사람이 없느니라.
(증산도 道典 2:23)
하늘은 이치(理)이니라.
밝고 밝은 하늘이 사람 마음속 하늘과 부합하니
이치(理)는 하늘에 근원을 두고 사람의 마음에 갖춰져 있느니라.
이치(理)를 거스름은 곧 스스로 마음속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
이는 하늘에 있는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라.
화(禍)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요
죄가 제 몸에 미친 것이니라.
천지는 나와 한마음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얻어 제 마음 삼느니라.
(증산도 道典 2:90)
천하의 모든 사물은 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
(증산도 道典 2:72)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일어나 각기 재주 자랑을 하리니 큰 재주가 나올수록 때가 가까이 온 것이니라. 재주 자랑이 다 끝난 후엔 도술로 세상을 평정하리니 도술정부(道術政府)가 수립되어 우주일가를 이루리라... 선천은 기계선경(機械仙境)이요, 후천은 조화선경(造化仙境)이니라.”
(증산도 道典 7:8)
수운시(水雲詩)에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이라 하였으나 나는 ‘진심견수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라 하노라.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복(福)이 이르나니 남의 것을 탐내는 자는 도적의 기운이 따라들어 복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증산도 道典 9:4)
일심이 없으면 우주도 없느니라.
일심으로 믿는 자라야 새 생명을 얻으리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을 가지라.
일심으로 정성을 다하면 오만년의 운수를 받으리라.
(증산도 道典 2:91)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 오게 되었는가.’를 물은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증산도 道典 6:83)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 사람 거백옥(蘧伯玉)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일심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증산도 道典 5:414)
태모님께서 물으시기를 “찬홍이 너는 누구를 믿느냐?” 하시니 찬홍이 “제가 저를 믿지요.” 하고 대답하니라. 이에 “꼭 그런가?” 하시니 “꼭 그렇지요.” 하매 다시 물으시기를 “꼭 그런가?” 하시니 또 “꼭 그렇지요.” 하더라. 태모님께서 “그 다음에는?” 하고 물으시니 찬홍이 “다음은 증산 상제님을 믿지요.” 하고 대답하거늘 말씀하시기를 “꼭 그렇게 하라. 저를 못 믿으면 상제님 또한 못 믿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69)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증산도 道典 2:119)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2:26)
천상에서 사람을 내보낼 때는 유리로 얼굴을 씌우느니라. 그래야 자기가 무슨 혼으로 있다가 태어난 줄을 모른다. 그것을 알고 나오면 뭔 일을 저지르느니라. 어머니가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아이를 기르면서 온갖 선을 다하다가 날 때에 이르러서는 일 분간의 악을 쓰나니 이로써 악이 생기느니라.
(증산도 道典 9:216)
나는 해마(解魔)를 주장하는 고로 나를 따르는 자는 모든 복마(伏魔)가 발동하나니 복마의 발동을 잘 받아 이겨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시속에 ‘화복(禍福)’이라 이르나니, 이는 복보다 화가 먼저 이름을 말함이로다.
이르는 화를 잘 견디어 받아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좋은 복을 내려 주어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그 복이 다른 곳으로 돌아가느니라.
(증산도 道典 9:2)
망건을 안 쓰면 머리가 그대로 내려오니 순(順)이요 망건을 쓰면 머리를 빗어 치켜올리니 역(逆)이라. 선성(先聖)이 금수의 도리와 같지 않게 법도를 정하였으므로 나도 머리 빗고 망건을 써서 인간의 길을 좇느니라.
(증산도 道典 3:211)
천지에는 한량없는 큰 복이 있나니 세상 사람들의 작은 복을 부러워 말고 천복(天福)을 얻도록 힘쓰라.
(증산도 道典 9:181)
하루는 증산께서 복남을 데리고 어디를 가시는데 손가락 두 마디만 한 머리카락 한 올을 복남에게 주시고 수백 명이 모인 번잡한 곳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저기 사람이 많으니 이것으로 비춰 봐라.” 하시니라.
이에 복남이 말씀을 좇아 눈에 머리카락을 갖다 대고 사람들을 비춰 보니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개, 돼지를 비롯한 온갖 짐승으로 보이고 그중에 사람은 오직 한 명뿐이더라.
(증산도 道典 1:75)
사람은 잘나든 못나든 모두 천지 자손이니라. 하늘 아래 사는 놈은 다 내 자손이니 사람 대접을 잘하라.
(증산도 道典 11:189)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적진을 쳐부수는 일이 영화롭고 장쾌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잔멸케 하는 일이므로 악척(惡隻)이 되어 앞을 가로막느니라.
다른 사람이 만일 나를 칠지라도 그의 손을 어루만져 위로할지어다. 남이 힘들여 말할 때에는 설혹 그릇된 점이 있을지라도 일에 낭패만 없으면 반박하지 말라. 그도 또한 척이 되느니라. 이웃 사람이 정 붙여 주는 음식이 비록 맛이 없거나 먹고 병들지라도 사색(辭色)을 내지 말라. 오는 정이 꺾이어 이 또한 척이 되느니라.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마음으로 반기어 잘 대우하면 그 사람은 모를지라도 신명은 알아서, 어디를 가든지 대우를 잘 받게 되느니라.
(증산도 道典 2:104)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
말을 좋게 하면 복이 되어 점점 큰 복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나쁘게 하면 화가 되어 점점 큰 재앙을 이루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
(증산도 道典 3:97)
치우치게 사랑하고 미워한다 평(評) 받지 않음이
참된 어짊(仁)이요
모두 옳다거나 그르다 평 받지 않음이
바른 의(義)이며
너무 뻣뻣하거나 편의를 따른다 평 받지 않음이
옳은 예(禮)이고
방자히 총명을 뽐낸다 평 받지 않음이
성숙한 지혜로움(智)이며
함부로 낭비하고 욕심부린다 평 받지 않음이
진정한 믿음(信)이니라.
(증산도 道典 8:94)
사람이 무엇을 배우려면 한 가지를 뚫어지게 배워야지, 할 동 말 동 이것 배우다 저것 배우다 하면 못쓰는 것이네.
(증산도 道典 1:36)
어떤 사람이 운명을 여쭈매 증산께서 “복채를 내놓으라.” 하시니 그 사람이 돈이 있으면서도 없다고 속이거늘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돈을 아끼는 거나 내가 재조를 아끼는 거나 마찬가지니라. 사람이 복을 받으려면 먼저 바른 말을 하고 바르게 살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39)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꽃이 제일이니라.
자식을 낳아 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증산도 道典 8:2)
非人情이면 不可近하고
비인정 불가근
非情義면 不可近하고
비정의 불가근
非義會면 不可近하고
비의회 불가근
非會運이면 不可近하라
비회운 불가근
非運通이면 不可近하고
비운통 불가근
非通靈이면 不可近하고
비통령 불가근
非靈泰면 不可近하고
비영태 불가근
非泰統이면 不可近하라
비태통 불가근
인간다운 정이 아니거든 가까이 말고
그 정이 의롭지 않거든 가까이 말며
의로워도 모일 만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고
모일 만해도 운에 맞지 않거든 가까이 말지라.
운수가 맞아도 형통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고
형통해도 신령하지 않거든 가까이 말 것이며
신령함이 크고 평안치 않거든 가까이 말고
크고 평안해도 종통(宗統)이 아니거든 가까이하지 말지어다.
(증산도 道典 6:99)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은 제 몸을 주리고 수고스럽게 하여 백성을 살리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은 마음을 방종히 하고 재물을 탐하여 백성의 삶을 상하게 하나니
천리가 있다면 공(功)은 닦은 데로 돌아가고 화(禍)는 지은 데로 돌아갈 것이니라.
(증산도 道典 2:50)
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증산도 道典 2:95)
대장부 출세하는 법이 대세를 모르면 봉사가 지팡이 잃은 것과 같으니 일찍 작파하여야지,
대세도 모르는 놈이 출세한다고 나서면 낮에 난 도깨비 같고
제가 알고 남을 가르쳐야지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을 모으다가는 제가 먼저 죽으리라.
천하에 무서운 죄는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모아 수하(手下) 중에 넣는 것이니 그 죄가 제일 크니라.
(증산도 道典 2:96)
[지금 각교의 지도자들중에 앞으로 다가오는 대변국, 즉 개벽의 대세를 이해하는 자가 과연 있기나 할까?]
사람은 그 사람이 있고, 도는 그 도(道)가 있고, 땅은 그 땅이 있느니라. 시속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잘 바루라. 도통천지보은(道通天地報恩)이니라.
(증산도 道典 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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