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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행법/마음공부35

조셉 머피의 끌어당김의 기적 [우리 안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데, 이를 우주 에너자이저라 부른다. 세상에는 단 하나의 지고한 에너지(동학의 지기至氣)가 있으며, 세상의 모든 에너지는 단지 이 우주 에너자이저의 변형일 뿐이다. 우리 몸은 이 신성한 에너지가 흐를 수 있는 투명한 통로가 되어야 하며, 이 신성한 에너지가 본연의 자리를 찾아 그 목적을 성취를 위해 길을 열게 하라. 강렬하고도 실제적인 힘은 나를 인도하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 생각은 내가 아는 유일한 무형의 힘이며, 매일의 생각이 나를 만든다. 우주 에너자이저는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우주의 만물을 만들어 낸다. 내가 곰곰이 생각하여 사실이라고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신적 이미지는 잠재의식에 새겨져 삶에서 드러난다.] 끌어당김의 기적 핵심내용: “.. 2023. 10. 8.
나를 바꾸는 것이 곧 세상을 바꾸는 것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가정과 국가 나아가 세상을 화평하게 다스리는 궁극적인 일도 결국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가능하다는 유가의 대학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죠. 평이하지만 매우 근본주의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구절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세상의 큰 물줄기를 바꾸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해 가는 사람들은 처음엔 대부분 사회로 부터 오해를 받고 부정당하지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결국엔 그들의 이상을 세상에 구현해 내게 되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김주환 교수는 마음근력이 핵심 요인이라 주장합니다. 저도 동의하는데요, 결국 이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는 사회의 정치 경제적 구조뿐만 아니라 개인의 몸과 의식의 구조도 함께 바꾸어야 한다.. 2023. 9. 25.
명상은 마음근력 훈련 [김주환 교수는 우리의 자아를 크게 나누어 분류해 보면, 지금 여기서 특정한 경험을 하는 경험자아와 경험한 것을 기억으로 축적하는 기억자아, 그리고 이 둘을 알아차리는 배경자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배경자아는 마치 태양과 같이 밝으며 또한 텅 빈 고요한 상태인데 명상 수행이란 이 배경자아를 나의 본질적인 모습으로 파악하는 것이라 설명하는데요. 환단고기의 삼신오제본기의 진아편을 보면, 그와 유사한 개념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삼신의 원리에 따라 영혼과 각혼과 생혼의 삼혼三魂이 있으며, 이 삼혼은 영식靈識과 지식智識 그리고 의식意識인 삼식三識에 뿌리를 두고 뻗어 나간다는 가르침인데요. 고대 우리 선조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배경자아를 해석해보면, 배경자아란 영식靈識에 뿌리를 둔 영혼靈魂의 개념에.. 2023. 9. 23.
나는 소통한다. 고로 존재한다 [인간은 약 60조 개의 세포와 100조 개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하나의 소우주입니다. 약 140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두뇌는 오장 육부및 감각 기관들과 상호 소통하여 신체기능을 조율하고, 의식 활동을 지휘하게 되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두뇌는 매순간 내부 장부 및 감각 기관과 소통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내려 각각의 장부와 운동기관들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게 해야 합니다. 김주환 교수에 따르면, 우리가 사물을 지각하고 판단하며, 습관과 인격을 형성하는 삶의 전 과정에서 내면소통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내면소통이란 것이 의식의 본질이며, 이것은 우리의 인지오류, 즉 예측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명상과 같은 깊은 내면소통을 통해 예측오류를 일으키는 무의.. 2023. 9. 23.
김주환 교수 내면소통 [격관에 관한 단상- 너의 이름은]들숨에서 날숨으로 날숨이 들숨으로 바뀌는 그 찰나의 순간 그곳에는 들숨도 날숨도 없다.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음으로써 꽉 차 있는 순간이다.  낮과 밤 들숨이 낮이라면 날숨은 밤이다.  낮이 밤으로 바뀌는 그 순간,  들숨이 날숨으로 변하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잠시 정지하는 바로 그 순간이 황혼이다.  낮과 밤의 간격인 황혼은 기적이다. 환했던 대낮이 깊은 어둠으로 전환하는 마법 같은 시간이다.  이때 온 세상은 아름다운 푸르스르함으로 가득 찬다.  천지개벽의 순간이다. ,,, 존재는 있되 정체성은 사라지는 순간이다. 존재만 남고 이름은 사라지는 순간이다. 정체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존재가 시공간을 초월하는 순간이다. 그 순간에, 그 찰나에, 영원한 지금이 있다. ..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