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도수니라. 내가 한날 한시에 전 세계 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부디 조심하라. 나의 도수는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이니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
(증산도 道典 5:165)

서론: 2025년 12월, 역사적 선언
2025년 12월 5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는 80년간 지속되어 온 세계 질서의 틀을 해체하는 선언문이었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치는 시대는 끝났다"는 이 문장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1945년 이후 미국이 수행해 온 '세계 경찰' 역할을 공식 포기한 것이다.
역사는 명확히 증언한다. 강력한 패권국이 질서 유지 역할을 포기하면, 세계는 즉시 무정부 상태로 회귀한다. 로마 제국이 무너지자 유럽은 500년 혼란에 빠졌다. 청나라가 쇠퇴하자 아편전쟁과 태평천국의 난이 터졌다. 오스만 제국이 붕괴하자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인가?
1. 팍스 아메리카나의 실질적 해체
1.1 공식 선언과 즉각적 실행
미국의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는 추상적 방침이 아니며, 발표 직후 구체적 행동으로 즉시 현실화되고 있다. 보고서 발표 며칠 후, 미국 국방부는 워싱턴에서 열린 유럽 대표단 회의에서 최후통첩을 전달했다. 2027년까지 유럽이 나토 재래식 방위의 대부분을 직접 책임지라는 것이다. 기한 내 이행하지 못하면 미국은 나토 군사 계획과 병력 조정에서 철수한다. 이것은 70년간 유럽을 보호해 온 안보 우산을 2년 내 거둬들이겠다는 선언이다. 유럽은 이를 "사실상 불가능한 요구"로 보고 있지만,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다.
아시아에서도 변화는 극적이다. 미국은 대만 방어 의지는 유지했지만, 방식이 바뀌었다. "미국의 자산만으로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분담을 대폭 확대하여 중국을 억제하고 대만 분쟁을 막는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에 국방비 대폭 증액과 집단 방어 체제 강화를 명시적으로 요구했다. 집단 방어란 나토처럼 한 동맹국 공격 시 모든 동맹이 함께 대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대만 침공 시 한국에 대한 직접 참전 압박의 법적·제도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의 완전한 배제다. 보고서에서 중국은 19번 언급되었다. 전부 견제 내용이다. 반면 북한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트럼프 1기 때 17번 언급된 것과 극명한 대조다. 미국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오직 중국, 중국, 중국이다. 북한은 이제 미국의 전략 계산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1.2 역사가 보여주는 패턴
역사는 반복된다. 패권국이 질서 유지를 포기하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전개된다. 패권국 철수, 권력 공백, 지역 강국의 패권 경쟁, 무정부 상태, 그리고 전면전. 476년 로마 제국이 붕괴하자 게르만족 대이동과 유럽 500년 혼란이 왔다. 1840년대 청나라가 쇠퇴하자 아편전쟁과 태평천국의 난이 터졌다. 1918년 오스만·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자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1945년 영국 패권이 종료되자 탈식민지 내전과 냉전이 격화되었다. 1990년대 냉전 종식 후 미국 개입이 축소되자 발칸 내전과 르완다 학살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규모가 다르다. 지역 제국이 아니라 글로벌 패권국의 철수다. 그 진공의 규모도 전 지구적이다.

2. 동시다발 폭발: 억눌린 갈등의 분출
2.1 전 세계가 동시에 불타고 있다
세계는 이미 크고 작은 갈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는 상태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동북아 긴장이 동시에 격화되는 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 미국이 국제 질서 유지 역할을 공식적으로 포기한 것이다. 세계 질서를 유지하던 중심축의 이탈 선언은, 이미 격화되고 있는 갈등들을 더욱 더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확대시킬 것이다.
유럽에서는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사실상 나토와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4년에만 약 76,000명이 전사했고, 전쟁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2027년부터 유럽 방위를 유럽 자체에 넘긴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폴란드와 발트3국의 러시아에 대한 공포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폴란드는 2024년 군사비를 31% 증액하여 380억 달러를 지출했고, GDP의 4.2%를 국방에 쏟아붓고 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헤즈볼라·후티 반군 간 전면전이 일촉즉발이다. 이스라엘의 가자와 레바논 전쟁은 2024년에만 약 26,000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중 94%가 민간인이거나 신원 미상이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재가동했고, 농축 우라늄 순도는 이미 90% 수준에 달했다. 이스라엘은 2024년 군사비를 65% 증액하여 465억 달러를 지출했다.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도 다시 격화되고 있다.
동북아는 더욱 긴박하다. 중국은 대만 해협에서 하루 수십 차례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고 있고, 센카쿠(댜오위다오) 분쟁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충돌이 일촉즉발이다. 일본은 2024년 군사비를 21% 증액하여 553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1952년 이래 최대 연간 증가율이다. 한반도는 더욱 기이한 양상을 보인다. 남북이 각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리전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러시아에 파병하여 실전에 투입되었고, 남한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는 중국의 인공섬 군사기지화가 완료되었고, 아프리카에서는 수단 내전으로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사헬 벨트에서는 군사 쿠데타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남미에서도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간 국경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2.2 충돌의 연쇄: 독립적 사건이 아니다
이러한 갈등들은 서로 긴밀히 연동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이란 군사 협력 강화로 이어졌고, 이것이 중동 불안을 증폭시켰다. 러시아의 대북 접근은 북한 파병으로 연결되었고, 이것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국의 러시아 지원은 서방의 압박 강화를 불러왔고, 이것이 대만 해협 위기를 고조시켰다. 미국의 역량 분산은 각 지역에서의 개입 약화로 이어졌고, 이것이 국제사회의 모든 갈등들을 더욱 격화시켰다. 하나의 불씨가 전 세계로 번지는 구조다.

3. 제3차 세계대전의 불가피성: 숫자가 말한다
3.1 전쟁 준비의 수치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군비 지출은 2조 7,18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대비 9.4%, 2015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이것은 적어도 1988년 통계 시작 이래 가장 가파른 연간 증가율이다. 미국은 9,970억 달러를 지출했고, 중국은 공식적으로 3,140억 달러지만 실제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GDP의 7.1% 이상을 국방비에 쏟아붓는 전시 경제로 전환했고, 정부 지출의 19%를 군사비에 할당했다. 한국은 476억 달러를 지출했고, 일본은 역사적으로 GDP 1%에서 1.4%로 증액했다. 이것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 준비의 숫자다.
웁살라 분쟁데이터 프로그램의 통계는 더욱 충격적이다. 2024년 현재 활성 무력 충돌은 61개로 1946년 통계 시작 이래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11개가 전쟁 수준(연간 1,000명 이상 전사)에 도달했는데, 이는 2016년 이후 최고치다. 전쟁 사망자는 약 160,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만으로 76,000명 이상이, 가자·레바논 전쟁으로 26,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세계는 이미 '3차 대전 초입'이다.
핵전쟁 위험을 나타내는 종말시계는 2025년 1월 현재 자정까지 89초를 가리키고 있다. 이것은 1947년 종말시계 탄생 이후 역대 최단 거리로, 냉전 최악기보다 더 위험한 상태다. 2024년까지 90초였던 시계가 2025년 1월 28일 1초 더 앞당겨졌다. 전 세계 핵탄두는 약 12,241개이며, 군사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약 9,614개, 즉시 발사 가능한 것만 약 3,912개다. 미-러 신START 조약은 사실상 정지 상태고, 북한은 50여 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란은 농축 우라늄을 무기급인 90% 수준까지 올렸다. 핵 억제가 아니라 핵 사용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중국은 매년 약 100개씩 핵탄두를 증산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1,500개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블록화도 심각하다. 세계 무역량 증가율은 1990~2008년 연평균 7%에서 2010~2020년 3%로 떨어졌고, 2022~2024년에는 0%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미-중 무역은 2018년 대비 30% 감소했고, 러시아 제재로 무역망이 분단되었으며, 공급망 자국화가 급증하고 있고, 희토류와 반도체가 무기화되고 있다. "경제 통합이 전쟁을 막는다"는 이론은 이미 무너졌다.
3.2 1914년, 1939년의 재현
현재 상황은 두 차례 세계대전 직전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다. 역사의 교훈은 명확하다. 이런 조건이 갖춰지면 작은 불꽃 하나에 의해 전세계는 전면전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 1914년/ 1939년 | 현재 |
| 영국 패권이 쇠퇴 | 미국 패권 포기 |
| 독일의 급부상 | 중국 급부상 |
| 복잡한 동맹 체계 | NATO·AUKUS·Quad 얽힘 |
| 발칸반도 화약고 | 대만·한반도·중동 화약고 |
| 사라예보 암살 사건 | 언제든 터질 수 있는 다양한 우발적 사건 |
| 히틀러의 영토 확장 야욕 (1939년) | 중국의 대만 통일 야망 |
| 국제연맹 무력화 (1939년) | UN 안보리 기능 마비 |
3.3 촉발 시나리오: 어디서든 터질 수 있다
제3차 세계대전은 다음 중 어느 지점에서든 시작될 수 있다. 대만 해협에서 중국이 봉쇄나 침공을 감행하면 미국이 개입하고 한국과 일본의 집단방어가 발동되어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반도에서 북한의 도발에 남한이 강경 대응하면 중국이 개입하고 미국이 참전하여 동북아 대전이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나토 전선에서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 영토를 침범하면 나토 5조가 발동되어 미-러 직접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선제 공격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중동 전역이 불바다가 될 수 있다. 공통점은 하나다. 어디서 시작되든 1~2주 내 전 지구적 충돌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4. 근본 원인: 선천 상극과 원한의 필연적 폭발
4.1 국제정치학의 한계
국제정치학은 전쟁의 표면적 원인을 설명한다. 권력 공백, 자원 경쟁, 동맹 체계. 그러나 더 깊은 질문에는 답하지 못한다. "왜 인류는 끊임없이 전쟁을 반복하는가?" 증산 상제님은 그 근본 원인을 명확히 밝히셨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道典 2:17)
4.2 상극의 시대: 원한의 천문학적 축적
선천 시대는 근본적으로 서로 이기고, 빼앗고, 억압하는 구조였다. 제국주의 식민지배는 500년간 5대륙에서 수억 명을 희생시켰다. 노예무역은 400년간 5천만 명의 고통을 낳았다. 두 차례 세계대전은 1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냉전 대리전은 50년간 수천만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인종차별, 계급 억압, 종교 박해는 수천 년 동안 전 인류를 괴롭혔다. 이 모든 폭력의 희생자들이 남긴 것은 천문학적 규모의 원한 에너지다.
4.3 원한의 폭발: 해원굿판으로서의 전쟁
오랫동안 누적되고 축적된 원한은 반드시 풀려야 한다. 그러나 평화롭게 풀리지 않는다. 마치 화산이 오랜 압력 끝에 반드시 폭발하듯, 인류 집단 무의식에 축적된 부정적 에너지는 반드시 배출 경로를 찾는다. 그 분출 형태가 바로 전쟁이다. 증산 상제님은 이를 "해원굿판"이라 하셨다. 제1차 세계대전은 제국주의 열강의 첫 번째 청산이었고, 제2차 세계대전은 파시즘과 군국주의의 심판이었다. 그리고 제3차 세계대전은 선천 상극 문명 전체의 종결이 될 것이다.
4.4 왜 피할 수 없는가?
"천지의 개벽 운(運)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라." (道典 2:129) 이 말씀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첫째, 구조적 필연성이다. 수천 년 쌓인 원한은 외교나 협상으로 해소될 수 없다. 역사적으로도 누적된 갈등은 전쟁으로만 청산되어 왔다. 둘째, 집단적 카르마(업)의 작용이다. 현대인이 직접 과거 침략을 저지르지 않았어도, 인류는 하나의 집단 의식 체계 안에 존재한다. 식민지배, 노예제, 학살의 업보는 문명 전체의 카르마로 작동한다. 셋째, 천지 개벽의 필연적 과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우주 계절 순환처럼,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에는 반드시 대개벽이 온다. 묵은 시스템이 무너져야 새로운 시스템이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다.

5. 대세의 법칙: 확률이 아닌 필연
5.1 동양 우주론의 통찰
동양 우주론은 개별 사건의 우연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연성과 필연성에 관한 심오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충분히 큰 데이터가 축적되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적 확률이 아니라 필연적 통계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개별적 우연성이 집단적 필연성으로 바뀌는 조건이다.
5.2 천지의 대수 법칙
개인 한 명의 선택은 우연일 수 있다. 그러나 수천 년, 수십억 인구, 무수한 사건들이 만들어낸 천문학적 데이터는 다르다. 이 거대한 데이터가 보여주는 방향성, 그것이 바로 대세다. 선천 상극 시대가 축적한 데이터를 보라. 제국주의 500년간 다섯개 대륙에서 쌓인 수억 명의 원한, 노예무역 400년동안 쌓인 5천만 명의 천문학적 고통,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 파생한 1억 명 사망의 엄청난 업보, 냉전 대리전 50년동안 이념전쟁으로 파생된 수천만 명의 지속된 증오. 총량은 인류 전체 인구와 수천 년을 곱한 측정 불가능한 파괴적 에너지다. 방향성은 99.9% 폭발 쪽으로 수렴한다. 결론은 통계학적 확실성, 이른바 6시그마 수준이다.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고, 또한 풀어져야만 하는 원한의 에너지인 것이다.
5.3 "언제, 어디서, 어떻게"의 문제
따라서 제3차 세계대전은 "일어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방아쇠가 당겨지는가"의 문제다. 마치 물이 끓으면 반드시 증발하듯, 임계점에 도달한 원한은 반드시 폭발한다. 임계점은 이미 넘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힌트를 주고 계신다. “아무리 세상이 꽉 찼다 하더라도 북쪽에서 넘어와야 끝판이 난다.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증산도 道典 5:415)

6. 증산도 천지공사 내용의 정밀성: 우연을 넘어선 일치
6.1 120년 전 예언, 21세기 현실화
증산 상제님은 1907년경 천지공사를 보시며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道典 5:7)는 말씀은 1945년 8월 11일 미-소가 정확히 38선으로 한반도를 분할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38선은 임의의 선이 아니라 천지공사로 미리 정해진 선이었다. 한반도를 남북으로 나눌 수 있는 위도는 약 34°~43°로 9개 선택지가 있는데, 그중 정확히 38선이 선택될 단순 확률은 약 11%다. 그것이 정확히 20세기 국제정세의 중심지인 '씨름판대'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일본 사람이 미국과 싸우는 것은 배사율(背師律)을 범하는 것이므로 장광(長廣) 팔십 리가 불바다가 되어 참혹히 망하리라."(道典 5:119)라는 말씀도 놀랍다. 長(나가사키)과 廣(히로시마)를 합쳐 장광이고, 두 도시 간 거리는 약 80리, 즉 320km다. 1945년 8월 원폭 투하로 이 말씀은 정확히 실현되었다. 일본 도시 수백 개 중 정확히 이 두 도시, 정확히 이 간격이 선택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더구나 상제님께서 이 말씀을 한 1907년 당시 원자폭탄 개념조차 없었다.
"그 때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 이기고 지는 쪽 없이 멸망하리라."(道典 5:415)이라는 말씀은 핵전쟁의 "상호확증파괴(MAD)" 개념과 정확히 일치한다. 1907년에 어떻게 이런 전쟁 양상을 알았겠는가? "전쟁과 병겁이 동시에 발생한다"라는 말씀은 COVID-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 상황을, 그리고 1918년 스페인 독감과 1차 대전 종결의 역사적 패턴을 정확히 예견한 것이다.
6.2 우연일 수 없는 일치들
이런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과 역사적 상황들이 정밀하게 일치된 사례들이 3개, 5개, 10개 100개로 쌓이고, 그에 대한 인과관계까지 모두 명쾌히 설명을 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법칙"인 것이다.

7.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7.1 "필연"의 의미: 수동성이 아닌 준비
"3차 대전이 필연"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뜻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반드시 올 것이기에,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증산 상제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道典 2:17) 준비하는 자에게는 큰 화가 작은 화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다.
7.2 생존과 구원의 3원칙
첫째, 진리 공부다. 증산도 도전과 천지공사를 이해해야 한다. 왜 이 일이 일어나는가? 어떻게 전개되는가? 이후 무엇이 오는가? 알면 두렵지 않다. 모르면 공포에 휩쓸린다.
둘째, 수행이다. 태을주, 시천주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씨름과 병겁 시대에는 육체적, 영적 면역력이 생존의 열쇠다.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읽는 것은 천지와 합일해서 의식을 우주적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단순하지만 강력한 최상의 방법이다. 증산도 선정화 빛꽃 수행법은 단순히 치료를 위한 것만이 아닌 도통을 위한 궁극의 수행법이다.
셋째, 실질적 준비다. 오랫동안 개벽 실제상황을 준비해온 단체에 가입해서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과 함께 개벽을 준비하라. 개벽시 안전지대는 어디이며, 영성을 개발해 스스로를 위험으로 부터 구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라. 그리고 주변에 진리에 관심있는 이들과 함께 개벽 공동체를 구축하라.
7.3 한국인의 특별한 사명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道典 5:7) 한반도는 단순한 전쟁터가 아니다. 후천 개벽의 중심지이고, 동서 문명 통합의 시원지이며, 새 문명을 열 종주국이다. "해가 저물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간다"(道典 5:336)는 말씀처럼, 한민족은 이 대변혁기에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증산도 진리를 깊이 공부하라. 수행으로 영적 면역력을 기르라. 가족과 공동체를 준비하라. 이 진리를 더 많은 이에게 전하라.
7.4 최후의 메시지
혼란은 끝이 아니다. 혼란은 새벽에 동이트기 직전의 가장 어두운 밤이다. 상씨름의 포화 속에서도 태을주를 읽는 사람은 신명의 음덕으로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병겁의 괴질 속에서도 진리를 아는 사람은 구원받는다. 준비된 자에게 개벽은 더 이상 공포가 아니라 희망인 것이다. 현재 충남 논산에 건립 중인 상생월드센터는 후천 개벽 시대를 준비하는 영성 단체인 증산도의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결론: 두 관점, 하나의 진실
국제정치학은 미국 패권 종언, 권력 공백, 무정부 상태, 그리고 제3차 세계대전의 불가피성을 말한다. 증산도는 선천 상극의 종말, 원한의 임계점, 해원굿판, 그리고 상씨름의 필연성을 말한다. 두 관점은 같은 현실을 다른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국제정치학의 구조적 불안정은 증산도의 천지 대세이고, 권력 공백은 상극 질서의 붕괴이며, 동시다발적 충돌은 해원 에너지의 분출이고, 역사적 필연성은 개벽의 도수다.
제3차 세계대전은 국제정치학적으로 권력재편기의 구조적 귀결이며, 증산도적으로 선천 상극의 최후 청산 과정이다. 양쪽 모두 같은 결론을 내린다. "이 흐름은 이제 인간의 의지로 막을 수 없는 필연이 되었다." 문제는 "일어날지 말지"가 아니다. 문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는가"다. 그리고 "당신은 준비되었는가?"다.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하라. 동이 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이다. 상씨름이 끝나면 조화선경이 열린다. 준비된 자만이 새 시대의 주인이 된다.
주요 참고:
- 미국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2025.12.5)
- 증산도 도전 2:17, 2:129, 5:7
- SIPRI 군비 지출 데이터베이스
- Uppsala Conflict Data Program
- 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Doomsday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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