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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탐구/인간 개벽

트랜스휴먼, 기술적 초인에서 도통한 성인으로

by 광명인 2025. 11. 29.

서론: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일론 머스크 같은 기술 혁신가들은 "기술로 인간을 업그레이드하자"고 외칩니다. 뇌에 칩을 심고, 유전자를 편집하며, AI와 융합하여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트랜스휴먼(Transhuman)'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KBS 특집 다큐멘터리 '트랜스휴먼, 초인류가 온다'는 이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기술로 장애인의 신체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정상적인 인간을 개조하고 강화하며, 역노화와 수명을 늘리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AI와 로봇공학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이 기술의 진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서양의 지성인들조차 트랜스휴머니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술이 약속하는 유토피아가 실은 디스토피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글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고, 동양의 오랜 지혜가 제시하는 또 다른 가능성인간 본래의 잠재력을 회복하는 길—을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동양의 지혜가 서양의 기술보다 낫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동서양의 지혜와 기술이 결합될 때 인류가 나아갈 수 있는 더 나은 방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제안입니다.

1부. 서양이 꿈꾸는 미래: 트랜스휴머니즘

트랜스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존재로 진화할 수 있다고 믿는 사상입니다. 이 사상의 핵심 주장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술 발전은 인간 존재 자체를 바꾸는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인간은 오랫동안 자연선택에 의해 수동적으로 진화해왔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 인공 장기, 생명공학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진화를 스스로 선택하고 개입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이것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도약—패러다임 전환—으로 봅니다.

둘째, 인간 증강(enhancement)은 도덕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다. 
질병, 노화, 감정 불안, 판단 오류 같은 인간의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다면, 인간은 더 나은 존재가 되도록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기술들이 인간을 '향상'시키는가

유전자 조작(Gene Editing) 
CRISPR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은 유전병 제거를 넘어 지능, 외모, 체력까지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유전적 특성을 '선택'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보철 및 기계적 보강(Augmentation) 
장애 보완을 넘어 인간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외골격 슈트(exoskeleton), 인공 장기, 나노로봇 등이 대표적입니다.

뇌 기능 향상(Cognitive Enhancement) 
집중력 강화 약물, 감정 조절 약물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Neuralink)가 대표적입니다. 궁극적으로는 AI와 결합한 '초지능 인간'을 목표로 합니다.

노화 역전(Aging Reversal) 
하버드의 데이비드 싱클레어 같은 과학자들은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이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세포의 노화 프로그램을 되돌려 생물학적 시간을 역행시키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완성되면, 이론적으로 지금과 같은 고통, 불안, 제약을 넘어선 '해방된 인간'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이것을 포스트휴먼(Post-human)—인간 이후의 존재—이라 부릅니다.

트랜스휴머니즘의 단계

단계 명칭 특징
1단계 증강인간(Augmented Human) 기술로 신체 일부를 보강
2단계 트랜스휴먼(Transhuman) 인간과 기계의 본격적 융합
3단계 포스트휴먼(Post-human) 생물학적 한계를 완전히 초월한 존재

2부.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우려

서양 지성인들의 경고

흥미롭게도,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서양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철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트랜스휴머니즘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첫째, 인간은 복잡한 시스템이다.
감정을 억제하는 약을 먹으면 다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의 한 요소를 바꾸면 전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둘째, 인간 향상 기술은 인간성 자체를 흔든다. 
문화, 정치, 도덕은 '현재 인간성'을 전제로 작동합니다. 인간성 자체가 변하면 사회 질서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고 부르는 것의 정의 자체가 흔들립니다.

셋째, 도미노 효과가 발생한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허용된 작은 변화가 연쇄적으로 더 큰 변화를 불러오고, 결국 핵심 가치 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구조적 문제들

극단적 불평등의 심화 
향상 기술이 등장하면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부자들입니다. '업그레이드된 인간''그렇지 못한 인간'이 사실상 다른 종으로 분리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어떤 빈부격차보다 비교할 수 없는 격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간 정체성의 붕괴 
뇌에 칩을 심고, AI가 기억과 판단을 대신하는 세계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자체가 무너집니다. 결국 인간은 기술의 부속품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자연과의 충돌 
트랜스휴머니즘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봅니다. 그러나 이미 지구는 기후위기와 생태 붕괴라는 경고음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기술적 초인은 결국 자연과의 긴장과 충돌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 발전의 역설

기술은 늘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를 해결하며, 또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순환을 반복해왔습니다.

  • 산업화 → 환경오염 → 환경 기술 → 새로운 문제
  • 의료 발전 → 새로운 질병, 윤리 문제
  • 디지털 혁명 → 정보 과잉, 정신건강 문제

이른바 "병 주고 약 주는 기술 발전의 역설"입니다. 기술이 문제를 해결하는 만큼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 발전이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원시 수렵채집 사회는 현대인보다 노동시간이 짧았습니다. 현대인은 불안, 비교의식, 무력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3부. 인류의 또 다른 가능성: 잠재력의 회복

인간은 정말 '결핍된' 존재인가?

트랜스휴머니즘의 전제는 인간이 개선되어야 할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로 '보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이 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하지 못하고 있는 존재라는 관점입니다.

현대 뇌과학은 인간의 뇌에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영역이 많다고 말합니다. 명상 연구에서는 숙련된 수행자들이 일반인과 다른 뇌파 패턴과 신경 가소성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리학은 인간에게 아직 발현되지 않은 거대한 무의식의 영역이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에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무궁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인간 향상의 방향은 달라집니다. 외부에서 무언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잠재된 것을 깨우는 것입니다.

역사 속의 '깨달은 인간들'

실제로 인류 역사에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차원의 의식과 능력을 보여준 인물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병을 고치고, 물 위를 걷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보여준 것은 기술의 힘이 아니라 영적 각성의 힘이었습니다. 석가모니 붓다는 깊은 명상 끝에 깨달음을 얻어 우주의 이치를 통달했습니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적을 삼갈 것을 권했지만, 석가모니 부처님 역시 이적을 행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외 바베드 베어드 스폴딩(Baird T. Spalding)의 『히말라야 성자들과의 만남(Life and Teaching of the Masters of the Far East)』은 히말라야에서 수백 년을 살고 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성자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은 20세기 초 서양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ahansa Yogananda)의 『어느 요기의 자서전(Autobiography of a Yogi)』은 인도의 수행자들이 보여준 놀라운 능력들텔레파시, 물질화, 치유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평생 읽었다는 이 책은 서양에서 동양 영성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러한 기록들은 인간에게 아직 발현되지 않은 거대한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도통(道通)'이란 무엇인가

동양의 수행 전통에서는 이러한 잠재력의 각성을 '도통(道通)'이라고 부릅니다. 도통이란 글자 그대로 '도(道)를 통했다'는 뜻입니다. 인간과 우주 사이에 막혀 있던 것이 뚫려서, 우주의 이치가 인간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통하고, 인간의 마음이 우주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도통은 새로운 능력을 외부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잠재력 또는 신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은 본래 우주 의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자연과 감응하고, 직관적 지혜에 접근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이러한 능력이 닫혀 있습니다. 물질주의적 사고방식, 스트레스, 환경오염, 과도한 정보, 자연과의 단절... 이러한 조건들이 인간의 영적 잠재력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수행은 이러한 억압을 풀고 인간 본연의 마음 상태를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무병장수: 불가능한 꿈인가?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기술로 노화를 역전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다른 접근도 있습니다. 현대 의학 연구는 이미 장수의 조건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 감소: 만성 스트레스는 텔로미어(염색체 끝부분)를 단축시켜 노화를 촉진합니다.
  • 좋은 인간관계: 블루존(Blue Zone) 연구에 따르면, 장수 지역의 공통점은 강한 사회적 유대입니다.
  • 적절한 영양과 운동: 지중해식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수명을 늘립니다.
  • 삶의 의미와 목적: 이키가이(생きがい, 삶의 보람)를 가진 사람들이 더 오래 삽니다.
  • 자연과의 접촉: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면역력과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완벽하게 충족되면 인간의 수명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여기에 현대 의학의 성과—적절한 영양 보충,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 등—가 더해지면 더욱 좋습니다. 무병장수는 기계를 몸에 붙이거나 장기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래의 생명력이 발현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4부. 전환의 시대: 개벽(開闢)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

현재 세계를 돌아봅시다.

국제 분쟁과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동북아의 긴장... 지구촌 곳곳에서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연재해의 빈발: 기후위기, 홍수와 가뭄, 산불, 지진과 화산 활동 증가, 생태계 붕괴...
문명 시스템의 전환: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 AI 혁명, 글로벌 질서의 재편...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것을 각각 별개의 '위기'로 봅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전환 과정의 일부라는 관점입니다.

개벽: 총체적 전환의 시대

동양에는 이러한 총체적 전환을 표현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개벽(開闢)'입니다. 개벽은 '하늘이 열린다(天開)'와 '땅이 열린다(地闢)'가 합쳐진 말로, '시간과 공간이 새롭게 열린다'는 뜻입니다. 하늘과 땅의 질서가 새롭게 열리고, 문명이 새롭게 열리고, 인간이 새롭게 열리는 총체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a total cosmic renewal' 또는 'a fundamental transformation of heaven, earth, and humanity'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개벽은 세 가지 차원에서 동시에 일어납니다.

자연개벽(Nature Gaebyeok): 자연 환경의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 기후 패턴의 변화, 지구 시스템의 재조정 등.
문명개벽(Civilization Gaebyeok): 인류 문명의 틀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 경제 시스템, 정치 질서, 가치관의 전환 등.
인간개벽(Human Gaebyeok): 인간의 의식과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 잠재력의 각성, 의식의 확장 등.

이 관점에서 보면, 현재의 혼란은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질서가 열리기 위한 전환 과정입니다.

동서양의 만남: 도술문명(道術文明)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개벽이 제시하는 미래는 "동양으로 돌아가자"가 아닙니다. 그것은 동양의 도덕과 서양의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명입니다. 개벽사상의 원조 참동학, 증산도(甑山道)에서는 이것을 '도술문명(道術文明)'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개벽기에 성숙된 인간을 위한 도통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증산도는 고대 동양의 신교문화에서 전수되어오다 그 맥이 끊어진 수행법을 복원하였으며, 개벽기 도통을 위해 상제님께서 특별히 전수하신 선정화 빛꽃 수행법을 대중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도장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도(道): 우주의 이치, 도덕, 영성
  • 술(術): 기술, 방법, 실용적 능력

도술문명은 도덕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문명입니다. 도덕 없는 기술은 위험하고, 기술 없는 도덕은 무력합니다. 둘이 결합될 때 진정한 발전이 가능합니다.

서양의 과학기술이 이룬 성과—의학, 정보통신, 물질적 풍요—는 부정할 수 없는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도덕과 영성에서 분리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도술문명은 이 분리를 극복합니다. 기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영적 성숙과 함께 발전하는 문명입니다.

5부. 두 가지 초인의 비교

구분 기술적 초인 (트랜스휴먼) 도통한 초인
방법 기계 결합, 유전자 편집 수행, 의식 각성, 잠재력 회복
방향 외부에서 내부로 (밖→안) 내부에서 외부로 (안→밖)
핵심 기술적 증강 본래의 신성 회복
불평등 극대화 (부자만 접근 가능) 완화 (차등은 있을지라도 누구나 도통)
자연과의 관계 정복, 대립 조화, 감응
기술의 역할 중심 보조 수단
위험성 정체성 붕괴, 불평등 심화 도덕과 기술이 조화된 사회 구현

도덕과 기술의 통합 가능성

이 두 접근은 대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내적 잠재력을 각성시키면서, 동시에 적절한 기술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명상과 수행으로 내면을 성장시키면서, 현대 의학의 성과를 건강 관리에 활용
  • 영적 수행과 함께, AI를 창의적 작업의 보조 도구로 사용
  •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친환경 기술로 지속 가능한 삶을 구현

핵심은 기술이 중심이 아니라 보조가 되는 것, 그리고 인간의 내면적 성숙이 외적 발전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6부. 결론: 인류의 선택

전환의 시대

우리는 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국제 분쟁, 기술 혁명, 사회적 혼란... 이 모든 것은 기존 질서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필요합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하나의 답을 제시합니다. 기술로 인간을 업그레이드하자는 것입니다. 이 접근은 가능성도 있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심각한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답이 있습니다. 인간 본래의 잠재력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외부에서 무언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이미 잠재되어 있는 것을 깨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적절한 기술을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열린 초대

이 글은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탐구하자는 초대입니다. 서양의 기술적 접근만이 유일한 답은 아닙니다. 동양의 오랜 지혜가 제시하는 통찰—인간의 잠재력, 자연과의 조화, 의식의 성장—도 진지하게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동서양의 지혜가 만나는 지점에서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 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과 영성, 물질과 정신, 발전과 조화가 함께 가는 문명. 이것이 도술문명이 제시하는 비전이며, 탐구해볼 가치가 있는 가능성입니다.

부록: 더 알아보기

서양에서 동양 영성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참고 자료:

  • 『어느 요기의 자서전(Autobiography of a Yogi)』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 『히말라야 성자들과의 만남(Life and Teaching of the Masters of the Far East)』 - 바베드 베어드 스폴딩
  • 『도(道)의 힘(The Power of Now)』 - 에크하르트 톨레
  • 『마음챙김(Wherever You Go, There You Are)』 - 존 카밧진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비판적 관점:

  • 『우리의 포스트휴먼 미래(Our Posthuman Future)』 - 프랜시스 후쿠야마
  • 『호모 데우스(Homo Deus)』 - 유발 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