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성상聖像문화의 근원은 웅상雄常이다. 웅상문화는 성스러운 ‘국선소도’의 가장 큰 나무를 환웅상으로 모심에서 시작되었다. 삼신오제본기는 다음과 같은 글을 전한다. "큰 나무를 봉하여 환웅신상으로 삼아 여기에 배례를 올렸다. 이러한 신수神樹를 세속에서 웅상雄常이라 불렀는데, 상常이란 ‘항상 임하여 계신다’는 뜻이다."
신시본기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불상이 처음 들어왔을 때 절을 지어 대웅大雄이라 불렀다. 이것은 승려들이 옛 풍속을 따라 그대로 부른 것이요, 본래 승가僧家의 말이 아니다. 또 “승도僧徒와 유생儒生이 모두 낭가郎家에 예속되었다”라고 하였으니 이로써도 불가의 불상은 원래 환웅을 모셨던 대웅전의 웅상에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천 문명의 조종]
세계가 생겨나고 이 산이 나왔으니
후천 (가을)문명을 여는 운수가 이 산에 갊아 있느니라.
마땅히 선천 문명의 조종(祖宗)은 태호 복희씨인데
웬일로 도 닦는 자들이 허다히 부처 타령들이냐!
(증산도 道典 5:282)
<웅상雄常>
웅상문화는 성스러운 ‘국선소도’의 가장 큰 나무를 환웅상으로 모심에서 시작되었다. 동서양 성상聖像문화의 근원은 웅상이다. 내 몸과 마음이 웅상이 내려오는 우주의 생명나무 신단수가 될 때 잃어버린 역사문화를 찾는 주인공, 새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다.
[한국 문헌에 나오는 ‘웅상’ 문화]
큰 나무를 봉하여 환웅신상으로 삼아 여기에 배례를 올렸다. 이러한 신수神樹를 세속에서 웅상雄常이라 불렀는데, 상常이란 ‘항상 임하여 계신다’는 뜻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 국선소도國仙蘇塗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내는 곳으로 ‘소도’ 또는 ‘수두’라 한다. 삼신 신앙의 대표적인 성소이다.
큰 나무에 방울과 북을 매달고 주위에 금줄을 쳐서 사람의 출입을 금하며, 3월과 10월에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드렸다. 소도 신앙은 환국 시대에 비롯하였다. (환단고기 역주본, 미주)
재위 원년인 경인(환기 5307, 신시개천 2007, 단기 443, BCE 1891) 년에 도해단군께서 오가에게 명하여 12명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을 택해 국선소도國仙蘇塗를 설치하게 하셨다. 그 둘레에 박달나무를 많이 심고, 가장 큰 나무를 택하여 환웅상桓雄像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셨다. 그 이름을 웅상雄常이라 하셨다.
국자랑國子郞을 가르치는 사부師傅 유위자有爲子가 헌책하여 아뢰었다.
“오직 우리 배달이 실로 환웅천황의 신시개천 이래 백성을 모아 ‘전佺의 도’로써 계율을 세워 교화하였습니다.
『천부경』과 『삼일신고』[天經神誥]는 역대 성조들이 조명詔命으로 기록하였고, 의관을 갖추고 칼을 차고 다니는 풍속은 아래로 백성이 즐거이 본받았습니다. 이에 백성은 법을 범하지 않고 한결같이 잘 다스려졌으며, 들에는 도적이 없어 저절로 평안하게 되었습니다.
온 세상 사람이 병이 없어 저절로 장수를 누리고 흉년이 없어 저절로 넉넉하여, 산에 올라 노래 부르고 달맞이를 하면서 춤을 추며, 아무리 먼 곳이라도 그 덕화가 미치지 않은 데가 없고 어떤 곳이든 흥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덕과 가르침이 만백성에게 미치고 칭송하는 소리가 사해에 넘쳤다 하옵니다.” 그러고는 그렇게 다스려 주시기를 청하였다.
[대시전의 위용]
그 해 겨울 10월, 임금께서 대시전大始殿을 건축하도록 명하셨다. 대시전이 완성되니 그 모습이 지극히 웅장하고 화려하였다. 천제 환웅의 유상遺像을 받들어 모시니 머리 위에 광채가 찬란하여 마치 태양이 온 우주를 환하게 비추는 것 같았다.
신단수 아래 환화桓花 위에 앉아 계시니 마치 진신 한 분[一眞神] 이 원융무애한 마음으로 손에 천부인天符印을 쥐고 계시는 것 같았다. 누전樓殿에 대원일大圓一을 그린 기旗를 걸어 놓고 명호를 거발환居發桓이라 하셨다.
사흘 동안 재계하고 이레 동안 강론하시니, 그 덕화의 바람이 사해를 움직였다.
[화랑의 원형, 배달 시대의 천왕랑]
원화源花는 여랑女郞을 말하고, 남자는 화랑花郞이라 하는데 천왕랑天王郞이라고도 하였다.
임금으로부터 오우관烏羽冠을 하사 받아 썼는데 관을 쓸 때 예식을 거행하였다. 이때 큰 나무를 봉하여 환 웅신상桓雄神像으로 삼아 여기에 배례를 올렸다. 이러한 신수神樹를 세속에서 웅상雄常이라 불렀는데, 상常이란 ‘항상 임하여 계신다[常在]’는 뜻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불상 문화의 근원은 대웅 (낭가 문화를 계승)]
불상은 대웅전의 웅상에서 왔다.
불상이 처음 들어왔을 때 절을 지어 대웅大雄이라 불렀다. 이것은 승려들이 옛 풍속을 따라 그대로 부른 것이요, 본래 승가僧家의 말이 아니다. 또 “승도僧徒와 유생儒生이 모두 낭가郎家에 예속되었다”라고 하였으니 이로써도 잘 알 수 있다.
[불가 대웅전의 원형은 환웅을 모신 성전]
본래 대웅전은 지금부터 약 6천 년 전, 우리 동방 한민족의 역사를 최초로 개창하신 배달국의 시조 거발환 환웅천황을 모신 성전입니다. 흔히 반만년 배달 역사니 배달민족이니 하는데, 단군조선 이전에 우리 한민족사의 첫 나라가 바로 환웅님이 신시神市를 열고 건국하신 배달국입니다.
그 환웅님을 모신 성전을 환웅전, 또는 대웅전이라 한 것인데 불교가 들어오면서 석가 부처가 그 자리를 밀고 들어가 한민족의 뿌리를 꺾어 버리고 주불로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1380120 일요치성 종도사님/ 2008년 2월 개벽지)
대웅전의 유래에 대해서는 『환단고기』도 무섭게 지적하고 있는데, 이 대웅전은 본래 불가 문화에서 온 게 아니고, 우리나라의 뿌리 문화 즉 신교 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는 ‘환웅전桓雄殿’, 즉 환웅천황을 모신 성전이 있었어요. 그런데 불교가 들어오면서, 환웅전의 환桓 자를 대大 자로 고쳐서 대웅전大雄殿이라 하고, 민족사의 뿌리인 환웅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석가모니를 들어앉힌 것입니다.
(1330907 증산도대학교 종도사님/ 2003년 10월 개벽지)
[중국 문헌에 나오는 ‘웅상’ 문화]
대황大荒의 가운데에 산이 있어 불함不咸이라 하며 숙신씨肅愼氏의 나라이고, 숙신국肅愼國은 백민국白民國의 북쪽에 있으며, 나무가 있어 이름하여 웅상雄常이라 하고, 앞선 8대의 임금(帝)들이 여기에서 취하였다.
숙신씨의 나라가 백민 북쪽에 있다. 낙당이라는 이름의 나무가 있는데, 성인이 대를 이어서 서면 이 나무에서 옷을 취해 입는다.
[산해경山海經은 어떤 경전인가?]
“중국 고대 신화와 천문학 개론서” 산해경은 중국 선진先秦 시대에 저술되었다고 추정되는 대표적인 신화집 및 지리서이다.
산경山經과 해경海經으로 되어 있으며, 중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 나오는 풍물을 기록하였다.
우禹의 협력자 백익伯益의 저서라고도 전하나 이것은 가설이고, 춘추 시대부터 한대漢代 초기까지 걸쳐서 호기심 많은 학자들이 한 가지씩 첨가 한 것인데, 남산경南山經에서 시작하여 해내경海內經으로 끝나는 총 18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晋나라(265-420)의 곽박郭璞이 기존의 자료를 모아 편찬하여 주註를 달았다.
본래 《산해경》은 인문지리지로 분류되었으나, 현대 신화학의 발전과 함께 신화집의 하나로 인식되고 연구되기도 한다.
《초사》의 <천문> 과 함께 중국 신화를 기록한 귀한 고전이다. 고대 천문학의 개론서라고 한다. (위키백과)
숙신씨에 나무가 있어 낙상이라 부르며, 만약 중국中國에서 성제聖帝가 대代를 이어 즉위함이 있으면, 그 나무의 날가죽으로 가히 옷을 해 입을 만하였다.
진서晉書는 중국 진나라晉의 기록을 담은 역사서이다. 이십사사 중에 하나이다.
648년 당나라 태종 때에 방현령房玄齡, 이연수李延壽 등 20여 명의 학자가 편찬한 책으로, 서진(265년 ~ 316년)과 동진(317년 ~ 418년)의 역사가 수록되어 있다.
이 진서 이후 사서史書 편찬이 국가사업으로 행해지고 새 왕조에서 전왕조前王朝의 역사를 쓰는 것이 나라의 임무가 되었다. 총 130권으로, 제기 10권, 열전 70권, 지 20권, 재기載記 30권이다. (위키백과 사전)
질문1) 선팔대제(앞선 8대의 임금(帝)들)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중국에서 대를 이어 즉위한다는 것은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임금자리를 잇는 경우를 가리키는데, 산해경의 해외서경에 기록된 8대제代帝가 진서 동이전에서 말하는 성제聖帝로서 대를 이어 즉위하는 임금이 된다.
8대제代帝는 고대 중국의 대를 이은 임금 즉 천자天子로서, 소위 삼황오제와 하은주의 시조 왕을 가리킨다.
즉 태호복희太皞伏羲, 염제신농炎帝神農, 황제헌원黃帝軒轅의 소위 삼황三皇과, 소호금천少昊金天, 전욱고양顚頊高陽, 제곡고신帝嚳高辛, 요堯, 순舜의 소위 5제帝를 말하거나, 또는 요, 순, 하夏나라 시조 우禹, 은(殷, 商)나라 시조 탕湯, 주周나라 시조 무왕武王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즉 한마디로 유가에서 칭송되는 역대 중국의 핵심 제왕, 성현들을 말한다.
① 태호복희 / ② 염제신농 / ③ 황제헌원 ④ 소호금천少昊金天 / ⑤ 전욱고양顚頊高陽 ⑥ 제곡고신帝嚳高辛 / ⑦ 요 / ⑧ 순 → 우 → 탕 → 문왕, 무왕
질문2) 중국 선팔대제가 큰 나무에서 옷을 취해 입은 이유는?
위 자료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성제가 대를 이어 즉위하며 무엇인가를 전수받았다고 한다.
즉, 『산해경』에서는 ‘선팔대제先八代帝’라 하였고, 『진서』에서는 ‘성제대립聖帝代立’이라 하였다. 그럼 중국문명의 선대의 제왕들은 왜 ‘낙상雒常이라는 나무’에서 옷을 취해 입었는가?’
*중국의 제왕들이 왜 한민족의 웅상문화에서 제왕의 옷을 구해 입었는지 생각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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