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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환단고기 해제 등

웅상문화雄常文化-2

by 광명인 2024. 7. 31.

[산해경에 “저 숙신肅愼의 나라에 백의민족이 살고 있는데, 큰 나무를 모시고 있어 웅상雄常이라 한다.”라는 글이 실려있다. 이 웅상은 환웅천황의 웅雄 자와 항상 상常 자를 써서 웅상雄常이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웅상은 배달을 건국하신 '환웅천황의 성령이 항상 임재해 계신다'는 뜻이다. 환웅은 동서양 모든 제사장과 제왕 문화의 근원이 되는 분이시다. 11세 도해 단군때 ‘고대 배달의 역사 문화 정신을 복원하겠다’지어진 '대시전大始殿'은 원래 '환웅전桓雄殿'인데, 이후 불교가 들어와 불교도들이 석가불을 모시면서 '대웅전大雄殿'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이다. 

한민족은 거룩한 성산聖山이 있으면 그것을 산상山像, 즉 환웅님이 임재하시는 산이라 하였고, 거대한 나무가 있으면 신단수神檀樹로 삼아 웅상으로 모셨다. 인류 창세 문화의 성지 바이칼 호, 거기 보면 ‘세르게’라고 열세 개의 큰 기둥을 세워 놓았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에도 오벨리스크라고 해서 두 개의 기둥을 세워 놓았는데, 이것도 신단수의 변형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모든 종교에는 그것이 부처님이 됐든, 마리아가 됐든, 성상을 모시는 문화가 있다. 몽골의 오워, 세르게,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이런 솟대문화와 각 종교의 성상聖象 문화의 근원이 바로 웅상이다.]


웅상문화에 관한 환단고기 역주자님 말씀


이번 시간에는 ‘동방의 시원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왜곡이 됐느냐? 그 진실은 뭐냐? 그리고 그 역사 왜곡의 깊은 상처가 지금 우리의 가슴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이 주제입니다.

이른 새벽에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천지에 기도하고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하늘에서 밝은 기운이 열리면서 그것은 두 글자다!  동방의 잃어버린 역사 문화를 찾는 상징적인 언어! 그것은 동방 역사와 문화의 실제 창조자를 부르는 두 글자다!’ 하는 기운을 새삼 절감했습니다.

그 상징 언어가 중국 문헌인 『산해경山海經』에 나오는데, 거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저 숙신肅愼의 나라에 백민, 백의민족이 살고 있는데, 큰 나무를 모시고 있어 웅상雄常이라 한다.”
'숙신은 동북방에 거주하는 오랑캐’라는 뜻입니다. 중국은 동방 한국의 옛 이름인 배달, 조선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역사서를 보면 한민족 나라 이름을 폄하하여 청구靑丘(푸른 언덕), 동이東夷(동방 오랑캐), 숙신肅愼(동북방 오랑캐), 또는 구이九夷(아홉 오랑캐)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웅상! 이 속에 동방의 역사 문화를 찾는 비밀이 다 들어 있습니다.

[웅상이란 뭐냐?]

얼핏 보면 영웅 웅雄 자, 항상 상常 자. 영웅은 살아 있다, 영웅은 영원하다는 뜻인 것 같지만, 그런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릴 때 자주 들었던 ‘배달’을 건국하신 환웅천황을 모시는 나무입니다.

지금 4, 50대 이후 사람들은 ‘한민족은 배달민족이다. 동방의 첫 나라는 배달이다.’ 하는 걸 알고 있어요.
단군왕검이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 우리 민족의 나라 이름이 배달입니다. 그래서 한민족은 배달민족이라는 거예요.
바로 6천 년 전에 배달국을 건국하신 분, 오늘의 한국을 세우신 최초의 건국자가 환웅입니다.

환웅천황의 웅 자와 항상 상 자를 써서 웅상雄常이라 합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이 웅상을 해석할 수 있는 중국 지식인, 역사학자가 없습니다.
어떤 일류 고고학자, 대학자, 문화 전문가도 이 웅상이 무엇인지 해석을 하지 못합니다.

웅상이란 단군조선 이전의 통치자, 배달국의 제사장이면서 제왕인 환웅, "그분의 문화의 원형 정신은 결코 사라질 수가 없다."
"우주광명과 삼신의 조화, 이 우주광명의 신도를 깨달은 동방의 진정한 최초의 왕, 대제사장의 은혜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우리의 삶 속에 임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성상문화의 근원]

한민족은 거대한 공정심公正心을 유발하는 거룩한 성산聖山이 있으면 그것을 산상山像, 환웅님이 임재하시는 산이라 하였고, 거대한 나무가 있으면 신단수神檀樹로 삼아 웅상으로 모셨습니다.

『환단고기』를 보면 우리 한민족에게는 수천 년 전부터 산상과 웅상의 풍속이 전해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어요.
웅상은 ‘환웅천황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명언입니다. 환웅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일본에 가 보면 실제 환웅천황을 모시는 신사가 있습니다.
바로 구주九州 히꼬산(日子山, 지금의 英彦山) 단군굴입니다.

동방에는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에 불상처럼 옛 어른을 모시는 문화가 있었는데요.
몽골이나 시베리아 전역에서도 산을 넘을 때 우리 한국의 서낭당처럼 돌을 쌓아놓고 세 바퀴를 돌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나는 지금 신을 잃어버렸나? 나는 신과 지금 한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각성하면서 그 고개를 넘어간 겁니다.
인류 창세 역사 문화의 성지라 하는 바이칼 호, 바로 그 위에 샤먼 바위가 있는데, 거기 보면 ‘세르게’라고 열세 개의 큰 기둥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면 거기에도 오벨리스크라고 해서 두 개의 기둥을 세워 놓았어요.
이것도 신단수의 변형이라고 서양 학자들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모든 신사가 거대한 숲속의 나무를 중심으로 해서 세워져 있어요.

이렇듯 모든 종교에는 그것이 부처님이 됐든, 마리아가 됐든, 성상을 모시는 문화가 있습니다.
몽골의 오워라든지, 세르게라든지, 이런 솟대문화와 성상 문화의 근원이 바로 웅상입니다.
(1440920 환단고기 독일 북 콘서트)

[유대족의 멜기세덱 원형]

멜기세덱
은 인류 원형문화 시대 때 평화의 왕이며 정의로운 왕이며 영원한 제사장의 표상이 되는 인물입니다.

이 멜기세덱 문화가 지구촌 전역에 다 있는데, 그 원형이 바로 6천 년 전 지구의 창세 역사 문화 시대인 환국을 계승한 환웅의 웅상熊常입니다.

환웅은 온 인류 문화 역사에 항상 임재하시는 분입니다. 제사장과 왕 문화의 근원환웅입니다.
(환단고기 독일 북 콘서트 / 2014년 10월 개벽지)

[대웅전의 부처상의 원형]

11세 도해 단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대시전大始殿’을 지었어요. ‘동방의 유구한 9천 년 역사 문화 정신을 복원하겠다.’ 해서 큰 대大 자, 비로소 시始 자를 썼습니다.
큰 나무를 신단수로 정하고 그것이 ‘환웅님의 성체다.’ 해서 환웅 천황을 받들어 모시는, 웅상雄常 문화의 전통을 다시 세우신 거예요.
이렇듯 ‘대시전’은 본래 ‘환웅전’인데 뒤에 불교가 들어와 불교도들이 석가불을 모시면서 ‘대웅전’으로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1450913 강화 환단고기 북 콘서트)

[훈족의 제천금인]

13세 미추왕味鄒王첫 김씨 왕인데요. 이 김씨는 북방 유목민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흉노의 한 왕자, 한무제에게 생포됐던 그 왕자의 후손이라 합니다.
그 왕자가, 난이 일어났을 때 한무제의 목숨을 구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훈족은 사람 모양에 금을 입혀서 천제를 올리는 풍속이 생겼어요.
그걸 ‘제천금인祭天金人’이라 합니다.

그것은 삼신상제(천신) 아니면 『산해경山海經』에 있는 것처럼 환웅천황을 뜻하는 웅상雄像이라는 전통에서 온 것입니다.
(1460612 경주 환단고기 북 콘서트)

[러시아 이콘문화의 원형]

동서양에 성상聖像 문화가 있는데, 러시아에 가면 이콘icon 문화가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유명한 시장에 가보면 인형을 재미있게 깎아서 길에서 팔고 하는 이콘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동서고금의 모든 이콘 문화의 뿌리는 바로 6천 년 전에 환국 우주광명 문화 역사를 가지고 백두산에 오셔서 신시에 터를 잡으신 환웅을 섬긴 일입니다.
(1460612 경주 환단고기 북 콘서트)

[생명의 중심 나무]

내 몸과 마음이 웅상이 내려주는 신단수가 될 때 진정한 역사문화를 되찾는 주인공이 된다.
중국에도, 한국에도, 일본에도, 몽골에도 이 동방 문화에는 환웅의 삼신의 도, 그 가르침이 살아 있다.

1만 년 전부터 내려온 인류 통치의 으뜸 사상, 환국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정신은 우리의 삶 중심에 항상 살아 있다. 그래서 가장 큰 산, 가장 큰 나무를 바로 환웅의 거룩한 성령이 감응하는 통로로 삼아서 웅상이라 한다.
(그런데) 웅상 뜻을 아는 인간이 지구촌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 사람도 99.9%가 모르고 있다.

중국 기록에 분명히 있는데 중국 사람도 모르고 한국 사람도 모른다.
한국의 시원 역사문화를 송두리째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내 몸과 마음이, 웅상이 내려오는 우주의 생명의 중심 나무 신단수神壇樹가 될 때, 잃어버린 역사문화를 다 찾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새 역사를 여는 진정한 개벽의 일꾼, 가을 우주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도생道生이 될 수가 있다.
(2016년 10월 개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