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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급변기에 일반 상식과 과학적 지식의 한계

by 광명인 2024. 6. 4.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은 '변혁이 급속히 진행되는 급변기기존의 상식과 과학적 지식만을 따라 행동하는 일반 대중은 100% 망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변혁은 언제나 기존의 상식과 과학을 혁신하는 새로운 상식과 과학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진정한 합리성은 언제나 유효하지만, 특정한 시간대에 나름 합리적으로 간주었던 과학과 상식은 시대에 따라 항상 변화 또는 진화되어 왔다. 천동설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에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대중들에게 상당히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 생각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개벽의 이치온전히 합리적이지만 현재 대중의 지식 수준에선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벽은 좀안간 변혁의 과정을 통해 처절히 검증이 될 것이며 따라서 미래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과학과 상식으로 자연스레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문제는 변혁기에 준비되지 못한 수많은 대중들은 철저히 희생당할 것이며, 다수의 대중들이 비과학적이며 비상식이라고 외면한 정보를 오히려 귀하게 여기고, 거기서 소중한 가치를 찾아 철저히 변혁을 준비한 소수의 혁명가들은 결국 새 시대를 열어갈 천금같은 운수 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역사에는 수많은 전환점들이 있었고, 그때마다 어느 한 집단이나 세계의 어느 한 지역이 차지하고 있던 지도적 역할과 주도권은 다른 집단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 그런 시기에는 언제나 격렬한 동요와 권력투쟁의 시간이 존재한다. 예전의 권위는 약화되고 예전의 지표는 사라진다; 야망과 분노의 격렬한 충돌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등장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이와 같은 시대를 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163페이지)

知天下之勢者(지천하지세자)는 有天下之生氣(유천하지생기)하고 
暗天下之勢者(암천하지세자)는 有天下之死氣(유천하지사기)니라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 (道典 2:137)

多有曲岐橫易入(다유곡기횡이입)이나 非無坦道正難尋(비무탄도정난심)이라
굽은 길과 갈림길이 많아 죽는 길로 쉽게 빠져드는데 탄탄한 대도의 살 길이 없는 게 아니요 바로 찾기가 어려울 뿐이니라. (道典 6:61)

“내 일은 판밖의 일이니라. 가르쳐도 모를 것이요, 직접 되어 보아야 아느니라.” (道典 6:73)

올바른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이 성숙되지 못하고 어지러워 길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Chat GPT와의 대화]

질문1)
기존의 상식과학적인 지식만으로 현재와 같이 자연과 문명, 사회의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문제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까?

GPT: 자연과 문명의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상식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잡성의 증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다양한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과학적 방법으로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 문제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2. 예측 불가능성: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기존의 상식과 과학적 방법이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상황에서는 제한적인 도움만 줄 수 있습니다.
  3.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의 필요성: 새로운 문제는 종종 기존의 지식과 방법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은 전통적인 과학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자연과 문명의 환경에서는 기존의 과학적 방법론에 더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접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해결책, 글로벌 협력 등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접근을 통해서만 우리는 직면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2)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기존의 지식에만 의지하지 않고 가능한 마음을 열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예측가능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그렇게 준비하지 못하는 원인은 뭘까?

GPT: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지식에만 의지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예측 가능한 상황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준비하지 못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지 못하고 왜곡해서 보는 인지 편향(認知偏向, Cognitive bias)

  1. 인지 편향: 사람들은 자신의 기존 신념이나 지식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보다는 기존의 신념을 강화하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있죠. 이러한 인지 편향은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2. 변화에 대한 저항: 변화는 불확실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저항합니다.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본능적인 경향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받아들이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3. 단기적 사고: 많은 조직과 개인이 단기적인 성과와 이익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이나 준비보다는 즉각적인 문제 해결이나 이익 창출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되어, 장기적인 대비가 부족해집니다.
  4. 자원 부족: 변화에 대비하려면 시간, 돈, 인력 등의 자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이 부족한 경우, 장기적인 대비보다는 당장 급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게 됩니다.
  5. 교육과 훈련 부족: 급변하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교육 시스템이나 직장 내 훈련 프로그램이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합니다.
  6. 정보의 불확실성: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정보의 부족이나 정보 과잉으로 인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지며, 이는 대비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조직 문화: 일부 조직은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장려하기보다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 문화는 변화에 대한 적응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8. 기술적 한계: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론을 도입하는 데에는 기술적 한계나 복잡성이 따를 수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 기술적 역량 부족 등이 변화에 대한 대비를 어렵게 만듭니다.

이러한 원인들 때문에 사람들과 조직이 급변하는 상황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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