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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2

동의보감- 내경편 권1-32[氣] 氣不足生病 기가 부족하면 병이 생긴다 氣不足生病 기가 부족하면 병이 생긴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영추》에, "사기(邪氣)가 있는 곳은 모두 정기(正氣)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상부에 기(氣)가 부족하면 뇌수가 채워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귀에서 소리가 나서 괴롭고 머리가 기울어져 괴로우며 눈이 어두워진다. 중기(中氣)가 부족하면 대소변의 상태가 변하고 장(腸)에서 소리가 심하게 난다. 하부에 기(氣)가 부족하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였다. 또, "상부에 기(氣)가 부족하면 밀어서 올리고, 하부에 기(氣)가 부족하면 모아서 내려보낸다. 음양이 모두 허하면 뜸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氣絶候 기가 끊어지려는 징후 《영추》에, "오장의 음기가 모두 끊어지면 목계(目系)가 돌아가고, 목계가 돌아가면 눈도 따라 돌아간다. 눈이.. 2023. 10. 29.
동의보감- 내경편 권1-21[精] 精爲身本 정은 몸의 근본이다 精爲身本 정은 몸의 근본이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영추》에, "두 사람의 신(神)이 서로 부딪쳐 하나가 되어 형(形)을 만드는데, 항상 몸[身]이 생기기 전에 먼저 생겨나는 것을 정(精)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정(精)은 몸[身]의 근본이다. 또, "오곡의 진액이 섞여 기름이 되는데 이것이 뼈의 구멍으로 스며들어 골수와 뇌를 채운 뒤 사타구니로 흘러간다. 음양의 조화가 깨지면 정액이 음부(陰部)로 넘쳐흐르게 된다. 지나치게 빠져나가면 허(虛)하게 되고, 허(虛)하게 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거린다"고 하였다. 또, "골수는 뼈를 채우고 있는 것이고 뇌는 수해(髓海)이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빙빙 돌고 귀가 울며, 정강이가 시큰거리고 눈이 어지럽고 캄캄해진다"라 하였다. [精爲身本] [.. 2023.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