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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2

동의보감- 내경편 권3-42 오장육부 五臟六腑 오장육부 五臟六腑 [동의보감 원문 링크] 선유(先儒)가 탄식하여 말하기를, "세상 사람들이 천지만물의 이치는 힘써 연구하지만, 자기 몸의 오장육부五臟六腑와 모발, 근골을 있게 하는 이치는 모르고 있다. 더구나 의사라면 더욱 잘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라 하였다. 《입문》 《내경》에, "사람의 장부의 음양陰陽을 말하자면, 오장은 음이고 육부는 양이다. 간ㆍ심ㆍ비ㆍ폐ㆍ신의 오장五臟은 모두 음陰이고, 담ㆍ위ㆍ소장ㆍ대장ㆍ방광ㆍ삼초의 육부六腑는 모두 양陽이다"라 하였다. 《영추》에, "오장五臟이란 정精ㆍ신神ㆍ혈血ㆍ기氣ㆍ혼魂ㆍ백魄을 간직하고, 육부六腑는 수곡水穀을 변화시켜 진액津液을 흐르게 한다"고 하였다. 《내경》에, "오장은 정기(精氣)를 저장하나 내보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득 차 있되 실제로 채워지지 않는.. 2023. 11. 8.
동의보감- 내경편 권1-07 몸은 국가와 같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포박자》에, "한 사람의 몸[身]은 한 국가[國]의 모습과 같다. 가슴과 배는 궁궐[宮]과 같고, 사지(四肢)는 교외가 나뉘어진 것과 같다. 관절은 백관(百官)의 할 일이 구분된 것과 같다. 신(神)은 임금이고 혈(血)은 신하이고 기(氣)는 백성이니, 몸을 다스릴 줄 알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 백성을 아끼면 나라가 편안해지듯이 기(氣)를 아끼면 몸이 온전하게 된다. 백성이 흩어지면 나라가 망하듯이 기(氣)가 고갈되면 사람은 죽는다.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고 망한 나라는 보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인(至人)은 우환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해결하고 병들기 전에 미리 치료하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다스리고 이미 벌어진 뒤에는 좇아가지 않는다. 사람이 양생하는 것은 어렵지만 위태로.. 2023.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