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를 관통하며 전염병은 단순한 질병을 넘어 문명의 흐름을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왔습니다. 성남시의료원 응급의학과 하일우 과장의 심층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트리플 데믹"이라 불리는 세 가지 호흡기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H3N2, RSV)가 동시에 유행하며 보건 의료계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 A는 두 가지 아형이 동시에 돌아 재감염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은 감염 자체를 막기보다는 중증도를 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강화된 위생 수칙으로 기존 계절성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면서 자연 면역력이 저하된 "면역 부채"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다시금 "삼밀(밀폐, 밀집, 밀접)"을 경계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전염병은 늘 인류 문명의 궤적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918년의 스페인 독감은 H1N1 아형으로, 당시 젊은 층에 치명적이었는데 이는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사이토카인 폭풍"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 질병은 1차 세계 대전의 종전을 앞당길 정도로 막대한 인명 피해(5천만~1억 명)를 냈으며, 참호전 환경은 감염 확산을 더욱 촉진했습니다. 환자의 얼굴이 청색증으로 변해 백인과 흑인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참혹한 증상("페일 라이더" 즉 죽음에 비유)을 보였고, 이때부터 마스크 착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명 화가 뭉크는 스페인 독감 감염 전후의 자화상을 남겨 질병의 후유증을 시사했으며, 김구 선생 또한 상해에서 서반아 감기(스페인 독감)로 위중한 상태에 이르렀던 기록이 있습니다.
고대 중국의 적벽 대전에서도 조조 군대의 패퇴 원인 중 하나가 풍토병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아테네 역병은 투키디데스의 기록처럼 심한 갈증으로 물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등 참혹한 증상을 보였고 아테네 몰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전쟁과 질병이 원플러스 원으로 온다"는 오랜 신탁과도 같습니다. 로마 제국 역시 실크로드를 타고 들어온 페스트와 천연두, 그리고 이를 매개한 훈족의 이동으로 인해 멸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14세기의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몽골군이 감염된 시체를 투석기로 성안에 투입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테러" 사례로 기록됩니다. 흑사병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역설적으로 노동자의 지위를 상승시키고 봉건 제도를 몰락시키며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의 밑거름이 되어 서구 근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문명이 질병을 만들고 질병이 문명을 만드는 흐름"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현 시대의 전염병 문제는 단순히 의학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하일우 과장은 전염병의 대유행 전에 기상 이변이 있었던 과거 사례를 들며, "병든 자연과 병든 인간"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이 병들면 인간도 병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인류는 기후 위기, 즉 "Climate Emergency" 또는 "행성 비상 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문명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 거대한 위기의 "예선전"에 불과하며, "본 게임"은 기후 변화라는 만평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기온 상승은 환경 변화를 야기하고 새로운 바이러스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켜, 2070년까지 15,000종의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온 상승 속도는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며, 이상 기후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 사과 재배지 북상 등 경제적 타격을 넘어, 고대 바이러스의 재창궐("Disease X")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염병 대란과 자연 재해의 근원적인 이유에 대해 하일우 과장은 동서양의 깨달음을 종합한 "우주 1년"이라는 거대한 시간 사이클의 변화에서 찾습니다. 약 12만 9천 6백 년의 주기를 갖는 우주 1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변화를 거칩니다. 현재 인류는 우주의 여름철 말기에서 가을철 초기로 넘어가는 "후천 개벽" 시점에 와 있습니다. 개벽은 단순한 발전이나 변화가 아니라, "본질이 바뀌고 근본이 뒤집어지는" 우주의 대전환 과정입니다. 우주의 봄과 여름철인 "선천" 약 5만 년은 지축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상극의 질서가 지배하며 부조화와 갈등, "원한"이 축적되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가을과 겨울인 "후천" 약 5만 년은 지축이 바로 서며 상생의 질서가 실현되는 시기입니다. 현재 겪는 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재난은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며 상생의 후천으로 넘어가는 개벽기의 필연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우주 1년의 목적은 지구 1년이 초목 농사를 짓는 것처럼 "사람 농사"를 짓는 것이며, 선천 동안 윤회하며 성장한 인류가 후천 개벽을 통해 성숙한 열매를 맺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후천에는 신이나 자연에 의존하는 시대를 넘어 인간이 존귀해지는 "인존 시대"가 도래합니다.
다가오는 대병란은 선천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는 현상으로, 단순한 의술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하 과장은 "병란兵亂은 병란病亂(전쟁+질병)과 동시에 터진다"고 경고하며, 전쟁이 발발하면 이를 조기에 차단하는 이름 모를 괴질이 뒤따를 것이라 말합니다. 이는 최악의 상황을 막는 "희망의 손길로서의 질병 대란"이라는 역설적인 해석도 제시합니다. 예상되는 병란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며, 속도가 매우 빨라 "약 먹을 틈도 없다"고까지 표현됩니다. 특히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었던 "시두(천연두)"가 개벽의 전령사로서 다시 창궐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는 생물 무기화 가능성과 맞물려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유행하는 원숭이 두창은 시두의 전조일 수 있으며, 방역 시스템의 취약성은 이러한 위험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이러한 대병란의 시대에 살아남는 궁극적인 "살 길"은 무엇일까요? 하일우 과장은 "의통醫統"을 제시합니다. 의통은 "살려서 통일한다"는 의미로, 병든 사람과 병든 세상을 살려 한 가족 한마음으로 통일하는 구원의 비밀 열쇠입니다. 그리고 이 의통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태을주" 주문 수행을 강조합니다. 태을주는 "우주 음악", "천지 광명의 우주 음악"으로 불리며, 지존무상의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헌정한 주문입니다. 병란, 특히 시두와 같은 열병은 우리 몸의 수기(생명 에너지)를 말려버리는데, 태을주 수행은 수기를 저장하여 면역력을 기르고 보호막을 만들어 줍니다. 과거 1918년 스페인 독감 당시 조선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 중 하나도 많은 사람들이 태을주를 읽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과학적 연구 또한 훔(Hum) 사운드가 암세포를 파괴하고 정상 세포를 건강하게 하며, 명상 수행이 면역력과 텔로미어 길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태을주 수행은 우리가 잃어버린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 즉 "꽃"의 본질을 발현하고, 세포를 정화하여 "갱소년", 즉 젊어지게 하는 수행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전염병은 과거에도 그러했듯 현재와 미래에도 인류 문명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입니다. 현재의 보건 위기는 단순한 의학적 문제를 넘어 기후 위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우주의 거대한 시간 사이클 변화, 즉 후천 개벽의 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상극의 질서 속에서 쌓인 원한이 폭발하는 대병란 앞에서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인류는 근원적인 깨달음을 통해 기존의 관념을 "리셋"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원시 반본"의 길을 가야 합니다. 각자 알아서 살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도를 닦는 생활("도생")을 하고 늘 깨어있는 자("각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살 길은 태을주 주문 수행을 통해 우주적 질서와 조화되고 주파수를 높여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의 후천 시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일우 과장은 자신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72대 1 법칙"을 언급하며, 오늘 들은 깨달음을 72시간(3일) 안에 행동으로 옮길 것을 촉구합니다. 진실은 불편하지만, 시대 진단과 자기 좌표 설정을 통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합니다.
참고 자료:
[STB스페셜 228회 전염병, 인류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 1부]
[STB스페셜 229회 전염병, 인류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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