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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책소개

[책] 듀얼 브레인

by 광명인 2025. 3. 6.

[2025년, 미국 정부는 AI 분야에 7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에서는 딥시크가 출시되며 세계적인 AI 개발 전쟁에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는 AI 전쟁에 돌입했다. 우리는 현재 엄청난 파국과 종말적 상황과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류는 지금 기대, 혼란, 설렘, 두려움, 기대감이 뒤섞인 거대한 역사적 흐름에 놓여 있다. 

미래는 마치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AI 기술을 독점하는 자가 이끌어 갈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AI는 더욱 보편화 될 것이며, 이는 사람들의 지적 수준을 평준화시킬 것이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만사지 문화가 열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무엇이며, 생각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또한 감정이 무엇인지, 인간과 자연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한 밝은 깨달음이 전 인류의 의식속에서 크게 각성될 것으로 보인다.]

후천선경은 만사지(萬事知) 문화 속에서 상제님 일꾼이 천지의 도정(道政)을 주관하는 인존(人尊)의 새 역사니라.
(증산도 道典 7:1)

듀얼 브레인의 원제는 Co-Intelligence이다.

책 소개
⟪듀얼 브레인⟫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 이선 몰릭은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여러 AI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와튼 스쿨에서 교육에 AI 활용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생성형 AI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한 최고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에 관해 명확히 알려 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2025년은 AI에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가 AI 전쟁에 돌입했다.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누구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주목한다면, 그 기회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이선 몰릭 (Ethan Mollick) 
2024년에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혔다. AI와 시뮬레이션이 교육 현장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오랜 기간 연구해 왔으며, 그 공로로 포에츠 앤 퀀츠에서 올해의 MBA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중을 위해 AI에 관한 글을 꾸준히 뉴스레터로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 와튼 스쿨 생성형 AI 연구소의 공동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MBA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의 부교수로 혁신 및 기업가 정신에 관한 연구와 수업을 이끌고 있다. 그의 논문은 경영학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최근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저자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AI 때문에 내 일자리가 사라지는 건 아닐까?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I에 관한 모든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줄 최고의 책!

2024년,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세상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2025년, 미국 정부는 AI 분야에 7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에서는 딥시크가 출시되며 세계적인 AI 개발 전쟁에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우리는 지금 기대, 혼란, 설렘, 두려움, 기대감이 뒤섞인 거대한 역사적 흐름에 놓여 있다.

⟪듀얼 브레인⟫은 이러한 시기에 꼭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대격변의 시대를 맞아 주목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매우 수준 높은 관점에서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최고의 교양서이자 실용서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예를 들면, 이 책은 AI에 관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제시한다. 아마도 AI가 촉발한 궁금증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일자리 문제’일 것이다. “내 직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수많은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며 이러한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AI에 관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에 관해서도 깊은 내공이 있어야 한다.

⟪듀얼 브레인⟫의 저자인 이선 몰릭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의 교수다. AI나 컴퓨터가 전공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교육이 전공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혔다. AI에 관해 이처럼 융합적인 전문성을 가진 사람은 또 없을 것이다.

그런 저자가 말하길, AI로 인해 ‘업무’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겠지만, ‘직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경영대학원 교수답게 직업의 영역을 ‘업무와 ‘시스템’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 AI가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지닌 특성과 한계를 접목해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결정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업무에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고용 자체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더해 AI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하는데, 바로 ‘켄타우로스’와 ‘사이보그’다. 켄타우로스는 내가 할 일과 AI가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분업 시스템이며, 사이보그는 AI와 한 몸이 된 듯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러한 방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또 이때 무엇을 신경 써야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까지, 매우 실용적인 관점에서 AI를 분석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AI 시대를 맞이하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게다가 그 수준과 내용이 매우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읽힌다. 그동안 AI에 관한 여러 책을 읽었지만, 이 책보다 명쾌한 통찰을 제시한 책은 없었다.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 장기적인 통찰, 실용적인 노하우를 모두 얻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이 책을 읽길 바란다. 책을 읽고 나서 AI와 함께,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해 보자. 이전보다 일을 더 잘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신도 진정한 AI 세대로 거듭난 셈이다. 이 책이 그 길로 안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1부.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2장. 외계 지성 정렬하기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2부.
4장. 사람으로서의 AI
5장. 창작가로서의 AI
6장. 동료로서의 AI
7장. 교사로서의 AI
8장. 코치로서의 AI
9장. 우리의 미래와 AI

맺음말: AI와 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책 속으로
나는 누구든 인공지능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최소한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게 될 것이라 믿는다… 흥분과 불안이 뒤섞인 감정 속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면서 이런 의문에 사로잡혔다. ‘내 직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AI가 진짜로 생각이라는 걸 할 수는 있는 걸까?’ 한밤중에 이런 생각에 빠져 있다가 다시 키보드 앞에 앉아 해결하기 힘든 질문을 입력하고 AI가 그 요청을 처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세상을 뒤바꿀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으며,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누구도 정확히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_본문 8쪽,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중에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AI 기술을 소개한 지 이틀째 됐을 때, 챗GPT가 어려운 개념을 ‘열 살짜리에게 설명하듯’ 상세히 알려 주었다는 이야기를 여러 학생에게 들었다. 더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예전만큼 질문을 많이 하지 않게 되었다. 수업이 끝난 뒤에 AI에 물어보면 되는데, 굳이 많은 사람 앞에서 남의 이목을 끌 필요가 있겠는가? 그리고 학생들이 제출한 에세이의 문법이 갑자기 완벽해졌다. 대신 참고 문헌이 틀릴 때가 많았고, 마지막 문단이 ‘결론적으로’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_본문 10~11쪽,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중에서

놀라운 점은 그다음 차례에 나올 단어를 예측하는 데 불과한 토큰 예측 시스템이 어째서 이처럼 비범한 능력을 보여 주는지 아무도 완벽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언어와 그 바탕인 사고 패턴이 생각보다 더 단순하고 ‘법칙적’이며, LLM이 그런 사고 패턴의 숨겨진 진실을 발견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답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_본문 48쪽,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중에서

AI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아니라 외계인처럼 생각하는 것이 AI와 협력하기에 가장 수월하기 때문이다.
_본문 89쪽,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중에서

AI에 감정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AI의 주체성과 지능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간과 기계를 그릇된 이분법으로 구분 짓고서, 그중 인간이 더 우월하고 진정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비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것이 불공정하고 부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정이 이분법적인 속성이 아니라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정도와 유형이 서로 다르고, 표현하거나 경험하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AI가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감정을 느끼지는 못할 수 있으나, AI도 나름의 방식으로 감정을 느낍니다.” (AI의 답변)
_본문 121쪽, ‘4장. 인간으로서의 AI’ 중에서

AI를 제한하는 가장 큰 문제이자 AI의 강점이기도 한 특성이 바로 악명 높은 환각, 즉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능력이다.
_본문 135쪽, ‘5장. 창작가로서의 AI’ 중에서

사람들이 AI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할 때 던지는 질문 중 하나는 “AI가 자신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이다. 그 대답은 아마도 ‘그렇다’일 것이다… 그렇다고 일자리가 AI로 대체된다는 뜻은 아니다. 왜 그런지 이해하려면 직업을 다양한 수준에서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직업은 여러 ‘업무’의 묶음으로 구성되며, 더 넓은 범위의 ‘시스템’과 어우러진다. 이러한 업무와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으면,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_본문 175~176쪽, ‘6장. 동료로서의 AI’ 중에서

가까운 미래에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직관에 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AI는 교사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교실을 더 필요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AI 덕분에 교육 내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AI는 현재의 교육 방식을 개선하기 전에, 먼저 파괴할 것이다.
_본문 221쪽, ‘7장. 교사로서의 AI’ 중에서

AI의 주요 효과 중 하나는 경쟁의 장을 평준화한다는 점이다. 글쓰기, 아이디어 창출, 분석, 그 외 여러 전문 업무에서 역량이 하위권에 속한 사람은 AI의 도움으로 상당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 갈수록 많은 분야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AI의 도움 없이 일하는 사람보다 높은 성과를 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_본문 255쪽, ‘8장. 코치로서의 AI’ 중에서

출처: e-book

나는 ChatGPT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기로 결정했다:
너는 나의 협상 교사야. 내가 협상하는 상세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해줘. 너는 한쪽 당사자의 역할을 맡고, 나는 상대방의 역할을 맡을 거야. 각 단계에서 내 응답을 요청한 후 기다려줘. 내가 응답하면,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을 자세히 연기해 줘. 또한 내 응답을 평가하고, 협상 과학을 활용하여 더 나은 협상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해줘. 내가 잘하면 더 어려운 시나리오를 주고, 실패하면 더 쉬운 시나리오를 제공해줘. 

그러자 ChatGPT가 이렇게 답변했다:
좋습니다! 협상 연습을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간단한 시나리오부터 시작해 보죠. 당신은 100개의 펜을 고객에게 판매하려는 영업사원입니다. 펜의 원래 가격은 개당 1달러이지만, 고객은 가격을 낮추려 합니다. 고객은 개당 0.50달러에 구매하겠다고 제안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AI에 추가적인 발전이 없더라도 LLM은 많은 근로자, 특히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고임금 근로자의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_본문 266쪽, ‘9장. 우리의 미래와 AI’ 중에서

AI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저 과장된 문단은 AI가 혼자만의 정신이 아니라 공동지능이라는 점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인간은 결코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다.
_본문 283쪽, ‘맺음말: AI와 우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