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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연설이나 강연을 잘 하는 법

by 광명인 2023. 8. 20.

삶에서 여러분이 성공하는 척도는 여러분의 말하는 능력 쓰는 능력 그리고 여러분의 아이디어의 질에 달려있습니다. 그 순서 그대로말이죠. [방금 언급한 3가지는 지식(Knowledge)연습의 양(practice), 그리고 재능(talent)에 따라서 결정된다.] 제가 체조선수 메리 리튼보다 스키는 더 잘 탔죠. 제가 K(지식)이 더 많았으니까요. P(연습)도 많이 했죠. 메리 리튼이 갖고 있던 건 T(재능)이 었죠. 적절한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다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지식(K)과 연습(P)과 재능(T)의 차별적 중요도

[연설이나 강연을 잘 하는 방법]
레전드 인공지능 과학자가 별세하기전에 남긴 MIT 최고의 강의 "말을 하는 법"(유튜브 강의)
https://www.youtube.com/watch?v=jS-Jk9fT7uQ

강연시작시 전체 강의 내용의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줌

1. How to start: [동기부여, 이 강연에서 상대방이 무엇을 얻을 것인지를 설명]
이 60분 강의가 끝나면 여러분들은 이전에 몰랐던 말하기 지식들을 습득할 것이고, 그 지식들 중에서 몇몇은 여러분의 삶을 바꿔줄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완벽한 동기부여죠. 서두로 쓰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2. 3 samples [모든 연설이나 강연 등에 적용될 중요한 3가지 사항들]

1) Cycle: [같은 주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라.] 
여러분들 중 20%는 강의 내용을 소화하지 못한 채 자리를 뜰 것입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 모두가 정확하게 무슨 내용을 듣고 있는지 확실하게 하려면 3번 반복해서 말하는 게 필요합니다. 

2) Build fence: [듣는 사람이 정보의 홍수에 빠지지 않게 이야기의 구조를 명확하게 제시해라.] 
예를 들어보자면 "이게 제 강의 개요입니다. 첫번째로는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는 지를 다룰 것이고, 다음은 4가지 규칙들을 다룰 것입니다. 이 4가지 규칙 중에서 첫 번째 아이디어인, 반복해서 말하기를 다뤘고, 구조적으로 열거하고, 숫자도 첨부해서 여러분이 중간에 길을 잃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겁니다." 

3) Question: [질문하기]
질문을 하고 침묵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저는 7초를 기다립니다. 침묵으로 7초를 보내는 게 영겁 같겠지만, 7초가 적절한 시간이죠. 여러분이 하는 질문도 신중하게 만들어져야 합니다. 너무 명백한 질문이여 선 안되죠. 사람들이 대답하기 쑥스러워 하니까요. 너무 어려워도 안되요. 사람들이 말할 거리가 없으니까요. 

[추가로 여러분들이 동경하는 연설가들의 문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메세지 전달능력에도 비약적인 발전이 있겠죠.] 

3. The tools [연설 또는 강의에서 여러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

1) Time & Place: 시간이나 장소
강의 시간은 오전 11시, 강의 장소는 어둡지 않고 불빛이 밝게 비추는 곳이어야 한다. 불 빛을 밝게 유지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 전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강의가 아무리 최악이어도 제가 상상한 것만큼 나쁘진 않을 테니까요. 

2) Boards & Props: 칠판이나 소품들
[칠판을 적극적으로 활용, 글씨를 쓰는 속도가 사람이 이해하는 속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정보를 받아들이기에도 좋고, 타겟을 지적해서 강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 연극의 시작은 난로안에 대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극중에 긴장감이 올라가면서 불꽃은 같이 활활 관객의 기억속에 각인 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그 내용을 전달할때 상대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합니다.] 

제가 물리 수업을 들을 때 엘라 라자러스 교수님이 당시 강사였습니다. 에너지 보존 법칙을 설명하고 계셨죠. 운동, 위치 에너지같은 것 말이죠. 천장에 줄을 메달고 끝에 큰 강철 공을 묶었습니다. 라자러스는 벽을 등대고 서있었죠. 그러고는 공을 손에서 놨고 몇 초가 지나고 공은 다시 돌아왔죠. 그러고는 공이 정확하게 라자러스의 코에 키스를 했죠. 그래서 이 사람은 정말로 에너지 보존법칙을 믿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우리가 소품을 활용하는 강의를 봤을 때 더 기억에 잘 남는 이유는 거울 신경세포'empathatic mirroring'가 활성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가 칠판에 뭔가를 쓰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보고 있으면, 제가 생각하기에 여러분 머리속 거울 신경세포가 활성화되고 마치 여러분이 글자를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하물며 제가 강철 공을 얘기 할 때 공이 진자 운동을 한다고 설명을 하면 마치 여러분이 제가 된 것 마냥 공의 감촉을 느낄 수 있죠. 사진만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로는 이런 감정을 불러오지 못해요. 물리적 세계에서 여러분들이 직접 봐야 하죠. 

3) Projections: 슬라이드 쇼

누군가 다가와서 "원스턴 교수님이세요?"라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런것 같은데요."라고 했죠. "제가 유럽에 면접을 보러 가는데, 제 슬라이드 쇼 평가좀 해 주시겠어요"라고 하더군요. "좋아요"라고 대답하고는 '글자가 너무 많고, 장수도 너무 많아요'라고 말했죠.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이 사람의 강연을 어디서 봤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나 그런적이 없었어요. 저는 항상 "슬라이드 장수는 넘치고, 글자는 너무 많아요"라고 그렇게 대답하죠. 왜냐하면 그게 사실이니까요. 

[슬라이드 쇼를 만들 때 하면 안되는 것들: 글자로 도배하지 말 것, 자잘한 로고, 점, 타이틀 등 불필요한 것들을 싹 다 쳐내라,슬라이드 쇼의 폰트는 큼지막하게 하고, 정말 핵심적인 내용들담고, 레이저 포인트는 사용하지 말라. 지시봉도 사용하지 말라.]

제 학생이 몇 년 전에 실험을 하나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웹 기반 프로그래밍 관련 아이디어를 강의했죠. 정보의 반은 슬라이드에 있었고, 나머지 반은 제 학생이 구두로 표현했습니다. 통제 집단은 반대로 했죠. 여기서 핵심은 프랫에 들어간 1 학년 학생들이 어떤 정보를 더 잘 기억했냐는 겁니다. 제 학생이 말한 것? 아니면 슬라이드 쇼를 본인이 읽은 것? 답은,, 슬라이드에서 본인이 읽은 것을 더 잘 기억했습니다. 슬라이드 쇼에 읽을 것들이 많으면 강사의 말을 듣지 않을 겁니다. 사실, 실험 사후 보고서에 한 피실험자가 "말을 좀 그만했으면 좋았겠어요 방해가 됐거든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레이져 포인트를 사용 하면 청중들과 소통을 하지 못합니다. 아이컨택, 교감이 없는 거죠. 막대기를 이리 저라 휘두르면서 다니죠. 바톤 대회인 것 마냥 말이죠. 저는 이런 것들이 구식 교육 방식이라 간주합니다. (지시봉을 부르뜨리며) 소품을 이렇게 사용하란 말입니다. 

부적절한 슬라이드
적절한 슬라이드

[올바른 슬라이드는 다음 보기와 같습니다. 포인트를 사용하는 대신 화살표를 사용해서 청중들과 최대한 교감을 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4. Informing [청중들이 이 강의를 통해서 얻어갈 수 있는 기대치를 설정하고 영감을 불어 넣을 수 있게 설계를 하라.]

1) Promise: 약속 [강의후 얻게 될 이익, 즉 기대치를 제공]
강의의 시작을 이렇게 말 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정보 할당은 비행기 스케쥴을 설계할 때 사용 되기도 하고 공장을 설비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자면, 주 마다 경계가 쳐져있는 미국 지도에 색칠을 한다고 합시다. 주 인접 지역에는 같은 색이 있으면 안되게 말이죠. 이게 수업을 시작할 때 제가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컴퓨터가 색을 칠하는 과정이죠. "끝날때까지 기다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 작동방식에 약간만 수정을 한다면 50분 뒤에 여러분이 그 방법을 배울 것이고 이걸 할 수 있다고 서두를 엽니다. 멋지지 않나요? 태양계의 수명보다 오래 걸리는 문제를 단 몇초만에 풀었는데 당근 멋지죠. 그렇게 기대치를 제공하고, 당신이 말 할 정보에 대해서 열정을 쏟으라고 말하는 겁니다. 

2) Inspiration: 영감 [열정적인 태도로 영감을 불어 넣어라]
저희 학과장이 저에게 새로 부임한 교수님들에게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세요. 이상하게도 전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설문 조사를 했죠. 1학년 새내기들 부터 연세가 있으신 교수님들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언제 가장 영감을 받았냐고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새내기들은 자신이 할 수 있다(You can do it)고 말을 해주신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영감을 받았고, 교수님들에게는 문제를 다르게 보게 해 준 시각(Some different ways to see it)을 준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인 점은 누군가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보여줬을 때 영감을 받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여러분이 뭘 하려는지 모르는 친구를 불러서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하시고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말하세요. "나를 울게 만들지 못하면, 너는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니야"라고 말이죠. 이렇게 연습을 하면 구술 면접은 쉬울 겁니다. 

5. Persuading: [설득은 비전(vision)과 그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steps) 제공으로 할 것]  
[해군 과학자문단의 동료 과학자들에게 "어떤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싶냐"고 물어보니, 대답은 5분안에 자신의 비전(vision)과 자신이 해온 일(done something)을 잘 설명할수 있으면 일자리를 주겠다. 교수님은 비전의 답을 2가지로 묶어서 하라고 합니다. 하나는 문제점 제시(problem)이고 하나는 그에 대한 접근 방식(approach)입니다. 과거에 자신이 무엇을 해왔는지에 대한 대답은 꼭 자신이 했던 것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실질적인 솔루션(steps)을 제공하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도전 과제(problem)인간 지능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접근 방법(approach)으로는 침팬지와 유인원으로부터 우리를 구분 짓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그게 뇌의 크기의 문제인지, 아니면 우리가 단순히 지능이 더 높은 건지, 혹은 우리에게 침팬지나 유인원에게는 없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는건지? 대답은 우리는 그들과 조금 다른 점을 갖고 있다는 거죠. 우리는 상징적 생물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상징적 생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관계와 사건의 상징적 기술들을 잘 연결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우리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겁니다. 그것이 제가 제시하는 방식이고요.
이게 제가 연구 발표를 할 때 서두로 말하는 방식이죠.
이것이 저희가 취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행동의 제약들을 열거해서 행동방식을 다룰 수 있도록 해야하고, 시스템을 설계해야 합니다. 저희들은 엔지니어이고 뭔가를 설계할 수 없으면 메커니즘을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제가 그 시스템을 설계했고, 오늘 시연을 해 보이겠습니다. 이러한 예시가 비전을 깨닫는데 필요한 절차들(steps)을 잘 보여줍니다. 

6. How to stop:  [이야기를 마무리는 머리에 박히는 문구나 청자에 대한 존경을 우아한 표현으로]

Question? 질문으로 끝내는 것은 최악의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이 슬라이드가 20분 동안 떠 있을 수 있거든요. 제가 그런 상황을 직접 봤어요. 청자들에게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을 할 기회를 빼았는 거예요. 
For details see: 구체적인 것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이런 식은 어떤가요? 많이 보는데 이걸 적어가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더라구요. 
The End, 더 심각하죠. Thank you, 이런 방식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듣는 이에게 당신이 누구인지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하는 것 밖에 안되죠. Thank you, 이런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겁쟁이 같은 방식이에요. "감사합니다"로 마무리 하면 지옥은 가지 않겠지만, 너무 약한 방식이죠. 이유를 설명해 드릴께요.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더 심각한 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인데, 모두가 예의상 남아있다고 암시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수준있는 연설가 주지사 크리스티와 빌 클린턴의 연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연설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지 함께 보시죠.] 

크리스티: 모두 함께요. 다 함께, 우리 자녀, 후손들을 위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일어날 겁니다.
God bless you and God bless America! 
빌 클린턴: 여러분이 그것을 바라고 그것을 믿는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뽑아서 재임을 시켜야 합니다!
God bless you and God bless America! 


이 두 연설에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요? 이 강연을 이 말로 끝내야 겠네요. God bless you and God bless MIT, 그러나 똑같이 해서는 안되구요.  

[앞의 두 연설처럼 머리속에 박히는 문구를 생각해도 되고, 아니면 청자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존경과 버무려서 우아하게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함께 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어떻게 제안하고 포장하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I'm glad you're here and the reason is by being here I think you have demonstrated an understanding that how you present and how you package your ideas is an important thing, and I salute you for that and I suggest that you come back again and bring your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