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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 거대한 사건 발생 전에는 전조 현상이 존재한다

by 광명인 2023. 11. 29.

[2024년, 갑진년엔 더욱더 많은 자연재해와 인재들, 정치적 갈등과 전쟁 그리고 새로운 감염병 등이 발생할 것으로 무속인과 역술인들은 예상한다. 시운과 국운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2024년엔 남북간의 긴장고조가 더욱 격화될 것 같다. 사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중국과 대만간 전쟁 발발 가능성을 거의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그로 인해 남북간의 전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의 발발 원인과 징조들은 이젠 차고도 넘친다. 누구도 재앙이나 전쟁발발을 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그러한 징조들을 일방적으로 무시한 사람과 징조를 예민하게 느끼고 나름 대비를 한 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반드시 운명을 달리할 것이다. 변화에 민감한 자가 살아남는 것은 진화의 일반법칙이다.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는 도전 말씀이 실감나는 시간대이다.]

하인리히 법칙* 거대한 사건 발생 전에는 전조 현상이 존재한다

하인리히법칙 2분~3분

하인이 법칙이란 게 있어요. 이걸 이제 1대 29대 300 법칙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많은 사상자를 내는 사건이 1건 생길 때, 똑같은 이유로 규모가 크지 않은 사건이 29건이 있고, 사람이 다치고 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경미한 사건이 300건 발생한다는 거에요. 전조가 있다는 거죠. 한 번의 거대한 사건이 그냥 일어나는 게 아니라, 다치지 않았지만 뭔가 자꾸 삐걱 삐걱하는 거죠. 작은 전조가 300번 가량이 일어날 때, 뭐 어디가 무너지는 일이 29번 있고, 그러고 나면 정말 무시무시한 거대 사건이 한번 생긴다는 거에요. 우리말의 그런게 있죠.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건데, 소 한 마리를 잃었을 때 외양간을 고쳐야 돼요. 한 마리 잃었을 때 고치면 다른 소를 잃지 않을 텐데, 지금 이 삼풍의 경우를 보면, 그렇게 많은 시그널들, 그렇게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그걸 따르지 않는 거죠.


[하인리히의 법칙 (Heinrich's law)]
- 출처: 나무위키
1: 29: 300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그와 관련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들이 반드시 나타난 다는 것을 뜻하는 통계적 법칙이다.19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가 펴낸 《산업재해 예방 : 과학적 접근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A Scientific Approach》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법칙이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하인리히는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Travelers Insurance Company)라는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통제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다.

업무 성격상 수많은 사고 통계를 접했던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통계적 법칙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사망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1:29:300 법칙'이라고도 부른다. 즉 큰 재해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것이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으로,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번의 경고성 징후와 전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다시 말하 면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 또는 실패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 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로 말하자면, 소 한마리를 잃었을 때 외양간을 고치면 그나마 남은 소들이라도 지킬 수 있지만, 소들을 다 잃어버린 뒤에는 어떤 짓을 해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하인리히 법칙은 현장에서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이후 산업의 기계화, 시스템화에 따라 1969년, 프랭크 버드와 로버트 로프터스가 하인리히 법칙을 새롭게 해석하였고, 1976년 이를 정리하 여 발간한 'Loss Control Management'라는 논문을 통해 '버드의 빙산' 혹은 '버드 & 로프터스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하인리히의 법칙 이 "사망자-경상자-무상해사고"로 나누었다면 버드의 법칙에서는 사고가 날 '뻔'한 '아차사고'까지 통계의 범위에 삽입하여 1(사망):10(경상):30(물적피해):600(아차사고)의 비율로 나타내어 진다.

하인리히는 여러 요인이 단계적으로 영향을 줘서 마치 도미노처럼 재해가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단선적인 구조는 하인리히 법칙의 강점인 동시에 한계였다. ©Herbert William Heinrich, from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A Scientific Approach (1931)


참조자료: 기술과 혁신

 

재해와 사고를 예측한 하인리히 법칙 - 기술과혁신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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