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묘단1 12. 배달 시대부터 내려온 민족 음악 12. 배달 시대부터 내려온 민족 음악 신시 배달 시대의 음악을 공수貢壽 혹은 공수供授 또는 두열頭列(두레)이라 했다.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 노래를 불러 삼신을 크게 기쁘게 해 드리고, 나라에 복을 내려 길하고 창성하게 하고, 백성의 마음을 진실로 기쁘게 해 달라고 대신 말하였다. '백호통소의白虎通統義'에는 조리朝離라 하고, 통전通典의 악지樂志에는 주리侏離라 하며, 삼국사기에는 도솔兜率이라 하였으니, 대체로 '신에게 삶의 기쁨과 평안함을 빌며, 분수를 알고 천리를 쫓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부루단군 때에 어아지악於阿之樂이 있었는데, 이것은 신시의 옛 풍속으로 제사를 지내면서 삼신을 맞이하는 노래이다. 가사에 나오는 대조신大祖神은 삼신을 말하는데 하늘의 주재자(상제님)이시다. 그러므로 태양을 삼신상제님의.. 2023.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