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양1 동의보감- 내경편 권1-13 學道無早晩 도를 배우는 데는 때가 없다 學道無早晩: 도를 배우는 데는 때가 없다 [동의보감 원문 링크] 《연수서》에, "사람은 만물 중에 신령한 존재이며, 수명은 본래 43,200여 일(《홍범》에서는 '수명은 120살이다'라 하였다)이다. 원양(元陽)의 진기(眞氣)는 무게가 384수(1근)이고 안으로는 건괘에 상응하는데, 건괘는 순양(純陽)의 괘이다. 사람이 밤낮으로 움직이며 기(氣)를 내보내어 원기(元氣)를 잃게 되는데, 천수를 채우지 못한 채로 육양(六陽)이 모두 다하게 되면 순전히 음(陰)만 남게 되어 죽기가 쉽다. 나이가 64세가 되면 괘의 수를 이미 다하였고 원기(元氣)가 허해져 진원(眞元)을 회복하려 하여도 이미 늦은 것이다. 아! 박괘(剝卦)가 다하지 않으면 복괘(復卦)가 돌아오지 않고, 음(陰)이 다하지 않으면 양(陽)이 생기지.. 2023.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