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산1 단군세기: 5세 단군 구을 재위 16년 [북한은 1993년 평양 강동현에 위치한 대박산 기슭에서 왕과 왕후로 보이는 유골과 함께 왕릉을 발굴하고, 이곳을 거대하게 개건改建하여 현재 단군릉으로 성역화하고 있습니다. 다분히 북한의 정치적 의도가 엿보이며, 북한은 무덤의 연대를 배달국 후반기로 높여 잡고 이긴 하지만, 사실 대박산의 단군릉에 관한 기록은 의 성종실록, 중종실록, 숙종실록, 정조실록, 고종실록 등에 단군묘 참배와 제사를 올린 기록이 나옵니다. 그리고 《고려사》 지리지에는 "강동현 ‘박달곶촌’이라는 마을에 단군릉으로 보이는 무덤이 있다"는 기록이 나오고, 1530년에 완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동에는 두 자리의 큰 무덤이 있는데 그 하나는 현의 서쪽 3리에 있으며 둘레 410자나 되는 큰 무덤이 있는데 이를 단군묘라고 한다"는 .. 202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