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한민족이 전하는 미래 소식
한민족의 영능력자들이 들려주는 미래 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서양의 예지자나 그 밖의 성자들이 전하는 소식과는 달리, 대변혁의 절망적인 현상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우주원리로써 함께 밝혀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조상을 잘 모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슴이 서늘할 정도로, 충격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1) 『신교총화』에서 전하는 한민족과 인류의 미래
자하선생과 팔공진인
『신교총화神敎摠話』는 이름 그대로 신교에 얽혀 있는 주요 내용을 정리한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이 책은 자하선생과 팔공진인 두 사람이 전리에 대하여 강론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선인仙人은 유·불·선 기독교가 뿌리를 박고 있는 동방의 인류 원형 종교인 '신교'에 도를 통한 대신선입니다.
자하선생과 팔공진인은 사제지간으로 스승인 자하선생은 광동인廣東人으로 이름은 이고李槔이고, 자는 덕화德和이며, 자하紫霞는 그의 호입니다. 태백산 구화동九花洞에서 살았고 『신교총화』 저작 당시인 계사(1893)년에 543세였으며 여동빈과 함께 가야산에 은거해 있다고 합니다.
팔공진인의 성은 유柳, 함자는 성성成性이며 항상 팔공산八公山에서 기거하여 세인이 팔공진인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신교총화』는 미래 세상의 모습과 더불어 도통의 핵심주제를 소상히 전하고 있습니다.


신교는 모든 종교와 진리의 모체
○ 신교는 뭇 종교의 조상이며 모체가 되는 뿌리 진리이다.(神敎之爲 衆敎之爲祖, 爲母之理.)
못 종교의 조상이라고 한 신교란 무엇일까요? 신교란 동서양 종교의 근원이요 모체종교로서, 문자 그대로 '신의 가르침'을 말합니다. 태고 시대는 천상에서 내려준 신교로 사람의 참모습을 보고 일상생활을 하고 나라를 다스리던 황금시대였습니다. 이제 우주의 가을이 되면 이 신교문화가 다시 인류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됩니다.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는 신교
두 선인仙人은 "사람마다 하루에 만 리를 가고, 솔개처럼 하늘을 나는" 대문명이 열린 후에 후천개벽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중에서 전쟁하는 지경에 이른 연후에"라고 하여 후천 직전에 큰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였고 "천도가 바로잡히게 되리라(乾坤復明)"라고 하여 이때에 세상을 구할 가르침이 탄생할 것을 알렸습니다.
○ 오직 우리나라의 종교가 장차 천하를 건져내는 제1의 진리가 되리라(惟我宗敎之將爲天下一)
두 선인은 신교의 가르침이 세계로 널리 전해지며 한국의 혼이 다시 용솟음치고, 단군조선 때의 영토를 회복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천하를 건져 낼 지도자와 도인의 정체까지 밝혔습니다.
○ 후천 벽두에 1만2천의 도인이 출세한다. … 대문명이 열린 후에 참되고 올바른 세계 통일의 대교주가 출세하리라.(眞正 大敎主出焉)
마지막으로 두 선인은, 죽어서 영화를 구하고 조상을 마귀라 부르는 서양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세상에 어찌 하늘은 있는데 땅은 없고, 아버지만 있고 어머니가 없는 이치가 있겠는가! 서양 사람들은 천부만 높이면서 땅의 어머니는 몰라보니 장래 인류가 모두 금수로 돌아간 징조라. 이는 조상에게 제사도 지내주지 않으며 마귀라고 칭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이들을 어찌 인간이라 할 수 있으리오.

2) 북창 정렴이 전한 한민족의 운명
한민족의 미래사가 담긴 『궁을가己乙歌』
일명 용호대사龍虎大師로 불리는 정북창鄭北窓 선생(1506~1549)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로 충청도 은양사람입니다. 소시에 산사山寺에서 선가禪家의 육통법을 시험해 보려고 3일 동안 정관定觀하더니, 이후로 배우지 않고도 저절로 통하여 천 리 밖의 일도 생각만 일으키면 훤히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궁을가己乙歌』는 북창 선생이 미래사의 전개과정을 가사 형식에 담아 후세에 전한 것입니다. 선생은 천지의 대변국기를 한민족의 국통에 빗대어 이렇게 전했습니다.
○ 九變九覄 此時之禍 弓弓乙乙 龍華로다.
구변구복 차시지화 궁궁을을 용화로다.
북창선생은 '구변구복'이라고 하여 한국의 역사가 9번 변하고 10번째 나라가 될 때, 미륵부처님의 용화세계, 즉 지상 천국이 열린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민족의 미래를 알 수 있게 하는 역사의 정통 맥은 본서 2장에서 구체적으로 밝힙니다.

조선강산에 오시는 인류 구원의 도통 군자
○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창생도탄 없어진다. 포덕포화布德布化하는 때라 …
대성지大聖之化 돌아오니 궁을弓乙 노래 불러 보자.
북창 선생이 전한 미래 소식의 핵심은 놀랍게도 『신교총화』와 일치합니다. 즉, 조선이 후천개벽의 중심 땅이고, 조선에 도통군자가 출현하여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은 부디 조선을 떠나지 말 것과, 길지吉地를 찾아다니지 말고 수행에 힘쓸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3)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가 전하는 구원 소식
『춘산채지가』는 조선말 전라 감사였던 이서구李書九 선생의 저작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춘산채지가』는 천상 선관仙官이 전해 준 인류구원의 소식을 가사로 받아 적은 것이라 합니다. 이 책은 우주의 변화원리, 미륵천주의 강림 소식, 후천 대개벽, 지상선경의 도래 소식을 상세히 전해 주고 있습니다.

유불선이 통일되는 우주 가을철(추분도수)의 무극운 시대
○ 비운否運(괘상)이 태운泰運(괘상)되니 무극운無極運이 열렸구나. … 여름도수 지나가고 추분도수 다왔으니 천지절후 개정改正할 때 (칠월식과)
위 구절은 천지의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것을 우주 원리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지의 계절이 바뀔 때, 대개벽을 이루시기 위해 미륵존불이 강림하실 것과 그 분이 오시는 곳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 지성발원至誠發願 다시 해서 구천九天에 호소하니 해원문이 열렸구나. 모악산母岳山 돌아들 때 성부 성자 성신 만나 무량도無量道를 닦아내니 미륵전彌勒殿이 높았구나. (남조선 벗노래)
후천개벽과 지상선경 소식
『춘산채지가』는 미륵부처님이 열어주시는 지상선경의 모습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 쇠병사장 없어지니 불로불사 선경仙境일세. (칠월식과)
○ 백발노인 청춘되고 백발노구白髮老軀 소부少婦되어 원 머리가 검어지고 굽은 허리 곧아져서 환골탈태換骨奪胎 되었으니 선풍도골仙風道骨 완연完然하다. (남조선 벗노래)
자손줄이 떨어지면 조상신도 멸망이라
천지의 계절이 바뀌어 뿌리를 찾는 이때에, 부디 선령신을 잘 받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미신타파 한다 하고 천지신명 무시하네.
저의 부모 몰랐으니 남의 부모 어이 알리.
저의 선령先靈 다 버리고 남의 조상 어이 알리. (초당의 봄꿈)
○ 천상공덕天上功德 선령신先靈神들 자손찾아 내려올 제 …
백조일손百祖一孫 그 가운데 자손줄을 찾아가니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고.
자손줄이 떨어지면 선령신도 멸망이라.
희희나락 기뻐할 제 한 모퉁이 통곡이라
뼈도 없고 살도 없다. 영혼인들 있을쏘냐.
선령신을 잊지 말고 부모공경 지극하라. (달노래)
만물이 열매를 맺는 가을 개벽기는 백 명의 조상 가운데 겨우 한 명의 자손이 살아남는 때이니, 조상신을 잘 섬기고 신명을 없신여기지 말 것을 강하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지질서가 바꾸니 비결을 믿지 마라
조상을 부정하는 서양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 것과 각종 비결도 믿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선천비결先天秘訣 믿지 마라.
선천비결 믿다가는 귀지허사歸之虛事 되리로다.
대성인大聖人의 행行이신가 천지도수 바뀌어서
귀신도 난측難測커든 사람이야 뉘 알쏘냐. (초당의 봄꿈)
○ 아무리 안다 해도 도인 외에 뉘 알쏘냐. 인의예지人義禮智
사단四端에 중에 믿을 신信 자字가 으뜸이라.
믿을 신信자 없고 보면 매사불성每事不成 되느니라. (춘산노인 이야기)
지상에 강림하시는 미륵부처님이 천지의 질서까지 완전히 새로 개벽해 놓으셨기 때문에, 선천(현재 세상)비결에 의존하지 말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직 미륵 천주님이 열어주신 판밖의 진리를 잘 믿고 실천하는 것이 이때에 살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민족 예지자들이 전한 예언의 특징은 서구 예지자들의 말씀 내용보다 인류의 미래상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며 원리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민족이 신교문화의 종주로서 지구상의 어느 민족보다도 영적으로 깨어 있고, 우주의 변화 섭리를 체득하여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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