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세상과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이해가 있어야만 우리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죠. 양자 물리학에서는 물리적인 우주를 단순히 물질의 집합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품은 정보의 통합 장으로 봅니다. 우리가 의식을 통해 이 잠재적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면, 그 에너지는 확률의 파동에서 물질로 변환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자장(Zero Point Field)이 우리의 단순한 소망이나 바람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신, 우리의 존재 상태, 즉 생각과 감정에 반응합니다. 이때 변화는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 하나로 정렬될 때만 가능하죠.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참고로, 거시세계는 고전적 물리법칙에 따라 질서 정연하고 예측 가능한 결정론적 구조를 보입니다. 이에 반해, 미시세계는 양자역학적 불확정성과 확률적 특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관찰자의 관찰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 세계는 본질적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시세계에서 관찰자의 효과는 미미하거나 간접적일 수 있지만, 관찰자의 의도와 에너지의 크기 등이 자연의 변화질서 속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미시세계와 거시세계 모두 자연의 보편적 법칙과 변화의 질서를 벗어날 수 없으며, 이는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현상이 상호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연개벽은 우주의 변화질서로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것이죠.]
책제목 : 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저자명 : 조 디스펜자 (Joe Dispenza)
출판사 : 샨티
목차
서문: 뇌를 바꾸면 삶이 바뀐다/ 다니엘 에이멘
들어가는 말: 원하는 삶을 창조하라
1부 변화는 왜 그렇게 어려운가?
1. 관찰자 효과: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2. 브레이킹 첫 번째: 환경을 넘어서기
3. 브레이킹 두 번째: 몸을 넘어서기
4. 브레이킹 세 번째: 시간을 넘어서기
5. 생존하는 삶과 창조하는 삶
2부 뇌와 명상
6. 세 가지 뇌: 생각하고, 행동하고, 되기
7. ‘보이는 나’와 ‘진짜 나’
8. 명상, 신비를 벗다
3부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가기
9. 새로운 내가 되는 명상(준비)
10. 창조적 상태로 가는 문 열기(1주차)
11. 나 자신이 된 습관 가지 치기(2주차)
12. 오래된 나를 기억에서 지우기(3주차)
13.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마음 창조하기(4주차)
14. 새로운 나로 살아가기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몸에, 또 몸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지배당하고, 그 결과 몸이 곧 마음이 ‘되는’ 상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관찰자가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단지 뇌뿐만 아니라 몸 또한 물질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관찰자로서 외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당신의 존재 상태(마음과 몸이 하나일 때)이다.
당신은 부자가 되기를 원해 그에 대해 생각할지 모르지만 만약 자신이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경제적 풍요를 끌어당길 수 없다. 왜 그럴까?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느낌은 몸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마음과 몸이 반대로 움직일 때, 양자장은 결코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과 몸이 함께 작동할 때, 생각과 느낌이 정렬될 때, 새로운 존재 상태에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일관성 있는 신호를 담아 내보내게 된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과 일치하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는가? 어떤 생각(신호)을 내보낼지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관찰할 수는 있지만 예측할 수는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면 우리는 변할 것이다.
아원자 수준에서 에너지는 관찰자의 주의집중에 반응하여 물질이 된다. 만약 관찰자 효과를 다루는 법과 무한한 확률 파동을 붕괴시켜 자신이 선택하는 현실을 실현시키는 법을 배우면 삶은 어떻게 변할까? 어떤 것이든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상상한다면, 그 현실은 이미 양자장 속에서 가능성으로 존재하면서 당신에게 관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만약 마음이 전자의 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마음은 어떤 가능성의 출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서 세 가지, 바로 환경, 몸,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은 이 세 가지에 집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몸에 기억된 느낌들보다 더 커져야 하며, 새로운 시간속에서 살아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특정한 환경, 몸, 시간에 존재하는 지금의 ‘나’보다 나은 이상적인 자아상을 머릿속에 품고 있어야 한다.
삶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의 존재 상태를 변화시켜야 한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본질적으로 나의 성격을 만들기 때문이다. 나의 개인적 현실personal reality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나의 성격personality이다. 따라서 새로운 개인적 현실, 즉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면 새로운 성격을 창조해야 한다. 결국 변화한다는 것은 나의 현재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더 크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그에 따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그 느낌에 맞춰 또다시 똑같은 생각을 하는 일을 계속 하게 되면, 우리는 그 존재 상태를 기억 속에 저장한 뒤 자신은 늘 그런 사람이라고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존재 상태가 바로 자신이라고 정의 내리게 된다는 뜻이다. 생각과 느낌이 한 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느낌이 생각의 수단이 되거나 우리가 느낌보다 더 크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 변화한다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크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또한 변화한다는 것은 기억된 자아의 익숙한 느낌보다 더 크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잠재의식적 마음 속에 들어가 그것을 새롭게 재프로그래밍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낡은 생각과 느낌의 패턴을 잊어버리고unlearn 혹은 연결을 끊고unwire 우리가 되고자 하는 모습에 맞는 새로운 생각과 감정의 패턴을 재학습relearn 혹은 재연결하게rewire 될 것이다. 몸을 새로운 마음에 길들이면 이 둘은 더 이상 반대로 작용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것이 변화의 핵심이자 자기 창조의 핵심이다.
당신은 때때로 자신의 환경, 몸, 시간(빅 쓰리big three)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빅 쓰리를 초월하는 이러한 순간을 어떤 이들은 ‘몰입 상태’라고 표현한다. 환경, 몸,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고 주위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로 묘사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두하거나 아주 편안하고 긴장이 풀려서 마치 의식이 변성된 상태로 들어간 듯한 순간 빅 쓰리를 뛰어넘어 이 같은 몰입의 순간에 쉽게 이를 수 있을 때 우리는 과거의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할 수 있다.
생존 모드의 삶이 우리가 빅 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생존 모드가 촉발하는 스트레스 반응과 호르몬은 우리로 하여금 몸, 환경, 시간에 집착하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자신을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존재로 한정짓게 되며, 점점 덜 영적이고 덜 의식적이 되어간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물질주의자’가 된다. 몸 안에 방출된 화학 물질은 외부 환경에 관심을 두라는 신호를 보낸다. 내가 소유한 것, 아는 사람, 가야 할 장소, 직면한 문제, 싫어하는 머리 스타일, 몸무게, …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기억한다.
창조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아무도 아닌 존재nobody’로 산다는 뜻이다. 자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해서 무언가를 창조해 본 경험이 있는가? 몰입의 순간에는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세계에서 분리된다. 더 이상 내가 소유한 물건들, 내가 아는 사람들, 해야 하는 일들, 특정 시기에 살았던 이런저런 장소들과 관련된 ‘누군가’가 아니다. 창조적인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나’를 이루는 습관을 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이기적인 에고를 버리고 ‘무아無我(self?less)’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생존 감정에서 고양된 감정으로 옮겨갈 때 분노나 수치심, 욕망이 몸에서 풀려날 때 그 에너지는 기쁨, 사랑, 감사로 바뀌게 된다. 점점 더 높은 에너지를 발산해 가는 과정에서 몸은 ‘마음의 역할’을 덜 하고 더욱 일관성 있는 에너지가 되며, 몸을 이루는 물질은 더욱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더 큰 어떤 것과 연결됨을 느낀다. 한마디로 우리의 신성한 본성이 점점 더 드러나는 것이다.
이제 진화가 우리에게 준 멋진 선물, 즉 신체적 행동을 취하지 않고도 ‘생각하기’에서 ‘되기’로 곧장 가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우리는 물질적인 경험을 하기도 전에 새로운 존재 상태를 창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성적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파트너에게 고대하는 모든 생각, 느낌, 행동을 이미 내적으로 경험한다. 마음속 경험에 몰입해 있으면 몸은 마치 미래의 그 일이 벌써 일어난 것처럼 화학적으로 변화하고 반응한다. 새로운 존재 상태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이 존재 상태를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는가? ‘생각하기’와 ‘느끼기’만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이 지점에서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뇌와 몸, 그리고 존재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떠한 신체적 행동을 취한 것도 없고 외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이 없는데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새로운 신경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피아노 연주자들이 머릿속 시연만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말이다.
명상은 감정의 층들을 벗겨내고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벗을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 내면에 있는 거대한 지성의 흐름을 막아왔다. 이것들을 벗어버리면 우리는 투명해질 것이다. 보이는 내가 곧 진짜 나일 때 우리는 투명해진다. 이처럼 자아의 간격이 사라지면 우리는 감사함의 상태, 고양된 기쁨의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존재 상태라고 믿는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과거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
명상 기법은 다양하다. 나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명상 방법을 찾고, 그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적 마음의 작동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생각, 믿음, 행동, 감정 속에 빠지지 않고 그것들을 ‘관찰’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뇌와 몸을 새로운 마음에 맞게 잠재의식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이상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생각과 믿음, 행동,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 자아’의 사슬을 풀고 새로운 자아가 될 수 있다.
명상 과정은 한마디로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깨고 새로운 자아를 만드는 것, 과거의 마음을 놓아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는 것, 낡은 시냅스 연결을 쳐내고 새로운 연결망을 만드는 것, 과거의 감정을 기억에서 지우고 새로운 마음과 감정에 몸을 길들이는 것, 그리고 과거를 놓아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행동과 의도가 일치할 때, 행위와 생각이 같을 때, 새로운 내가 될 때, 그때 우리는 시간을 앞서게 된다. 시간을 넘어서면 환경은 더 이상 나의 생각과 느낌을 지배할 수 없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이 환경을 지배하게 된다. 이것이 위대함이다. 이 위대함은 항상 우리 안에 있어왔다.
우리는 얼마나 더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이 모험에는 끝이 없다.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다만 우리가 던지는 질문들, 우리가 받아들이는 지식,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가슴을 열어놓을 수 있는 능력뿐이다.
이 책에 사람들이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상적인 삶을 만들기 위해 육체적, 감정적, 영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봤지만 그 노력이 실패로 끝난 경험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실패의 이유가 의지나 시간, 용기, 상상력 부족 때문이라기보다는, 인생에 대한 믿음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세상과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고, 그래야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자신의 한계를 생각해보면, 사실은 "생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진실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될지도 몰라요.
우리 모두는 축복받은 존재로,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마다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생각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진심으로 믿고 실천하진 않는 것 같아요. 만약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걸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면, 원하지 않는 생각에 계속 매달리거나 문제에 집착하는 대신, 원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로 이 원리가 진실이라면, 우리가 원하는 운명을 창조할 수 있는 하루를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잖아요. 우리는 물질에 영향을 줄 만큼 강력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가진 의식적인 존재이고, 의식이 있는 물질이에요.
양자 물리학에 따르면, 물리적인 우주는 단순한 물질의 집합이 아니라, 정보가 통합된 장으로 모든 가능성을 품고 있어요. 우리가 의식을 가지고 잠재적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면, 그 확률의 파동이 물질로 나타나는 겁니다. 결국, 우리가 마음과 의식을 사용해 에너지를 물질화하는 관찰자라는 얘기죠.
이 부분은 우리가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내용이에요. 만약 우리가 의도적으로 운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찰 기술을 익힌다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 이미 실현된 것처럼 상상하고, 그 이상적인 삶을 향해 더 잘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몸의 상태와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지배당해서, 결국 몸이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상태가 되곤 하죠. 그런데 관찰자가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처럼, 단지 뇌뿐 아니라 몸도 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관찰자로서 우리가 외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 즉 마음과 몸이 하나로 연결된 상태를 말하는 거예요.
우리는 보통 생각과 느낌을 통해 양자장과 소통하는데요, 우리의 생각 자체가 에너지예요. 생각은 우리가 양자장으로 신호를 보낼 때 사용하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양자장은 단순히 우리의 소망이나 감정적인 요구에 반응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목표나 생각에만 반응하지도 않죠. 양자장은 생각과 감정이 일치하거나 일관성을 가질 때, 즉 이 두 가지가 동일한 신호를 방출할 때만 반응합니다.
고양된 감정과 의식적인 의도가 결합되면, 우리는 양자장에 놀라운 방식으로 반응하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어요. 중요한 점은, 양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에 반응하지 않고, 우리가 어떤 존재 상태에 있는지,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반응한다는 거예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의 생각은 양자장으로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감정은 자기적인 에너지로 사건을 끌어당깁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이 함께 우리의 존재 상태를 형성하고, 그 상태가 세상 속 원자들에 영향을 주는 전자기 신호를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생기죠. 내가 매일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양자장에 내보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말하면, 우리가 늘 반복적으로 하는 생각과 감정이 지금의 존재 상태를 지속시키는 거예요. 그 상태는 반복된 행동을 낳고, 결국 같은 현실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만약 현실에서 어떤 부분을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는 거죠. 이런 변화가 진정으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우리의 경험에 대한 반응이 바뀌어야 해요. 머리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슴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껴본 적 있죠? 그렇게 일관성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창조하려 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경우, 결과는 기대와 달랐을 겁니다. 왜냐하면 변화는 생각과 느낌이 하나로 정렬될 때에만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파동이 일관성을 가지면 훨씬 더 강력해지듯이,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 조화를 이루면 더 강렬한 신호를 내보낼 수 있어요. 열정적인 감정과 함께 목적에 대한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잠재적 현실로 스스로를 끌어당길 더 강력한 전자기 신호를 보내게 되는 거죠.
제가 자주 워크숍에서 나누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제 할머니는 전형적인 옛날 방식의 사고를 가진 이탈리아인이셨어요. 교회에서 가르쳐준 대로 늘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오셨죠. 무언가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셨고, 때로는 새로운 삶에 대해 상상도 해보셨지만, 평생 주입된 죄의식이 신호를 교란시켰어요. 결국, 할머니는 죄의식을 느낄 더 많은 이유들만 만들어내셨죠.
이처럼 만약 당신의 의도와 바람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아마도 일관성 없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일 거예요. 예를 들어,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느낀다면, 경제적 풍요를 끌어당길 수 없어요. 왜냐하면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느낌은 몸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생각과 느낌이 정렬되지 않으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당신이 한 가지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있다면, 마음과 몸이 따로 움직이는 상태인 거예요. 이런 상태에서는 양자장이 결코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아요. 마음과 몸이 함께 작동하고, 생각과 느낌이 정렬될 때 비로소 새로운 존재 상태에 들어설 수 있어요. 그때가 바로, 보이지 않는 방송파에 일관성 있는 신호를 담아 내보낼 수 있는 순간입니다.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끌어당긴 결과들이 나를 놀라게 해야 해요. 새로운 창조물이 나타나는 방식은 내가 전혀 예측할 수 없어야 하고, 늘 보아오던 익숙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하죠. 나의 의식이 양자장의 지능과 연결되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도록 영감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해요. 이 과정 자체가 창조의 즐거움이에요.
당신은 이제 막 자기 삶의 창조자가 되었습니다. 원인과 결과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창조하는 쪽으로 나아간 거예요.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의도를 가지되, 그 원하는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양자장에 맡기세요. 그것이 나의 삶에서 나에게 딱 맞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내버려 두는 거죠.
예기치 못한 것을 기대하세요. 바라는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내맡기고, 믿고, 흘려보내야 해요.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과거에 익숙했던 방식대로 미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의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I_yiFqJ2Uw